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사무소 영지의 장주영 변호사가 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의 자문변호사로 위촉됐다. 26일 대책위에 따르면 자문변호사 자리가 약 2개월간 공석이었던 탓에 피해자가 법률 조언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그러던 중 장 변호사가 피해자 단톡방에 참여하며 피해자의 어려움을 해결해줬고 대책위 요청으로 지난 20일부터 자문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장 변호사는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자책,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누구라도 당할 수밖에 없었던 일이고 이 일을 수 없이 봐 오면서 안타깝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대전에서 국선변호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청구상담봉사자를 격려했다. 건보공단 지역본부는 지역본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청구상담봉사자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급여비용 청구 업무를 지원하고 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건보공단 지역본부는 워크숍·간담회 개최, 격려물품 증정, 우수봉사자 포상 등을 통해 상담활동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이정수 건보공단 지역본부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발전을 위해 숙련된 청구 업무 지식을 자원봉사 형태로 제공해줘서 감사하다. 청구
대전시가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대학생(230명)을 모집한다.양성사업은 산학 협력으로 대학생에게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게 골자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있는 상시근로자 5명 이상 중소(중견)기업,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 및 11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과 졸업예정자, 휴학생이다. 운영대학에서 선발 과정을 거쳐 기업과 학생을 매칭시키며 선발된 학생은 2~6개월 범위 내 실무경험과 직무연수지원금으로 월 최대 206만 740원을 지원받고 기업엔
정부가 증원되는 지역 의과대학 정원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도록 권고하면서 의대열풍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의대 7곳의 정원이 기존 421명에서 970명으로 대폭 늘어난 충청권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을 노린 의대 유학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충청권 의대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을 확정하고 지역인재전형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수험생들의 눈길이 충청으로 쏠리면서다. 충청권 의대는 2025학년도부터 전체 정원이 970명으로 늘어난다. 비수도권 의대의 전체 정원이 3662명이니까 충청권 의대가 26.5%를 차지하
일류경제도시의 토대가 될 산업단지가 5곳 들어선다. 대전시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일류경제 도시 실현을 위해 총 189만 1000㎡ 규모의 신규 산단을 조성하기로 했다. 새롭게 조성될 산단은 지역 균형발전의 역할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26일 시에 따르면 신규 산단 예정지는 동구 판암IC 일원 삼정지구(21만 8000㎡), 서구 오동지구(82만 4000㎡)와 봉곡지구(33만 2000㎡), 대덕구 신대지구(29만 1000㎡), 유성구 가정로 일원 대덕연구개발특구 K-켄달스퀘어(22만 6000㎡) 등 모두 5곳이다.동구 삼정지구와
대전문화재단은 26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제6기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화재단은 올해 시민기자단 운영인원을 기존 10여 명에서 20명으로 대폭 늘리고 연령대도 20대부터 70대까지 고루 선발했다. 발대식에서는 시민기자들은 위촉장을 받고 대전 문화예술 소식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백춘희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을 시민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채널로 소통할 수 있는 시민기자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기자단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
대전신흥초등학교(교장 안선희)와 한밭중학교(교장 민문기) 야구부가 지난 25일 폐막한 제36회 대전시소년체육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시 야구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대전신흥초는 대회에서 대전유천초와의 1차전에서 9대8, 2차전에서 8대5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밭중은 충남중과의 1차전에서 5대1, 2차전에서 대전버드내중에 3대2로 신승을 거두며 챔피언이 됐다. 우승한 대전신흥초, 한밭중 야구부는 5월 중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대전대표로 참가한다.이영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학
투자 연계, 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2024년 기업 상장(IPO) 프로그램’이 올해도 운영된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KAIST와 함께 잠재력을 지닌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에게 지역 강소기업 투자연계, IPO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지원, 맞춤형 IPO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2024년 기업 상장(IP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기업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올 1월과 2월에는 IPO 프로그램 수료기업 중 한빛레이저(4기)와 코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ICT연구단 정학근 박사 연구진이 26일 에너지 소비의 주체였던 건축물을 생산, 관리, 절감의 주체로 전환하는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연구진은 인공지능과 확률·통계적 기법을 활용해 건물 내 분산자원(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시스템, 냉난방공조, 인버터 등) 간 실시간 고장과 운전 상태를 관리해주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운전상태 분석과 고장진단, 자원 간 최적의 운영을 실시간 자동화해 효율은 높이고 에너지 비용은 절감시켰다.여기에 다양한 고장 유형과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링과 분석을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시교육청은 고위직이 앞장서는 견고한 청렴 인프라 구축, 교육공동체 참여로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사전 예방적 부패위험 관리체계 확립, 소통과 협력의 청렴문화 조성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삼고 47개 세부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청렴공감 설명회, 부패행위 신고자 보호를 위한 비실명 대리신고제도인 안심변호사 제도 도입, 모든 구성원이 배려하고 화합하는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MZ세대 상호존중 서포터즈 등 현장 소통과
