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신성모독성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전 목사는 9일 유튜브 채널 '너알아TV'가 공개한 지난 10월 22일 청와대 앞 집회장면 영상에서 "앞으로 10년 동안의 대한민국은 전광훈 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며 "나에게 '기름 부음'이 임했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 보좌를 딱 잡고 살아.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하고 친하단 말이야. 친해"라고 문제의 발언을 했다. 그만큼 격의없고 친한 관계 임을 강조하기 위
예수가 탄생한 구유의 일부로, 가톨릭교도의 숭배를 받는 목재 조각이 1000여 년 만에 기독교의 성지인 팔레스타인으로 되돌아 간다고 dpa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목재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보관된 유물의 일부이다. 수 세기 동안 세계 곳곳에서 이 구유 조각을 보기 위해 수많은 순례객들이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찾았다.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이 운영하는 작은형제회 성지보호관구 측은 이번 귀환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구유 조각은 29일 오전 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 맛디아지파(지파장 장방식)는 지난 15일 대전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맛디아성전에서 ‘신천지 12지파 대집회’를 개최했다.신천지는 말씀대집회를 지난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대전·대구·부산 그리고 지난 11월 2일 광주까지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연해 목회자, 신학생과 기독교인 등 4만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말씀대집회는 전국의 신천지 12지파에서 진행돼 12지파장이 전국을 순회해 말씀대집회를 이끌었다. 더불어 전국 72개 교회에서 신약이 성취된 계시 복음을 전한다.특히 신천지
그간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던 불사리(佛舍利) 82점이 출토지 인근 사찰로 이사할 채비를 갖췄다.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12일 서울 조계사 경내 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불사리 82과를 조계사 대웅전으로 옮긴 뒤 부처님에게 이운(移運)을 알리는 고불식(告佛式)을 봉행했다.이들 불사리는 그간 전국 국공립 박물관에 보관돼 오다 최근 불교박물관으로 옮긴 것들로 조계종과 국립중앙박물관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국공립 박물관에 있던 사리 129과를 장기 임대하기로 합의했고, 올해 마지막으로 82과의 사리를 옮겨 온 것으로 전해졌
'무지개 원리'의 저자로 잘 알려진 차동엽 노르베르토 신부가 오늘 새벽 61세로 선종했다.1958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난 차 신부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에 입학해 1991년 사제서품을 받았다.차 신부가 2006년 출간한 '무지개원리'는 180만 부 이상 팔리며 '국민 행복지침서'로 불렸다.빈소는 인천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발인은 14일로 예정돼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에 반발하는 내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급기야는 '한기총을 해체하자'는 요구까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 김인기 대변인은 11일 한기총 소속 목사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기생충이 우글거리는 한기총은 더이상 희망이 없다"면서 "한기총 돌아가는 꼴을 보니 이제 한기총은 해체되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기총 비대위는 지난 7월 "전광훈 목사를 횡령·사기·공금착복 및 유용 혐의로 엄중 처벌해야 한다"며 혜화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년여 만에 10만 명의 새로운 성도가 공식적으로 입교하는 ‘10만 명 수료식’을 지난 10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복음 전파의 새 역사를 이뤄냈다. 이 중 대전·충청지역의 신천지 맛디아지파는 86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날 수료인원은 총 10만 376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수료생들이 142%의 전도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천지예수교회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했다.신천지예수교회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수료식은 전체 인원수용이 어려워
최근 이탈리아 헌법재판소가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하는 길을 터주는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이는 가운데 기독교와 이슬람교, 유대교 단체가 안락사를 금지해달라는 청원서를 28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 전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보내진 이 문서는 미국 유대인위원회와 동방정교회 대표자, 인도네시아의 이슬람단체 무함마디야 등이 합의·서명한 것이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안락사는 도덕·종교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어떤 예외도 없이 금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의사들에게 양심에 귀를 기울일 것을 호소하면서 "특히 의
앞으로 남미의 아마존 지역에서 결혼한 남성 사제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26일(현지시간) AFP, AP,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세계주교대의원회의(Synod·시노드)는 아마존 지역에 한해 기혼 남성에게 사제 서품을 주는 방안을 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 찬성 128표, 반대 41표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혼 남성의 사제 서품 여부는 지난 6일 개막한 시노드에서 가장 찬반 논란이 뜨거운 안건이었다. 사제가 혼인하지 않는 풍습은 약 4세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성직자의 독신주의가 교회법으로 규
바티칸 '스마트 묵주' 선보여 ··· 종교용품도 '스마트 시대'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에서 스마트시계처럼 손목에 차는 '스마트 묵주'가 첫선을 보였다고 ANSA 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마트 묵주는 십자가 모양의 본체와 구슬로 구성돼 있으며, 착용자가 성호를 그으면 활성화되도록 설계됐다. 교황청이 만든 기도 앱 '클릭 투 프레이'(Click to Pray) 앱과 연동돼 기도 횟수 등의 개인적인 데이터가 저장되는 것은 물론 가톨릭 관련 각종 영상·오디오 콘텐츠도
