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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건강관리의 하나로서 정식(正食) 즉 건강한 음식을 건강한 방법으로 먹는 그 실천 방법 몇 가지를 소개 하겠다. 실천방법에는 필자가 직접 체험하고 있는 방법도 있고 자료를 통해서 권해 드리는 방법도 있다. 지면관계상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상식적인 방법은 가급적 제외하였다. 食(먹을 식)자를 파자(破字)해 보면 人(사람 인)자와 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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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2014.01.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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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은 갑자기 가슴이 울컥하고 기가 막혀서 숨쉬기가 불편했다. 그날 밤 이것이 병이 되어 자리에 눕고 말았다. 사마의는 조진이 자리에 눕자 군심이 어지러워질 것을 염려하여 위수에 둔병하고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한편 공명은 대군을 거느리고 기산으로 나왔다. 이번 작전의 성공을 치하하고 군사를 다독였다. 위연과 진식 그리고 두경과 장의가 장중으로 들어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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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2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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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이 조진의 영채를 겁탈하려고 모든 계교를 다 쓰고 있을때 조진은 촉병이 오지 아니할 것을 탄탄히 믿고 군사들을 편히 쉬게 했다. 그리고 홀로 주절대기를‘앞으로 열흘간이다. 제발 무탈하게 지나가기 바란다. 사마의가 여장을 하는 꼴을 구경 좀 하자.’조진이 그런 얄팍한 마음을 먹고 태만하게 보낸 세월이 금방 1주일이 지나갔다. 8일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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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1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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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식과 등지 두 장수가 승상의 책략을 믿지 못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반대 의사를 토로했다. 그러자 곁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위연이 거들고 나섰다. 이유인즉 지난날 자오곡을 통하여 장안을 막 치고 들어가자고 자신이 계교를 낸 적이 있었는데, 이를 수용하지 않은 공명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승상이 내 말을 들어 자오곡을 거쳐 쳐들어갔다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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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1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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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에는 ‘고조선’, ‘단군’ 등의 단어를 말하면 반신반의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것은 우리의 의식이 모화사상과 일제의 식민사관에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나당연합군에 의한 고구려의 멸망을 비롯하여 여러 번의 전란을 통하여 한국고대사의 자료는 거의 흩어졌다. 최후로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의 역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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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
2014.01.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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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이 마대 등의 제장들에게 분별하여 영을 내리고 공명은 친히 대군을 거느려 관흥과 요화로 선봉을 삼아 뒤를 따라 나갔다. 한편 철군 길에 오른 조진과 사마의는 1군을 진창도로 들어가게 하여 촉군의 동정을 살피게 했다. 촉병의 기미를 살피고 돌아온 첩자가 보고하기를“촉군은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습니다.”열흘 동안 첩자는 촉군의 동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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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1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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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가 오는 비를 그쳐 달라고 하늘에 정성을 다하여 구청제를 드렸건만 효험이 나타나지 않았다. 황문시랑 왕숙이 임금 조예에게 다음과 같은 상소를 올렸다.‘옛글에 천리 밖에서 군량을 운반하여 군사를 먹이면 그들은 주리고 금방 나무를 해서 밥을 지으면 군사들의 숙식이 불편하다, 하였습니다. 이는 평지에서 행군할 때 주의하도록 하는 말인데 서촉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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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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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 한 평생을 살아가는 삶의 가치와 목표는 5복(五福)이 아닌가 한다. 5복(五福)은 천수를 누리며 사는 壽(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평안하게 사는 康寧(강녕),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를 누리며 사는 富(부), 덕을 베풀며 사는 攸好德(유호덕), 천수를 누리고 자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편안히 눈을 감는 考終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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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2014.01.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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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는 조진의 표를 읽고 촉을 치는 것이 타당하다고 수긍했다. 