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성형외과 이장근 원장(왼쪽 두 번째)이 충남대병원 성형외과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약정하고 박종윤 MHS위원장(왼쪽부터), 최지환 고운마음요양병원 이사장, 송민호 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98년에 개원한 시티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이 원장은 2010년 고운마음요양병원을 개원해 의료사업을 확대하고, 직원들로 구성된 ‘일조회’라는 봉사모임을 결성해 연 2회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제공
대전시는 김우연(58·사진) 대전시의회 사무처장이 10일자로 명예퇴직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해 새 출발을 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김 처장은 1979년 충남 서천에서 9급 공채로 공무원에 임용, 1993년까지 대전에서 일선 지방행정 업무를 경험한 후 내무부로 전입, 총무과와 인사기획관실 등을 거치며 2014년 2월까지 공무원 조직, 인력관리 등에 대한 실무경험을 두루 거쳤다.특히 21년 동안 중앙부처 주요경력을 인정받아 2014년 2월 대전시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3급)으로 임용됐다가 2015년 1월부터 자
건양대병원 황원민 교수(44·진료부장 겸 신장내과장)가 지난 9월 21~2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급성신부전 학회(Asia Pacific AKI CRRT Congress)에서 ‘트래블 그랜트(Travel Grant)’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트래블 그랜트는 국제학회에서 해외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상금을 주는 것을 일컫는다.황 교수는 ‘Fat-1 형질전환 마우스를 이용한 오메가-3 지방산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유발 신독성 예방 효과’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체내에 오메가-3
대전시는 민선7기 신설되는 민생정책자문관(전문임기제 가급, 3급상당)에 김종남 전 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정무특별보좌관(비서관)에 송덕헌 박병석 국회의원 전 보좌관을 임용한다고 4일 밝혔다. 김종남 민생정책자문관은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위원장, 산림청 녹색자금운용심의회 위원 등 환경운동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김 자문관은 대전시정 운영 방향 설정과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정책적 보좌와 주요 시정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정책적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송덕헌 정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일 중소벤쳐기업부장관의 최종 승인을 받아 8일 오전 9시 30분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최 원장은 정보통신부 국장,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IT미디어연구소 대표 등을 역임한 정보통신산업 분야 전문가다. 최 원장은 대전을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혁신모델을 창출하는 혁신경영, 협력·소통·포용을 통한 인화경영과 지역기업·정부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가치경영에 역점을 두고 대전TP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정보통신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한
최일단 화백이 지난달 28일 이응노미술관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최일단(崔一丹) 화백은 1936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1960년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했다. 1958년 ‘국전’ 특선을 수상했고, 1972년부터 3년간 파리에서 이응노 화백에게 사사한 후, 1986년부터 삼 년간 중국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에서 산수화를 전공했다. 현재 미국에서 조각가로 활동 중이다.최 화백은 “이응노화백은 나의 스승이자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분”라며 “이응노미술관이 추진하는 학술 및 출판관련 사업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히면서 학술 및 출판
KAIST는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38)가 광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 이달 호에 초청 리뷰 논문을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초청 리뷰는 학술지 편집장으로부터 초청받은 세계적 석학들이 해당 분야의 전반적인 내용을 총정리 하는 논문으로 그 중 네이처 포토닉스는 광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 중 하나다.박 교수는 지난 15년간 홀로그래픽 현미경 기술 개발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의·생명 분야 적용 연구를 해왔다. 특히 최근엔 홀로그래픽 현미경의 확산을 위해 토모큐브라는 회사를 창업, 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을 전 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KAIST 화학과 이해신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 교수는 무출혈 주사바늘을 개발해 에이즈, 에볼라, 간염 바이러스 등 환자의 혈액이 매개되는 의료진의 2차 감염 문제를 방지하는 데 기여했다.주사기는 세계 의료기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기본적인 의료도구다. 혈관, 피하, 근육 등의 경로로 질병 예방 및 치료용 약물을 주입하거나 혈액채취, 생검 등 대부분 의료현장에서 사용된다. 처치 후엔 환부를 압박해 지혈해야 하는데 혈우병, 당뇨, 암 등 지혈 기능성이
