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단국대병원, 논산백제종합병원 등 도내 2곳이 신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지금까지는 대전에 있는 충남대병원이 대전권역과 충남권역을 함께 담당해 왔으나 이번 신규 지정으로 앞으로 충남권역은 단국대병원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부재한 논산권에는 논산백제종합병원이 새로 지정돼 지역 내 필수의료를 담당한다.권역 책임의료기관은 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 의료 제공,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
28일 0시부터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여야가 27일 일제히 총력전을 다짐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금처럼 야당에 과반 의석이 몰릴 경우 정권 후반기를 담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음 대선도 기약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입장이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정권을 내주고 지방선거에서도 고배를 마신 아픈 기억을 상기하며 국회 권력까지 여당에 내주면 윤석열정권의 독주를 더이상 막아낼 수 없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서구의회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을 위촉했다.27일 의회에 따르면 제281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선임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손도선 의원(바선거구)과 서다운 의원(라선거구)을 비롯해 재무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세무사 4명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위원은 손 의원이 맡는다.이들은 내달 12일부터 5월 1일까지 집행부의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이월사업비, 보조금, 기금, 채권 등에 대해 집행의 적법성 등을 살핀다. 이후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구청장에게
무소속 유지곤 대전 서구갑 후보는 27일 대전시의회에서 민주당 장종태, 국민의힘 조수연, 새로운미래 안필용 후보에게 유일한 청년 후보인 자신이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 나갈 수 있도록 동의해 달라고 요청했다.유 후보는 “제22대 총선에 임하는 무소속 청년 출마자로 원내정당 후보에게 적용되지 않는 규정으로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서구갑에는 40대 이하,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인구는 15만 999명으로 전체유권자 25만 2271명의 59.8%에 달한다”며 “서구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40대 청년 후보로서 저출산 고령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는 27일 “적어도 중구에는 폐지 줍는 어르신이 없도록 하겠다”며 “단순 지원형 공공 일자리만이 아닌 신개념의 사회 참여 활동을 돕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는 “폐지 수집 노인을 빈곤과 연민의 대상이 아니라 환경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자원 재생활동가’로 봐야 한다”며 “어르신 일자리 대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발굴’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때문에 폐지를 수거하는 빈곤 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필요하다는 게 김 후보의 구상이
4·10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일각에서 범보수 연대설이 나오고 있다.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발표되자 범보수 진영이 전략적으로 힘을 합칠 필요성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개혁신당의 충북 청주청원 장석남 후보는 지난 21일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여기에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지난 25일 한 유튜브 프로그램에 나와 “정당을 빼고 경력을 놓고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상황에 대해 장동혁 국
28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국민의 관심도 이번 총선과 각종 재보궐선거에 쏠리고 있다.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재외국민 투표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엿새간 해외 115개 나라에서 이뤄진다. 국내 사전투표는 내달 5일과 6일 이틀간 시행되며 본투표는 10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선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비례대표 투표도 함께 이뤄지는데 비례정당이 난립하면서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비례대표 선거비례대표제는 정당의 득표수에 비례해 당선인 수를 배정하는 선거방식으로 군소정당도 득표비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0번을 받은 한창민 후보는 27일 “제가 한국정치와 대전정치를 바꾸는 진보정치의 류현진이 되겠다”며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한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향후 민주진보세력 연합정치의 폭과 깊이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0여 년간 대전에서 정치, 시민사회, 노동진영과 함께 지역의 주요 현안과 노동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시민사회가 윤성열정권을 심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자정을 기해 막을 올린다. 국민의힘은 ‘정권 안정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부동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충청은 역대 선거에서 전통적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해왔다. 거대 양당이 각각의 텃밭에서 완승하고 수도권 등에서 비슷한 승률을 기록한다면 최종 의석수는 누가 더 충청권에서 더 많은 표를 얻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때문에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등을 투입해 중원에서의 압승에 총력전을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여당이 쏘아 올린 '국회 완전 세종 이전' 공약에 대해 야권은 대체적으로 환영하면서도 총선용 공약이 아니길 바란다는 의구심을 내비쳤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세종시로 국회를 완전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돌려드릴 것”이라며 “완전한 국회를 이전해 세종을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에 여당 후보들도 환영하면서 한 위원장을 거들었다. 국민의힘 충청권역 선대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자신의 SNS에
