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중부권 최초 ‘잡(JOB)월드’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체험관을 말한다.강 후보가 26일 발표한 5대 공약 중 첫 번째 공약인 잡월드는 공공형 키자니아(KidZania: 멕시코에서 처음 개장한 어린이 직업 체험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테마파크) 형태로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 경기 성남 분당과 전남 순천에 있다.강 후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이미 잡월드 건립을 위한 국비 예산을 설계용역
충남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왔다. 단일 스마트팜단지로는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건립해 인구소멸 대응과 청년농업인 및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원이다. 예비 타
4·10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선거구 후보들은 26일 대전시당에서 합동 정책공약 발표회를 열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5대 핵심공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전시당과 8명의 후보들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계획이다.이들은 공공기관 유치와 도심융합특구를 통해 혁신도시를 완성하고 대전을 글로벌 실증도시로 조성해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으로 상습정체구간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전교도소 조속 이전과 스마트농업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핵심공약을 제시했
4·10 총선이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대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우세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2곳,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각각 꼽았다. 여야의 전통적인 텃밭에서는 우세를 점쳤지만 충청권(28석)의 경우 박빙의 상황에서 양당이 서로 과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로 판세를 구분했다. 각당의 선거전략 단위에서 자체 또는 언론사의 지역구별 여론조사와 당 지지도, 역대 선거결과, 현지 민심 동향 실사 등을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한 결과다. 각 정당의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6일 대전시의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모든 당력을 쏟아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신규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로 '과학도시 대전'에 어울리는 첨단전략산업 육성의 토양이 확대됐을 뿐 아니라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이 더욱 탄탄해졌다”고 밝혔다.시당은 “각 신규 산업단지는 산단 조성뿐만 아니라 진입도로 개설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 교통 여건 편의 증진과 주민생활 개선 효과도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가 26일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무상 지원을 공약했다.김 후보는 “생리용품은 여성의 기본적 인권과 존엄, 모성보호를 위한 필수품으로 세계적으로도 사회 공공재로 바라보는 인식이 늘고 있다”며 “재원은 세금 말고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각급 사회단체 협조와 기부 금품 등으로 충당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2021년 4월 '여성청소년이 생리용품을 신청하는 경우 이를 지원한다'(청소년복지지원법 5조) 등 생리용품 보편지급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구체적인 기준·범위·지
충남연구원은 최근 자체 개발한 '마을소멸지수'를 활용해 충남 전체 4394개 행정리를 조사한 결과 ‘소멸위기마을’로 분류되는 곳이 전체 32%인 1408개로 나왔다고 26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지방소멸위험지수가 읍면동 중심의 지표라면 연구원이 개발한 마을소멸지수는 농촌마을(행정리)을 대상으로 한 지표라는 점이 다르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윤정미 선임연구위원은 "마을소멸지수는 지방소멸위험지수에서 사용한 자연적 인구 증감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구 증가 요인(전입인구수), 마을소멸속도 조절(인구 구간별 가중치) 등의 지표들로 구
4·10 총선 세종갑 지역구로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당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여기에 새로운미래의 3자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민주당 이영선 후보에 대한 공천이 취소되면서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된 데 따른 것이다.민주당 지도부는 자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후보 보다는 김종민”이라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김 후보도 한껏 자세를 낮추며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에 다가서기 시작했다. 김 후보는 26일 한 유튜브 채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치인으로서 뜻이
김태흠 충남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제23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유관순상위원회 위원, 수상자와 가족, 관련 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수상자 공적 소개, 시상, 축하공연, 무궁화 전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유관순상에는 유연경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이, 유관순횃불상에는 김경은(돌마고)·최효린(송악고) 학생 등 20명
홍문표 의원은 지난 25일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한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사무실을 찾아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홍 의원은 이 자리서 “청와대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핵심 측근으로 일을 했던 탁월한 실력이 확인된 검증된 일꾼”이라고 강 후보를 소개한 뒤 “충청권 보수의 성지인 홍성·예산지역에서 압승해 보수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인물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추켜 세웠다.그는 드러면서 “지난 30~40년간 이룬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로 뭉쳐 행동하고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도의원, 군의원, 당원
