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이 숨겨진 딸기가 유통돼 두 달여간 호주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바늘 딸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농장과의 마찰 빚은 직원이 퇴직 전 벌인 일이었다. 호주 경찰은 12일 베트남 난민 출신 50대 여성을 테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20여년 전 호주로 건너와 시민권을 취득한 용의자 여성은 지난 9월 호주 퀸즐랜드의 한 딸기농장에서 감독관으로 일하면서 딸기에 바늘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평소 자신이 일하던 농장에 불만을 품고 주변에 "복수할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이 목격
中 충칭 시내버스 강물 추락사고, 실종·사망자 17명 확인돼 지난 28일 발생한 중국 충칭 시내버스 추락사고로 승객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30일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사고가 난 22번 시내버스에 탑승했다가 실종된 사람이 모두 1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버스 추락 인근 수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들 2명을 포함하면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모두 17명이다.실종자 중에는 25세 여성, 한 살과 세 살 된 유아, 아이들의 할머니 등 일가족 4명도 포함됐다.구조 당국은 현장에서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중국 톈진항 대형화재... "2015년 대폭발 사고 악몽 가시지 않았는데" 중국 톈진항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29일 중국 관영 국제재선(國際在線·CRI)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께 톈진행 내 한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중국 소방당국은 창고 내에 사람이 없고, 창고 주변에도 2명의 공장 직원을 제외하면 상주 인력이 없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이 창고에는 공업용 윤활유와 소량의 플라스틱 미립자제품 등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주변에서 촬영된 동영상에는 유독성 연기와 큰 불기둥이 하늘로
탕옌♥뤄진 결혼발표 '화들짝' ... 유역비 축하 메세지 보내 중국 톱배우 탕옌♥뤄진의 결혼 소식이다.탕옌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 웨이보에 "신부는 나"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뤄진도 같은 시간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신랑은 나"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의 웨딩 사진들이다. 깜짝 결혼 발표다.이에 유역비는 중국 SNS 웨이보에 "가장 사랑하는 탕탕(탕옌 애칭), 결혼을 축하해. 매순간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 비록 현장에 가서 결혼의 증인이 될 수 없어 정말 아쉽지만 사
메가밀리언, 몸짓 커진 금액 '터졌다' 한방에 재벌이? ...1조8천억 원의 주인은? 메가밀리언이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른 가운데 메가밀리언이 화제다.미국 복권 사상 역대 최고액 당첨금인 18억 달러(약 1조8천억 원)가 걸린 숫자 맞추기 복권 메가밀리언의 당첨 번호는 5, 28, 62, 65, 70과 메가볼 5로 추첨이 됐다고 AP통신 등 미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통신은 당첨자가 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추첨은 미 전역에 걸쳐 복권 광풍이 부는 가운데 미 동부시간 밤 11시에 이뤄
레이디가가 약혼남 17세 연상 크리스천 카리노 누구?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32)가 파혼 2년만에 새 연인과 약혼 사실을 공표했다.16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전날 여성잡지 '엘르'(Elle)가 주최한 제 25회 '위민 인 할리우드'(Women in Hollywood) 행사장에서 탤런트 에이전트 대표 크리스천 카리노(49)와 약혼한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가가는 행사장 무대에서 약혼자 크리스천에 대해 소개했다. 그녀의 왼손 약지 손가락에는 큰 반지가 보였다.작년 2월 레이디
소말리아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 ... 폭탄 조끼 입고 자폭 아프리카 소말리아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13일(현지시간)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16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이날 남서부 바이도아 시에서 폭탄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2명이 식당과 호텔에서 연달아 자폭했다고 경찰과 목격자들이 전했다.현지 경찰관 마하드 모하메드는 "폭탄 조끼를 입은 한 사람이 베데르 식당으로 들어가 자폭하는 바람에 여러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라고 말했다.모하메드는 "첫 자폭 직후 다른 사람이 빌란 호텔에서 자폭해 6명 넘게 숨
간사이공항 내일 오전 11시부터 폐쇄... 태풍 짜미 영향 日 피해 속출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일본 간사이공항이 30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폐쇄된다.간사이국제공항을 운영하는 간사이에어포트㈜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풍 짜미의 영향을 고려해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일 오전 6시까지 공항 활주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이어 "고객 여러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불요불급하게 공항을 찾는 것은 삼가기 바란다"고 말했다.다만, 태풍의 진로 등에 따라 변경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항 운영사 홈페이지(www.kans
'동방불패' 임청하 이혼 ... 위자료 2919억 원 소문에 '깜짝' 1980~90년대 홍콩 영화계를 풍미했고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대만 배우 임청하(林靑霞.린칭샤)가 결혼 24년 만에 이혼했다. 특히 그녀가 80억 대만달러(약 2919억 원)의 위자료를 받았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대만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鏡週刊)은 26일 한 여배우의 말을 인용해 지난 2016년 한차례 이혼소문이 돌았던 임청하가 결국 이번에 이혼했다고 1면 기사로 보도했다. 징저우칸은 최근 영
마크 저커버그와 충돌... 인스타그램 창업자들 회사 떠난다세계에서 10억명 넘는 사람들이 쓰는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의 공동 창업자들이 한꺼번에 회사를 떠난다. 블룸버그통신은 2010년 인스타그램을 함께 창업한 케빈 시스트롬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크 크리거 최고기술책임자가 회사의 운영 방향을 놓고 저커버그와 충돌한 것이 사임 이유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각) 전했다. 인스타그램은 이용자가 3000만명이었던 2012년 페이스북에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에 인수됐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의 가장 성공적인 인
