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2037년 대형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대전시의 대형복합화력발전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500㎿급 4기에 달하는 복합화력발전소가 가동될 경우 대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만큼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대전에너지전환네트워크·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8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혼합하는 방식이니 친환경발전소라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친환경이 아니다. LNG 역시 이산화탄소를 다
봄철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상되자 대전교통공사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교통공사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방침에 협력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대전시민의 보건을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도시철도 역사 내 공기는 6중 필터의 공기정화설비를 거쳐 도시철도 이용객에게 공급 중인데 대합실과 승강장에 설치된 전광판에서는 내부 공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시철도 이용객에게 제공하며 신뢰성을 확보한다. 또 종합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감시해 역사 공기질이 일시적으로 악화하면 본선 환기 설비를 추가
국립한밭대학교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육군분석평가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분석평가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공유, 군 정책발전 연구협업과 강의 지원, 국방 분야 공학 지식 적용사례와 노하우 공유와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용준 총장은 “국립한밭대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 충남대학교와 국방융합을 연구특화분야의 하나로 혁신기획에 담아 국방우주공학과 등을 통해 해군과 국방 관련 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육군분석평가단과 교류 확대로 관련 분야 혁신사례를 창출하는데 더 도움이 될
세종교육원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세종교육원은 지난 1월 세종시교육청 고문 변호사 자문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 제18조(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공 제한) 등 법률에 근거한 개인정보 보호 안내 사항을 본청과 직속기관에 배포했다. 이와 함께 세종교육원은 지난달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시행했다. 우태제 원장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침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회 각 분야에서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인정보 보호 교육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7일 행동평가척도검사(YSR)의 원활한 운영을 목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YSR은 지난해 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상태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시교육청은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 학생들이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에서 검사를 면밀히 받을 수 있도록 위탁했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학교적응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 내달 2일부터 복용승마장에서 대전지역 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 30분과 4시 30분에 진행된다. 공단은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을 갖춘 코치진을 투입, 장애 특성 등을 고려해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13~27일 관내 지구대·파출소별 관할 무인점포 업주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경찰은 범죄 예방활동을 통해 CCTV 설치 여부, 민간경비업체 가입 여부, 출입시스템 등을 확인했다. 또 현장간담회를 열고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무인점포 대상 범죄 사례, 경각심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55곳에 무인점포 절도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도 발송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교육부가 올 입시부터 대학의 무전공 입학 비율 확대를 꾀하는 가운데 준비없는 추진에 따른 역효과를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끈다. 이미 무전공제를 운영 중인 대학 상당수에서 전공을 선택할 때 특정학과 중심의 쏠림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가려졌지만 올해 입시의 변수 중 하나는 무전공 입학 확대다. 앞서 교육부는 수도권과 국·공립 및 거점대학 정원 중 최대 25% 가량을 통합 선발하도록 하는 무전공 입학에 시동을 건 상태다. 교육부는 25%를 무전공으로 선발하면 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인센티브를 주기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대전을 만들겠다’는 대전시의 의지가 담긴 교량 명품화 사업이 발표됐다. 산악지형으로 단절된 서구와 동구를 잇는 화합의 의미는 물론 접근성 향상 등 편의성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28일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 구간에 포함된 정림교(가칭)를 명품 교량으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무미건조한 공공시설물과 차별화된 교량 명품화를 추진해 온 시가 신문교에 이어 두 번째로 착수하는 공공시설물 명품화 계획이다. 정림교의 디자인은 는 135m의 교량을 비대칭 곡선의 조형물이 감싸 쟁기봉과 유등천 등
