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청사 내에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정이품송 자목, 영산홍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심고 있다.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 자목은 충북 보은군이 지난 2013년부터 정이품송 씨앗을 발아시킨 품종으로 식물 유전자 검사를 통해 99.9% 이상 정이품송과 일치한다는 인증서를 받았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이달 교육현장에 도입됐지만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교원 업무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와 달리 일부 지역에선 조사 단계부터 교사가 동석하도록 지침을 세웠기 때문인데 교육현장에서 이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올 1학기부터 교육현장에선 학폭 사안을 교사가 아닌 학폭전담조사관이 맡는다. 퇴직 교원·경찰 등으로 구성된 학폭전담조사관은 학폭 사실에 대한 조사, 교사·학부모 면담, 결과 보고 등 업무를 수행한다. 교사의 학폭 업무 부담을 줄여 학생 교육에 집중하게 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계획인데 시행 초기지만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8일 대전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4급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갑질 근절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한다.연수에서는 이영택 감사관이 공무원행동강령과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김태길 청렴윤리팀장이 2024년 청렴정책 등을 안내한다.충남교육청은 신뢰와 사랑의 충남형 청렴안전망을 구축하고 관련자 교육과 상시 점검을 통해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달성할 계획이다.김지철 교육감은 “민주적인 조직문화가 청렴의 전제 조건”이라며 “자발성과 책무성, 사람의 마음을 아우르는 정책으로 청렴도 향상을 이뤄내겠다”고 말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교회계 집행 실적 목표 초과 달성으로 교육부로부터 30억 원의 보통교부금 장려혜택(인센티브)을 받는다.시교육청은 자체 집행 목표율을 98.5% 이상으로 설정하고 회계연도 마감일인 지난달 29일까지 원인행위율 99.2%를 기록하며 목표치보다 0.7%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관내 학교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 수시 점검, 현장 애로사항 파악,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개선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현장을 지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노력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7일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9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서부교육청을 비롯해 대전 서구, 대전둔산경찰서, 대전서부경찰서,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 서구의사회, 서구약사회,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협약기관들은 관내 학생 대상 마약류 등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지원, 마약 예방 홍보 협력, 마약 예방 공모전을 통한 학생 표창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박세권 교육장은 “최근 청소년 마약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어 우려가 많다”며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예방 교육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도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로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창업 놀이터 초·중 25개교, 창업 박람회 중·고 11개교, 충남 벤처스쿨 초·중·고 거점학교 3개교를 운영한다.창업 놀이터는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결해 보는 모의창업 기반의 팀 프로젝트이며 창업 박람회는 창의적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지속 가능한 경제적 가치로 연결해 보는 실전 창업 프로젝트이다. 충남 벤처스쿨은 창의적 아이디어뿐 아니라 차별화
충남유보통합추진단은 지난 26일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15개 시·군청 보육업무 담당자와 14개 교육지원청 유아교육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 교육부와 충남 유보통합 추진 상황, 유보통합추진단과 실무분과협의회 추진 현황, 지방업무 이관 절차, 지역 실무협의체 구성을 안내하고 시군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충남유보통합추진단은 충남도와 시군에서 담당하는 보육업무를 교육청으로 원활히 이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추진단은 시·군청과 교육지원청으로 이루어지는 지역실무협의체
충남교육청은 27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12개 지자체 일자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지역주도형 직업계고 취업 지원 협의회를 가졌다.지역주도형 직업계고 취업지원은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의 특수성과 지역 직업계고의 특색을 반영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계고 졸업생의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협의회는 지역 우수기업 발굴과 지역정착 지원, 지자체 소식지 등을 활용한 직업교육 홍보 방안, 학교-지자체-지역기업 상시 협의체 구축 등을 논의했다.교육청과 지자체는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다
