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편익·교육시설이 구축된다. 오송과 대전을 잇는 BRT 정류소도 설치되는 등 과학벨트가 글로벌 과학·산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2차 기본계획에 따라 과학벨트 거점지구(대전 유성구 소재)를 글로벌 과학·산업 생태계로 조성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실행계획(2023~2030)’을 수립·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실행계획은 과기정통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간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교통, 교육, 주거 분야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이 5일 대전 ICC호텔에서 ‘2023 KRIBB Annual Conference’를 개최, 바이오 분야 국가 임무 해결을 주도하고 바이오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첨단바이오의약 분야와 노화 분야의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첨단바이오의약 세션에서는 김태돈 생명연 책임연구원을 좌장으로 신의철 IBS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장(KAIST 교수), 이미옥 생명연 책임연구원, 노화 세션에서는 권은수 생명연 노화융합연구단장을 좌장으로 권기선 생명연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과 발표를 진행한다.또 2023년 한 해 동안 생명
KAIST 강이연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4일 구글(Google)·나사(NASA)와 협업해 기후변화로 인해 인간이 직면한 담수 위기를 알리는 예술작품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공개했다.패시지 오브 워터(Passage of Water)는 담수 자원의 중요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담수의 위기를 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이번 작품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Dubai)의 블루존에 공개돼 오는 12일까지 전시된다.특히 온라인 작품은 웹아트(Web art) 형태로 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혁신과 글로벌 R&D 추진을 위해 데이터의 개방, 공유, 활용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오픈 사이언스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KISTI는 최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 대회의실에서 ‘데이터 중심의 오픈사이언스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2023 미래연구정보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국내·외 오픈사이언스 전문가가 참여해 오픈사이언스 해외 동향,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분야별 데이터 활용 사례, 연구데이터 동향 등을 소개하고 데이터 중심의 오픈사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융복합소재연구실 김선동 박사 연구진이 30일 고온에서 수증기를 전기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고온수전해 스택을 개발했다.차세대 수전해(물 전기분해) 기술로 꼽히는 고온수전해 기술은 수증기를 전기분해하는 방식으로, 850℃에 이르는 고온의 수증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저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전기를 필요로 한다. 높은 효율을 통해 대용량의 수소를 생산하는데 적합한 기술으로 에너지연이 개발한 고온수전해 스택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수증기 전기분해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고온수전해 스택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약데이터부 차성원 박사 연구팀이 작약감초탕의 새로운 약리기전을 찾고, 근감소증 개선 효능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기전은 기존 한약 연구 접근법과 달리 데이터 주도 과학 분석법으로서 연구팀은 한약 약리 전사체를 기반으로 기능경로 네트워크 분석 후에 해당 예측 기전 및 작용점을 실험 검증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작약감초탕에 대한 세포 반응 약리 전사체 데이터 분석으로 근육 성장, 분화 및 조절 경로와의 관련성을 예측한 후, 근육 위축 유도 실험 모델을 통해서 작약감초탕의 근육 보호 효능 및 작용 기전을 확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저장처분기술개발부 김정우 박사 연구팀이 30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지하 처분장 내 물질의 이동, 변화 등의 거동을 수십만 년 후까지 예측하고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듈화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아프로, APro*) 개발에 성공했다.기존 국내 평가 프로그램들은 단순화된 시계열 분석만 가능했고, 처분장 전체에 걸친 복합적 현상들을 고려할 수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처분장 내에 발생하는 복합 현상들을 고려한 종합적인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에 집중, 병렬계산·기계학습과 같은 고성능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복합적 현상들의 변화
KAIST 전산학부 안성진 교수 연구팀이 30일 구글 딥마인드 및 미국 럿거스 대학교와의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시각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조합해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새로운 모델과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벤치마크를 개발했다.통상 인간은 보라색 포도'와 노란 바나나' 같은 개념을 학습하고, 이를 분리한 뒤 재조합해 노란 포도'나 보라색 바나나'와 같이 본 적 없는 개념을 상상하는 능력이 있다. 이러한 능력은 체계적 일반화 혹은 조합적 일반화라고 불리며, 범용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로 여겨진다.다만 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9일 대전 도룡동 소재 호텔 ICC에서 ETRI 연구원 창업기업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 전문가 특강 및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 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지난 2011년 이후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연구자 창업을 지원하는‘연구원 예비창업지원제도’를 통해 창업한 50여 개 창업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자 창업과 같은 기술창업 기업들이 회사운영에서 어렵거나 놓치기 쉬운 투자, 회계, 법률, 특허에 대해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이상진 대표, 회계법인 신승의 박형수 회계사 등
