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최일 기자] 21대 총선에 맞춰 신설된 세종을 선거구를 마지막으로 여당과 제1야당의 충청권 28개 선거구(대전 7곳, 세종 2곳, 충남 11곳, 충북 8곳) 공천이 마무리됐다.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후보 경선(지난 17~19일)에서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이강진 전 국무총리실 공보수석비서관, 이영선 변호사에게 승리를 거두며, 본선에 진출해 미래통합당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맞붙게 됐다.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통합당의 중부권역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또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민주
[금강일보 최일 기자] 대전지역 7개 선거구 4·15 총선 공천을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시민들을 향한 메시지를 내놓고 본격적인 기싸움에 나섰다.동구 장철민, 중구 황운하, 서구갑 박병석, 서구을 박범계, 유성갑 조승래, 유성을 이상민, 대덕구 박영순으로 라인업을 짠 민주당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제헌국회’에 버금갈 정도의 변화가 절실하다”며 “진정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는 국회를 만들지 못하면 우리는 또다시 역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 대덕구 국회의워 예비후보 후원회가 결성돼 지난 19일 오정동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후원회장은 신탄진 출신의 신상범 전 SK증권 중부본부장이 맡았다. 박영순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세종을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강준현(55)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세종의 원도심 지역인 을선거구의 후보 경선을 실시한 결과, 강준현 전 부시장이 이강진(58) 전 국무총리실 공보수석비서관, 이영선(48) 변호사와의 3인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강 전 부시장은 본선에서 미래통합당 김병준(66)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맞붙게 됐다. 세종을을 마지막으로 민주당과 통합당의 충청권 28개 선거구(대전 7곳, 세종 2곳, 충남 11곳, 충북 8곳) 공천이 마무리됐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금강일보 강성대 기자]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한선교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했다. 미래한국당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통합당과 갈등을 겪은 것이 발단이 됐다.한 대표는 19일 오후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이 부결된 직후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이 시간 이후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 제 정치인생 16년 마지막을, 정말 당과 국가에 봉사하고 좋은 흔적을 남겨야겠다는 저의 생각은 막혀버리고 말았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한 줌도 안 되는 그 야
[금강일보 최일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대전우체국에서 관내 5개 우체국과 함께 ‘국민 사이로(4·15) 찾아가는 국회의원 선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시선관위는 우체국 오토바이 365대와 택배 차량 55대를 활용해 총선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대전시선관위 제공
[금강일보 최일 기자] 충청의미래당 이강철(61) 대전시당 위원장이 4·15 총선에서 서구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이 위원장은 19일 대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치에서 소외당하고 홀대를 당하는 대전·세종·충청을 대변할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며 “충청인들의 답답한 응어리를 풀어주기 위해 충청의미래당을 창당했고, 서구갑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두 거대 양당은 민생은 외면한 채 진흙탕 싸움만 해 정치 실종 사태를 맞았다”며 “국가적 혼란과 위기가 닥쳤을 때마다 떨
[금강일보 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충북 청주 서원의 4선 오제세(71)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통한 명예회복’으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했다.오 의원은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배제라는 불명예로 서원구 발전을 위한 꿈을 여기에서 멈출 수 없다”며 “16년간의 정치활동에 대한 총결산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최근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영구 제명할 것”이라고 공천 탈락자들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지시를 보냈지만, 오 의원은 4년
[금강일보 강성대 기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21대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미래한국당이 당초 통합당 영입 인재 1명에서 4명까지 순번을 재배치하겠다고 한발 후퇴했으나, 통합당은 “전면 재배치”를 요구하며 비례대표 순번 수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논란에 대해 “이번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각할 때 대충 넘어갈 수 없다”며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미래한국당을 압박했다.황 대표의 이 같은
[금강일보 최일 기자] 한현택(64) 전 대전 동구청장이 21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4·15 총선에서 지역구에는 후보를 내세우지 않기로 한 국민의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이다.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발표한 이번 총선 비례대표 신청자 40인의 명단을 보면 충청권에선 재선(민선 5·6기) 기초단체장을 지냈고, 안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당 최고위원, 대전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한 한 전 청장의 이름이 눈길을 끈다.또한 충남 천안 주공임대아파트 2차 버들마을 주민대표자회장인 안종혁(47) 전 천안시의원, 중국에서 태어
