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건강 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푸틴 대통령의 손등에 보이는 주사 자국을 놓고 파킨슨병과 췌장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 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일(현지 시각) 영국 더선은 러시아 정보원의 제보를 바탕으로 푸틴이 초기 단계의 파킨슨병과 췌장암 진단을 받은 게 확실하다고 보도했다.러시아 정보원은 더선에 “푸틴은 최근 진단받은 췌장암을 억제하기 위해 온갖 종류의 스테로이드와 진통제를 주기적으로 맞고 있다”고 했다. 그는 “푸틴이 전립선암에도 걸렸다는 소문이 있다”며 “푸틴
러시아 핵전쟁 훈련, ‘그롬’ 무엇?지난 25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로부터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일상적인 그롬 훈련에 대한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다만 구체적인 일정, 장소, 전력 규모 등을 알려지지 않았다.러시아는 매년 10월 말 핵전쟁 훈련을 시행해 왔다.다만 올해는 지난 2월 중순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에 대규모 핵전쟁 훈련을 하면서 한 해에 두 번을 실시했다. 이에 로이터는 미국이 이전 핵전쟁 훈련과 비슷한 수준의 훈련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돌고래 떼죽음’ 무슨 일?러시아 군함이 사용하는 수중 음파 탐지기가 흑해에 서식하는 돌고래 100마리가량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5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우크라이나 당국과 과학계는 올해 2월 개전 이후 아직 민간인 접근이 가능한 흑해 해안에서 집단 폐사한 돌고래와 알락돌고래 95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인간이 목격하지 못한 것까지 포함하면 실제 죽은 돌고래 수는 수만 마리에 달할 수 있다는 게 과학계의 주장이다.과학자 이반 루셰프는 "흑해에서 죽은 돌고래는 약 5만 마리로 추정된다"며 전쟁 이후 이 같
러시아, 푸틴 ‘핵 보복’ 나서나?러시아가 크름대교 폭발 사건에 보복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러시아군은 민간인 거주지를 무차별 공격했고,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는 밤새 잇단 폭발로 화염에 휩싸였다.지난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가디언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크름대교 폭발 사건과 관련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것은 중요한 시민 인프라를 파괴하기 위한 테러”라고 규정하며 “우크라이나 특수 부대의 행동”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10일 안보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
러시아 핵 공격에 우크라이나 대피소 설치지난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수도 키이우에 대피소를 설치할 채비를 하고 있다고 미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키이우 시의회는 핵 공격 시 인체의 방사선 흡수 방지에 도움이 되는 요오드화칼륨 알약도 대피소에 구비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러시아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4개 지역 합병을 강행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를 지킬 것"이라며 핵 위협으로 간주되는 발언을 한 데 따른 대응 조치라고 더힐은 전했다.앞서 푸틴
북한, 중국 베이징에 김일성 비석 세웠다북한이 중국 베이징에 김일성 비석을 세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부쩍 부각된 양국 친선과 밀착 관계를 과시했다.조선중앙통신은 2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사적 표식비가 중국 베이징의 남교농장에 모셔졌다"고 보도했다.지난달 29일 중국 현지에서 열린 비석 제막식에는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대사와 린쑹톈(林松添)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중국 외교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표식비에는 '조선(북한)의 김일성 주석께서 1975년 4월 20일 엽검영(葉劍英·예젠잉) 원수
교황, 푸틴 경고...“전쟁 멈춰”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전쟁을 멈추라며 경고했다.지난 2일(현지시간) dpa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연설에서 "나의 호소는 무엇보다 러시아 연방 대통령을 향한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또 "자신의 국민을 위한 사랑으로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교황이 공개적으로 푸틴 대통령을 언급해 전쟁 중단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교황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합병에 대해선 "국제법 원칙에 반하는 행보로 야기된 엄중한
젤렌스키, 러시아 군인들에게 3가지 보장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예비군 동원령으로 소집된 러시아 군인들에게 신변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면서 항복을 촉구했다.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심야 연설에서 러시아어로 "항복한 러시아군에게 3가지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먼저 "모든 국제조약을 준수하며 포로를 문명화된 방식으로 대우하겠다 "고 밝혔다.두 번째로는 "어떤 상황에서 항복했는지, 자발적 투항이었는지 러시아 측에서 절대 알 수 없도록 하겠다"고 했고,
푸틴 ‘동원령’,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7개월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지난 21일(현지시간) 군 동원령을 전격 발동했다.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 보호를 위해 부분적 동원을 추진하자는 국방부와 총참모부의 제안을 지지한다"면서 "이미 해당 대통령령에 서명했으며 동원 조치는 오늘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푸틴은 이번 동원령이 전면적이 아닌 부분적 동원령임을 강조하며 "현재 예비역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소집될 것이며
푸틴 대통령 암살 시도? 러시아 공식 부인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더선 등 영국 매체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노린 것으로 의심되는 자동차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전용차가 아닌 예비차를 타고 가다 이동 중 모종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행렬에서 앞서가던 1호차는 갑자기 나타난 구급차에 가로막혔다. 뒤따르던 2호차가 1호차를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경호상 위험이 발생했다.푸틴 대통령이 탄 차