제22대 총선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27일 다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양 후보는 “예산군과 홍성군을 명실공히 서해안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군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먼저 그는 예산군 정책 공약으로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가칭 내포역 컨벤션센터 유치, 내포농생명그린바비오집적지구 조성 지원, 예산사과 100년 종합연구소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또한 덕산온천 활성화와 예당호권 관광벨트 정비, 가야산 공원마을 지구 지정 등 관광명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도 발표했다.이
전국여성농민회 충남연합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여성농민을 위한 공약 등 지역 정책을 요구사항을 발표했다.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당 및 후보별 세부 공약이 활발히 발표되고 있지만, 어려운 농업 및 농촌 현실을 타개할 농정 공약은 미흡하다"며 "특히, 증가하는 여성농민 현실에 맞는 법 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농정 정책의 후순위에 밀려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농업재해에 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보상법을 제
충남도와 한국서부발전이 기후위기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아산·논산·당진시 40여 개 마을을 ‘기후위기 안심마을’로 조성한다.도는 27일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적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총 2억 원의 사업 재원을 50%씩 부담한다.기후위기 안심마을은 폭염, 혹한 등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한편, 영농폐기물 분리수거 체계를 도입해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회관,
충남도의회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모임'은 27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발족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0~5세의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교육부가 지난해 1월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발표한 후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유보통합추진TF팀을 신설‧운영 중에
충남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도내 최초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예산에 문을 열었다.김태흠 지사는 27일 예산군 오가면에서 열린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 참석해 경매시장 확장 이전을 축하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예산축협 가축경매장 신축 사업에는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총사업비 40억 7300만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스마트전자경매 시스템을 설치한 최첨단 전자 경매시장으로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일원 1만 5324㎡ 부지에 연면적 3동 3053㎡ 규모로 조성했다.도는 스마트 가축시장을 통해 혈통이 검증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의 비례대표 후보 2번인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의 파격 공약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27일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나무당의 공약을 담은 글들이 올라왔다.소나무당이 제시한 공약으로는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가발을 벗기기', '친일파 무덤 파묘' , '윤석열 대통령 사형, 부역자 모두 재판에 넘김', '언론 전면 개혁', '포털, 유튜버 권력 규제 시행', '법대 및 사법고시 부활', '검찰 특활비 폐지 및 중립의무 법제화', '
충남경찰청은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전날인 27일 본청 및 도내 15개 전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충남청은 선거운동 기간인 내달 10일까지 경계를 강화하고 선거 당일은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까지 전 경찰관이 연가를 중지하는 갑호비상 등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선다.구체적으로 주요 경비대상인 투표용지 인쇄소·보관소·투표소를 대상으로 관할 선관위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지구대․파출소에서 112순찰을 강화한다. 또 선거 당일 투표함 회송 노선별로 경찰관을 2명씩 지원해
국민의힘 이준배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표한 완전한 국회의 세종이전에 대해 환영했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완전한 국회의 세종이전은 힘 있는 여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으로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정치행정수도의 완성과 국토균형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세종시에 건설되고 있는 세종 국회의사당 분원은 부지가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2배 규모”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본회의장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서해안 일대 6개 지점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감시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제3급 법정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 등을 위한 이번 감시사업은 서산·당진·보령·태안·서천·홍성 6개 지점에서 매주 해수와 갯벌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다.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의해 감염되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하는 중증 감염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이 되는 5-9월에 집중 발생하나,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충남도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구직 정보 제공을 위해 4~5월 권역별 대학 캠퍼스에서 취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올해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선정 대학과 협업해 진행한다.취업콘서트는 4월 2일과 4일 백석대, 4월 29일 공주대, 5월 2일 순천향대, 5월 16일 청운대에서 순차적으로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대기업·글로벌기업 10여 개사 전·현직자가 참여하는 ‘대기업 취업 분석 및 글로벌기업 취업 전략’ 취업특강과 취업 관련 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