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장애인 국가건강(암)검진 수검 이벤트를 개최한다.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벤트는 대전에 행정주소지를 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자가 기간 내 일반·암 건강검진 중 1개 이상 수검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센터는 대상자 5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문진표에 작성된 주소로 건강채움상자, 잡곡세트 중 1종을 무작위 발송한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원내 상지관 9층 강당에서 교직원을 위한 봄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병원 개원 55주년을 기념해 교직원에게 위로와 쉼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연주자 유세현 피아니스트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모리스 라벨의 소나티네 등 수준 높은 연주곡을 선보이며 교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었다.강전용 병원장은 “바쁜 일상이지만 음악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뒤 예정돼 있던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이 내부갈등으로 연기되면서 의정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국회 소집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기화되는 의정갈등으로 수련병원 등의 수익이 감소하자 지자체는 지역병원 긴급지원에 나섰다. 한 목소리를 내겠다던 의료계가 내부분열을 겪고 있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가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대의원회에 권한 이양 요구 공문 발송하면서다.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은 내달 1일 임기 시작 전 비대위원
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가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10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병소에 집중시켜 치료하는 방법이다. 정상 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정확하게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2000례 달성 기념행사에서 김선환 감마나이프센터장은 “센터 운영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다. 충남대병원을 찾아오는 많은 환자에게 좋은 치료 결과를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지역 일부 병원이 지역민과 응급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정상진료를 한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총선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외래진료를 정상 운영한다. 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건양대학교병원도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정상진료를 실시한다.충남대학교병원과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전·유성선병원은 휴무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을 발표했던 정부가 해결의 갈피를 못 잡고 있다. 한 달여가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2000명으로 못 박은 의대 정원의 조정 가능성을 암시하더니 돌연 이를 부인하면서다.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장기화되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냉온탕을 반복하고 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요구 중 하나였던 의대 정원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내부 검토하기로 방향을 선회하는 듯했지만 대통령실이 나서 이를 번복하면서다.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충남대학교병원은 송익찬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수영 충남대 의과대학 연구원, 신테카바이오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결과가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통해 급성골수백혈병 환자의 샘플에서 발현하는 암세포의 특이적인 신생항원을 발굴하고 이 신생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정도인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아울러 신테카바이오의 ‘NEO-ARS’라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발굴된 신생항원이 ‘ELIspot’ 실험으로 정상적인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는 사이토
전공의 집단이탈로 빚어진 의료공백을 메우는 충남대병원 교수 87%가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다수는 심각한 신체·정신적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충남대 의과대학과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소속 교수 253명을 대상으로 ‘업무 강도 및 신체적∙정신적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6.9%가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주 100시간 이상 근무하는 교수는 11.9%인 것으로 집계됐다.당직 후 휴식도 제대로 보
생후 3개월 영아가 서혜부 탈장 수술을 할 병원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다 건양대학교병원에서 다행히 수술을 받았다. 퇴원까지 하며 건강을 되찾는 중이다.8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A 양의 부모는 최근 아이의 서혜부가 부어오른 것을 발견하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다. 해당 병원은 A 양의 복벽 내부에 구멍이 생겨 장기 일부가 탈출했고 혈류 장애로 인한 괴사가 발생해 응급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수술을 담당할 소아외과 전문의가 없어 전원이 필요했다. A 양의 부모는 경남 창원을 비롯한 인근지역 종합병원 여러 곳에 연락을 했지만 비
이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건이강이 청렴온도탑 제막을 하고 있다. 청렴온도탑은 오는 7월까지 5가지 청렴활동을 매달 한 가지씩 실천해 청렴온도 100도 달성을 목표로 한다. 공단은 청렴활동 추진 실적을 가시화함으로써 청렴시책 추진 신뢰도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병원학교·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충남대전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은 오는 26일까지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제9회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4 그림한마당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희귀질환 아이들의 심신 치유와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 규격은 8절이며 자유 주제로 ‘내가 사랑하는 것’, ‘나에게 힘을 주는 것’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크레파스, 색연필, 수채물감 등 원하는 재료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5일 오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의료개혁을 뒷받침하는 지원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날 현장에서 충남대학교 의대생, 충남대병원 전공의, 교수 등 100여 명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시위에 나서면서 지역의료는 또다시 갈등에 휩싸였다.이 부총리는 5일 충남대학교 의대 회의실에서 열린 의대 운영대학 현장간담회를 통해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전공의 대표와 만나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청취, 의견을 나눴다. 정부와 의료계가 진지한 대화를 지속한다면 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고
=올해 인턴에 합격한 예비 전공의 95% 이상이 임용을 포기했다. 충청지역 대학병원 소속 인턴도 대다수가 임용을 포기하면서 상반기 인턴 부재가 불가피해졌다. 전공의 등 동향조사 결과 수련 의사가 있는 66%는 정부 의료개혁 백지화가 선행돼야 수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역병원에서는 인턴 유급으로 발생할 의료공백을 우려하고 있다.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예비 전공의의 임용등록이 지난 2일 마감됐다. 3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올해 인턴 등록대상 3068명 중 등록을 완료한 예비 전공의는 131(4.