박원주 특허청장이 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충남도는 27일 충남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유성준(58) 씨를 임명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세종(연기) 출신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밭대 창업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석사를 취득했다. 30여년 간 KEB하나은행에 재직하며 충남북영업본부장, 대전중앙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2년이다.양승조 지사는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도내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제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용보증과 경영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제26대 특허청장에 박원주(54·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임명됐다.신임 박 청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에 합격한 박 청장은 2007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비롯해 산업경제실 산업경제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 에너지자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프랑스에 있는 유일한 한옥이라는 특별한 전시공간에서 김영진 작가는 말로는 명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모호함’에 대한 작업을 구상했다.지난 15일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오픈스튜디오에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설치작품을 선보인 김 작가는 프랑스 보쉬르센의 한옥이라는 전시공간에 의미를 두고 창호지 사이로 들어오는 자연광에 따라 다르게 보이거나 사라져 보이기도 하는 ‘모호함’을 표현해냈다.김 작가는 “한옥이 프랑스에 있는 것만도 이질적이고 흥미로웠다”며 “설치를 할 때는 공간을 중요시하는데 한옥의 창은 벽이라는 개념보다 열게 되면 풍경이 들어오
제18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입체부문 김진희(36·여) 씨의 ‘Flower Animals’가 영예의 대상작으로 선정됐다.대전 서구가 주최하고 대전서구문화원(원장 이용부)과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신윤구)가 주관한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은 올해 전국에서 4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의 신예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5일 심사를 통해선 김 씨를 비롯해 한국화 부문엔 이정현, 양화 부문엔 손은심, 수채화엔 안윤정, 서예엔 허모행 등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대상을 수상한 김 씨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제8대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송귀성(59) 씨를 임명했다.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경영대학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송 이사장은 하나은행에서 37년간 재직하면서 충남북영업본부장, 대전영업본부 전무, GMG 부사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2021년 9월 12일까지 3년으로 송 이사장은 이날 임명과 함께 취임했다.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대전문화재단 제6대 대표이사에 박동천 씨가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전 태진문화재단 플랫폼-엘 컨템포러리아트센터 관장을 역임하고, 경기문화재단 관장,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전시감독 등을 맡았던 문화 전문가다.박 내정자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했고 프랑스 파리 1대학 팡테옹-소르본느에서 학부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과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전시감독, 기홍앤컴퍼니 예술감독,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을 거쳤다. 지난 4월까지는 태진문화재단 플랫폼-엘 컨템포러리아트센터 관장을 역임하는 등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태용)는 21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동기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흡연으로 소비된 시간을 계산해 보고 금연시계를 완성시킴으로써 금연에 대한 동기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진행됐다.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제공
‘제가 펼쳐나갈 민선 7기를 소개합니다.’금강일보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은 대전·세종·충남·충북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기초단체장들의 면면과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시리즈를 마련, 민선 7기 풀뿌리 민주주의의 비전과 정책을 가늠해 보고자 합니다.◆한범덕 시장은▲소속 정당=더불어민주당▲생년월일=1952년 7월 26일(만 66세)▲학력=주성초, 청주중·고 서울대 동양사학과, 청주대 행정학 석사, 충북대 행정학 박사▲경력=(전)충북도 정무부지사, (전)행정자치부 제2차관▲재산=8억 9722만 7000원▲최근 5년간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송라윤(사진)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전문간호사 펠로우(FAANP)에 선정됐다.송 교수는 최근 미국 콜라라도에서 열린 ‘미국 전문간호사(AANP) 연례 학술대회’에서 전문간호사 정책, 교육 연구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펠로우(Fellows of the American Academy of Nurse Practitioners, FAANP)에 선정됐다. 송 교수는 국내 전문간호사 정착 기여는 물론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왔다.AANP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문간호사 연합단체로 지난 2000년
대전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열린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제16회 대전 여성상 수상자로 훌륭한 어머니 부문에 김영희(58) 씨, 사회발전 부문에 이선옥(63) 씨, 이웃사랑 부문에 이미자(54) 씨를 표창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 여성상은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온 전통 있고 의미 있는 상으로 시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여성 지위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올해 대전 여성상에는 모두 11명이 응모했으며 시는 훌륭한 어머니 부문, 사회발전 부문, 이웃사랑 부문에서 한 명
장대비가 내리던 날 지역 대학생이 할머니에게 베푼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지난 2일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로 임화자 할머니가 찾아와 잊지못할 사연을 전하며 한 학생을 수소문했다. 전날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임 할머니는 자신이 내리고자 했던 정류장을 두 곳이나 지나쳐 한밭대 정문에 내리게 됐다.때마침 비가 내렸고 우산마저 고장나 우중(雨中)에 있던 임 할머니에게 한 대학생이 다가왔다. 학생은 “비에 맞으면 감기에 걸린다”며 임 할머니에게 집까지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택시를 잡아 택시비를 쥐어주곤 홀연히 종적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