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최저시급 얼마? 20달러 (2만 3,750 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미국 내 대도시에 근무하는 계약직 근로자 최저시급을 20달러(2만3천750원)로 올리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페이스북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뉴욕, 워싱턴DC 거주 근로자 임금을 이 수준으로 인상하고 시애틀 거주 근로자는 최저시급 18달러를 보장한다고 말했다.도시별로 최저시급에 차이가 나는 것은 주거비 등 거주 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페이스북의 최저시급 인상은 미 의회와 정치권에서 거대 테크 기업들이 쥐어짜기식으로 근로자
브라질 북부 교도소 폭동 ... 최소 6명 사상 브라질 북부지역 교도소에서 12일(현지시간) 폭동이 일어나 최소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사건은 이날 오전 북부 파라주(州)의 남동쪽에 있는 수감자 재활시설에서 일어났으며, 범죄조직원 간에 일어난 다툼이 폭동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폭동 과정에서 5명이 인질로 붙잡혔으나 당국과 협상을 통해 풀려났다.브라질에서는 수감자 과다 수용과 열악한 시설, 범죄조직 간 마약밀매 시장 쟁탈전 등 때문에 폭동과 탈옥 사건이 자주 일어난다.브라질 정부 자료를 기준으로 전국의 교도소 수감자는 2016년
[종합] 부르키나파소 가톨릭교회서 무장괴한 총격 ... 한국인 사상자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12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의 총격으로 신부와 신도 등 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보도했다.총격은 이날 오전 9시께 부르키나파소 북부 다블로 지역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미사가 진행되던 중 발생했다.AFP는 현지 목격자 등을 인용해 미사 도중 총기로 무장한 남성들이 교회 안으로 들이닥쳐 달아나는 신도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총격으로 인해 신부와 신도 5명 등 6명이 숨졌다.로이터통신은 약 20명
[종합] 일본 지진 … 미야자키현(규슈) 미야자키 동쪽 65km 해역 일본 지진이 발생했다. 10일 오전 8시48분 일본 남부 규슈(九州)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약간의 해면(海面)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진앙은 미야자키(宮崎) 동부 해상인 휴가나다(日向灘)로 진원의 깊이는 20㎞였다.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와 미야코노조(都城市)시 등에서 진도 5약(弱)의 진동이 관측됐다.일본 기상청은 진도 5약을 대부분의 사람이 공
미중 무역협상, 최종 담판 결과는?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무역전쟁의 확전 또는 종전을 판가름할 최종 담판에 들어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미국이 예고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10일 오전 0시1분)을 7시간 가량 앞두고 들어간 담판에서 미중 무역전쟁의 향배가 결정되는 셈이다.AFP통신은 이날 오후 미중이 워싱턴DC에서 무역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중 협상이 현지시간으로 워싱턴DC에서 오후 5시(한국시간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미측에
몽골 흑사병 사망 ... 마못의 생간이 원인 몽골 서북부 바얀올기 지역서 흑사병이 발병해 6일간의 격리 검역 조치가 취해졌다.7일(현지시간) BBC 방송등에 따르면 대형 설치류인 마못의 생고기와 생간을 먹은 남녀가 페스트균에 감염돼 숨졌다. 마못 간 생식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스태미너 증진식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치명적 전염병인 흑사병이 발생하자 세계보건기구(WHO) 등 검역당국은 지난 1일 격리·검역 조치를 선포했다. 사망한 남녀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이들과 접촉한 118명에 대해 격리와 함께 항생제 투여 등 예방적 조치를 취했다
일본 훗카이도 북쪽 끝에 있던 무인도가 바닷 속으로 사라지면서 '일본침몰' 괴담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본 정부는 해당 섬에 대한 측량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홋카이도 오타루(小樽)시에 있는 제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20일부터 닷새 동안 지도에 홋카이도 사루후쓰무라(猿拂村)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표시돼 있는 '에산베 하나키타코지마(鼻北小島)'에 대한 측량조사를 실시한다. 이 섬은 30여 년 전 무인도로 지도에 표시됐지만 오
한 폴란드 여성이 신성모독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를 그린 성화를 변형해 마리아와 예수의 후광을 성소수자 권리를 상징하는 무지개색으로 바꿨다. 폴란드 경찰에 따르면 51세인 이 여성은 폴란드의 유서 깊은 가톨릭 성지 쳉스토호바의 야스나 고라 수도원에 보관된 '검은 성모(블랙 마돈나)' 성화를 모방한 포스터를 제작해 무단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마리아와 아기예수의 후광을 LGBT(레즈비언·게이·바이섹슈얼·트랜스젠더)의 상징색인 무지개색으로 꾸민 뒤 포스터로 만들어 배포
美 연방검사 467명 "트럼프 대통령 현직 대통령 아니면 기소될 것" 미국 법무부에서 근무한 전직 연방검사 467명은 6일(현지시간)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결과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이 아니라면 사법방해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에 서명했다.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성명은 '민주주의 수호'(Protect Democracy)라는 단체가 주도했다. 이 단체는 비영리, 비당파를 표방하며 정부가 권위주의적 형태의 정부로 퇴보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
심각히 우려 … 美국무부 북한 인권 침해에 성명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인권침해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북한 인권과 관련, "수십 년 동안 북한 정권은 주민들이 인권과 기본적 자유에 대한 지독한(egregious) 침해를 겪게 했다"며 "이러한 학대에 심각하게 우려하고 깊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무부는 이날 모건 오타거스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지난주 미국에서 대북 인권단체와 탈북자 단체 등이 주관해 열린 '북한자유주간'을 언급하면서 "북한자유주간을 돌아보며, 우리는 탈북자와 인권단체가
[종합] 메건 마클 사내 아이 출산 ... 해리 왕자 아들 영국 왕위계승 서열 7위 영국의 해리(34) 왕자와 메건 마클(37) 왕자비가 6일(현지시간) 사내아이를 출산했다로이터통신과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서식스 공작부인이 오늘 아침 5시 26분에 체중 3.2㎏의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발표했다.서식스 공작부인은 해리 왕자(서식스 공작)의 부인인 메건 마클의 공식 칭호다. 버킹엄궁은 "서식스 공작도 출산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해리 왕자는 이날 오후 윈저성에서 성명을 내고 "메건과 내가 매우 건강한 사내아이를
