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전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일본뇌염,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밭수목원과 옛 충남도청에 유문등(誘蚊燈)을 설치, 매주 모기를 채집한 결과 지난 14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 2개체를 확인했다.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뇌염바이러스를 비롯한 모기매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
충남대병원의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심금숙 문화·효성 자동차운전전문학원 대표가 나섰다.충남대병원은 19일 충남대병원에서 심 대표가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심 대표는 “얼마 전 지인분을 통해 충남대병원 기부와 나눔 활동에 대한 내용을 전해 듣고 그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에 함께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병원과 대전 의료 발전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이에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충남대병원이 최적의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그 양질의 의료 혜택을 지역사회에서 함께
전국 건강검진기관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서비스가 시작됐다.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KT IS와 KT CS는 전국의 폐암·일반 건강검진기관의 전화번호를 안내한다고 18일 밝혔다.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1위로 꼽히고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아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정부는 폐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폐암검진사업을 시행 중이다.이에 번호안내 114는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폐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250여개 병원의 데이터베이스를 정비하고 관련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또 일반 건강검
최근 전국 각지에서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하면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평택의 한 식당 중국산 조개젓갈에서 처음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후 6월 서울 소재 식당 2곳, 7월 충남 한 병원 식당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견됐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부산의 한 식당에서도 중국산 조개젓갈을 섭취한 사람들이 집단 발병해 감염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A형 간염 신고 환자는 1만 746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635명)에 비해 약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가 오는 21일 오후 1시 보건교육관에서 건강강좌를 무료로 개최한다.이수경 치과전문의가 ‘치주질환’과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는 식이조절방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사전예약이 필수다.사전예약과 자세한 문의는 전화(042-532-9890)로 하면 된다.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충남 부여군 세도청년회원들이 14일 세도면보건소 앞에서 생명 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대전지역 3개 병원 노동조합이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전선병원 등 대전지역 3개 병원 노조가 ‘보건의료노조 50개 사업장 집단 쟁의조정신청’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3일 2019년 임단협 교섭과 관련 50개 사업장(조합원 2만여명)에 대해 노동위원회에 집단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향후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약 15일 간 조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23일까지 지부별로 파업 찬반 투표를 갖고 29일 이후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오른쪽)과 최홍묵 계룡시장이 14일 건양대병원에서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축제 기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축제 홍보 등이다. 건양대병원 제공
건강보험공단이 정기평가 미실시 노인장기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에 들어간다.건강보공단은 노인장기 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2018년도 시설급여 정기평가'에서 최하위(E) 등급을 받거나 휴업·업무정지 등으로 정기평가를 받지 않았던 1112곳을 대상으로 수시평가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절대평가 기준의 일부 점수를 충족하지 못해 등급이 낮아진 B∼D등급 231개 기관도 신청하면 수시평가를 받을 수 있다.수시평가 대상기관, 평가방법 등을 포함한 구체적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미진 기
A형간염 식당 위치는? 올 들어 1만명↑…작년 대비 5배 증가 A형간염 식당 위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부산 한 음식점에서 식당 주인과 종업원, 손님 등 100여 명이 A형 간염에 걸려 A 감염 예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문제가 된 음식점 감염자 대부분은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중국산 조개 젓갈을 섭취했다.A형 간염은 잠복기가 길게는 50일이기 때문에 감염 환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또한 지난 5월 경기도 평택의 한 식당 중국산 조개젓갈에서 처음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후 6월 서울 소
충남 서산시민들이 13일 서산시청 앞에 마련된 헌혈차량에서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서산시 시민단체가 연합해 진행하는 생명나눔 행사는 이달 37회째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모두 9049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유상주 공주의료원장(왼쪽 네번째)과 건양대병원·건양대 명곡의과학연구소 관계자들이 12일 공주의료원에서 ‘고위험 임산부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각 기관은 고위험 임산부에 양질의 진료와 편의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건양대병원 제공
김하용 을지대병원장(왼쪽 다섯번째)과 하종규 부인종양로봇수술센터장(왼쪽 여섯번째)을 포함한 을지대병원 관계자들이 13일 을지대병원에서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하고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을지대병원은 배꼽 주변에 하나의 구멍만을 내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집도하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을지대병원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평일에 건강검진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오는 18일 일요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검진은 종합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예방접종 등으로 이뤄지며 검진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로 사전 예약에 한해 실시한다.사전예약은 전화(042-532-9890)로 가능하다.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가 내달 30일까지 암 검진 강조기간을 운영한다.암 환자는 매년 23만 명이 발생하는 중으로 통계청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 중 27.6%에 달한다. 암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22조 원이나 된다.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아 꾸준한 검진이 필요하다.건보공단 대전지역본부는 강조기간을 통해 암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강조기간 내 건보공단이 대전지역본부가 실시하는 암 검진을 받은 충청지역민 5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부(044-251-7443)로
늦은 밤 아이 아플 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 전국 어디어디? 심야시간이나 병원이 쉬는 주말과 공휴일 아이가 아플 때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때를 대비해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고 있으나 아직 많은 부모들이 몰라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보건복지부가 적극 홍보에 나섰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또는 휴일에 소아 경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응급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14년 도입한 제도다. 현재 전국 병·의원 23곳이 '달빛어린이병원'
김종성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최근 한국인 적정음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충남대병원은 알코올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 교수가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된 알코올 문헌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해 가이드라인을 최종 완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김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적정 주당음주량 기준은 현재 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 검진의 평가기준에 반영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는 주로 미국국립보건원의 기준을 수용해 사용해왔다. 이에 김 교수팀이 다시금 검토해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이는
대전 중구는 만 54세부터 74세 장기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한 폐암검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암, 간암, 대장암 등 기존 국가 암검진사업에 폐암을 추가해 실시되는 이번 검진은 30갑년 이상 흡연자에 대해 2년 주기로 실시된다.갑년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을 뜻한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를 갖고 내년 연말까지 폐암검진기관에서 검진 받으면 된다.폐암검진기관은 유성선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청병원, 건양대병원, 대전
건양대병원은 내달 5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암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강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첫 강좌는 내달 5일 윤대성 외과 교수의 ‘암에 대한 이해’가 열리고, 19일 최인석 외과 교수, 최종권 혈액종양내과 교수, 김정훈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박종범 재활의학과 교수의 ‘암 치료 방법 소개’, 26일 김승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장예슬 감염내과 교수, 인치범 통증크리닉 교수, 홍이정 영양팀장의 ‘암 환자 생활 가이드1’ 오는 10월 10일 김성주 가정의학과 교수, 강지현 가정의학과 교수, 이성기 산부인과 교수
무더위에 지쳐 신체 활동량이 많이 줄어드는 계절이다. 이런 더운 날씨에는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다. 더욱이 습도가 높아지면 무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온도로 땀 증발이 잘 안 돼 운동 시 열 방출이 잘 안 된다. 더구나 탈수가 쉽게 일어날 수 있어 결과적으로 피로 증가 및 열 스트레스와 열사병이 나타날 수 있다.회사원 김 모(29) 씨는 최근 더운 날씨 때문에 업무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지고 몸이 나른하다고 한다. 가벼운 운동을 해보려고 해도 무더운 날씨 때문에 엄두가 안 난다. 가만히 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