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ITY마음에너지재단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HEREDIUM)에서 클래식 시리즈의 일환으로 ‘100년의 역사 속 숨겨진 평행이론 헤레디움과 쇼팽 그리고 라흐마니노프’를 선보인다.공연에선 이탈리아 Pedara 국제콩쿠르 1위, 러시아 벨리츠키 피아노 콩쿠르 및 그리스 테살로니키 실내악 국제 콩쿠르 3위를 비롯해 수차례 국제 콩쿠르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함께한다.공연에서는 쇼팽의 ‘에튀드 12번 혁명’,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등을 감상할 수 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
대전신세계갤러리는 내달 18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전 ‘이상한 나라의 동물원’을 개최한다.가정의달인 5월과 내달 5일 환경의날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에선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동물을 표현한 강민규·김우진·김중만·고상우·곽수연·민지·백윤호·백은하·이상수·이원경·이종서·이정윤·염석인·최혁·황중환 작가의 작품 79점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특별전에선 우리 일상 속 친근하고 가까운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부터 특정 서식지에서 살아가는 동물, 멸종 위기 동물까지 수십 종의 동물들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42-607-1
국제연극연구소 H·U·E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소극장 고도에서 연극 ‘도장 찍으세요’를 무대에 올린다.대전문화재단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은 이번 작품은 제55회 동아연극상 신인 연출상, 2016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수상한 극단 파수꾼 이은준 대표가 연출한 것으로 돈과 양심 사이에서의 갈등을 그렸다.특히 연극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양심, 눈에 보이는 돈 사이에서 흔들리는 현대인의 인간상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욕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이 연출은 “자본과 물질의 기형적인 물결로 소멸돼가는 인간을 향한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0월 9일까지 열린수장고에서 소장품기획전 ‘개척자들 : 박현기, 육태진, 김해민’을 선보인다.전시는 시립미술관 소장품 중 한국의 비디오아트 1세대 박현기(1942~2000), 대전 미디어아트의 기반을 다진 육태진(1961~2008), 김해민의 주요 작업 8점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전시에선 한국 미디어아트의 세대별, 작가별 독자성과 실험성의 정체를 백남준을 중심으로 정의되는 동시대 서양 미디어아트와 대비된 한국 미디어아트의 역사성과 구체성의 일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전시와 맞물려 시립미술관은 향후 열린수장
극단 홍시는 지역 역사인물 백호 윤휴 선생을 다룬 연극‘사문난적’을 오는 18~19일 관저문예회관에서 초연한다.사문난적은 다른 생각, 다른 이상을 소유한 인간이 주류에 의해 말살당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때의 조선과 오늘의 시대는 무엇이 다른지를 관객들에게 질문한다.백호 윤휴는 우암 송시열보다 높은 학문적 경지를 이뤘다는 평을 들을 만큼 당대 대학자였으나 숙종대 예송논쟁과 함께 주자와는 다른 학문적 해석을 했다는 이유로 사문난적으로 몰려 경신환국에서 사사돼 역사 속에서 300년이 넘도록 지워진 인물이다. 백호 윤휴는 지금의 서구 변
극단 초인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연극 ‘특급호텔’을 무대에 올린다.특급호텔은 미국 극작가 라본느 뮐러(Lavonne Mueller)가 일본 체류 중 우연히 위안부에 관한 이야기를 접한 후 수년간 집필에 몰두해 완성한 희곡 작품이다. 작품 제목은 당시 위안부 막사를 지칭했던 표현을 그대로 따왔다.그의 작품은 일본군에 유린되고 성의 노예가 된 네 여인의 삶을 호소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2001년 국제평화상과 반전연극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의 강렬한 메시지와 사실적이면서도 탁월한 묘사로 극찬을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작은마당에서 2023 전통시리즈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 두번째 무대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선 국립창극단의 히로인 이소연 명창이 ‘적벽가’를 선보인다. 이소연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이자 국립창극단 대표 소리꾼이다.공연에선 송순섭의 적벽가 중 ‘군사설움 타령’, ‘새타령’까지 약 80분간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소리를 펼칠 계획이다.고수로는 제15회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KBS국악한마당 전속반주를 하고 있는 전계열이 함께한다. 또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오는 6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THE DREAM SHOW2 : In YOUR DREAM(더 드림 쇼2 : 인 유어 드림)'을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9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NCT DREAM 서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다. 이에 멤버들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부터 새로운 무대까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공연 마지막 날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티켓 예매는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5월 9일(오늘) 오후 8
대전시립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획전시를 개최한다.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 16일까지 5전시실에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공동체’를 주제로 기획전시 ‘어쩌면 우리가 보지 않았던 것들’을 개최한다.전시에선 최원준, 정수정, 1995Hz(일구구오헤르츠)의 사진·영상·회화·설치 등 현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람료는 성인 500원, 학생 300원이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예술의전당은 9일 오전 11시 앙상블홀에서 스테디셀러 ‘아침을 여는 클래식’ 두 번째 무대로 트렌디한 음악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공연을 선보인다.성민제는 16세 때 세계적 권위의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 상트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아시아인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콩쿠르에서 공동 2위에 입상하며 3대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를 모두 석권한 클래식계의 핫이슈다.대전예당 공연에서 성민제는 피아니스트 박다솜과 함께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몬티 ‘차르다시’,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은 가정의달을 맞아 5일 오전 11시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리드하는 뉴 탱고 트라이앵글의 ‘Tango de Pasión’ 음악회를 개최한다.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5월 첫 무대로 펼쳐지는 공연에서 뉴 탱고 트라이앵글은 아르헨티나 정통 탱고부터 영화에 나온 대중적인 탱고를 다양한 클래식 선율로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공연에서는 아르헨티나 탱고를 대표하는 까를로스 가르델의 영화 ‘여인의 향기’ OST와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날’,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 매혹적인 선율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이준