적도기니 부통령, 거액 숨겼다? ... "한국돈으로 얼마?" 적도기니 부통령 거액을 숨기며 브라질에 입국하려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16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등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과 국세청은 지난 14일 오전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시 인근 비라코푸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테오도로 은게마 오비앙 망게 적도기니 부통령 일행으로부터 현금과 귀중품이 든 가방을 압수했다.가방 안에는 현금 150만 달러와 20여 개의 보석, 고급시계 등이 있었다고 연방경찰은 밝혔다. 압수된 물품을 시가로 따지면 1천600
치명적 홍수위협 지속 ...美 플로렌스 ‘열대성 저기압’ 으로? 치명적 홍수위협 지속돼고 있는 미국 현장의 분위기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강등됐지만, 여전히 캐롤라이나 일대에 많은 비를 쏟아부으면서 곳곳에서 홍수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16일(현지시간) 오전 플로렌스를 열대성 폭풍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조정했다. 앞서 플로렌스는 지난 14일 오전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상륙하면서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조정된 바 있다.최대 풍
태풍 망쿳 '사망자 100명'…3.5m 해일 덮쳐.. 마카오 카지노 폐장 부상자만 200명 태풍 망쿳이 실검에 떠오른 가운데 태풍 망쿳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6일 필리핀 현지 방송인 ABS-CBN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에서 200㎞ 떨어진 벵게트 주(州) 이토겐에 3.5m의 해일이 덮쳤다. 전날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사태 당시 흘러내린 토사와 암석 등이 광부 합숙소를 덮치면서 지금까지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40여 명이 매몰돼 실종 됐다.또 부상자만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
美 주민 150만명 대피령 왜?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 상륙임박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 남동부 해안으로 상륙중이다.대서양에서 발생한 '플로렌스'는 메이저급으로 발달하면서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3개주(州)를 중심으로 약 150만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다.'플로렌스'는 최대 풍속은 시속 140마일(225㎞)로, 4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강화했다. 풍속이 시속 111마일(179㎞) 이상이면 카테고리 3등급이 되는데 카테고리 3∼5등급을 메이저급 허리케
인도 버스추락 … "힌두교 순례자들 50여명 사망" 인도에서 힌두교 순례자들을 태운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50여명이 숨졌다.dpa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급격한 커브구간에서 버스가 도로 밖으로 이탈하면서 추락 사고가 발생, 최소 4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이날 사고는 인도 중서부 텔랑가나 주에서 60명이 정원인 버스에 80∼90명을 태우고 가다가 발생했다.추락사고 사망자 수에 대해 AFP 통신은 50명, AP 통신은 최소 45명이라고 보도했다.희생자 중 최소 31명은 여성이고 어린이도 4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페루 축구팬-기독교단체 광장 소유권 놓고 패싸움 현장보니 페루에서 축구 경기장 옆 광장 소유권을 놓고 축구팬과 기독교인간에 싸움이 벌어졌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 있는 알레한드로 비야누에바 경기장 옆 광장에서 기독교 단체 회원들과 알리안사 리마 축구클럽 팬들이 패싸움을 벌였다.복음주의 기독교 단체인 '엘 아포센토 알토' 회원들이 건물에 들어가 교회를 설립하려고 축구클럽 상징물에 그림을 그린 것이 발단이었다.일부 축구 팬들이 건설안전용 모자와 단체 티셔츠를 입은 기독교도인들을 향해 각목을
일본 돼지열병 ... "식탁에서 돼지 고기 실종?" 일본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했다. 9일 일본 농림수산성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3일 기후시의 양돈장에서 돼지 한마리가 급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역학조사를 한 결과 돼지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농림수산성은 "그러나 정밀검사 결과 중국에서 발생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에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지난 4~8일에도 문제의 양돈장에서 돼지 80마리가 죽었다.농림수산성은 이 양돈장에 남아 있는 610마리의 돼지를 모두 이날 중 도살 처분하도록 했다.돼지콜레라 발
맥밀러 누구기에? ... 빈지노 표절 의혹으로도 유명맥밀러가 숨진 채 발견됐다.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맥 밀러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맥 밀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르난도 밸리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했다. 그를 발견한 친구가 911에 신고했으나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보인다.맥밀러는 1992년 1월 19일생으로 미국의 힙합 가수.이다. 본명은 말콤 제임스 맥코믹(Malcolm James McCormick). 하이톤의 쉰 목소리로
10여명 중경상에 295만가구 정전 ... 일본 대지진 참사 일본에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10여명 중경상에 295만가구 정전이 발생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6일 새벽 3시 8분께 일본 북단 홋카이도(北海道) 남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아비라초(安平町)에서 진도 6강(强)의 진동이 관측됏다고 밝혔다.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NHK는 보도했다.진도 6강은 사람이 기어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으며,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움직이거나 쓰러지는 것이 많아지는
하루에 19000명만 …10월 재개장하는 필리핀 보라카이섬, 관광객 제한우리나라 관광객이 선호하는 필리핀 보라카이섬이 10월 16일부터 다시 문을 열 에정이다. 필리핀 보라카이섬은 지난 4월 환경정화를 위해 전면 폐쇄되었다.일간 인콰이어러는 5일 에피마코 덴싱 필리핀 내무부 차관의 말을 인용해 보라카이 섬의 수용한계는 하루 5만 5000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필리핀 자연자원환경부가 현지 대학 연구소에 의뢰한 조사의 결과로 주민과 근로자 3만 6000명, 관광객 1만 9000명으로 구성된다.에두아르도 아노 내무부 장관도 최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