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는 영업비밀 유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이 최근 기업 1000곳(국내 800곳, 해외진출 2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7.2%가 영업비밀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과반(57.3%)이 영업비밀 유출에 취약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답했다. 11.3%만 관리체계를 제대로 구축하고 있었다. 응답 기업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기업’에 선정됐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0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0회 국제비지니스 대상(IBA) 시상식에서 ’2013년 올해의 기업‘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시상은 기업조직부문 은상과 출판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벤처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 규모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벤처 붐이 일었던 2000년 상황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가 2013년 벤처펀드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는 1조 3845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2001년(2조 211억 원) 이후 최고치다. 투자업체 수는 688개에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청 시책 설명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대전충남중기청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각각 광역권 설명회가 펼쳐지고 내달 27일까지 20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시책 설명회가 개최된다.대전충남중기청은 이 자리에서 대전시·세종시·충남도 등 지자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올해 정책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업무 효율성도 높이는 방향으로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업기업과 고용창출기업 지원에 무게중심이 실려 있다.중진공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술사업성 우수기업에 대한 전용자금이 신설된다.통상 시설자금 대출기간은 8년 이내(3년 거치)이지만 이 전용자금의 경우 거치
계룡그룹 창립 44주년 기념식이 20일 대전 서구 탄방동 신사옥에서 열려 이인구 명예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내달 초 대전 서구 탄방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계룡건설이 ‘둔산 신사옥’에서 올해 첫 공식 행사를 가졌다.계룡건설은 20일 오전 ‘둔산 신사옥’ 16층 강당에서 이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정부 지원사업에 400억 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중기청은 우선 수출초보기업 1000곳과 수출유망기업 400곳, 글로벌강소기업 150곳 등 모두 1550곳을 선정해 이들에 대한 수출 단계별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벌인다. 올해는 전년 대비 80
롯데그룹이 부여 백제문화단지 인근을 개발하면서 투입하는 민간투자금액이 당초 계획보다 1131억 원을 초과한 4248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롯데그룹이 충남도와 협약을 통해 부여지역에 투자키로 한 8개 사업 중 지난해 말 3개 핵심 대형 사업이 마무리 된 가운데 투자액 규모가 이미 3131억 원에 달해 당초 계획했던 투자액을 14억 원 넘어섰다.이미 착수
농협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황관순)는 16일 농협 중앙본부 평가에서 지난해 말 연체비율 0.68%를 유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전국 최우량 농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특히 전국 1165개 사무소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클린뱅크 그랑프리 인증’ 사무소 가운데 대전탄동농협이 최근 4년간 평균연체비율 0.08%를 유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이 400개를 넘어선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네이버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saramin.co.kr)이 최근 매출 1000억 벤처 416곳 가운데 직원 현황을 공개한 124곳을 대상으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직원 1인당 평균은 4089만 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연봉이
한국조폐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매우 우수(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조폐공사는 3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조폐공사는 부당한 하도급 대금의 결정 금지 등 협력 업체와의 거래관계에서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을 제정한 것이 우수사례로 뽑혔다.조폐공사는 권익위가
15일 농협 충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4년 연합마케팅사업 추진 전략회의’가 열려 관내 시군의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및 연합사업 실무자 20여 명이 올해 매출 2000억 원 돌파를 결의하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는 15일 대전 중구 대사동 농협 충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
한국조폐공사는 신임 감사에 권형중(58·사진) 전 감사원 사무처 고위공무원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권 신임 감사는 강원 홍천 출신으로 춘천고, 육군사학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고, 국방대 대학원에서 국방관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감사원에 재직하며 산업환경감사국 4과장, 자치행정감사국 2과장, 재경경제국 2과장 등을 지낸 그는 보건복지부 감사
중소기업은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중심축이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은 일 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난리인데 고용시장에선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넘친다. 이 같은 일자리 불일치 현상은 고스란히 기업 경쟁력 강화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소기업 CEO와 이곳에서 일하며 꿈을 일구는 지역인재들의 모습을 통해 중소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이 새로운 시장 개척에 크게 영향을 주고 이에 대한 성과도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놓은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기술개발 수행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11억 4000만 원으로 2009년과 비교해 39.2% 증가했다. 2009년 80억 원, 2010년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창조경제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13일 출범했다.추진단은 중소·벤처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 등 민간부문 30여 명, 정부측 10명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민관 협력 실행조직인 추진단은 신사업·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middo
한국의 투자환경에 대한 외국계 기업의 인식은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기업 201곳을 대상으로 ‘한국 투자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열악하다’고 답해 ‘여건이 좋다’는 답변(45%)을 조금 웃돌았다. 최근 3년간
김상헌 네이버㈜ 대표(사진 왼쪽)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통시장·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제공 인터넷 정보·검색포털 네이버(NAVER)가 전통시장·중소기업과 손을 잡는다. 중소기업청과 네이버㈜는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통시장·중소기업 활성
대전에 본사를 둔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이 창립기념일에 맞춰 예년과 다른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올해 창립 44주년을 맞는 계룡건설은 오는 20일 대전 서구 탄방동 신사옥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서구 월평동 시대를 접고 탄방동 새 사옥으로의 이사는 내달이지만 신사옥 최고층인 16층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치러 새로운 기운을 받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
철도민영화 논란 속에서 수서발 KTX를 운영할 수서고속철도㈜가 10일 출범했다. 수서고속철도회사는 2본부 5처의 조직으로 시작한 뒤 2016년까지 430명 규모의 3본부 2실 8처 체제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한시적으로 코레일 대전본사 12층을 사용하면서 올 하반기 별도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초대 대표이사는 김복환 코레일 총괄본부장이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