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쳤던 한 소년이 있다. 그러나 삶은 소년에게 늪이었다. 불량배들에게 감시당하며 구두닦이를 해야 했다. 죽어라 도망쳐 신발 관련 일을 배웠지만 사람들은 소년을 천대했다. 그러나 소년은 주눅들지 않았다. 세상이란 늪을 헤치며 이를 악물었다. 죽어라 일을 했고 공부를 했다. 그 부단한 노력의 끝, 어두웠던 그의 삶에 희망이란 빛이 스며
정환호 세야산업 대표 우리 사회의 핵심 키워드가 된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누군가는 젊은이들의 문제라고, 또 다른 누군가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는데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라 속시원한 해법 마련은 요원한 상태다. 그래서 요즘 창업이 뜬다. 젊은 나이에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시장에 뛰어들어 향후 전도유망하다는
농부가 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꿨던 한 소년이 있다. 소년이 간직했던 꿈의 씨앗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정보관리센터 연구원을 거쳐 생명정보 연구개발서비스 기업의 대표로 발아(發芽)했다. 연구에 매진해 세계 최초로 ‘스티커 씨앗’이란 제품을 개발한 ㈜오믹시스 우태하(45) 대표와 직원들은 초심을 잊지 않은 채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심황용 (주)SH테크 대표 결과는 노력을 동반해야 얻을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준비라는 것이 필요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준비 말이다. 중소기업을 30년 가까이 지속해 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실력과 자본이 없으면’ 도태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은 세계 일류로 도약하기 위해 ‘잠 못 드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떻게 하면 세계 일류가 될 수 있을까. 선진국의 기술과 후진국의 자원의 물결에 맞서며 답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점착테이프 제조 분야에서 치열한 수출 경쟁을 겪으며 회사의 내일을 고민했던 위더스코리아㈜ 안경남(57) 대표이사는 자신의 삶과 기업경영 속에서 난제의 답이 될 수 있는 한줄기 희망을 찾아냈다. 그는 그 희망을 가슴에 안은 채 ‘다음 세대들이 즐겁게 희망을 갖고 여전히 밝은 꿈을 나누는’
성민규 셀아이콘랩 대표 화장품의 트렌드는 세상이 변하는 속도보다 빠르게 진화했다. 예전의 화장품은 단순히 얼굴을 치장하는 수단으로 여겼다면 요즘 화장품은 미용은 기본, 기능성을 장착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다. 소비자들의 입맛이 그만큼 까다롭고 그 입맛을 맞추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하다는 말이다. 이 같은 흐름을 예측하고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매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녹록지 않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곤 하지만 노력한 만큼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다. 여기 한길에서 우뚝 서기 위해 일로 정진해 온 이가 있다. ‘밸브’라는 영역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끔 갈고닦은 임환정(49) 밸텍㈜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성공을 위해
▲ 웰핏-이엠지(WellFit-EMG) 더 쉽게, 더 오래, 더 유익하게 사용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서영대 로임시스템 대표와 그 직원들이 그렇다. 창업으로 따지면 이제 갓 알에서 부화해 걸음마를 뗀 수준이지만 이들의 기술력은 이미 최정상에 있다.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크고 작은 그 성장통을 들
예다움 이불 - 천연 웰빙 소재인 광목을 주 재료로 사용, 심플하고 단아한 디자인의 수작업 제품으로 전통의 미를 느낄수 있는 디자인. 라현찬 광목이야기 대표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인 상생. 기업가가 이를 실천하는 것은 노력과 더불어 열린 생각을 필요로 한다. 여기 ‘상대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의사를 적극 반응해주는 배려’가 더 나
사회생활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다른 사람이 자기 같지 않고 각기 다르기 때문인 것이 하나의 이유고 공동 목표를 위해 자신의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하는 게 또 하나의 이유다. 이 외에도 다양하고 참신(?)한 이유가 많겠지만 중요한 것은 상호 간 이해와 양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중심엔 모두가 ‘같은’ 사람이라는 인식
