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웜비어 고문 살해 책임, 북한 정권에 있다" ... 5억 달러 배상 판결 오토 웜비어를 죽음으로 내 몬 북한 정권에 약 5억113만 달러(5천643억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베릴 하월 판사는 24일(현지시간) 판결에서 "북한은 웜비어에 대한 고문, 억류, 재판외(外) 살인과 그의 부모에 입힌 상처에 책임이 있다"면서 이같이 판결했다고 AF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보도했다.하월 판사는 판결문에서 "5일간의 단체 북한 관광을 떠나기 전, 버지니아 대학 3학년이던 오토 웜비어는 건
아리아법이 美의회를 통과했다. 미국이 대북제재를 해제할 때 의회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한 '아시아 안심 법안(Asia Reassurance Initiative)'이 의회 최종 문턱을 넘어섰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2일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상원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이 법안의 하원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상·하원 조율을 마친 이 법안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공식 발효된다.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장기적 전략과 포괄적 정책을 수립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
골든글로브 평생공로상 제프 브리지스는 누구? 할리우드의 대표적 성격파 배우로 꼽히는 제프 브리지스(69)가 골든글로브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CNN과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내년 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와 미국 코미디언 앤디 샘버그의 공동 진행으로 열리는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브리지스는 특별상인 세실 B.데밀 평생공로상을 받는다.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의 메헤르 타트나 회장은 "다양
2018년 미스 유니버스 왕관의 주인공은 필리핀의 카트리오나 그레이(24)였다. 그레이는 17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미스 유니버스 필리핀대회, 2016년 미스 월드 필리핀 타이틀을 보유한 그레이는 TV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가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대회 본부 측은 소개했다. 그레이는 마닐라 슬럼가의 소외계층 아동을 가르치면서 모든 일에 감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는 법을 배운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교훈이었다고 밝혔다. 그레이가 1위를 차지하면서
[해외토픽] 자기 얼굴에 주먹질한 여성 ··· 알고보니 남편 무고 목적 호주의 한 여성이 남편을 가정폭력범으로 무고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가격했다 들통났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기 얼굴을 향해 주먹질을 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보도에서 호주의 한 남성이 모로코 출신 아내를 추방해달라고 요구한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슬람교도를 대상으로 한 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아내를 만나 결혼생활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들의 혼인은 8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아내가 호주
[해외토픽] 인도 힌두교사원서 토마토밥 먹고 11명 집단사망 인도에서 한 힌두교 사원에서 나눠준 음식을 먹고 사람과 동물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의 힌두교 사원에서 토마토 밥을 나눠먹은 사람들이 집단 구토와 설사, 호흡기 장애를 일으켜 이중 어린이 2명을 포함한 11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음식을 먹은 까마귀와 개 등도 죽은 채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인도 경찰은 이번 사건이 비위생적인 음식으로 인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사원 관계자
[해외토픽] 美 NBA 선수가 경기중 관중에 농구공 투척 ··· 이유는?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 도중 선수가 관중석을 향해 농구공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클리퍼스의 패트릭 베벌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 경기 4쿼터 도중 퇴장당했다. 그는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갑자기 코트 맨 앞줄에 앉아있던 관중에게 공을 던졌다. 관중을 직접 조준한 것은 아니고 관중 앞 바닥에 공이 튀도록 던졌지만 갑작스러운 사태에 경기장은 얼어붙었고 심판은 그에게 퇴
초고속 지하터널의 꿈은 영영 사라지나? .. '머스크의 좌절' 엘론 머스크 좌절인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미국 대도시의 교통 체증을 초고속 지하터널을 뚫어 한 방에 해결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하지만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서부에서 굴착하려던 터널 구간에 일부 주민이 환경소송을 제기하면서 결국 시공을 포기하기로 한 것.28일(현지시간)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IT 매체 엔게짓 등에 따르면 머스크가 만든 터널 굴착회사 보어링컴퍼니는 LA 서부 405번 고속도로와 세플베다 블루버드
힐렌버그 57세로 별세 ... 스폰지밥 창시자 '스폰지밥의 창시자' 힐렌버그가 57세로 별세했다.스폰지밥 제작사 '니켈로디언'(Nickelodeon)은 27일(현지시간), 스폰지밥 캐릭터 창시자이자 프로그램 제작자인 힐렌버그가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루게릭병)으로 투병하다 전날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그가 창조한 '네모바지 스폰지밥'은 1999년 5월 첫 방송된 후 점점 더 큰 인기를 모았고, 한때 편당 시청자 수가 2천700만 명에 달하는 등 니켈로디언의 간판 프로그램이 됐다.한국을
결혼 소식 전한 성룡 딸 ··· 배우자는 12살 연상 여성 쿵푸스타 성룡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 배우자는 캐나다 출신의 3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룡의 딸 에타 엔지 촉 람(19)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성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엔지는 동성결혼이 합법인 캐나다에서 지난 8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배우자는 캐나다의 인터넷 인사인 앤디 오텀(31)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텀과 함께 하얀 옷을 입고 결혼증명서를 내밀며 결혼식에서 키스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속 엔지는 신랑처럼 짧은 헤어스
