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송은범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지난 5일 내린 비로 선발 로테이션이 꼬이면서 KIA의 1, 2, 3선발과 만났다.8일 경기에도 패배하게 되면 스윕를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인다. 자칫 ‘시즌 초반 분위기 침체’라는 악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 송은범이 팀의 연패를 끊어야 한다.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K
한화이글스 이양기가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이양기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그것도 상대 에이스 헥터를 상대로 기록했다. 이양기는 2회초 팀 첫안타로 시작해 7회초 2루타, 8회 안타를 기록하며 한화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는 시즌 초반 이용규의 팔꿈치 부상으로 걱정이 컸지
한화이글스가 5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NC다이노스와 경기를 갖는다. NC 선발은 에이스 에릭 해커다.해커는 팔꿈치 통증으로 시범경기를 통째로 쉬었지만 지난달 31일 경찰야구단과 연습경기에 출전해 4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컨디션조절을 마친 상태다.이후 4일 휴식을 거쳐 등판인 만큼 투구수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한화의
장민석의 상승세가 무섭다. 김원석의 활약에 가렸지만 장민석은 4일 현재까지 전경기(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테이블세터로서 연일 방망이를 달구고 있다.장민석은 5일 현재 4경기 모두 테이블세터로 출전, 7안타 3타점 4득점 타율 0.389로 활약하고 있다.특히 4일 NC와 경기에선 1번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공격의 첨병 제대로 역할을 해
한화이글수 배영수가 4일 선발투수로 출전한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다.올 시즌 부활 의지를 다짐한 배영수는 최근 2년간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128승이라는 현역 최다승 타이틀을 가진 배영수에게 2015년과 2016년은 배영수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남아있다. 배영수는 지난 2015년 시즌 중 한 경기에서 7과 1/3이닝의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이글스의 미생 김원석이 진정한 보석으로 거듭나고 있다.김원석은 4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중견수 5번 타자로 출장해 3회말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김원석의 장타, 강경학의 안타로 한화는 4회초 5-0으로 앞서가며 경기 초반 승리의 분위기를 잡았다.4회말 하주석이 솔로홈런을 날려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선발로 나선 현역
그야말로 가관이다. 김성근 감독과 박종훈 단장의 기싸움(?)이 시즌 중에도 계속되고 있다.1군과 2군의 분리운영 카드를 들고 나왔을 때부터 구단 내 잡음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만천하에 대놓고 기싸움을 벌일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다.많은 언론들이 “김성근 감독은 이런 입장이다”, “구단은 이런 입장이다
4일 NC전 선발 배영수.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와 개막 3연전이 아쉽게 끝났다. 확실히 탄탄해진 마운드를 바탕으로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실책으로 자멸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아쉬움이 크다. 일단 최악의 마지노선 1승을 챙겼고 송은범의 부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을 위안거리로 삼자.한화 이글스의 4월 성적은 개막 이후 9연전에서 판가름날 공산이 크다. 두산
“야구의 신이 있다면, 널 도와줄 것이다.”한화 이글스 타카시마 테루시(55) 타격코치가 스프링캠프에서 김원석에게 한 말이다.그저 열심히 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훈련에만 매진하던 김원석은 이 말 한마디에 자신감을 얻었다.이번 겨울 누구보다 많은 땀을 쏟았던 김원석은 “캠프에서 감독과 코치님들에게 야구하는 모습을 보여야 2군에
오늘도 실책이 나왔다. 이 실책은 개막 위닝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는 승부처에서 나왔다.실책에 더해 장민재의 3일 연투도 아쉬웠다.한화는 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3차전에서 연장 12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이날 한화는 송은범의 6⅓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5회와 6회 점수를 쌓아가며 승리에 다가갔다.7회까
한화이글스가 2일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두산베어스의 선발은 보우덴이다. 지난해 18승 7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활약하며 두산의 2연패에 기여했다.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40㎞ 중반대다. 최고 구속은 150㎞에 육박하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 등의 구종을 던진다.기본적으로 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이 .234로 낮다. 여기에 날카롭게
한화이글스가 아쉬운 개막전 패배를 씻는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그러나 불안한 내야의 수비력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다행히 외야는 이용규의 부재에도 단단했다.한화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연장 접전 끝에 6대 5로 승리했다. 개막전과 달리 한화는 수비에 울고 웃었다.2회 정근우가 양의지의 평범한 땅볼을 놓쳤다
한화의 보석 김원석의 타격 모습 /연합뉴스 한화가 두산을 상대로 5시간이 넘는 연장 혈투 끝에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이글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올 시즌 2차전에서 연장 11회초 4-4 동점 상황에 터진 김원석의 2타점 2루타로 6-5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김원석은 5타
한화이글스가 1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이스와 2017 KBO리그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지난 패배는 잊고 승리를 해야 한다. 연패로 이어진다면 스윕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 상대 선발은 한화의 천적 유희관이다.유희관은 한화를 상대로 통산 9승 무패 평균자책점 2.42로 강했다. 지난해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유희관은 직구 구속이 130㎞대
호투하고 있는 비야누에바 한화이글스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0대 3으로 패배했다.무너진 수비가 개막전 승리에 찬물을 끼얹었다.3회말 유격수 강경학의 실책으로 두산 박건우가 출루에 성공했고 허경민의 2루타와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안타 하나로 1점을 헌납한 셈이다.6회말에는 2개의 실책이 이어졌다. 몸에 맞는 공으
바야흐로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미 야구팬들의 시선은 개막전에 쏠렸다.팬들의 기대도 기대지만 한화이글스 팀에게도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다.김성근 감독의 ‘명예회복’과 외국인 투수 흑역사,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등을 끊을 절호의 기회다.해피엔딩을 위해선 4월 농사가 중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그러나 한화는 초반부터 큰 산
144경기의 페넌트레이스는 흔히 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마라톤에서는 그 어떤 팀도 주전 라인업을 모든 경기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극히 적다.부상, 체력저하 등 예기치 못한 일들로 ‘플랜B’가 가동되기 때문이다. 두터운 선수층이 강팀과 약팀을 가르는 기준이 되는 이유다.한화이글스는 주전과 비주전간 격차가 큰 팀 중 하나다. 지난 2년간 끊
한화의 외국인투수 도미니칸 듀오. 한화이글스가 6승 4무 2패로 2017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순위는 공동 3위, 승률은 .600이다.이용규와 정근우 등 주전 야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을 감안하면 시범경기라고 해도 준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분명하다.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품기 충분하다.올 시즌 가을야구를 향한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한화 하주석이 6회말 LG 고우석이 던진 공에 맞고 있다. 한화이글스가 상당수의 주전 내야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끈질긴 야구’를 선보이고 있다.그러나 이기지 못하고 말 그대로 ‘끈질긴 야구’에만 그쳐선 가을야구를 기대할 수 없다.매 경기 실책으로
2017시즌 시범경기도 어느덧 절반이 흘렀다. 김성근 감독 개인은 물론 팀, 그리고 팬들까지 올 시즌 한화이글스 성적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외국인 투수 흑역사를 끊기 위해 구단은 거금을 투자해 A급 외국인투수를 영입하면서 마운드를 보강했지만 이번에는 주전 야수들의 부상이 문제다.신진급 선수들로 엔트리를 꾸려 경기를 치렀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