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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야 할 설 연휴기간 동안 이웃 간 살인과 방화까지 불러온 층간 소음갈등이 잇따랐다는 소식이 마음 한 편을 안타깝게 한다. 설 연휴가 시작된 9일 명절을 맞아 부모를 뵈러 온 30대 형제가 아파트의 층간 소음 때문에 이웃과 다투다 흉기에 찔려 숨졌다. 또 10일에는 3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층간 소음갈등으로 인한 방화로 설을 맞아 부모를 찾은 자녀와 손
사설
금강일보
2013.02.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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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밝힌 ‘201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현황’을 보면 국내 근로자 상위 10% 평균 연봉이 9456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근로자 평균 연봉인 2817만 원 대비 3.36배 규모다. 상위 10%의 연간 급여 총계는 146조 9416억 원으로 전체 근로자 급여 437조 8384억 원 중 33.5%에 달한다.얼
사설
금강일보
2013.02.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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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이 우려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설 명절 직전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적절한 조각 발표시점을 한참 넘겨버렸다. 여야는 14일까지 정부조직 개편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26일 총리인준안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새 정부 출범 전 청문회를 제대로 마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무엇보다 총리 후보로 지명된 ‘정홍원 카
사설
금강일보
2013.02.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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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등검찰청이 최근 자체 제정한 ‘국민 감동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검사 1명, 수사관 2명, 실무관 1명, 동호회 1개, 지청 3곳이 ‘국민 감동상’을 받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검사는 기소 후에도 사건 범죄자를 꾸준히 면담하며 격려하는 한편, 이들에게 출소 후 사회적응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선물하는 등
사설
금강일보
2013.02.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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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해양수산부(해수부)를 세종시에 둬야 한다는 주장이 고조되고 있다. 세종시정상추진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그제 대전시청에서 긴급좌담회를 열고 미래부와 해수부는 계획대로 세종시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우선, 미래부와 해수부의 세종시 입지는 행정의 효율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당연하다고 본다. 미래부의 경우 국
사설
금강일보
2013.02.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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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물이 없이는 살 수 없다. 그 물이 오염됐다면 건강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이다. 좋은 물을 마시면 건강해진다는 여러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그래서 물은 생명이라고 불릴 정도다.특히 한창 커나가는 어린 학생들이 마시는 물은 더욱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사설
금강일보
2013.02.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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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성범죄 전과자의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의 신상정보 등록 대상 성범죄자 5387명을 대상으로 등록 주소지 실제 거주 여부와 추가 범행 가능성 등을 일제 점검한 결과 현재 연락이 끊긴 전과자가 3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성범죄자의 재범률이 50%에 달한다는 점에서 우려스런 일이 아
사설
금강일보
2013.02.0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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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공개한 탈세 현황에 따르면 2010~2011년 2년간 세금을 빼돌린 상위 100개 법인과 개인사업자의 소득 탈루액이 8조 5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탈세 상위 100개 기업의 소득 탈루액은 총 7조 9144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법인사업자 탈루액의 절반을 넘는 것이다.상위기업들의 탈세가 이처럼 극성을 부리
사설
금강일보
2013.02.0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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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정서비스를 관장하는 관공서는 주민 편의와 효율성을 중심으로 배치해야 한다. 특히 화재나 사건·사고를 담당하는 소방서나 경찰서 등은 주민이 사고발생 시 긴급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들 관공서의 위치나 인력의 적절한 배치는 출동시간을 줄이고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는 관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대전시의 소
사설
금강일보
2013.02.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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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성인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교육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10명 중 4명 가까이(35.8%)가 ‘정부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육 문제’로 ‘학생의 인성·도덕성 약화’라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초·중·고생
사설
금강일보
2013.02.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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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조각 인선이 늦어지면서 새 정부의 파행 출범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야가 합의한 새 정부 출범 일정을 보면 오는 14일까지 정부조직 개편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26일 총리 인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17개 부처 장관에 대한 청문회에는 최소 20일이 소요된다.그렇다면 새 총리 후보자 지명, 정부조직법 개정안
사설
금강일보
2013.02.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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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껏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있어야 할 국민들이 ‘나라 걱정’을 하면서 불안해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새해 국운왕성이라는 긍정적이고 활기찬 조짐보다는 민심을 불안하게 하는 일들이 ‘국정불안’ 시각을 부추기고 있다. 이럴 때마다 비과학적인 각종 설(說)도 확산되기 마련이다.국가에 안 좋은 일이
사설
금강일보
2013.02.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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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는 150만 대전시민의 식수원이다. 관할지역은 충북과 경계를 이루고 있지만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면 대전지역민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기 마련이다. 최근 이곳을 관할하는 현직 지방경찰청장이 휴일에 부부동반으로 관리선(船)을 이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달 20일 지인 등 8명과 부부 동반으로 대청호를
사설
금강일보
2013.02.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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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의 재해 무방비 나라, 사고공화국이라는 소리를 듣는 대한민국에서 명색이 명품도시라며 건립한 세종시 정부청사가 부실공사로 인해 건물에서 물이 줄줄 새고 있어 국제적인 망신살이 뻗쳤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준공한 지 두 달도 안 된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한두 곳도 아니고 곳곳에서 누수·침수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다는
사설
금강일보
2013.02.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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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중교통중심 도시공간구조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31일 ‘대중교통중심 공간구조구축 실천방안 수립 공청회’를 열고 2030년을 목표로 대중교통 결절점을 중심으로 적정밀도와 복합토지 이용을 유도하고 보행자 편의시설 및 효과적인 대중교통시스템 등을 확보한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중심으로 도시공간
사설
금강일보
2013.02.0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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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상원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은 범죄라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한 것은 과거를 반성할 의지도 없고 반성할 방법도 못 찾는 일본 정부에 대한 공분을 나타낸 것으로 본다. 이번에 만장일치로 통과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304호’를 발의한 토니 아벨라 의원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에서 20만 명의 어린 소녀가 일
사설
금강일보
2013.02.0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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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해 제18대 대통령 공약 등 현안사업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완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염홍철 대전시장, 유한식 세종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는 그제 충북 오창벤처프라자에서 열린 2013년도 제1차 충청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 앞서 이같이 결의했다. 4개 시&midd
사설
금강일보
2013.01.3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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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절도단이 일본에서 밀반입한 국보급 불상 2점을 다시 일본으로 되돌려줘야 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불상은 당초 부산항 통관실에서 ‘위조 골동품’으로 판단해 반입을 허가했다. 그 후 종적을 감추자 일본은 한국경찰과 문화재청에 수사요구를 해왔고, 경찰이 절도단 추적에 나서 경남 창원의 한 창고에 보관 중이던 불상을 회수한
사설
금강일보
2013.01.3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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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게임장을 운영하다 경쟁업체의 신고로 단속을 당하자 앙심을 품고 게임장에 난입, 게임기를 부수고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은 29일 조직원을 동원해 경쟁업체에 들어가 컴퓨터 등을 파손한 조폭 일당 7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3명을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천안지역에서 운영하던 불법 게임장이 경찰에 단
사설
금강일보
2013.01.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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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과 원엔환율이 급락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환위험에 무방비인 채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적극적인 환위험관리를 해오지 않은 중소기업들은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감소 충격이 대기업에 비해 1.5배나 큰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그러지 않아도 심화된 대기업-중소기업의 양극화가 더욱 확대될 우려를 낳고 있다.기획재정부와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환변동
사설
금강일보
2013.01.30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