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지역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키움 놀이터’를 운영한다.18일 구에 따르면 놀이터는 보건소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다양한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어린이 체성분 검사, 기초 체력 측정,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스티커 놀이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오는 5월까지 21곳의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 석봉복합문화센터에 북부주민건강센터를 정식 개소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가 대전 서구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18일 목원대·배재대와 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 육성 지원 체계 구축, 대학 간 벽 허물기를 통한 지역혁신융합 플랫폼 구축, 지·산·학 협력체계 강화, 지역기업 수요 기반 미래산업혁신 인력양성, 정주형 취·창업 연계 정책적 협력, 지역 공간발전 구상 연계 오픈 캠퍼스 구축, 지자체 계약학과 지정·신설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청년 창업가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구와 양 대학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좋은 결과로
대전시교육청은 18일부터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신축공사에 돌입했다. 진로융합교육원은 대전 중구 문화동 204-17번지에 사업비 345억 원, 건축면적 3504㎡, 연면적 8844㎡, 지상 3층 규모로 내부 체험시설과 기자재 구입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0월 개원할 예정이다.진로융합교육원은 설계공모를 통해 ‘Vison E-um[비전:이음]_비전을 이어주는 공간’을 콘셉트로 교육지원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고려한 열린 배치를 계획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향후 인접 부지에 대전국제교육원과 한밭교육박물관을 신축·이전해
대전 동구가 동구민에게 매월 두 차례 주요 구정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바로알림을 시행한다.18일 구에 따르면 바로알림을 통해 구민은 주요 구정 소식(시설개선·지원사업), 행정 정보(안전요령, 예방접종), 축제 정보 등에 대한 정보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바로알림 신청은 구 홈페이지(donggu.go.kr)에 접속해 동구소식에 들어가 새소식을 클릭하면 본인인증 후 가능하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대전 중구가 1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자치단체가 직접 설치하고 관리하는 도로명판과 달리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소유자가 직접 설치하는건물번호판은 개인 차원의 번호판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적기 교체가 이뤄지지 않는 편이다. 이에 구는 연 1회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올해 훼손·망실 및 내구연한(10년)이 지난 건물번호판 3300개를 교체할 방침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18일 한남대학교 2023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3.0) 단장과 교직원들이 이승철 총장을 예방하고 대학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은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창업동아리를 모집한다.창업동아리는 재학생 모두에게 개방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업동아리는 반려동물(PET), 대전시 4대 전략산업(나노 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산업), 로컬크리에이터(지역문화) 등의 분야로 모집하며 신청 방법은 전자우편(christmas@dju.kr)과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창업동아리에는 운영비 최대 200~300만 원 지원, 창업동아리실 지원,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창업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한밭교육박물관은 내달 8일부터 6월 1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월요일의 박물관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전시실(전통시대~개화기) 유물 중 ‘8폭 문자도 병풍’에 담긴 ‘효제충신예의염치’뜻을 재해석한 후 나만의 문자로 무드등을 만드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0곳 학생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K-에듀파인에서 하면 된다. 조승식 관장은 “박물관 소장유물을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재해석해보며 창의력을 키워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
건양대학교는 지난 16일 충남 논산시,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제2기 미래인재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양성과정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분야로 진행된다.김동원 스마트보안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우송대학교는 18일 우송관 강당에서 육군항공학교(교장 양윤석)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방 및 항공분야 교육·연구·기술 등 정보교류, 교수·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국방·항공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항공분야 전투발전·기술 진흥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오덕성 총장은 “우송대의 연구역량과 맞춤형 인재육성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방·항공분야 첨단기술 발전, 인재육성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육군 항공전력 체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
