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전국 최초로 충남에서 중장년 여성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충남도의회는 김연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7)이 ‘중장년 여성 일자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충남도 중장년 여성 일자리 실태 및 충남형 일자리 발굴’ 연구에 따르면 도내 중장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69.5%로 남성(87.4%)에 비해 약 18%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구조에서는 고임금(월 350만 원 이상) 취업자 비율이 9.5%로 남성(44.4%)의 4분의 1 수준에도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가 인도 경제 중심지와 기후변화 대응 노력 및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교류·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및 언더2연합 총회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양승조 지사는 7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스트라스 클라이드 대학에서 아디트야 타커레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환경·기후변화 실장과 회담을 가졌다.뭄바이를 주도로 품고 있는 마하라슈트라주는 우리나라 3배 크기인 30만 7713㎢의 면적에, 인구는 1억 2317만 명에 달한다. 마하라슈트라주는 특히 산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관련 지수는 전국에서 하위권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공휘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4)은 8일에 진행된 2021년도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일·생활 균형 지수’를 인용하며 도정의 워라밸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정부는 지난 2017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표개발 및 조사’를 통해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표를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8일 도 농림축산국 소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촌인력육성을 위한 전담팀 구성·운영을 주문했다.김영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아산1)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감소로 농촌인력 수급 문제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데 외국인·청년농업인 등 인력의 성격에 따라 추진 부서가 분산돼 있다”며 “우리 농촌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부족한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라”고 주문했다.정광섭 위원(국민의힘·태안2)은 “농지보전부담금 체납현황을 보면 1994년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 사태 속에 충남 소방서 곳곳에 요소수를 기부하는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이미 적정량의 요소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만 받겠다는 입장이다.8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1시 30분경 보령소방서 신흑119안전센터에 한 남성이 요소수 50ℓ와 디젤용 연료첨가제 10ℓ를 들고 찾아왔다. 근무하던 보령소방서 직원의 계속된 질문에도 남성은 끝내 신원을 밝히지 않고 사라졌다. 이날 새벽 보령소방서 명천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다중이용업소 63곳을 안전관리 우수 업소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63곳에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16곳과 2년 전 선정되었다가 올해 갱신을 위한 정기 심사를 통과한 47곳이 포함됐다.앞서 도 소방본부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인증받기를 희망하는 도내 다중이용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신청 조건은 최근 3년 동안 화재 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없으며, 영업주는 물론 종업원이 소방 교육과 훈련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신규로 선정된 16곳은 이러한 요건을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는 올해 ‘학교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태안 안흥초 학교숲이 신규조성 부문 전국 2위(우수상)에 올라 산림청장상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학교숲의 사업 품질을 향상시키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규조성과 활용·관리(최근 5년 내 조성)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태안 안흥초 학교숲은 올해 조성된 전국 105곳 중 신규조성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흥초는 넓은 공간에 다양한 시설과 수목이 어우러져 학생들의 교육 공간으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수생태계가 조성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협력·분쟁해결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군 간 경계지역의 가축사육 제한거리 기준 통일’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아 1차 전문가 서면심사, 광화문1번가 국민심사 및 인터뷰심사 등을 거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해당 사례는 2018년 신규 시책인 갈등 사전진단제를 추진해 시·군 경계지역에서 가축사육 제한거리 규정이 서로 달라 표출되는 갈등을 사전에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가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산림보호분야 평가에서 기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산림보호분야 기관부문 포상은 올해 산림피해 단속, 훼손의심지 정리, 산림보호노력도(계절별 단속, 홍보 등) 등 업무 유공기관의 노력과 공로를 격려하기 위한 제도다.도는 불법 산림훼손 종합대책을 수립해 겨울철 산림보호 특별단속을 시작으로, 봄철과 여름철 산림보호 활동을 펼쳤다. 또 주요계곡, 등산로 입구에서 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예방 위주의 단속을 실시, 산림보호분야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는 최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이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올해 16회째를 맞은 소상공인대회는 모범 소상공인과 육성 공로자, 우수 지원단체 등을 선정해 포상하는 정부 행사로, 이번에는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24점이 수여됐다.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광역시도 역대 공무원 최초로 충남도 이성일 과장이 소상공인 정책 분야에서의 탁월한 역량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특히 충남형 배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자신의 어머니가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되갚기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7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서산소방서 소속 최성민 소방장이 최근 100번째 헌혈을 실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수상했다.