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 생활안전계(계장 임영준)는 29일 송촌동소재 선비마을 2단지 아파트에서 경찰서장과 주민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덕서는 범죄예방환경이 우수한 아파트에 대해 최우수시설 인증 패를 수여해 여성의 치안불안을 최소화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덕서 제
청주 '축사노예' 사건의 피해자인 고모(47·지적 장애 2급)씨가 가해 농장주로부터 1억6천만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29일 청주지법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에 따르면 고씨가 농장주 김모(68)씨 부부를 상대로 낸 임금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배상액을 강제 조정했다.청주지법 민사2단독 이현우 판사는 지난 5일 김씨 부부에 대해 고씨에게
대전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과장 임성수)는 28일 연말연시 특별방범기간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 확보 및 평온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중부서는 맞춤형 예방활동을 위해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휴대폰매장 등 현금다액업소에 대한 방범진단을 통해 CCTV작동 여
제1회 대전고등법원 청소년 법률토론대회가 28일 대전법원에서 열려 참가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28일 대전고등법원에서는 제1회 청소년법률토론대회가 열렸다. 이날 배방고 학생들로 구성된 반박불가 팀을 비롯해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8개 팀은 대전고법에서 그동
최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목, 허리, 어깨 등 척추관절에 만성적인 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통증은 보통 나쁜 자세 습관으로 인해 체형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때문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주로 이러한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체형의 불균형이 지속되면 통증은 물론이
최순실(60·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0)씨가 독일에서 현지 검찰의 신병 확보 등에 대비해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씨가 현지 변호인의 조력을 얻어 소송 등을 제기하며 강제송환 거부에 나설 경우 특검 수사 기간 내의 귀국은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7일 독일 교민사회와 현지 소식통의 말을 종합하면 정씨는 최근 박영수
불륜 증거를 잡기 위해 배우자의 차에 도청 장치를 설치한 것은 불법행위에 해당해 위자료를 물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한소희 판사는 A씨가 남편의 불륜 상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및 B씨가 낸 맞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3천만원, A씨는 B씨에게 5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27일
최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허위 출장비 청구 등 운영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기업 전 대표이사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한국남부발전 직원과 간부 등은 지난 7년여 동안 실제 가지도 않은 출장비를 청구하거나 출장 인원 및 기간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20억6000여만 원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회사 공식 회계로 청구할 수 없는 용도 등으로 사
검찰이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 피고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광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영훈)는 26일 오전 이 사건의 피고인 김모(39)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최소한의 윤리를 저버렸고 피해자의 억울함을 고려해야 한다. 시민 사회와 격리가 필요하고 극악한 범죄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검찰은 &q
대전 유성경찰서 정보화장비계(계장 이진권)는 현장근무자의 안전 및 자긍심 부여를 위해 112순찰차량에 지난 19일부터 전국 최초로 도어 라이트 장착을 시작해 23일 경찰서 전 순찰차량에 장착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도어라이트는 야간 및 어두운 실내에서 차문 개방 시 자동 발광하고, 차문에서 노면으로 경찰CI표식을 현출하는 기능을 하며, 차문에
대전 대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과장 이장영)는 지난 21일 관할 원룸촌 등 비행 가출청소년들의 주요 활동지를 중심으로 가출팸 해체와 학교 밖 청소년 적극 발굴을 위해 여성청소년과에서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부착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대전 대덕경찰서 제공
순찰 업무를 마친 백마현 경위(오른쪽)와 김환복 순경 다양한 유형의 신고를 접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배우는 등 경찰 시보(試補) 기간은 이제 갓 임용된 이들이 진짜 경찰이 되기 위한 1년 간의 여정이다. 긴 배움의 기간은 ‘괜찮은 경찰’로 성장하는 중요한 밑바탕이 된다. 그래서일까. 연말, 각자의 영역에서 업무를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익히
여론의 전폭적인 지지를 업고 출발한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둘러싼 다양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특검팀은 이 속에서 결정적인 수사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1일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이 수사에 많은 관심과 제보를 해줘 저희 사건 수사에 도움 준 점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독일에 있는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국내 소환 절차에 착수했다.정 씨 측이 특검의 소환 조사에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놓고도 귀국을 미루는 데 대한 대응 조치로, 정 씨를 둘러싼 비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21일 브리핑에서
충남지방경찰청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가정폭력 위기여성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가정폭력 집중 방지에 나선다. 보호기간은 가족 갈등이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평소 가정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쉽게 신고하지 못하는 피해여성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해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상담소나 다문화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의 관계자들에게 징역형과 금고형이 확정됐다. 공사업체 측에는 벌금형이 내려졌다.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9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건설 김모(50)씨 등 사고 환풍구 공사업체 관계자 6명의 상고심에서 금고 10월∼2년, 징역 10개월∼1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가 휴일도 잊은 채 기록검토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9일 탄핵소추의결서 접수 후 1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강행군 중이다.18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박한철 헌재소장과 강일원 주심 재판관, 서기석 재판관을 비롯해 상당수 헌법연구관 등이 이날 출근해 자료 검토와 법리 분석을 이어갔다. 나머지 재판관도 자택에
항공기상장비 라이다(LIDAR)의 성능이 떨어진다며 인수를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상청 적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박인식 부장판사)는 1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기상청 직원 Y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하며 "원심의 사실인정과 법리 판단이 모두 정당하다"고 밝
헌법재판소가 14일 경찰에 헌재 청사를 향한 불법시위 대책마련을 요청함에 따라 헌재를 향하는 각종 시위에 미칠 여파에도 관심이 쏠린다.헌재 배보윤 공보관은 이날 "지난 주말에도 집회·시위로 재판관들에게 큰 소음이 들려 연구에 지장을 준 바 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정한 절차 진행을 위해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에
기능직으로 특채되고도 5년간 정식 임용되지 않은 무기계약직 직원에 대해 국가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민사14부(부장판사 조정웅)는 A(33)씨 등 광주지검 기능직 공무원 4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A씨 등 4명은 2003년부터 광주지검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