대전예술의전당은 5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빛깔있는 오월축제를 개최한다.대전예당은 매년 8월 진행했던 축제를 올해는 5월로 시기를 변경해 앙상블홀과 야외원형극장·광장 등에서 ‘동화 같은 하루’를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는 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앙상블홀에서 명랑동화 뮤지컬 ‘삼양동화’로 문을 연다. 이어 야외광장에선 퍼레이드와 낮 12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후 3시 ‘선녀와 나무꾼’, 오후 6시 ‘라퍼커션’ 등 거리극 3개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기다린다.축제의 대미는 오후 7시 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큰마당에서 익스트림 ‘플라잉’을 선보인다.플라잉은 로봇과 3D홀로그램이 어우러진 판타지와 코믹한 이야기 위에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이 작품은 2011년 경주엑스포를 시작으로 누적관람객 80만 명을 돌파했으며 싱가포르·이스탄불·홍콩·중국, 2022년 일본 투어 등 2000여 회 이상 공연됐다.류정해 원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시립연정국악원이 특별히 장기공연으로 준비한 대한민국 대표 가족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에게 유쾌한 시간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8일 오후 7시 30분 작은마당에서 지역 국악인 초청 2023 프로젝트 국악대전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공연에선 판소리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대전시무형문화재 제22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윤초 고향임이 무대에 올라 50년 소리 인생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향임은 19세 때 극단 민예(현 미추)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인간문화재 오정숙 명창과 사제지간이 돼 26세부터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수궁가’ 네 바탕을 사사했다.30세에는 국립창극단에
올해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지원사업 2년차에 선정된 최석원 작가가 연출한 연극 ‘고민사진관’이 27일부터 30일까지 상상아트홀 무대에 오른다.고민사진관은 최 작가의 첫 창작희곡으로 지난해 차세대artiStar 1년차 역량강화 과정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연극 오로라, 헬메르, 엠빠르 리베라 외 다수 연출 경험을 토대로 탄생한 작품이다.연극은 일상 속 주변 누구나 혹은 자신에게 있을 고민을 소재로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잃는 것이 반드시 있음을, 또 기꺼이 받아들이는 아량이 있어야 함을, 그렇게 된다면 삶은 더 풍성한 비밀을 우
CNCITY에너지는 본사 3층 사옥 전체를 전시 공간으로 꾸며 시민에게 개방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고양이 작가’로 이름난 이경미 작가의 초대전 ‘C.A.T.(CNCITY Art Travel)’을 개최한다.회사 건물을 전면 개방, 예술 공간으로 사용한 전시에선 공간과 예술의 관계에 주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전시에서 이 작가는 ‘스트리트 시리즈’, ‘벌룬 시리즈’, ‘뉴 버티컬 페인팅 시리즈’ 등을 포함해 ‘나나 아스트로 시리즈’의 일환으로 새로운 미디어 작품을 공개할 계획이다.전시를 기획한 함선재 헤레디움 관장은 “공간에 방문한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8월 13일까지 전시 ‘70년만의 해후: 이응노와 박승무’를 개최한다.이응노연구소는 지난해 ‘아카이브로 보는 이응노와 대전’기록화 사업을 통해 이응노와 동양화 6대 화가 중 한 사람인 심향 박승무가 교류한 사실을 재조명했다.전시는 박승무 탄생 130주년을 맞아 이응노 연구를 확장시키고자 기획했다. 전시에선 한국이라는 공간, 20세기 격변의 시대를 공유한 두 화가가 교류한 예술적 교감을 살펴볼 수 있다.전시 1부는 박승무의 작품을 중심으로 1·2 전시실에 ‘소하(小霞) 그리고 심향(心香)과 심향(深香)’이라는 소제
지난 2006년 영국 리즈 콩쿠르 사상 최연소(만 18세)이자 아시아인 최초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를 놀라게 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포디움에 오른다.김선욱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서 대전시립교향악단,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협연한다.피아니스트이기도 하지만 지휘자로서도 데뷔와 동시에 크게 두각을 나타나고 있는 김선욱은 지휘 공부를 위해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과에 입학, 콜린 매터스의 지도를 받았으며 영국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KBS교향악단 등의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았다.세계적인 연주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6일 오전 11시 작은마당에서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이번 무대에선 국악계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남성 소리꾼 바투가 찾아온다.바투는 ‘가까이에’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판소리로 이들은 대중과 가까워지기 위한 유쾌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공연에서 바투는 건반·색소폰·피리·거문고·퍼커션이 함께 놀아보자는 의미의 활기찬 ‘바투송’을 시작으로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 화초장 대목’, 판소리의 해학적인 요소와 연극적인 요소의 융합을
홍춘기 작가가 오는 25일까지 TJB대전방송 갤러리 고트빈에서 개인전 ‘삶의 미로’를 개최한다.홍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살면서 닥치는 막막함에 대한 해결책이 사랑에 있음을 보여준다.세상이 모란의 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듯 미로 역시 짧은 순간의 장애일 뿐 결국 사랑이라는 거대한 열쇠로 풀린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전시에선 수많은 인간관계를 겪고 이를 예술로 풀어내 힘든 삶의 매듭을 풀어낼 열쇠가 사랑이라 생각하게 된 사연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홍 작가는 “나와 가족 연인, 우리들의 향연을 위해 모란밭에서 사랑으로 엮어내 삶의 미로를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