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다. 세종은 전국에서 여전히 최고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전도 전주대비 하락폭을 키웠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급매 위주의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으로 내다봤다.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첫째 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38%)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1.15%), 경기(-0.75%), 대구(-0.65%), 인천(-0.51%), 부산(-0.50%), 대전(-0.45%), 울산
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분양경기 전망지수가 상승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전망지수가 100 이하로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니다.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대비 2월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2.4포인트 상승했다. 전망 지수는 꾸준히 회복되고 있지만 71.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분양전망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가면 주택사업자들 사이에서 분양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우선 수도권 전 지역에서 전망지수는 상승했다. 서울은 전월(4
문재인정부 시절 시행됐던 다주택 중과세제도가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주택 취득세 중과세에 따른 투기적 주택매입 억제 효과가 미미하고 주택보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도출되면서다.한국지방세연구원은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중과제도의 타당성 및 효과성을 검토하고 개편방향을 논의한 ‘다주택자 중과세제도의 평가와 개편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지방세연구원은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중과제도의 타당성 및 효과성을 검토하고 개편방향을 논의
지난해 대전 주택 거래 10건 중 4건은 아파트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과 충북 역시 10건 중 3건은 아파트가 아니었으며 세종은 10건 중 9건이 아파트 거래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은 50만 879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9만 8581건으로 아파트 매입 비중이 58.7%로 확인됐다. 이 같은 비중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전국 아파트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잇따라 완화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울에서도 사업을 철회하거나 재건축으로 선회하는 단지가 생겨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정부의 현재 기조가 지속된다면 리모델링의 매력은 점점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된 지난달 5일 이후 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단지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3개 단지를 필두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6개 단지,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12·13단지,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단지에 파격적인 혜택을 준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노후 택지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는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특례를 주고 재건축 사업의 사업성을 보장하기 위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 교통, 환경 등으로 나눠져 있던 각종 심의 절차가 통합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를 추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을 7일 발표했다.1기 신도시 재정비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로 정
대전 부동산 개발의 중심이 다시 둔산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성 도안신도시 개발과 함께 유성으로 넘어갔던 중심축이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추진으로 지역의 1기 신도시로 개발됐던 둔산지역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전문가들 역시 이번 발표로 인해 ‘둔산’의 재건축 시장이 대전 부동산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대전은 공급한 지 20년이 넘은 아파트 비중도 전국에서 가장 큰 상황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대전시는 전체 아파트 35만 7513가구 가운데 20년이 넘는 노후 아
주택가격 등 부동산 시장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기준금리 인상 등 전통적인 통화정책 수단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1월~2021년 12월 주택시장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기여도 분석 결과(한국부동산원 아파트매매가격 기준) 전통 수단인 기준금리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기준금리 다음으로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인 대출규제였다. 다음으로 주택공급이 꼽혔다.특히 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인 기준금리는 금리경로, 기대경로 등을 통해 시장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는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건설인 1000명이 모인 가운데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업계 총궐기대회’를 6일 오전 푸르미르 호텔 대회의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총궐기대회는 지난 1일 개최된 ‘건설현장 불법행위 건설 관련 협회 및 공공기관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정부 및 국민들에게 건설업계의 현 위기상황을 호소하고 건설노조 불법행위의 한계상황에 직면해 건설산업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함에서 마련됐다.건설업계는 그간 건설노조가 자기 조합원 채용강요나 노조전임비·타워크레인 월례비 등 금품
GS건설이 3일(금) ‘복대자이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100-28번지에 들어서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41가구 △84㎡B 86가구 △84㎡C 176가구 △84㎡D 88가구 △103㎡A 176가구 △103㎡B 48가구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복대자이 더 스카이의 청약일정은 2월 13(월)~1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수)
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아직까지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부의 규제완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면서도 아직 저점이라고 하기엔 여러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한다.5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다섯째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값은 전주(-0.44%)대비 0.03%P 줄어든 -0.41%를 기록했다. 대전은 지난해 12월 19일 -0.77%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대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정부가 연 1∼2%의 저금리 대환 대출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한다. 또 피해자가 전세보증금을 건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주 주택을 낙찰받는 경우에는 ‘무주택자’인 것으로 간주한다.국토교통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내달부터 연 1∼2% 저금리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피해자들에게 가구당 2억 4000만 원의 대출 지원을 한다. 오는 5월에는 기존 전세대출을 저리 대출로 대환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을 방침이다.보증금을 반환받지 못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초소형 인기는 꾸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년(6만 2284건)대비 34% 감소한 4만1176건으로 조사됐다.전용면적 구간별 거래 건수(2021년 대비 증감률)는 85㎡ 초과 543건(-78%), 60㎡ 초과~85㎡ 이하 4541건(-54%), 40㎡ 초과~60㎡ 이하 5832건(-45%), 20㎡ 초과~40㎡ 이하 2만 5472건(-27%) 등으로 모두 줄었다.전용면적이 큰 오피스텔은 이처
대전과 세종 아파트 분양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분양 물량은 두달 연속 ‘0’을 기록한 가운데 미분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건설업계는 이같은 분위기가 올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전국 20곳, 총 1만2881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전과 세종, 충남은 분양물량이 ‘0’이다. 대전과 세종은 지난 1월에 이어 두달 연속이다.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충북에서 715가구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다만 고금리, 미분양 증가, 자금조달 여건 악화, 매수심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양수)는 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성수 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대전시회 대표회원 90여 명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 충남도회 서정원수석부회장,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 김양은 회장,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강정훈 회장,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김양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
대전과 세종의 주택 매매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물론 전월세 거래량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앞으로 이어지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월(3만 220건) 대비 5.4% 줄어든 2만 8603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5만 3774건)과 비교해도 46.8% 감소한 수치다.충청지역을 살펴보면 대전의 매매거래량은 812건으로 전월(775건)대비 4.8% 늘어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세종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하게 되면 역전세난이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직까지는 심화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공급물량이 늘어나게 된다면 전세가격 하락세가 짙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올해 1월부터 2년간 대전 지역 입주예정물량은 2만 5184가구로 집계됐다. 세종은 9123가구였으며 충남은 5만 659가구로 조사됐다. 이에 역전세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제기된다.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은 31일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공개했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입주예정물량
세종 부동산 시장의 빙하기가 장기화되면서 반값 세일(?)에 들어간 모양새다. 과거 최고가 대비 반값에 매매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규제지역 해제 완화로 세종 아파트 가격 빙하기는 더욱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세종시 아파트값 하락세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만큼 장기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2020년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세종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매주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하락폭 전국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금리
지난해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됐던 대전 도안 2-5지구 개발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 토지수용위원회가 금실개발㈜이 신청한 수용재결 신청에 대해 보완을 요구하면서다. 사업이 무산된 것은 아니지만 보완사항에 사유지 80% 확보 등이 있는 만큼 추가 토지확보뿐 아니라 감정평가업체 재선정 등 보상협의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게 된다면 상당기간 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시 토지수용위원회는 최근 도안2-5지구 사업시행자인 금실개발㈜이 신청한 수용재결 신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에 ‘빙하기’가 찾아오면서 전국적으로 토지 거래가 얼어붙고 지가 상승폭도 줄어들었지만 세종시가 지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토지 거래량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고 땅값 상승 폭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지가가 2.73%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땅값 상승률은 전년(4.17%) 대비 1.44%포인트 하락했다.수도권은 4.78%에서 3.03%로, 지방은 3.17%에서 2.24%로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로 세종(3.25%), 경기(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