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유동훈 제11대 원장이 지난 29일로 연구원을 떠났다.이날 유 원장은 별도의 공식적인 행사 없이 연구원 가족들과 함께 인사 나누는 것으로 퇴임식을 대신했다.이 자리에서 유 원장은 “중앙 부처에서 실감하지 못했던 지역의 정서와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만큼 지역정책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리더십 아래 충남연구원이 힘을 합쳐 한 단계 도약을 이루는 미래를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유 원장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충남도 정책을 수립하는 종합연구기관의 수장으로서, ‘베이
대전 서구갑 조수연 후보, 2019년엔 대전 3·8 민주의거 폄하하며 기념관 건립 딴지 걸고 비꼬기도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과거 대전 전세사기 가해자를 변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조 후보는 앞서 대전판 도가니로 불리는 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변호하면서 비난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019년에는 ‘대전 3·8 민주의거’를 폄하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사실까지 알려져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30일 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에 따르면 조 후보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대전 전세사기 가해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민주당이) 승기는 잡은 게 아닌가 싶다”며 낙관론을 폈다. 또 조국혁신당의 출현이 민주당의 지역구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이 위원장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그런데 실수하면 안 된다. 지금부터 굉장히 예민하다”며 “실수가 없도록 지금부터 예의주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못하는 정도가 아니고 무모하고 무식하고 무자비하다. 노태우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여야 각 시당과 후보자들이 거리인사,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도 대전에서 출정식을 갖고 유의미한 성과 도출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박범계·장철민·허태정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박병석 의원, 송석찬·선병렬 전 의원 등 상임고문단이 참석했다.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와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를 비롯해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이 대거 몰렸다.이들은 ‘정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완전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힘의 이 같은 태세 전환은 매우 이례적이라 신선하다는 반응도 나오지만 이례적인 만큼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선거용 아니냐’는 거다. 특히 국회 이전을 발표하면서 규제 완화를 통한 서울 개발 공약을 함께 제시하면서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본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지방을 살리겠다고 아무리 외쳐봐야 수도권 성장·개발정책으로 인해 청년들이 자꾸 서울·수도권으로 몰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 노무현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여야 지도부는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표밭갈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범죄자’라고 표현하며 ‘이·조 심판론’을, 민주당은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정부를 정조준한 ‘정권 심판론’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0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과 경기 곳곳을 누비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서울 마포와 서대문, 용산, 성동, 광진, 동대문, 강북, 도봉, 노
4·10 총선과 중구청장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는 자신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시끄럽지 않은 유세, 겸손한 선거운동’을 예고했다. 기존 정치권의 관례를 따르기 보단 시민의 입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거다.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선거철 유세차량은 1톤 화물차에 확성기를 탑재해 도로를 도는 것이 일반적이나 김 후보는 30W소형 앰프를 갖춘 승합차량을 ‘찾아가는 정책 카페’로 활용해 선거를 치른다. 이는 8억 4000만 원의 혈세 부담까지 떠안게 된 중구청장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본격적인 선거운동 첫 날 무소속 이동한 후보는 네 번째 공약으로 ‘반려동물 복지’를 내걸었다.이 후보는 28일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증가 추세에 있음에도 여러 민원으로 인해 반려동물 시설이 대전 외곽 등 접근성이 낮은 곳에 들어서 구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대흥동 160번지 공원부지를 이용해 반려동물가족복지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 공약은 내달 27일 시행 예정인 ‘동물보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 이 후보가 구상하는 중구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는 3532㎡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8436곳에 첩부된다고 28일 밝혔다.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
대전 유성구 나선거구 구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대혁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 첫 날,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최옥술 후보에게 토론회를 제안했다. 유 후보는 윤정희 의원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인해 보궐선거가 열린 만큼 구의원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최 후보와의 토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유 후보는 최옥술 후보에게 토론회 장소·시간·주제 등 토론회 개최에 대한 선거법 절차에 따른 모든 부분에 대해 최 후보가 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만일 토론회가 성사된다면 공약에 대한 밀도 있는 토론을 통
