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세종갑 지역구로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당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여기에 새로운미래의 3자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민주당 이영선 후보에 대한 공천이 취소되면서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된 데 따른 것이다.민주당 지도부는 자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후보 보다는 김종민”이라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김 후보도 한껏 자세를 낮추며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에 다가서기 시작했다. 김 후보는 26일 한 유튜브 채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치인으로서 뜻이
김태흠 충남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제23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유관순상위원회 위원, 수상자와 가족, 관련 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수상자 공적 소개, 시상, 축하공연, 무궁화 전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유관순상에는 유연경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이, 유관순횃불상에는 김경은(돌마고)·최효린(송악고) 학생 등 20명
홍문표 의원은 지난 25일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한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사무실을 찾아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홍 의원은 이 자리서 “청와대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핵심 측근으로 일을 했던 탁월한 실력이 확인된 검증된 일꾼”이라고 강 후보를 소개한 뒤 “충청권 보수의 성지인 홍성·예산지역에서 압승해 보수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인물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추켜 세웠다.그는 드러면서 “지난 30~40년간 이룬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로 뭉쳐 행동하고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도의원, 군의원, 당원
예산군과 홍성군에 거주하는 청장년 40여 명은 26일 총선에 출마한 민주당 양승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이들은 “우리는 어떠한 단체도, 조직도 아닌 예산과 홍성을 걱정하는 청장년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끈이 되어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이어 “양승조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위기를 넘고 대한민국의 중심을 예산·홍성으로 바꾸어 줄 적임자”라며 “청년이, 젊은 엄마 아빠가, 젊은 농부들이, 젊은 소상공인들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청장년들은 또한 양승조 후보와의 질의응
=충남연구원 신임 원장 선임 과정에서 도가 성희롱·갑질 논란 대상자를 앉히려 한다며 내부 구성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도 도가 인사 전횡을 하고 있다며 비판에 동참하고 나섰다. 충남참여자치연대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과 다수의 갑질 행위 당사자로 지적되고 있는 특정인의 충남연구원장 선임 강행은 김태흠 지사의 인사권 전횡의 표본"이라며 "도 관료 출신의 도 출자·출연기관으로의 용이한 진출 특혜 제도를 전면 개정하라"고
충남도가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는 양자과학기술과 도내 산업을 결합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도는 국내 양자산업 선점을 위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양자기술 최대 협의체 포럼 참여 및 도 주관 포럼 개최,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NIA의 양자암호통신 장비 고도화 공모사업을 활용해 모빌리티 관련 중소기업과 연계한 양자센서 시제품 제작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공모 선정 시 2년 간 12억 원을 투입해 자율
충남도는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우선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농가 사육 소·염소 자가 접종 기간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28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한다.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1만 4600호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5만여 마리다.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개월에서
충남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우편으로 발송하던 연간 약 110만 건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대체해 체납 알림톡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체납 알림톡은 체납안내문을 종이 대신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열람할 수 있다.지방세 체납 내역과 금액은 열람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또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변환 작업을 거쳐, 정보 열람 시 추가로 본인 인증
충남도는 지난달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관련 절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별법 공포로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도축·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이 금지되며, 2027년부터는 누구든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해서는 안 된다. 또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것도 안 된다.이에 따라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은 법 공포일 3개월 후인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 공포일 6개월 후인 8월 5일까지는