최 소방장이 헌혈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국민들이 먼저 내민 사랑의 손길에서 비롯됐다. 2006년 논산소방서에서 의무소방원으로 복무하던 시절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백혈병 선고에 최 소방장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큰 상심에 빠졌다.이 소식을 들은 주변 소방관과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쓰여 온 충남의 소방차가 이제 온두라스 국민의 생명 보호라는 두 번째 임무를 부여받았다.도 소방본부는 지난 5일 도청 남문주차장 잔디광장에서 ‘소방 장비 기증식 및 소방 유물 전시회’를 개최했다.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비르힐리오 주한 온두라스 대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소방 장비 기증서 및 소방차 열쇠 전달, 소방 유물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소방차 지원은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차원에서 도가 보유하고 있는 소방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경찰청은 연말연시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각종 모임이나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집중 음주단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충남지역 음주교통사고는 71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03건), 사망자는 11명으로 47.6%(9명) 감소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신형 복합음주감지기로 단속 시작 이후 2개월간 음주교통사고는 142건으로 전년 대비 27.4%(48건) 감소했다.하지만 지속적인 단속활동에도 올해 월평균 72건의 음주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작년 11월(90건)과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국내 요소수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 체결한 우호협력 및 자매결연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아산4)은 7일 “현재 호주와의 무역분쟁과 석탄 생산지 홍수피해 등 중국 내 석탄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에 따른 국내 요소수 품귀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물류대란까지 예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중국 정부에서 대량 수출 이외에 개인 판매에 대한 요소 선적 금지까지 선언하며 해외 직구
[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대전시의회가 세종으로 이전하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대전 잔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결의안은 현재 대전 중구에 위치해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세종 이전 반대와 정부의 수도권 외 지방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 불허를 촉구하기 위해 발의됐다.지난 5일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홍종원(더불어민주당·중구2) 의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세종 이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법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다”며 “정부는 수도권 외 지역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의회는 이날 제26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가 탈석탄·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양승조 지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및 2021 언더2연합 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6일 4박 6일 일정으로 영국 출장길에 올랐다.이번 영국 출장은 COP26 초청에 응하는 동시에,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서 탈석탄·탄소중립 실현과 관련한 발표를 위해 코로나 시대 첫 해외 일정으로 잡았다. 일정별 활동 내용을 보면, 출장 둘째 날인 7일(이하 현지시각)에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COP26 부대행사로 열리는 언더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대선 공약과제 82개를 발굴하고 주요 정당 및 후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부터 대선 공약과제 발굴을 추진해 온 도는 국가, 지역, 공동공약 등 3개 공약유형의 11개 목표를 설정해 공약과제 수립을 마쳤다"며 "충남 발전의 원동력이 될 20개의 핵심과제도 별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82개 공약과제는 ▲국가공약 27개 ▲지역공약 51개 ▲공동공약 4개로 구성됐다. 먼저 국가공약은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 회복에 초점을 맞춘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9조 3801억 원(기금운용계획안 포함)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제출한 예산안은 내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8조 7113억 원보다 6688억 원(7.68%) 증가한 규모로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9조 3801억 원은 일반회계 7조 8200억 원, 특별회계 9187억 원, 기금운용계획 6414억 원 등이다.도는 2022년을 코로나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기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5일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비르힐리오 파레데스 트라페로(Virgilio Paredes Trapero) 주한 온두라스 대사를 만나 도와 온두라스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온두라스는 우리나라와 2019년 한-중미(온두라스 포함 5개국) FTA 체결 이후 한국으로의 수출을 꾸준히 늘리고 있고, 최근 한국형 백신 주사기를 도입하는 등 의료·보건 분야에서도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아울러 케이-팝과 드라마 등 한류 문화가 온두라스 내 점차 확산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다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의회는 지난 5일 제33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학급당 학생 수 20인 상한 법제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김은나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8)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코로나시대 학생 건강권 확립과 교육의 질 제고에 가장 근본적인 해답이 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법제화를 촉구하기 위해 제안됐다.코로나시대 원격수업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습공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과대학교·과밀학급 문제가 해결돼야 하고 이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은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줄이는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