충남도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이날 채택된 공동선언은 글로벌 기후 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의 실질적 구현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과 선제적인 노동전환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노동단체는 조합원 교육을 통한 탄소중립 필요성 인식을 강화하고 일회용품 미사용 등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한 도의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 사용자단체는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 인식강화와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탄소중립형 신기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충남형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열고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고도화 및 분야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심포지엄에서는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생육 예측 서비스 사례’라는 주제로 작물 생육 및 병해충 모니터링 로봇 상용화 등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 사례를 소개했으며 나명환 전남대 교수는 ‘빅데이터 작물재배 최적화 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작물 생육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방법, 시설채소 생산성 향상모델 개발을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 총회 및 위촉식을 열고 제5기 위원 99명을 위촉했다.제5기 위원은 공모와 추천을 통해 99명을 선발했으며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위촉식에서는 제5기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도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위원회는 앞으로 예산 편성 시 저출산 분야 공모를 추가해 인구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청소년위원회를 신설해 청소년 정책 제안·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제5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중앙투자심사 기간이 단축돼 조기 개원에 청신호가 켜졌다.충남도는 28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방안’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이 ‘행정 절차 패스트 트랙 추진’ 사업으로,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공장 증설이 ‘투자 관련 규제 개선’ 사업으로 포함됐다고 밝혔다.정부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 컨설팅 후 수시 투자심사를 통해 중투 기간을 3개월에서 40일로 단축키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도 7월까지 조속 이행한다.정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총선주자들이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각 후보 진영에서는 비가내리는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자신들의 공약을 앞세운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오전 10시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 앞 중앙로교차로에서 ‘여당의 실천! 힘있는 재선!’ 슬로건과 함께 당원과 운동원, 지지자가 대거 운집 한 가운데 압도적 지지를 부탁했다.엄 후보는 “국비예산을 대거 확보하고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예산읍 주교오거리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예산군과 홍성군을 명실공히 서해안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이날 출정식에는 김학민 전 후보와 야권 단일화로 연대한 진보당 김영호 후보가 함께 했다.양 후보는 “네 번의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를 역임하면서 많은 경험과 성과를 거뒀고 이를 바탕으로 홍성과 예산을 충남의 대표적인 수부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양 후보는 이어 “도민과 함께 제가 계획하고 확정한 일들을 제가 마무리할 수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전면에 내걸고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의 정진석 후보와 박수현 후보의 맞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간의 세 번째 리턴매치로, 지난 2016년과 2020년 두 번의 대결에선 정 후보가 모두 3000여 표 차이로 승리했다.지난 20대 총선에서 박수현 후보는 공주에서 정진석 후보보다 6.15%p 앞섰지만 부여와 청양에서 각각 11.95%p와 15.50%p 차이로 뒤지면서
당진 석문간척지에 수산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아우르는 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양식단지가 조성된다. 도는 수산업의 첨단화를 통해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진 석문간척지에 수신식품 클러스터와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 부지에 2028년까지 1900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국내 생산 새
충남도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 및 주요 탄소 배출원인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에 본격 나선다.도는 28일 서산 해미면 세계청년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낙구 도 새마을회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이민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농촌에 방치된 폐기물의 집중 수거 및 고령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지원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힘을 합친다.주요 협약 내용은 정례적인 농촌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연 2회) 설정 및 참여, 농촌폐기물의
충남과 대전에서 19만여 차례 출동해 11만여 명의 생명을 구해낸 구급차 17대가 라오스와 두 번째 인연을 맺는다.충남도 소방본부는 28일 도청 광장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 명예대사인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지원 구급차 출하식을 개최했다.이번 지원은 2022년 12월 도와 라오스 정부가 체결한 우호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따른 조치로, 지난해에는 15대를 지원한 바 있다.라오스에 지원하는 구급차는 도내 각 소방서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