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서 드론 공습으로 40여 명 사망 리비아 남부도시 무르주크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동부 군벌의 무인기(드론) 공습으로 최소 40명이 숨지고 다른 60여명이 다쳤다고 리비아 매체 리비아옵서버가 5일 보도했다. 유엔(UN)이 지지하는 리비아통합정부(GNA)는 이번 공습이 동부 군벌인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최고사령관 측 병력의 책임이라며 유엔의 조사를 촉구했다. 사망자들은 회의에 참석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프타르 사령관 측은 리비아 남부를 공습한 사실을 인
기증받은 시신이 프랑켄슈타인으로 … 시신훼손 충격 기증받은 시신이 프랑켄슈타인으로 재탄생했다면?기증받은 시신을 관리·활용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미국 애리조나주 소재 생물학자원센터(BRC)를 2014년 1월 압수수색한 전직 FBI 요원은 유족이 제기한 소송에서 당시 현장 상황을 최근에 증언했다고 CNN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당시 FBI 피닉스 사무소 소속으로 수사에 참여한 마크 퀴나는 절단된 신체 부위들이 냉동실을 포함한 BRC 시설 내 곳곳에 쌓여 있었다고 증언했다.그는 머리, 팔,
日 스튜디오 방화 … 33명 숨지고 36명 다쳐 일본 교토(京都)에서 방화로 인한 불로 33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0시 35분께 교토시 후시미(伏見)구 모모야마(桃山)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불이 났다.출동한 소방관들이 약 5시간 만에 진화를 마친 이 불로 3층 건물이 전소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화재 당시 스튜디오 건물 안에는 회사 직원 등 7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잔불을 정리하던 과정에서 건물 1, 2, 3층에서 사망자가 다수
수두증 말레이 아기 끝내 세상 떠나 뇌척수액이 쌓여 머리가 커지는 '수두증'으로 말레이시아인들의 관심을 받았던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11일 일간 더 스타에 따르면 누르 우마이라 자나 압둘 무하이민이란 이름의 생후 8개월 된 아기는 수두증으로 몸보다 머리가 더 컸다.수두증은 뇌척수액이 머리 안에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뇌압을 상승시키는 질병이다.의사들은 아기가 너무 어려 수술을 하기에는 위험하다고 진단했고, 아기의 가족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입원비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다.지난달 말 이웃에 사는 사람이 아기의 안타까운 사
영국서 '하늘에서 뚝 떨어진 남성' 사건 발생 하늘에서 뚝 떨어진 남성이 영국의 주택가에 추락하는 기이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 등은 1일(현지시간) 런던 남부의 한 주택가에서 날아가던 비행기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런던 남부 클래펌 지역의 한 주택 정원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공중에서 남성 한 명이 떨어졌다. 바로 1m쯤 떨어진 지점에선 주민들이 정원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고, 굉음과
인도서 협곡 지나던 버스 추락 ··· 최소 35명 숨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1일(현지시간) 정원을 초과한 채 산악지대 협곡을 지나던 버스가 협곡 아래로 추락, 최소 35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은 "버스가 산비탈을 굴렀다"며 "승객 2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4명이 병원 이송 중 또는 도착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재 부상자 1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환자도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버스의 정원은 30명이지만, 정원을 초과해 40여 명 이상을 태워 인명피해를 키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의 라이터 공장에서 21일 오전 11시30분께(현지시간) 불이나 30명이 숨졌다. AF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빈자이의 소규모 라이터 공장에서 일어난 불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노동자들이 탈출할 기회도 없이 희생됐다. 화재 초기 '성냥공장'으로 알려졌으나 가스라이터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어른 27명과 어린이 3명이다. 리아딜 루비스 북수마트라 재난대책본부장은 "화재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진화됐다"며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 직원이 데려온
900만 달러에 친구 살해한 美 청년 미국의 10대 소년이 한 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온라인 채팅에서 범행을 저지르면 900만 달러(약 105억원)를 준다는 말에 친한 친구를 살해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알래스카주에 살던 디날리 브레머(18)는 인터넷 채팅에서 자신을 부자라고 소개한 '타일러'라는 이름의 남성을 알게 됐다.사실 '타일러'는 인디애나주에 살고 있던 남성인 다린 실밀러(21)가 온라인상에서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다.이들은
인니서 주행 중인 버스 기사 공격으로 4중추돌 ··· 12명 사망 인도네시아에서 버스 승객이 운전사를 공격하면서 4중 충돌사고로 이어져, 모두 1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 당하는 참변이 발생했다. 18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께 서자바의 유료도로에서 치르본 방향으로 달리던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 2대와 트럭 1대를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와 승객 2명, 미쓰비시 익스팬더 승용차 탑승자 6명, 도요타 이노바 승용차 탑승자 3명 등 12명이 숨졌다. 특히 전원 사망한 익
프랑코 제피렐리, 96세 일기로 별세 영화계의 거장 프랑코 제피렐리가 15일 별세했다.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영화감독 프랑코 제피렐리가 15일(현지시간) 96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제피렐리 감독의 재단은 그가 오랜 지병 끝에 로마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재단 홈페이지에는 그의 사진과 '잘 가세요, 거장'(Ciao Maestro)이라는 문구가 올라왔다.1923년 2월 12일 피렌체에서 태어난 그는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턴이
미국 밀입국 인도 출신 소녀 숨진 채 발견 미국 밀입국 인도 출신 소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멕시코 국경을 거쳐 미국에 밀입국한 인도 출신 6살 소녀가 애리조나주 남부 사막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미국 국경순찰대와 검시관은 기온이 섭씨 42도에 육박한 지난 12일 애리조나주 루크빌 지역에서 어린 소녀인 구루프리트 카우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올해에만 2명의 이주 아동이 애리조나 남부 사막에서 목숨을 잃었다.보도에 따르면 카우르와 그의 어머니는 지난