예산군과 홍성군에 거주하는 청장년 40여 명은 26일 총선에 출마한 민주당 양승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이들은 “우리는 어떠한 단체도, 조직도 아닌 예산과 홍성을 걱정하는 청장년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끈이 되어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이어 “양승조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위기를 넘고 대한민국의 중심을 예산·홍성으로 바꾸어 줄 적임자”라며 “청년이, 젊은 엄마 아빠가, 젊은 농부들이, 젊은 소상공인들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청장년들은 또한 양승조 후보와의 질의응
=충남연구원 신임 원장 선임 과정에서 도가 성희롱·갑질 논란 대상자를 앉히려 한다며 내부 구성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도 도가 인사 전횡을 하고 있다며 비판에 동참하고 나섰다. 충남참여자치연대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과 다수의 갑질 행위 당사자로 지적되고 있는 특정인의 충남연구원장 선임 강행은 김태흠 지사의 인사권 전횡의 표본"이라며 "도 관료 출신의 도 출자·출연기관으로의 용이한 진출 특혜 제도를 전면 개정하라"고
충남도가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는 양자과학기술과 도내 산업을 결합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도는 국내 양자산업 선점을 위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양자기술 최대 협의체 포럼 참여 및 도 주관 포럼 개최,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NIA의 양자암호통신 장비 고도화 공모사업을 활용해 모빌리티 관련 중소기업과 연계한 양자센서 시제품 제작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공모 선정 시 2년 간 12억 원을 투입해 자율
충남도는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우선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농가 사육 소·염소 자가 접종 기간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28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한다.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1만 4600호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5만여 마리다.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개월에서
충남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우편으로 발송하던 연간 약 110만 건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대체해 체납 알림톡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체납 알림톡은 체납안내문을 종이 대신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열람할 수 있다.지방세 체납 내역과 금액은 열람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또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변환 작업을 거쳐, 정보 열람 시 추가로 본인 인증
충남도는 지난달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관련 절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별법 공포로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도축·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이 금지되며, 2027년부터는 누구든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해서는 안 된다. 또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것도 안 된다.이에 따라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은 법 공포일 3개월 후인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 공포일 6개월 후인 8월 5일까지는
충남도가 도내 4개 시군에 설치한 5개 공립예술단 중 4개를 도립예술단으로 통합해 운영한다.도는 공립예술단 통합 및 도립화 추진 계획을 마련, 통합 작업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공립예술단 통합은 도민 문화 접근성 확대와 공연·예술 향유 기회 증대 등을 위해 2029년 충남 예술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추진한다.대상은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충남교향악단, 당진시 충남합창단 등 4개다.부여군 충남국악단은 군이 자체 운영키로 해 대상에서 제외했다.4개 예술단에는 총 175명의 단원 등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선 김제선 후보는 25일 운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문화시설을 어르신 전용 실버극장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실버극장과 함께 부대시설인 추억의 음악다방 등을 사회적기업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내놨다.김 후보는 “대형 복합 상영관은 관람료가 너무 비싸고 지역 소극장들은 대부분 폐관되거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운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문화시설을 어르신 놀이터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실버영화관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어르신 맞춤형 배려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정당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선거판세가 안갯속을 걷고 있다. 중앙정치권 이슈에 따라 여론이 환기되면서 거대 양당은 투표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됐다.최근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응답률 14.3%)에서 대전·세종·충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민주당 43%다. 양당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조국
개혁신당 권중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가 25일 1호, 2호 공약을 발표했다.권중순 후보는 이날 도심융합특구 사업 유치, 효문화관리원·한국효문화진흥원 통합 운영 등을 제시했다.권 후보는 "(당선된다면) 지역 국회의원과 대전시장을 만나 협의하고 중앙 관계부처를 방문하는 등 중 구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 산하 경제 지원기관과 연계해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마련 등 중구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구 충남도청사와 도지사 관사, 3.8 민주의거 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