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 9분께 광주 동구 학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불이 난 곳 인근에는 민가가 밀집돼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진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막고 있다.동구청은 인근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당국은 주변 밭 주인이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옮겨붙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사립유치원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온종일 돌봄 94곳, 저녁 돌봄 2곳 모두 96곳에 33억 2500만 원을 지원한다. 돌봄교실 선정 유치원 중 온종일 엄마품 돌봄교실은 동부 37곳, 서부 57곳이며 저녁 돌봄교실은 동부 1곳, 서부 1곳이다. 돌봄교실은 교육과정과 방과후과정 전후에 운영되고 온종일 돌봄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저녁 돌봄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최윤영 서부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돌봄교실 운영을
한밭교육박물관은 20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소장품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여 자료는 다이얼 전화기, 다듬잇돌과 방망이, 화로, 엽전, 두루마기, 패랭이 등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박물관 누리집(hbem.or.kr)을 통해 매월 1일 신청 후 방문하면 된다. 조승식 관장은“박물관 소장품 대여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지원 사업”이라며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우송대학교는 지난 19일 우송예술회관에서 우송학원 창립 70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대학교 윈드 앙상블(WIND ENSEMBLE) 초청 내한공연을 개최했다.워싱턴대는 우송대 글로벌 파트너대학으로 윈드 앙상블은 최고의 윈드 악기 및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돼 다양한 유명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해왔다.지역민과 고등학생들이 초청된 이날 공연에서 윈드 앙상블은 애국가를 시작으로 한국민속음악에 의한 변주곡, 월악산 내 작은 빗줄기 등을 연주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대학교는 지난 19일과 20일 캠퍼스 내에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대학 건학이념인 사회봉사 실천을 위해 마련한 캠페인에는 19일 하루에만 8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대전대는 헌혈에 참여한 학생에게 1회당 마일리지 장학금 수령 자격에 필요한 20점의 마일리지를 제공할 계획이다.황철홍 학생처장은 “헌혈을 통해 한 생명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홍보를 하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목원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전영주 교수가 영국 국립의학학술원(The Academy of Medical Sciences)으로부터 한국의 영어 열병 관련 연구과제를 수주했다.영어 열병은 우리나라 청소년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며 발생하는 현상이다. 전 교수는 영국 요크세인트존대학교 한예지 교수와 ‘한국사회의 과열된 영어교육이 미치는 청소년의 수면 부족, 정신 건강, 자살률’에 대한 연구에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연구는 한국의 과열된 영어교육,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의 영어 교육계와
배재대학교는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P-라운지를 개관했다.P-라운지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21세기관 1층 사무공간을 카페형으로 구축했으며 총 면적 61.73㎡ 규모에 북 라운지,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터디라운지로 구성했다.P-라운지는 ‘지역가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대학’이라는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해 대학혁신지원팀, 학술정보지원팀, 시설안전관리팀 등이 머리를 맞대고 조성했다.김욱 총장은 “학생들의 안락한 학습공간과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P-라운지 외에도 교내 당구장을 운영하고 대운동장 개선 공사로
건양대학교 군사학과 4학년 안태영 씨가 드론 교관(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군사학과는 2023학년도 21명을 포함해 매년 20~30여 명의 학생들에게 드론교육을 실시해 초경량 비행장치 멀티콥터 1종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안 씨는 학과 최초로 드론교관 지도자 자격증을 따 장교 임관 후 야전에서 정보감시자산 전문가로 즉각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게 됐다.안 씨는 “군사학과에서 4년 동안 장교로서 갖춰야 할 전공 및 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임관 후 어떠한 임무가
충남교육청은 2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사들의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전시·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양 기관은 교사 연수와 학생생태시민위원회, 생태문명 학생기자단을 위한 생물다양성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한다.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생태원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진로체험, 생태캠프 등 5종의 현장체험학습과 2종의 디지털 생태교육 등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카카오가 춘식이를 비롯해 '미니 이모티콘' 3종을 출시했다.19일 카카오는 텍스트와 함께 다양한 사물을 표현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 '춘식이의 하루', '핑크핑크 어피치', '미니 문방구' 3종을 공개했다.카카오톡 이용자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미니 이모티콘 3종을 다운 받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다운받을 수 있다.미니 이모티콘의 특징은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독으로 사용 시 기존 이모티콘과 같은 크기로 전송된다.또 미니 이모티콘을