인도 공군 수송기 탑승자 13명 모두 사망 인도 공군 수송기 탑승자 13명이 모두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지난 3일(현지시간) 이륙 직후 실종된 뒤 8일 만에 잔해가 발견된 인도 공군 수송기의 탑승자 13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인도 공군 수색팀은 지난 13일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시앙 지역에서 안토노프 AN-32 수송기 탑승자 13명의 시신을 모두 발견했다고 인도 NDTV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공군 측은 "15명으로 이뤄진 수색팀이 사고 현장에 도착, 깊은 숲속에서 시신과 블랙박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스폐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는 누구? …190cm·훈남 13일 스폐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국내에는 조선일보가 얼굴이 너무 잘생긴 것이 문제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외모를 두고 '이미지 정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9일(현지 시각)의 보도를 전한 바 있다.나무위키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는 스페인 왕국의 7대 총리이자 스페인 사회노동당의 대표이다. 1993년 사회주의노동자당 대표였던 펠리페 곤살레스 총리의 선거 캠페인에 참여하였고, 이후로 당원으로 재직하면서 선거 컨설팅등을
국제유가 급랍, 금값은 상승 … 미중 무역전쟁 악재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다시 급락세를 보이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0%(2.13달러) 미끄러진 51.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약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22분 현재 배럴당 3.95%(2.46달러) 급락한 59.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국제유가는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 악재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
사냥개 무리에 새끼 여우 던져준 이들 '유죄' 자신이 키우던 사냥개 무리에 먹이 겸 사냥 연습용으로 새끼 여우를 던져준 이들에게 법정이 엄벌을 내렸다.10일(현지시간) 공영 BBC 방송,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버밍엄 치안판사 법정은 이날 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폴 올리버(40)와 파트너 해나 로즈(30)에게 유죄를 선고했다.이들은 최대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구체적인 형량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영국 동부 링컨셔 출신인 올리버는 '사우스 해리퍼드셔 헌트'라는 사냥개 사육장을 운영하고
지중해 60대 한국인 한국인 여성 크루즈 여행 중 실종 지중해에서 한 한국인 여성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중해에서 크루즈 여행을 하던 한국인 여성이 새벽 시간 배 바깥으로 떨어져 실종됐다고 ABC 뉴스와 AP통신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페인의 주(駐) 바르셀로나 총영사관도 사고 신고를 접수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다.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의 칸을 출발해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으로 향하던 대형 크루즈 선 '노르웨이지언 에픽'호에 탑승하고 있던 한국인 여성이 지난 8일 오전 배 밖으로 떨어져
토카예프 현 대통령 당선 확실시 … 출구조사서 압도적 카자흐스탄 대통령 선거에서 토카예프 현 대통령 당선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옛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아 국가 카자흐스탄에서 9일(현지시간) 실시된 조기 대선에서 현 대통령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66)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타스, AFP통신 등이 전했다. 카자흐 정부가 승인한 현지 '여론 연구소'가 투표 종료 후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토카예프는 70.13%를 득표해 15.39%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민족주의 성향 정당 '울트 타그
크리스 프랫의 신부는 아놀드 슈왈제너거의 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크리스 프렛이 결혼을 한다. 상대는 아놀드 슈월제너거의 딸이다.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벌쳐는 프랫과 캐서린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몬테시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6월 알려졌으며 교제 1년만에 결혼을 했다.한편 크리스 프랫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쥬라기 월드'에 출연한 대세 배우다. 배우 안나 패리스와 지난 2009년 하와이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장성택의 마지막 최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부 장성택의 최후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워싱턴포스트 베이징지국장이며 한반도 문제를 꾸준히 취재해온 애나 파이필드 기자는 최근 출간한 김정은 평전 '마지막 계승자'(The Great Successor)에서 북한이 극적 효과를 위해 장성택을 공개 체포하는 장면을 연출했다고 밝혔다.장성택이 2013년 12월 8일 공개 체포되기 몇달 전에 이미 감금됐지만, 북한이 본보기를 위해 그를 다시 꺼내 회의장에 앉혔다 끌어내는 모습을 연출했다는 것이다.파이필드 기자는 김정
약물을 주입해 85명의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독일 간호사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미국 CNN방송은 6일(현지시간) 독일 올덴부르크 지방법원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가장 끔찍한 연쇄살인범으로 꼽히는 닐스 회겔(42)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담당 판사는 회겔의 범행은 "이해가 불가능하다"라고 밝히고 이것이 그의 행동의 특성을 드러내는 단어라고 말했다. 회겔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독일 북부 올덴부르크와 델멘호르스트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환자 100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법원은 85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