충남교육청은 오는 10월 18일까지 733개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정기 위험성 평가·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한다.정기 위험성평가·안전보건점검은 학교(기관)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에 대한 감소대책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올해는 안전·보건관리 전문기관이 현장조치가 가능한 방호조치 및 안전(보건) 조치, 보호구 구입 및 착용·사용에 따른 안전수칙 교육,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안전보건표지 게시·부착 등을 수행해 교육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지현 안전총괄과
내달 27일부터 변리사 시험에 응시할 때 필요한 어학성적의 유효기간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될 예정이다.특허청은 국가자격시험의 공인어학시험 등 응시부담 완화를 위한 변리사법 시행령 등 6개 대통령령 일괄 개정안이 26일 공포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자격시험의 공인어학시험성적 인정기한 확대’ 관련 제도개선 권고의 후속조치로 마련됐으며 변리사 시험 응시자가 제출하는 토익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기한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개정안은 내달 27일부터 시행된다.다만 변리사 1차 시험 과목 중 영어 과목을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4층 ‘살로몬’에서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앞두고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고프코어 룩’을 선보이고 있다. 살로몬은 1947년 스키 엣지 생산을 시작으로 아웃도어 스포츠 기어부터 프리미엄 풋웨어, 테크니컬 의류와 용품까지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브랜드다. 최근 MZ세대들에게 고프코어룩을 완성하는 트렌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가운데)이 26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구청 1층 로비에서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설치를 축하하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에는 27명의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서 청장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시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명예의 전당이 단순한 기부의 상징을 넘어서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선한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59분경 충남 서산 동문동 한 식당 앞에서 차 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로 70대 보행자 A 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 B 씨의 “운전을 하는데 덜컹거리는 느낌이 들어 내리니 사람이 있었다”라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충남교육청은 26일 2024년 제1회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활동을 시작했다.미래교육자문위는 교육전문가, 단체구성원과 학부모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비전과 정책개발, 교육발전 중·장기 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 등을 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충남교육청 주요 성과와 올해 충남교육 주요 정책 등을 청취한 뒤 주요 교육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자문위원들은 특히 4차 산업혁명, 인구감소, 학습자 성향, 기후환경 변화 등 교육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학습 주도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신경희 교육국장은 “지난해
충남연구원은 최근 자체 개발한 '마을소멸지수'를 활용해 충남 전체 4394개 행정리를 조사한 결과 ‘소멸위기마을’로 분류되는 곳이 전체 32%인 1408개로 나왔다고 26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지방소멸위험지수가 읍면동 중심의 지표라면 연구원이 개발한 마을소멸지수는 농촌마을(행정리)을 대상으로 한 지표라는 점이 다르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윤정미 선임연구위원은 "마을소멸지수는 지방소멸위험지수에서 사용한 자연적 인구 증감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구 증가 요인(전입인구수), 마을소멸속도 조절(인구 구간별 가중치) 등의 지표들로 구
검찰이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20대에게 원심 징역 18년보다 높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26일 A(28) 씨에 대한 2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A 씨에 대해 “피해자의 일상이 완전히 망가졌고, 피해가 심각함에도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라며 재판부에 요청했다.A 씨는 최후변론을 통해 “상처를 입은 선생님과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이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A 씨에 대한 2심 판결은 내달 16일 실시될 예정이
대전 유성구가 내달 27일 KAIST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제12회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과학에 관심 있는 전국 4~6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본선·결선으로 진행된다. 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팀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한다. 참가신청은 유성다과상 홈페이지(yuseong.go.kr/science)에서 할 수 있으며 구는 대전 50개 팀, 타 시·군·구 150개 팀 등 200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4·10 총선 세종갑 지역구로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당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여기에 새로운미래의 3자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민주당 이영선 후보에 대한 공천이 취소되면서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된 데 따른 것이다.민주당 지도부는 자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후보 보다는 김종민”이라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김 후보도 한껏 자세를 낮추며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에 다가서기 시작했다. 김 후보는 26일 한 유튜브 채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치인으로서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