다우지수 떨어져 ... 트럼프 강경발언 원인?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강경 발언을 한 가운데 다우지수가 하락했다.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협상 관련 강경발언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47포인트(0.25%) 떨어진 2만6438.48에 끝났다. S&P500지수는 13.17포인트(0.45%) 빠진 2932.47에, 나스닥지수는 40.71포인트(0.50%) 하락한 8123.29에 끝났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미국의 다우존스사가 가장 신용있고 안정된 주식 30개를 표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5일 오후(현지시간)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회항해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기체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등 41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북부 도시 무르만스크로 가기 위해 모스크바 북쪽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이륙했던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슈퍼젯 100' 기종 여객기가 약 28분간의 비행 뒤 기술적 이유로 회항해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여객기는 이륙 후 모스크바 인근 상공을 몇 차례 선회 비행하다 급격
日 아소산 보름 만에 또 분화··· 인명피해 無 일본 기상청은 3일 구마모토(熊本)현 아소산의 제1분화구(해발 1506m)에서 소규모 분화가 또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시작된 분화로 연기가 화구 가장자리에서 1천600m까지 솟았다. 이에 따라 분화구 주변 1㎞ 정도에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번 분화로 인한 인적 피해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이 분화구에서는 지난달 16일과 19일에도 소규모 분화가 일어난 바 있다. 일본 기상청은 경계레벨 2단계(주변 출입규제)를 유지하면서 화구로부터 1㎞ 범위에선 튀어 오르
美민주 바이든 대선 출마 ... 트럼프와 일기토?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손꼽혀온 조 바이든(76) 전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2020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번 출마 선언은 1998년, 2008년에 이은 세 번째 대권 도전이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유튜브와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3분 30초 분량 동영상에서 자신이 미국을 통합하고 재선을 노리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동영상에서 "미국의 핵심 가치, 세계에서 우리의 지위, 우리
북아일랜드 여기자 총격 살해 10대 2명 풀려나 북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여기자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 10대 용의자 2명이 기소 없이 풀려났다. 북아일랜드 경찰은 리라 맥키(29) 기자의 살해 용의자로 각각 18세와 19세 남성을 지난 20일 대테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앞서 북아일랜드에서는 지난 18일 반체제주의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경찰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인근에서 취재 중이던 리라 맥키 기자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북아일랜드에서는 1998년 평화협정 전까지 친(親) 영국계 신교도들과 구교도 민족주의
판빙빙, 할리우드 영화로 복귀할 듯 탈세와 이면계약 파문으로 거액의 세금과 벌금을 납부한 중국 톱스타 판빙빙(范氷氷)이 할리우드 영화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인터넷 매체인 콰이쯔쉰(快資訊)은 판빙빙이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출연 사실을 공개한 할리우드 영화 '355'에 원래 계획대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고 9일 전했다. 콰이쯔쉰에 따르면, 이 영화감독인 사이먼 킨버그는 355의 출연진이 기존 발표와 같다면서 캐스팅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55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에
中 여성, 마라톤대회서 자전거 타고 달리다 영구퇴출 중국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중국인 여성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들통나 대회에서 영구 퇴출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상하이스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중국 장쑤성 북서부 쉬저우에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맹 선수가 일부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고 전했다. 맹은 참가자들이 땀을 흘리며 뛰고 있을 때 슬그머니 미리 준비해 둔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좁혔다. 이를 본 자원봉사자가 이를 만류했으나 맹은 이를 무시하고 달렸다. 결
채식주의자 美 여성 유튜버, 몰래 생선 먹다 망신살 채식주의자임을 내세우며 완전한 채식을 해오고 있다고 홍보해 온 미국의 한 여성 유튜버가 생선을 먹은 사실이 들통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사는 요바나 멘도사 아이레스(29)는 '로바나(Rawvana)'라는 예명으로 다이어트를 주제로 한 유튜브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인 인기 유튜버다. 그녀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채식과 식이요법을 강조하고 자신이 철저하게 식사관리를 한다고 내세워 243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확보했다. 그러나 로바나의 이중 생
트럼프 내년 예산 4조7천억달러 요구 ... 국경장벽 건설 추가 86달러 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4조 7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 더 나은 미국을 위한 예산'으로 지칭된 이번 예산안은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5% 늘려 7천500억 달러로 증액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미-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에 추가로 86억 달러를 배정한 것이 특징이다.늘어난 국방예산은 우주군 창설과 국경경비 강화, 재향군인 연기금 증액, 주둔군 기금 확충 등에 따른 것이다.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