대학 입시 경쟁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유아 영어교육 사교육시장 과열로 이어졌다. 그러나 조기교육 효과가 미미한 만큼 학부모들이 불필요한 사교육을 멈추고 이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공공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지난 25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시 만안구)에게 제출한 유아 영어학원 사교육비 관련 자료에 따르면 자료에 따르면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는 평균 120만 원을 넘어섰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148만 6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충남은 137만 4000원, 대전 123만 6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청사 주변 녹지공간에서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호랑가시나무와 목련 등을 녹지공간에 심고 생장에 방해가 되는 가지 전지, 지주목 제거, 청사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사 주변 나무를 꾸준히 심고 가꿔 직원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지난 25일 국립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2024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출범식이 열려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범식에는 부서 교직원과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학회연합회장 및 임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국립한밭대 제공
26일 한남대학교 이사실에서 ㈜창조스마트패키지 황신형 대표(오른쪽)가 곽충환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이사장에게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창조스마트패키지는 인쇄 패키지 분야 친환경 인쇄로 연간 800만 건을 제작한 강소 기업으로 황 대표는 지난 2022년 ㈔한국인쇄학회 젊은 인쇄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남대 제공
대전대학교 군사학과가 2023년 학군 협약대학 군사학과 학사 운영 평가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돼 육군 인사사령관 감사장을 받았다. 대전대는 학군 협약대학 군사학과 학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 학생 선발 노력, 군 관련 과목 편성, 군사학 발전 세미나 실적, 군사학과 교원 확보율, 장학금 지급 현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영석 군사학과장은 “대한민국 최초 민간사관학교로 출범한 대전대 군사학과가 육군에서 요구하는 초급간부 리더상인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전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세종진로교육원은 27일부터 28일까지 대강당에서 초·중등 교사 대상 2024학년도 상반기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를 열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네트워크에서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정윤경 연구원의 ‘2022개정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 주요 사업 안내, 설문조사 등이 진행된다. 고충환 원장은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선생님들의 진로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한남대학교 경제학과 3학년 박주수(㈜정화FC 대표) 씨가 운영하는 농산물 스마트스토어 플랫폼 나물인(namulin.co.kr)이 지난해 3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플랫폼에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위한 대용량 상품을 비롯해 소포장 나물과 신선야채, 정기 배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제철 나물 요리법까지 트렌디한 정보가 가득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에서는 신규 상품을 소개하고 조리법, 나물의 효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박 씨는 한남대 이노폴리스사업단과의 인연으로 지난해 어머니로부터 독립해 플랫
정부가 증원되는 지역 의과대학 정원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도록 권고하면서 의대열풍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의대 7곳의 정원이 기존 421명에서 970명으로 대폭 늘어난 충청권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을 노린 의대 유학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충청권 의대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을 확정하고 지역인재전형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수험생들의 눈길이 충청으로 쏠리면서다. 충청권 의대는 2025학년도부터 전체 정원이 970명으로 늘어난다. 비수도권 의대의 전체 정원이 3662명이니까 충청권 의대가 26.5%를 차지하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시교육청은 고위직이 앞장서는 견고한 청렴 인프라 구축, 교육공동체 참여로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사전 예방적 부패위험 관리체계 확립, 소통과 협력의 청렴문화 조성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삼고 47개 세부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청렴공감 설명회, 부패행위 신고자 보호를 위한 비실명 대리신고제도인 안심변호사 제도 도입, 모든 구성원이 배려하고 화합하는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MZ세대 상호존중 서포터즈 등 현장 소통과
충남교육청은 오는 10월 18일까지 733개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정기 위험성 평가·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한다.정기 위험성평가·안전보건점검은 학교(기관)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에 대한 감소대책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올해는 안전·보건관리 전문기관이 현장조치가 가능한 방호조치 및 안전(보건) 조치, 보호구 구입 및 착용·사용에 따른 안전수칙 교육,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안전보건표지 게시·부착 등을 수행해 교육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지현 안전총괄과
충남교육청은 26일 2024년 제1회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활동을 시작했다.미래교육자문위는 교육전문가, 단체구성원과 학부모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비전과 정책개발, 교육발전 중·장기 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 등을 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충남교육청 주요 성과와 올해 충남교육 주요 정책 등을 청취한 뒤 주요 교육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자문위원들은 특히 4차 산업혁명, 인구감소, 학습자 성향, 기후환경 변화 등 교육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학습 주도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신경희 교육국장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