러시아 드론, 우크라이나 격추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러시아군이 운용한 이란산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이란산 드론이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어가 적힌 드론의 파괴된 부품 사진을 게시했다. 드론의 날개 끝은 이란산 드론 '샤헤드-136'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는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하르키우주 쿠피안스크 주변 영공에서 요격된 드론의 일부라고 덧붙였다.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드론은 정찰 및 공격 기능
러시아 철수, 우크라이나에 하르키우 내줬다러시아가 점령했던 하르키우 지역 대부분을 우크라이나에 내줬고, 이곳에서 철수한 러시아군 다수는 귀국했다.지난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가 남부와 동부 영토를 해방하고 수복하려는 전투에서 전반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그는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주변에서 그동안 점령한 영토 대부분을 내주고 북쪽과 동쪽으로 철수했다. 러시아군 다수는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한편 미국은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등 러시아
찰스3세 부인 카밀라, ‘불륜녀’에서 ‘왕비’로영국의 새 국왕인 찰스 3세가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그의 부인인 카밀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찰스 3세는 지난 9일(현지시간) 첫 TV 대국민 연설에서 "평생 헌신한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약속을 오늘 여러분께 되풀이한다"며 "충성심·존중·사랑으로 영국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또 "큰아들 윌리엄은 이제 왕세자이며 콘월 공작 웨일스공"이라며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캐서린에게 '웨일스공 부인'이라는 칭호를 붙여줬다.이 작위는 영국 왕세자빈에게 주
[속보] 중국 쓰촨성 서부서 규모 6.2 지진 발생...간쯔 루딩현 6.8급 지진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간쯔 티베트족 자치주 루딩현에서 5일 12시52분쯤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오후 1시 52분 18초 중국 쓰촨성 청두 남서쪽 221km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29.59도, 동경 102.0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이다.현재 피해 규모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한편 중국
일론머스크가 8월 17일 트위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겠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일론머스크는 같은 날 공화당의 좌파와 민주당의 우파를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을 사겠다는 발언에 네티즌들은 "주급은 도지코인임?", "진짠가", "맨유 스폰서는 테슬라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일론머스크는 지난 4월에도 트위터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발표했지만 트위터가 가짜 계정 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7월에는 트위터 인수를 철회했으며 이에 분노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지속되고 있는 침공이 반년째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신뢰도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러시아 현지매체 타스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민 16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8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푸틴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 또한 긍정적인 평가가 78.3%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0.2%p 상승했다.침공 전 몇 년간 60%대에 머물렀던 지지율은 침공 이후 70~80%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러시아인
‘아베 사망’에 북, 김정은 경호 강화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변 경호 수위를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8일 8차 전국노병대회 행사 현장에서 김 위원장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양복을 잎은 경호원 4~5명에 둘러싸여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면 인사했다.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모두 동일하게 짙은 색 양복에 푸른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하고, 무선 이어폰으로 통신을 이어갔다.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초 ‘항일 빨치산 창설 90주년(4.25) 기념 열병식 참가자들과 단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길게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 실제 치명위험 어느 정도일까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원숭이두창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현지시간 1일 원숭이두창 발발에 대한 대응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뉴욕주 1천 390건에 이어 캘리포니아주가 827건으로 뒤를 잇고 있다.뉴욕주는 지난달 30일 비상사태를 선보한 바 있다.최근 미국 내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사례 가운데 성적 지향이 확인된 17건 중 16건이 남성 간의 성적 관계와
일본에서 약 14년 만에 사형이 집행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 도쿄 전철 아키하바라역 부근에서 가토 도모히로는 아키하바라역 부근 대로로 트럭을 몰고 돌진해 행인을 치고, 이후 차에서 내려 주변 쇼핑객을 흉기로 마구 찔러 행인 7명을 살해하고 10명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다.이 사건으로 가토 도모히로는 살인 혐의 등으로 2011년 3월 1심과 2012년 9월 2심 에서 모두 사형을 선고 받았다. 가토 측은 사형은 너무 무겁다고 불복해 상고했지만 2015년 최고재판소에서 다시 상고를 기각돼 사형이 확정
유럽이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스위스 알프스 빙하도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스위스 빙하감시센터, 브뤼셀 자유대학교 등의 분석 자료 결과 스위스 알프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모테라치 빙하'가 하루 5cm씩 경계선이 후퇴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영국 매체 가디언은 스위스 기상청의 발표를 인용해 "알프스 상공의 빙점 고도가 5184m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는데 이는 지난 1995년 7월20일 프랑스 알프스 몽블랑에서 관측된 최고 기록(5117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