충남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조덕연·송익찬 교수연구팀이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논문에서 연구팀은 골수증식종양이 있는 환자에게서 후천적으로 폰빌레브란트병이 발생하는 특성에 대해 분석했다. 폰빌레브란트병은 유전성 혈액 응고 질환으로 출혈이 주요 증상이다.연구팀은 골수증식종양 환자가 진성혈소판증가증과 일차골수섬유증을 앓는 경우 폰빌레브란트병이 있을 가능성이 진성적혈구증가증을 가진 환자보다 높음을 증명했다. 또 폰빌레브란트병이 있을 경우 가능성은 높지만 환자 출혈 위험은 높지 않은 것으로
건양대학교병원은 오는 18일 원내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세계 보건의 날 기념 혈액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혈액질환 및 혈액암(박석영 혈액종양내과 교수), 림프종 치료(최종권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에 대한 강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청강은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병원은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2일 대전 서구 산직동 산23-1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식목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관계자와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공의 수련을 앞둔 인턴 대다수가 임용 등록을 포기하고 있다. 여전히 전공의는 의료 현장 복귀를 거부하고 있으며 일부 의대 교수진은 주1일 외래 휴진 등 진료 축소를 선언했다. 의료공백 장기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진료 정상화를 위한 시급한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인턴이 현장을 떠난 지 7주차에 접어들었다. 올해 인턴 합격자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등록을 해야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인턴 수련이 불가능해져 올
=의대 정원 확대를 둔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역병원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나섰다. 전공의 이탈 이후 병원 매출이 감소하면서 경영악화가 불가피해지면서다. 일선 병원은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조원들은 경영악화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임금 지연 등을 우려하고 있다. 전공의를 비롯한 교수진의 병원 이탈로 지역병원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의료공백이 경영악화를 촉발하면서다. 1일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을 개최한 건양대학
건양대학교병원에서 양안 백내장 수술을 받은 인도네시아 환자가 건양대병원의 의료 수준을 극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1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백내장으로 시야가 흐려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던 사무엘 파울(57) 씨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페낭 내 병원을 방문했지만 치료가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일상 생활이 어렵다는 말에 치료를 포기하려던 찰나 지난해 7월 의료봉사를 위해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를 방문한 건양대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상담을 받았다. 파울 씨를 진료한 장영석 안과 교수는 그가 백내장보다 심한 병을 앓고 있단 걸 확인
대전우리병원은 소아재활의학과·신경외과·정형외과 전문의 협진체계를 구성한 소아성장발달센터를 개설했다. 1일 우리병원에 따르면 센터는 소아 성장부진에 관한 연령별·개인별 맞춤진료를 시행한다. 기존 획일화됐던 성장호르몬 처방이 아닌 소아재활의학과·신경외과·정형외과 전문의 3개 진료과의 협진으로 운영된다.전문의 협진 후 진단결과에 따라 키성장 관련 약물 처방, 체형 정렬을 위한 운동 및 자세 교정, 소아전문치료사의 일대일 치료·교육 등이 실시되며 소아 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3명의 주치의가 함께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원의 첨단 체형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