[금강일보 최일 기자] 21대 총선에서 맞붙는 대전 중구의 더불어민주당 황운하(57) 전 대전지방경찰청장과 미래통합당 이은권(61) 의원이 외연 확대 경쟁에 들어갔다. 고교 동문(서대전고 4년 선후배지간)이자 민선 4기 중구청장과 중부경찰서장으로 인연을 맺었던 두 후보의 대결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황운하 전 청장 측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김선건 충남대 명예교수, 공동선대본부장에 유하용 파랑새기획 대표를 영입했고, 정책자문단장에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법률자문단장에 문성식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영입된
[금강일보 강성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21대 총선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공식 출범한 가운데, 연합정당 출범 과정에서 배제된 정치개혁연합(정개련) 등의 반발로 범여권 내부 분열이 격화되고 있다.정의당·녹색당·미래당 등이 모두 빠진 채 만들어진 연합정당은 ‘소수정당 원내 진입’이라는 창당의 최소 명분를 내팽개친 채 사실상 민주당의 위성정당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등 잡음도 커지고 있다.더불어시민당은 다른 소수정당을 배제한 채 민주당과 시민을 위하여,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
[금강일보 최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급 학교 개학이 세 차례나 연기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미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4월 총선도 연기해야 하지 않나”라는 주장이 대두되는 와중에 21대 국회에 입성하려는 출마자들의 속은 까맣게 타고 있다.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하더라도 대면 접촉 자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때문에 운신의 폭이 크게 제약되면서 사실상 발이 묶였기 때문이다.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출마자들은 방역통을 짊어지고 지역구를 누비며 소독약을 살포하는 ‘퍼포먼스’를 하거나 직접 재봉틀을 돌리며
[금강일보 최일 기자] 충청권 베스트 일간신문 금강일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월 15일)를 앞두고 대전동구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아름다운 선거를 이루는 생활 속 선거 이야기’를 연재, 지역민들에게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Q.자원봉사자로 선거운동을 하려는데 가능한가요?A.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라면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시기와 방법을 통해 선거운동 자원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단,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 등 기타 이익을 받거나 선거사무소 외에 별도 사무실을 설치해 자원봉사자들이
[금강일보 최일 기자] 김문영(왼쪽) 전 새로운보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심소명 전 바른미래당 대전 유성갑 지역위원장이 지난 17일 미래통합당 장동혁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원을 약속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전 부의장은 선거사무장 역할을 맡아 캠프의 전반적인 살림살이와 선거운동을 책임지기로 했고, 심 전 위원장은 캠프 외부에서 지지세력 결집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장동혁 예비후보 제공
[금강일보 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6일 태평시장에서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황운하 예비후보 제공
[금강일보 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대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한 ‘긴급재난생계수당’ 도입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금강일보 강성대 기자] 정치권이 4·15 총선에 나설 지역구 후보를 속속 확정 짓고 있는 가운데, 비례정당 공천과 구성을 놓고 파열음을 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 참여 범위 등을 놓고 군소정당의 반발이 터져 나왔고, 미래통합당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비례대표 공천 순번을 놓고 갈등이 전개되고 있다.비례연합정당에는 민주당 외에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 등 이름이 생소한 4개 소수정당이 참여키로 했다. 당내 바른미래당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민생당은 연합정당 참여를 일단 결정했다.그러나 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위헌·위
[금강일보 최일 기자] 4·15 총선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승리해 대전 유성을과 서구을 후보로 확정된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왼쪽)과 양홍규 변호사가 18일 시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본선에서 각각 이상민·박범계 의원과 맞붙게 된 두 후보는 “문재인정부의 헌정 유린과 실정(失政)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금강일보 최일 기자] 각 정당이 4·15 총선에 맞춰 제시한 10대 정책에서 국가적 대업이라 할 수 있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해소,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정책들이 실종됐다.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국회 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혁신도시 시즌2(공공기관 지방 추가 이전) 등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역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총선 연기설까지 피어오르게 한 코로나19의 여파로 풀이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40개 정당의 10대 정책을 18일 ‘정책·공약 알리미’(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