국내에서 개발한 플라즈마 기술이 미국 바이오디젤 생산 기업과 기술 실시 계약이 체결되면서 국내 우수 플라즈마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확인됐다.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미국 미네소타 소재 ‘플라즈마 블루(Plasma Blue, LLC)’사와 액상 매질 플라즈마 방전 발생장치 기술에 대한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핵융합연은 해당 기술에 대한 국내 및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술실시계약을 통해 플라즈마 블루에 바이오에너지 분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비독점적 기술 실시권을 미국 지역에 한 해 제공하게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8일 제3회 코스닥협회-UST R&D 인사관리 세미나를 개최, R&D 분야 인사관리의 특수성으로 인한 인사 담당자들의 고충과 전문성 제고에 나섰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연구소대학 UST 류석현 협력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Tech 인력관리를 통한 인사관리 측면의 교훈 공유, 외국인 고용 및 인사관리를 위한 비자-노무 실무 교육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우선 SK텔레콤 HR팀(인사관리팀) 박준범 팀장이 조직 내 서비스 개발 및 R&D 분야 Tech 인력 관리 및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인사담당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이보람·이명수 박사 연구팀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경혈 자극이 비경혈 자극보다 치료효과가 뛰어남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만성 요통 환자 4379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0편의 침치료 임상시험 중 ‘진짜침과 거짓침에 동일한 경혈을 사용한 연구들’과 ‘거짓침에 비경혈을 사용한 연구들’사이의 치료 효과(통증 및 신체기능 개선)를 비교했다.그 결과‘진짜침을 경혈에 자침한 경우’와 ‘거짓침을 비경혈에 자침한 경우’를 비교하면, 진짜침을 경혈에 자침했을 때 통증 및 신체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거짓침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정명수 교수 연구팀이 27일 물리적 장치의 실행이 아닌 가상으로 데이터 처리와 운영이 되는 도커(Docker)'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PIM, Processing-In-Memory) 모델 중 하나인 도커SSD'를 개발했다,도커SSD는 가상화 운영체제 환경인 도커(Docker)를 스토리지 내부에서 실행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호스트로부터 요청받은 컨테이너 단위의 작업을 처리한다.사용자들은 메모리·스토리지 제조사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스토리지 내부에서 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노스이스턴 대학(Northeastern University)과 연구협력을 추진, 오픈랜 상용화 연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노스이스턴 대학 산하 무선사물인터넷연구소(WIoT)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연구협력은 6G 이동통신 분야의 한-미 협력 체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및 원천기술 확보 등이 골자다.추후 두 기관은 파트너십 내용을 구체화하고 인적 네트워크 확보, 연구원 교류를 통한 기술 교류, 공동 과제 수주를 위한 초안 작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백용순 입체통신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지난 24일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이하 ScienceON)을 전면 개편,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KISTI는 이번 개편에서 개방형 협업 연구환경 플랫폼인 ScienceON의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목표로 검색창을 메인 최상단으로 올리고, 다양한 검색어 순위를 제공하며 검색 기능 및 과학기술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다 강화했다. 또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 및 토픽을 모아 제공하는 ScienceON TREND(사이언스온 트렌드)와 국내외 과학기술 뉴스를 소개하는 금주의 과학기술뉴스를 주목도 높게 배치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상용화의 최대 걸림돌인 기존 3.8도 내외의 협소한 시야각 문제를 해결할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26일 ETRI에 따르면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는 박물관 등에 전시된 아날로그 필름 홀로그램과는 다르게 기록장치를 통해 3차원 홀로그램 영상을 공중에 띄우는 방식이다. 그러나 좁은 시야각 등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진은 디지털 홀로그램 패턴을 분석하고 광학적 실험을 통해 시야각 확대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고주파수 영역으로 확장한 디지털 홀로그램을 만들고 생성한 디지털 홀로
KAIST가 LG전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21일 KI 빌딩 서남표 퓨전홀에서 ‘6G 그랜드 써밋 2023(Grand Summit)’을 개최하고 국내외 6G 전문가들과 6G 주요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 미래 기술 방향성을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라이프를 위해(Moving Forward a Ubiquitous Mobile Life)’라는 주제로, EU 6G 플래그십 프로그램 디렉터인 올루 대학 마티 라트바호(Matti Latva-aho) 교수의 ‘글로벌 6G R&D 동향 관련 기조 발표’에 이어 학술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 17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업무협력을 맺고 위성통신 기술분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두 기관은 기존 체결했던 IT기술과 국방기술의 융합을 통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연구개발 정보 교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협력에 더해 우주기술분야에 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ETRI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재 공동 추진하고 있는 초소형위성체계개발 사업,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사업의 협력을 공고히 하며, 저궤도 위성통신 관련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ETRI 방승찬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16일 ㈜코렌스이엠, 부경대학교, 팀리부뜨와 제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산학연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제조 혁신을 선도할 R&D를 공동 수행한다.이번 협약은 각 기관들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AI 기반 제조 솔루션 개발과 적용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생성형 AI 및 과학기술정보 분야의 연구자원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 지식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개발사업 발굴·추진, 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이 골자다.조형근 코렌스이엠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제조 분야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6일 연구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 활성화와 국가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두 기관은 첨단바이오 분야 기초 원천연구 및 응용연구, 상용화 연구 등의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IBS와 생명연은 시너지를 발휘해 우리나라 신약개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이번 협약이 바이오 연구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를 실현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