대덕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는 지난 14일 강당에서 신입생 대면식 및 착복식을 실시했다.행사는 신입생들이 교수들과 선배들을 처음으로 마주하고 앞으로의 대학생활, 조리사로서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마련했다.신입생 임서영 씨는 “미래 글로벌 쉐프로 책임감과 소속감을 느꼈다”며 “대학 교육을 통해 훌륭한 요리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정섭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은 “한국조리사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들에게 폭 넓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열린 한남대 이사장·총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인재 육성과 창업지원을 위해 노력한 신정호 이사장과 이광섭 총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새로 부임하는 곽충한 이사장과 이승철 총장에게도 축하를 전했다. 이 시장은 “지역대학들이 지역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덕대학교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인규)는 지난 15일 충남기계공고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육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방위산업분야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연계 교육과정 교재개발에 관한 자문 및 지원, 후진학 트랙 공동개발과 운영, 학교 밖 공동교육과정 등 교육시설 상호 활용, 심화교육과정과 연계교육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김대성 총장은 “명문 특성화고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 교육활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쁘다”며 “K-방산 산업분야교육 인프라 공유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
저출산이 심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가량만이 결혼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출산 계획이 있는 이들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결혼이 더이상 출산으로 이어진다는 개념이 무너진 것이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만 19~4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법률혼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을 제외한 설문 대상 1059명 중 51.7%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이들이 24.5%에 달하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도 19.1%다.출산에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지난 16일 개통 18주년을 맞았다. 개통 18년 동안 사고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대전의 동서를 관통, 원도심과 신도심을 이어 대전시민의 발이 됐다.17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3월 16일 개통한 도시철도 1호선은 단절됐던 대전의 동서를 관통하며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발전을 견인했다. 누적 이용객은 6억 1000만 명으로 이는 국민 1명당 13회, 시민 1명당 421회씩 이용했다. 자가용 이용 대비 50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 이를 이산화탄소 흡수량으로 환산할 경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 사직서를 내기로 결의했다. 이 사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규모를 조정한다는 배수의 진을 쳤는데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시민과 환자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사직 결심에 따른 현장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6일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6개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방재승 전국의대교수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비대위 총회에 20개 의대 비대위원장이 참여해 16개 대학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사직서 제출
늘봄학교가 시행되면서 기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담당 강사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늘봄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기존 방과후학교와 상당 부분 겹치면서 학생 확보와 이에 따른 강사들의 임금 감소가 우려되고 있어서다.교육부가 올해 늘봄학교 전면 도입에 나선다. 늘봄학교는 다소 이른 시간에 하교하는 초등학교 학생에게 2시간의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교육부가 시행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 내년 초등학교 2학년, 2026년에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
대전시가 해외 선진과학도시에 글로벌 경제생태계를 연결하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구체화를 위해 나섰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과 독일 도르트문트는 시의 구상에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으며 연합 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최근 영국 런던, 프랑스 그르노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독일 도르트문트 등을 방문하는 하늘길에 올라 본격적인 도시연합 구축을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시를 찾아 디셀불름 시장을 만나 도시연합 창립식에 초청했고 첨단기술 관련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제안하며 후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24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맑은 물 상생협력’이라는 주제로 상하수도 분야 166개 기업과 기관·단체 등이 참가하는 박람회는 정부, 자치단체, 기업, 학계 등 상·하수도 각 분야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물산업·기술 발전 촉진과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행사 기간 1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투자 유치 등 기업성과는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워터코리아 전시장 내 6개 광역시 공동홍
‘백문이 불여일견.’ 중국 한나라의 장군 조충국의 일화에서 유래한 이 고사성어는 조선시대의 명재상 맹사성에 의해 ‘백견이 불여일각이며 백각이 불여일행이라’는 두 줄이 덧붙여졌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며, 백 번 보는 것이 한 번 생각하는 것보다 못하고, 백 번 생각하는 것이 한 번 행함만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어느 분야에서든 진리처럼 통하는 오래된 격언이지만 실제로 이행하기에는 벅찬 경우가 적잖다. 그러나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라 했던가. 청춘과 젊음 위에 서있는 조하연(23·여) 씨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