일본에서 박테리아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최근 일본 전역에서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 급증해 일본 보건 당국이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심각하고 급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의 확산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다"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연구소가 발표한 잠정수치에 따르면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는 지난해 941건이 보고됐고, 올해 2달 동안 이미 378건이 파악됐다.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을 언급했다.지난 12일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메세나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비비의 '밤양갱'을 언급하며 "요즘 아주 신이 난다"고 말했다.그는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밤양갱'덕에 캐파(생산능력)를 늘렸다"며 "이 노래가 히트하며 덕을 크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문화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면서 미소를 지었다.'밤양갱'은 장기하가 작사·작곡하고 비비가 부른 곡으로, 최근 음원 순위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오재원은 1985년 생으로 40세다.그는 경희대학교 졸업생으로, 지난 2003년 2차 9라운드 전체 72번으로 두산베어스 프로에 입단했다.지난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며 군복무를 예술체육요원으로 마친 바 있다.지난해 3월 피크팩토리는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영원한 캡틴 오재원이 피크팩토리 식구가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오재원과의 전속 계약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그러면서 피크팩토리는 "16년 동안 두산베어스 원클럽맨으로 한국시
19일 오전 11시 47분경 충남 부여 남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 일부가 소실됐다. 불은 발생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시가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초청, ‘함께 성장하는 도시, 대전! 혁신과 협력으로 일류경제 실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김 지사와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 지사는 특강을 통해 충북도 주요 정책, 충청권 비전과 미래, 대전-충북 상생발전 및 협력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대청호 호수관광 등에 대해 시와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 방문 환자가 감소하니 인근 약국도 매출이 줄죠. 얼른 사태가 마무리되길 바랄 뿐이에요.”정부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갈등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의료기 판매업, 약국 등에 불똥이 튀었다.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병원 방문 환자가 줄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은 것이다.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격인 약사, 치료가 시급한 환자는 하루빨리 병원 진료가 정상화되길 바랄 뿐이다. 19일 오전 9시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앞 성모오거리. 병원 인근에 자리 잡은 여러 약국과 의료기 판매
일본을 지칭할 때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붙는다. 이유는 일본은 여전히 우리에게 그들이 저지른 역사적 만행을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일 화해 모색은 이어졌지만 실마리 찾기는 번번이 실패했다. 19일 민간 차원에서 한·일 양국의 화해를 모색하고자 한남대학교를 찾은 이이지마 마코토 일본기독교공조회 위원장을 만나 일본인이자 크리스천으로 바라본 솔직한 생각을 들어봤다.일제강점기 일본이 크리스천 관련해 저지른 대표적 만행은 제암리 교회에서 주민들을 학살한 사건이다. 그 외에도 당연한 일
=공사비 문제 등으로 중단된 세종 공동캠퍼스가 건설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 A 건설사 간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재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발주처인 LH는 입장문을 통해 “공동캠퍼스 건립은 국가균형발전과 인재양성에 필요한 국가 정책 사업이란 상징성이 크다”며 “공동캠퍼스의 9월 개교와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사비 갈등에 대해서 LH는 “협의하면서 공사를 진행하고 법과 규정에 맞게 협의 후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시공사 A 건설사도 지역균형발전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이나 지갑을 꺼내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 주행 중인 차량이 멈추지 않고 무선통신만으로 통행료를 처리하는 ‘하이패스’와 유사한 ‘태그리스(비접촉 결제)’ 시스템이 대중교통에 도입되고 있어서다. 여전히 개선점이 많지만 장점이 큰 만큼 기대감이 높아진다.대전교통공사는 지난 5일부터 대전시민, 공사 직원, 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시청역, 반석역에 태그리스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개집표기에 직접 태그를 하지 않아도 태그리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9일 해빙기 재해취약시기를 맞아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을 진행 중인 대전국제통상고를 찾아 공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설 교육감은 현장에서 공사장과 학생공간 분리, 통학로 안전조치 여부, 비산먼지 및 소음 관리, 안전시설물 설치 적정성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붕괴위험시설과 재해취약시설의 지반 안전성, 기숙사 화재경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체크했다. 설 교육감은 “해빙기 재해취약시기를 맞아 약화된 지반의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항상 경계해야 한다”며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