명성교회, 총회 수습안 거부하고 김하나 설교목사 임명 ··· 논란 재점화 목회직 세습 논란을 빚은 명성교회에 대해 총회의 최종 결정이 나오면서 수습되는 듯했으나 다시 논란의 불씨가 타오르고 있다. 명성교회는 지난 9일 당회를 열고 김삼환 원로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그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설교 목사로 세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총회의 결정에 어긋나는 일이다. 예장 통합 교단은 지난달 26일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제104회 정기총회 마지막 날 명성교회 수습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통해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을 무효로 선언한 총회
포항지역 평신도회 "명성교회 세습 허용 부끄럽다" 포항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총회에서 사실상 명성교회의 세습 허용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해당지역 평신도회가 이를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명성교회 목회세습 허용 결정을 부끄러워하는 포항지역 평신도' 10여 명은 10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성교회 목회세습 허용 결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명성교회 세습을 허용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104차 총회 의결은 은퇴하는 위임목사 직계비속이 후임자가 될 수 없다고 규정한
김용민 "세습결의 무효 법적 투쟁 나설 것 ··· 명성교회 로비 의혹도" 명성교회의 세습 논란과 관련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이 세습을 허용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시사평론가이자 교회 전도사인 김용민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용민은 예장 통합 측 결의가 나온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잇따라 글을 올려 "대한예수교는 갔습니다. 대한맘몬교가 왔습니다"라고 개탄했다. 맘몬은 성경 속 세계관에 등장하는 악마의 이름이다. 김용민은 이어 "평화나무 성명이 곧 나옵니다. 즉각 명성교회 세습 결의 무효를 위한 법적 투쟁에 나서겠습니다.
명성교회 세습 논란, 결국 아들 목사 청빙 허용으로 결론 등록 교인 10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교회인 명성교회 부자(父子) 목사의 목회직 세습을 둘러싼 2년여의 갈등에 대한 결론이 내려졌다. 명성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의 목회직 세습을 사실상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은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속개하는 제104회 정기총회 마지막 날인 26일 명성교회 문제에 대한 수습안을 마련한 뒤 찬반 표결에 부쳐 매듭을 지었다. 명성교회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을 무효로 선언한 총회 재판국의 재
명성교회 세습 논란 최종 수습안 발표 내일로 연기 ··· 난항 겪는 듯 2년 이상 논란을 이어온 명성교회 부자(父子) 목회 세습 문제에 대한 결론이 이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교단총회 마지막 날인 26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교단 측은 당초 총회 셋째 날인 25일 수습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하루를 미뤄 총회 폐회일인 26일 수습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전날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된 김태영 목사는 25일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제104회 정기총회 셋째날 오후 회의에서 "오후 4시 (명성교회)
명성교회 세습 논란 오늘 최종 결론 ··· 오후 4시께 수습안 발표 2년 이상 논란을 빚은 명성교회의 부자(父子) 목회세습 문제가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교단 총회에서 최종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교단 측은 총회에서 수습안을 마련해 25일 확정하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은 23~26일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리는 제104회 정기총회에서 명성교회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수습 절차를 진행 중이다. 총회 첫날인 지난 23일 임원선거에서 부총회장이던 김태영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한 데 이어, 둘째 날인 24일
김용민, 예장통합 총회 1시간 지연 중계에 "거사 치르려" 명성교회 의혹 제기 명성교회 세습논란 처리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이하 예장통합)이 24일 제104회 총회를 앞두고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매번 생중계 해온 총회 현장 중계를 1시간 시차를 둔 지연 중계를 하겠다고 방침을 교단 측이 밝혔기 때문이다. 때문에 세습방지법 철회 등 민감한 안건 처리를 놓고 비난을 최소화 하려는 움직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나는 꼼수다' 멤버인 방송인 김용민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장통합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올 상반기 성장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올 연말 성도 수가 30만 명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예수교회로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말) 신천지예수교회가 운영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하 선교센터)에는 총 3만 4558명(국내 2만 7711명, 해외 6847명)이 등록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2018년 1~6월 말) 1만 4834명(국내 9683명, 해외 5151명
명성교회 부자 세습 재심 연기 ··· 예장 통합 내달 재논의키로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교회를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세습했다는 의혹으로 교계 안팎에서 커다란 논란을 빚은 가운데 이에 대한 소속 교단의 최종 판단이 또 다시 미뤄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재판국은 16일 부자세습 논란을 빚은 서울 명성교회의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 무효 소송에 관한 재심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달로 연기했다. 재판국은 김하나 목사의 청빙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폈지만 재판국원들 간 이견으로 결정을 보류했다. 내달 5일 다시 재판을 열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 맛디아지파(지파장 장방식) 대전교회는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와보라구(9)’ 오픈세미나를 진행했다.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와보라구(9)’ 오픈세미나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9번째로 교회 전체가 전시회장으로 탈바꿈해 2만여 명의 대전시민이 참여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신의 편지’라는 주제로 신의 존재와 신앙의 목적 그리고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하늘전시회를 열었다. 신천지 대전교회 성도들이 성경을 통해 받은 깨달음을 직접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