GM 대규모 구조조정에 트럼프 즉각 대응 26일(현지 시각) GM이 대규모 구조정을 한다고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특히 중국 내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오하이오주(州)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라고 경영진을 압박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밤 GM의 최고경영자인(CEO)인 메리 바라와 통화했다면서 바라 CEO에게 중국 내 자동차 생산을 멈추고 오하이오에 새 공장을 열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고 통화 내용을 소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매우 신속하게
실종자 470여 명 80여명 사망 캠프파이어 진화되나 80여 명이 숨지고 실종자 470여명이 발생한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가 조만간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캠프파이어'가 조만간 진화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8일 발화한 캠프파이어로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 84명, 건물·가옥 전소 1만4천여 채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면적과 비슷한 15만 에이커(607㎢)의 산림과 주택가, 시가지가 불에 탔다.캘리포니아 소방당국 측은 "캠프파이어 진화율
최소 10명 사망 40명 구조 ... 최악의 참사 끔찍 우간다의 빅토리아호수에서 최소 10명 사망하고 40명이 구조된 사고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우간다의 빅토리아호수에서 유람선이 전복돼 최소 10명이 숨지고 40명은 구조됐다고 우간다 경찰이 밝혔다.유람선에 타고 있던 총 승객 규모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우간다 경찰 측은 "해상 구조팀이 40명 이상 구조해 냈으며, 10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구조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탄자니아 쪽 빅토리아호수에서 지난 9월 여객용
지방선거 참패 ... '탈중국화 정책 향방은?' 24일 실시된 대만 지방선거에서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참패와 함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사퇴했다.2016년 집권한 차이 총통의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이번 선거에서 민진당이 냉혹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으면서 차이 총통의 정국 장악력이 급속히 약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대만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마무리되어가는 24일 오후 11시(현지시간) 현재 6개 직할시 중 타오위안(桃園)과 타이난(臺南)에서만 민진당 후보가 1위를 기록 중이다.반면 야당인 중국국민당(국민당) 후
[해외토픽] 또 엉터리 중국산 광견병 백신 ··· 불안 떠는 中 대륙 지난 7월 '엉터리 광견병 백신' 사태로 시끄러웠던 중국 대륙이 또 다시 엉터리 광견병 백신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다. 22일 베이징청년보(北京靑年報)에 따르면 최근 2개 기업이 생산한 광견병 백신 약 10만 병이 중국식품약품검정연구원 정부 기준에 미치지 못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지린마이펑(吉林邁豊) 바이오 유한회사에서 만든 '인체용 광견병 백신' 4만 3500병과, 창춘줘이(長春卓誼) 바이오 주식유한공사에서 만
[해외토픽] 가짜 정신과 의사, 22년간 환자 진료 ··· 영국 '발칵' 의사 면허가 없는 가짜 정신과 의사가 지난 22년 동안 환자를 버젓이 진료해온 것으로 드러나 영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영국 의료당국은 외국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한 3000여 명에 대해 자격증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뉴질랜드 출신으로 영국에서 정신과 의사 행세를 해온 50대 여성이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데 따른 후속조치다. 영국의료위원회(GMC)에 따르면 졸리아 알레미(56)는 20여 년 이상 영국의 병원
'트럼프와 밀월' 포르노배우 측 변호인, 정치적 덫에 빠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한 전직 포르노 배우의 변호인이 경찰에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으나 본인은 가정폭력을 극구 부인하고 있어 음모론으로 비화될 지 주목된다. 미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와 밀월관계였다는 전직 포르노 배우의 변호인이자 스타 변호사인 마이클 아베나티를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아베나티는 이후 5만 달러(5645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체포 이유를 놓고
앤디 김 美하원 당선, 오바마 행정부에서 ‘이슬람 국가(IS)’ 전문가로활약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36·뉴저지주 3선거구)이 당선을 확정했다고 ABC뉴스 등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 것은 김창준(공화) 전 의원 이후 20년 만이다.앤디 김은 최종 득표율 49.9%로,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후보(48.8%)에 1.1%포인트 차 앞섰다. 앤디 김은 선거 당일이었던 지난 6일 개표에서 맥아더 후보에게 뒤지다 결과를 뒤집었다.
키엘리니 나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 공개 ... '대박' 키엘리니 나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 공개본의 아니게 키엘리니의 나체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12일 열린 유벤투스와 AC밀란의 2018-19 세리에A 경기가 끝난 이후 벨라노바는 유벤투스의 라커룸을 방문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사진을 찍었다.하지만 문제는 바로 락커룸 뒷편에서 카엘리니가 옷을 갈아입고 있었던 것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대형 사고다", "키엘리니 안습 ㅜㅜ", "어떤 몸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키엘리니
이틀째 유혈충돌 ... 이스라엘 vs 하마스 중동에 이틀째 유혈충돌이 발상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전투기, 헬리콥터, 탱크 등을 동원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정정파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테러 목표물 20여 곳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3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쳤다.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가자지구의 로켓포 발사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로켓포 약 200발이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왔고 가자지구 접경의 이스라엘 버스 1대가 포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