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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사회적 자본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회적 자본 확충 실천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하고 추진에 나선 것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달 중 시의회에 ‘사회적 자본 확충 기본조례’를 상정해 3월부터 공포·시행할 계획&rdqu
사설
금강일보
2013.01.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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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지방분권 공약을 쏟아냈다. 박 당선인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10대 공약에 포함시켰다. 그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 행정권한의 획기적인 지방 이양, 지방 자주재원 확충, 지역 간 재정격차 해소, 지자체 매칭비 부담 해소, 지방대학 발전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비수도권의 낙후성과 상대적 박탈감을
사설
금강일보
2013.01.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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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장학사 시험지 유출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경찰 수사결과, 시험지를 특정인에게 유출해 넘겨주는 과정에서 속칭 ‘대포폰’으로 검은 거래를 했고, 돈 수수 과정에서 007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밀했던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시험지 유출혐의로 장학사가 구속된 데 이어 수사가 확대되자 당시 출제위원이었던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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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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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연간 매출 200조 원을 돌파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글로벌 기업 중 제조업체로서 연매출 200조 원을 넘긴 곳은 도요타자동차와 폴크스바겐뿐 이라니 삼성전자의 실적이 경이롭다. 삼성전자는 작년 1년 동안 영업이익에서도 29조 원을 넘겨 ‘30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었다. 당초 연간 영업이익 목표인 20조 원을 9조 원이나 초
사설
금강일보
2013.01.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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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의결한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해 정부가 재정을 지원토록 한 이른바 ‘택시법’을 놓고 연일 논란이 뜨겁다. 여야가 택시업계의 눈치를 보다가 졸속 처리했다는 비판이 비등한 가운데 택시기사들은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더구나 대전을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택시요금을 잇따라 올리거나 올릴 예정이어서 사실상 2중 지원이라는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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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0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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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팔아도 빚을 갚을 수 없는 ‘하우스푸어’ 문제를 넘어 집을 팔아도 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금을 내줄 수 없는 ‘깡통주택’ 문제가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깡통주택 경매로 길거리로 내몰린 세입자가 지난해 상반기에만 1500가구에 달한다. 깡통주택을 가진 사람은 전국적으로 19만 명이나 된다. 이들의 대출액수는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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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0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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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하경제 양성화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복지재원 확보를 위한 주요 방식으로 얘기한 이후 탄력을 받고 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엊그제 “거래에서 우위에 선 사람이 탈세 수단으로 쉽게 이용하는 게 현금거래”라며 “지하경제로 흘러들어가는 자금통로를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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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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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은 새해 들어 지역의 여러 언론사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이런 약속을 했다. “시의회는 새해에도 시민의 날카로운 눈이 되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새겨들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행복과 대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그런데 연초부터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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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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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 서민들은 기름 값 좀 아끼려고 보일러를 끄고 자다 동사(凍死)하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국회 예결위의원들은 예산국회가 끝나자마자 국민의 혈세 1억 5000여만 원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걸핏하면 ‘정치쇄신’을 외치면서 ‘새 정치’를 다짐해 온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 입으로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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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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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인을 살리기 위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미흡하다며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어, 새 정부가 적극적으로 보완해야 할 숙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실련이 논평을 통해 “이번 개정안은 영업제한 시간을 ‘자정~오전 10시’로 규정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마련한 안을 2시간 단축했고, 의무휴업일을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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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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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인터넷 폐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인터넷이라는 사이버공간이 청소년들의 중요한 사회적 환경이 되면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게임에 중독되거나 폭력과 음란성 내용들을 무분별하게 접하는 곳으로 변질되면서 인터넷이 정신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여기에 최근 들어서 인터넷을 통해 검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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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0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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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신년사에서는 예년과 달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이건희 삼성회장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삼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중소기업 및 지역상권과의 동반성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노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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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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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매입비 700억 원을 전액 삭감하는 그야말로 충청인을 무시하는 작태가 벌어졌다. 2013년 정부예산에서 과학벨트 관련예산에 부지매입 예산이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아 ‘올 하반기 보상 내년 착공’ 계획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높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이미 여러 차례 본보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국책사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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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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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길, 대전과 충청권 일대는 교통이 마비될 정도의 큰 혼란을 겪었다. 폭설에 급강하한 기온으로 거의 대부분의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는 불과 20분이면 충분하던 출근길이 한 시간을 훌쩍 넘기는 바람에 기관과 회사마다 새해 첫 업무부터 차질을 빚어야 했다. 이제는 하늘만 원망하며 방관할 때가 아닌 것 같다.특히 대전의 경우 올겨울
사설
금강일보
2013.01.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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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다. 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면 한 해를 설계하며 각오를 새롭게 하곤 한다. 그렇지만 2013년 새해는 여러 가지 면에서 여느 해보다 각별하다. 국가적으로는 지난 대통령 선거를 통해 선출된 새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새 정권이 출범하는 해이고, 대전과 충남, 세종시 등 충청권으로서도 새 도시가 꾸려지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새 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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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0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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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1일 새벽 342조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가까스로 의결했다. 법정 시한(12월 2일)을 훨씬 넘긴 것은 물론이고 ‘데드라인’이라 할 수 있는 해를 넘겨 처리한 것이다. 이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우리 국회가 또 하나의 불명예를 기록한 것이다. 하마터면 준예산 편성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은 것만으로 만족해야하는 것인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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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3.01.0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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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탄력이 붙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전시와 대전상공회의소가 설립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진용짜기에 들어갔다는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각론만 있어 왔지 구체적 추진 방안격인 총론은 없었다. 올해는 지방은행 설립추진에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논의됐지만 계사년(癸巳年) 새해는
사설
금강일보
2012.12.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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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휴양지 주변의 펜션과 모텔 등 숙박업소들의 바가지요금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출, 일몰을 볼 수 있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평상시 일박에 3만~6만 원하던 숙박가격이 15만~25만 원을 받는 등 숙박업소들의 횡포가 이만저만 아니라는 것이다.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설계하기 위해 떠난 여행이 숙박업소들의 얄팍
사설
금강일보
2012.12.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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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대통령선거가 끝난 후 보수와 진보 진영 간 젊은층과 노인층 세대 간 갈등이 인터넷 상에서 번져 찬반양론의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최근 인터넷에서 노인층 보수 후보 몰표현상에 반발한 2030세대가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는 포퓰리즘”이라며 무임승차 폐지청원이 빗발치는 등 찬반논란의 전쟁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설
금강일보
2012.12.2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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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두툼한 내복을 입고 지내야 할 것 같다. 어느 해보다 눈도 많고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파가 닥쳐 올 때마다 전력수급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걱정이다.이달 초 한파가 몰아친 이래 벌써 세 번이나 최대전력사용량이 경신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현재 전력 총 가능 공급 능력은 8000만 ㎾ 수준이
사설
금강일보
2012.12.27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