냉면에서부터 쌀국수, 쫄면까지 면에 대한 고찰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가족이 고민하는 회사가 있다. 대성F&D가 그 주인공이다. 대성F&D는 가족기업으로서 특허까지 보유할 정도로 면에 관한 한 일가견이 있는 기업이다. 어머니 이순자(59) 대표와 아들이 가족들을 위해,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만을 고집해
우리는 인생을 길에 비유하곤 한다. 목적지(목표)를 향해 간다는 의미에서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곧게 뻗은 길이라면 참으로 쉬우련만 그렇지 않은 게 인생이기도 하다. 여기 흙길과 자갈길의 비포장도로를 쉬지 않고 달려와 이제는 8차선 고속도로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가 있다. 윤준호(41) 성광유니텍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
‘흙수저’라는 말이 씁쓸한 세태를 반영하는 의미로 자리한 사회에서, ‘꿈수저’로 희망을 푸는 주부 CEO가 있다. ㈜다인스 김은경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그가 대학을 졸업한 후 ㈜다인스를 설립하기까지의 여정은 자못 흥미롭다. 자녀를 둔 직장인이었던 김 대표는 한때 여러 회사를 전전하고, 때론 계약직 설움도 겪었지만
▲ 변압기 내부 절연유 온도 및 장치 온도를 감시하는 주상변압기 감시센서 요즘 세계적인 화두 중 하나가 4차 산업혁명이다. 드론과 같은 무인체가 물건들을 전달하고, 무인차량이 운전을 대신해주며, 의사를 대신해서 암을 진단하고 수술을 집도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생활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전에서도 수십 년간의 경험을 토대
천재두 ㈜에버정보기술 대표 ‘현재보다 미래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은 지금의 고단함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준다. 지금보다 한 걸음 더 멀리, 한 단계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인 셈이다. IMF를 겪었고 자금난과 인력난에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한 발 한 발 성장해 온 이가 있다. 천재
북성해 (주)바이오뉴트리젠 대표. 30년 학자의 삶 너머 사업가로 도전을 선택한 이가 있다.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행로였지만 그는 숱한 고난을 극복하며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바이오뉴트리젠을 이끌고 있는 복성해 대표의 이야기다. 그의 여정은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적잖은 영감을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복 대표
사람은 누구나 성공을 간절히 바란다. 기회를 찾아 이직을 하기도 하고, 터전을 옮기기도 한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어떻게든 기회를 얻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그 과정에서‘꼼수’라는 단어가 세상을 더 현명하게 사는 방법처럼 비춰지고 다소 비열해도 내 살길 먼저 찾기 바쁜 이기주의가 만연해 가는 것은 씁쓸한 단면이다. 이 같은 시
정진호 (주)두시텍 대표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시대마다 다르지만 자본주의 사회 도래 이후로는 좋든 싫든‘돈’의 가치가 늘 우선 순위를 군림한다. 서글프지만 현실이 그렇다. 자본주의의 핵심인 기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수단으로써 돈의 가치 또한 당연히 중요하다. 노력한 직원들에게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줘야 하고 새로운
▲ 비엘티㈜의 식품포장기 로파호(IVP-1131)의 이미지 사진 걸작(傑作)의 다수는 무수한 실패를 딛고 탄생한다. 대전 지역에 터를 둔 한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식품포장기를 개발하고 알리기까지도 난관의 연속이었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비엘티㈜ 임용수 대표와 직원들은 트렌드에 눈높이를 둔 특별한 제품을 개발하고 이
노윤현 대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강산은 10년에 변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야말로 급변의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가 맞닥뜨린‘융복합 시대’도 몇 년 전까지 용어 자체가 낯선 의미였다. 앞선다는 것은 꽤 고단한 일이다. 7년 전부터 융복합에 관심을 보이면서 연구에 매진해 온 이가 있다. ㈜블루시스 노윤현 대표(54)가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