그래서 조진을 대사마 정서대도독을, 사마의로 대장군 정서부도독을, 유엽을 군사로 삼아 촉을 치게 했다. 세 사람은 위왕 조예의 명에 따라 4십만 대군을 이끌고 장안에 당도하여 군사를 정돈하고, 다시 검각으로 나가 한중을 취하려 했다.한편 곽회와 손예도 제각각 다른 길을 취하여 한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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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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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이 병상에 누운 지 십여 일이 되었으나 병이 호전되지 않았다. 생각다 못한 공명은 동궐과 번건을 장중으로 불러 말하였다.“내가 정신이 혼미하여 군무를 제대로 살피지 못하겠구나! 일단 한중으로 철수하여 몸을 추스르고 다시 계책을 세울 테니 너희들은 이 사실을 발설치 마라. 만약 사마의가 알면 반드시 공격해 올 것이다.”그로부터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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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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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한의 장수 왕평과 장익이 장합 군의 뒤를 끊자 장합이 크게 놀라 장졸들에게 비장한 명령을 내렸다.“우리 모두는 여기서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한다. 여한이 없게 싸우라! 여기서 싸우지 아니하면 다시 어디서 싸우겠느냐!”장합의 독한 영이 떨어지니 위병들은 각기 분발하여 힘을 합쳐서 촉군을 대항했다. 그때 등 뒤에서 고각소리 산천을 흔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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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0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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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 몸이 하나의 세포, 하나의 기관만으로 이루어진다면 생명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그것은 불가능하다. 인간의 몸 뿐 아니라, 전 우주는 다양한 요소들이 각자의 기능을 가지고 전체 속에 화합하고 있다. ‘화합하지만 다름을 지킴[和而不同]’이야말로 우주만물의 발전·운행 원리이다. 인간사회에도 이 원리는 적용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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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
2014.01.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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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의 대승이었다. 공명은 대승한 결과 노획물을 잔뜩 챙겨서 영채 돌아갔다. 그리고 날마다 위연을 내어 보내 싸우기를 청했다. “피하지 말고 싸우자! 내가 너희를 모두 상대해 주마. 어서 나오라!”위연은 신이 나서 외쳤다. 그러나 위병은 꼼짝도 아니하고 지키기만 하였다. 15일이 지나도 사마의는 싸울 생각을 하지 않았다. 공명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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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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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말 띠’해입니다. 갑오년의 의미처럼 ‘대한민국’과 우리 모두가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운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누구나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면 왠지 모를 희망과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레고 들뜹니다. 그러나 반드시 지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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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2014.01.0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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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을 발견하고 곽회와 손예 두 장수가 지레 겁을 먹고 말머리를 돌려 달아났다. 그러자 공명이 사륜거 위에서 큰 소리로 말하였다.“어디로 달아나는가? 무도와 음평이 내 수중에 들었다. 그대들은 쓸 데 없는 살생을 삼가 하라. 너희 두 장수는 속히 항복하라! 아니라면 도전해 보라!”곽·손 두 장수가 공명의 말에 정신이 산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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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0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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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는 예의를 갖추기 위해 조진부로 먼저 사람을 보냈다. 조진에게 사마의가 방문했다고 알린 것이다. 그리고 조진이 사마의가 온 것을 알게 한 후 병실로 들어가 사마의는 겸손하게 말하였다.“도독께서는 오·촉이 동맹을 맺고 군사를 일으킨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지금 공명이 다시 기산으로 나와 둔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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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0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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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저들은 싸워보지도 아니하고 바람처럼 사라졌다. 강유와 위연은 산관에 올라 갑주와 투구를 풀고 휴식을 취하려 할 때, 관밖에 티끌이 자욱하게 일면서 위병이 몰려왔다. 둘은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귀신같은 공명의 예지에 놀라 탄식하기를“승상의 신산을 누가 따르랴!”급히 누각에 올라가 보니 장합이 군사를 거느리고 왔다. 두 장수가 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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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복
2014.01.02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