충남도가 도내 4개 시군에 설치한 5개 공립예술단 중 4개를 도립예술단으로 통합해 운영한다.도는 공립예술단 통합 및 도립화 추진 계획을 마련, 통합 작업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공립예술단 통합은 도민 문화 접근성 확대와 공연·예술 향유 기회 증대 등을 위해 2029년 충남 예술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추진한다.대상은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충남교향악단, 당진시 충남합창단 등 4개다.부여군 충남국악단은 군이 자체 운영키로 해 대상에서 제외했다.4개 예술단에는 총 175명의 단원 등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선 김제선 후보는 25일 운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문화시설을 어르신 전용 실버극장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실버극장과 함께 부대시설인 추억의 음악다방 등을 사회적기업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내놨다.김 후보는 “대형 복합 상영관은 관람료가 너무 비싸고 지역 소극장들은 대부분 폐관되거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운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문화시설을 어르신 놀이터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실버영화관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어르신 맞춤형 배려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정당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선거판세가 안갯속을 걷고 있다. 중앙정치권 이슈에 따라 여론이 환기되면서 거대 양당은 투표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됐다.최근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응답률 14.3%)에서 대전·세종·충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민주당 43%다. 양당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조국
개혁신당 권중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가 25일 1호, 2호 공약을 발표했다.권중순 후보는 이날 도심융합특구 사업 유치, 효문화관리원·한국효문화진흥원 통합 운영 등을 제시했다.권 후보는 "(당선된다면) 지역 국회의원과 대전시장을 만나 협의하고 중앙 관계부처를 방문하는 등 중 구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 산하 경제 지원기관과 연계해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마련 등 중구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구 충남도청사와 도지사 관사, 3.8 민주의거 기념관
더불어민주당 동구 국회의원 경선에 나섰던 황인호 전 동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장철민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황 전 청장은 25일 장철민 후보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원팀(One-Team)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황 전 청장은 “경선이 끝난 이후부터 장 후보 측에서 함께 힘을 모아달라는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고 숙고 끝에 윤 정권 심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완수해야 한다는 공감대로 아무 조건 없이 지지하기로 했다”며 “저에 대한 지지와 성원 모두 장 후보를 위해 써달라”고 호소했다.이에 대해 장 후보는
세종갑 이영선 후보에 대해 공천을 취소한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 출신으로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민 후보에 대해 지지성 발언을 했다. “어쨌든 국민의힘이 아닌 다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우리가 그래도 가장 나은 선택 아니냐”는 거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쨌든 김종민 후보를 저희가 민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해 김종민 후보에 대한 민주당 지지세력의 선택이 주목된다.홍 원내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에서 이영선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한 배경에 대
국민의힘 유성갑 윤소식 후보와 유성을 이상민 후보, 중구 이은권 후보는 25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R&D 예산(안) 처리 과정에 대한 민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조승래 후보는 다수당의 과방위 간사로서 최선을 다했는지 묻고 싶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법을 통과시켰다. 조승래 의원 본인이 의결 '찬성'을 제시했다”며 “지금 와서 책임없는 양 내로남불, 남탓만 하고 있다"고 책임을 물었다.이상민 후보는 "예산은 국회 심의에서 확정되는 것"이라며 "작년에 올해 예산을 통과시킬 때 169석의 거대
내달 10일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질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은 국민의힘이 무소속 이동한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자당의 후보가 아닌 무소속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이다.이번 재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이던 김광신 전 중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재산 축소 신고)으로 지난해 11월 당선무효형이 확정(벌금 150만 원)되면서 직위를 상실해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자당에 귀책사유가 있는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실제 후보를 내지 않았다.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덕적·정치적 책임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 대덕구 후보가 25일 ‘대덕을 이롭게 하는 삼삼한(3·3·1) 공약’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삼삼한(3·3·1) 공약’을 발표했다.대덕을 이롭게 하는 삼삼한(3·3·1) 공약은 대덕의 공간과 산업, 자연을 잇는 ‘대덕이음3’, 대덕구민의 삶을 풍족하게 채우는 '대덕채움3', 대덕구민을 이롭게 하기 위한 '대덕이로움1' 등으로 구성돼 있다.세부적으로 대덕이음3은 교통도시 대덕, 첨단산업도시 대덕, 생태관광문화도시 대덕, 대덕채움3은 연축혁신도시 완성, 교육도시 대덕, 돌봄도시 대덕, 대덕이로움1은 자립적 지역
더불어민주당 유성구 국회의원 후보인 조승래(갑)·황정아(을) 후보가 25일 대한민국 과학강국 도약과 미래도시 유성 건설을 위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이들은 이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 경제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리 유성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시민들께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민주당이 과학강국 도약, 미래도시 유성의 길을 열어가겠다. R&D 역량을 민생으로, 일자리로, 경제로 이어 유성을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조 후보와 황 후보는 이를 위해 대전특별자치시법과 추가 입법과제 추진, 테스트베드 구축과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총선 후보는 25일 “사람이 오고 인재가 자라는 명품 교육 1번지 동구를 만들겠다”며 이를 뒷받침할 방안들을 제시했다.윤 후보는 우선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자율형공립고 2.0을 도입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교육 관련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율형공립고 도입을 통해 공교육에서도 사교육 시장이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거다. 윤 후보는 가오고를 자율형공립고 2.0으로 전환하고 건립공사가 한창인 천동고를 과학중점기숙학교로 신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