대전시가 2023년 새일센터 사업 평가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3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종합취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2600여 명의 여성이 취업에 성공했다.또 여성 취·창업 지원, 새일여성인턴, 경력단절예방 사업 등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새일센터를 통해 200여 명의 여성이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캐드 마스터 과정, 웹&편집 디자인실무자 과정, IP-R&D 특허전문가 과정 등)을 포함한 직업교육훈련을 수료하고 10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이지영)는 28일 여명마루(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여명마루는 그동안 대전과학고에서 독서실 및 세미나실로 활용했던 시설이다.대전과학고는 대전시교육청 지원을 받아 이곳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의 공감적 소통과 협력 공간인 햇빛마루·달빛마루, 개별적 몰입 학습 공간인 별빛마루로 조성했다.이 교장은 “교과교실제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며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탐구하고 융합적 인재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 활용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목표다.수능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올 수능은 EBS 교재 및 강의와 출제 연계율이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으로 유지된다. 다만 교육과정평가원은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와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
㈔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28일 충북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2024년도 금강 하천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하천감시단은 대전 동구와 대덕구, 충남 금산, 충북 청주, 영동, 옥천, 보은에 거주하는 주민 10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금강 본류 및 지류 하천 구역을 나눠 오염원 감시, 하천 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고선환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부설 대청호유역하천센터 대표는 “금강 하천 감시 및 정화 활동이 미래세대 아이들에 살아갈 터전을 가꿔주는 일이다.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는 5월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릴 유성온천문화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구는 28일 2024유성온천축제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민간 축제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유성온천문화축제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워터타워 물총대첩 확대 전문 출연진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 드론불꽃쇼(700대). 온천을 테마로 한 100여 개 체험부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내놓을 방침이다.또 생분해성 친환경 현수막으로 축제장을 조성하고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진
대전 대덕구 신탄진초등학교에 차량용 방호울타리가 설치됐다. 대전대덕경찰서는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SB1등급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신탄진초등학교에 선제적으로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오는 7월 3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 방호울타리를 우선적으로 설치해야 해 대덕서는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대덕서는 대전송촌초등학교에도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이를 다른 학교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 동구가 산내에서 생산되는 포도맥주 상품화를 위해 나섰다. 구는 구청에서 산내 포도맥주 상품화를 위해 산내농협, ㈜금강브루어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동구는 산내 포도맥주의 판로개척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산내농협은 샤인머스캣 등 포도맥주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을, 금강브루어리는 산내 포도맥주 제품개발과 생산, 판매의 역할을 맡게 된다.산내 포도맥주 개발은 박희조 청장이 지난해 독일 출장 중 뤼데스하임관광청을 찾아 와인산업 시찰을 통해 떠오른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구는 지난해 9월 산내
대전관광공사가 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충청권의 지역 특색이 담긴 관광 콘텐츠(여행 프로그램)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24 인트라바운드 관광 콘텐츠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공모사업은 대전, 세종을 중심으로 충청권까지 연계 가능한 당일형 또는 숙박형 관광 콘텐츠 발굴을 지원하는 게 목적으로 충청권 관광에 관심있는 기업(여행사)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축제, 야간 관광, 친환경, 미식관광(빵),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모두 5가지 유형이다.신청 기업 등은 이 중 1가지 유형을 선택해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면
목원대학교는 최근 동문인 안승병 명예박물관장(전 대외협력부총장·신학과 73학번), 강원재 감독(신학과 58학번), 고(故) 서이철 씨의 유족으로부터 대학 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소장품 100여 점을 기증받았다.안 관장과 강 감독 등 동문 21명은 소장하고 있던 배지, 발행물, 사진 등 1950~1960년대 역사를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를, 서 동문의 아들 서광윤 씨는 아버지가 남긴 1950년대 대학생활 내용이 담긴 수첩 등을 기증했다.이희학 총장은 “목원대 초기 역사와 관련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귀한 자료를 주신 동문들께 깊
대전 서구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대전 최초로 자원 순환 교육용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개발해 ‘찾아가는 스마트 자원 순환 교육’을 추진한다.올 상반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등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AR 자원 순환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구는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통합예약시스템(www.seogu.go.kr/yeyak)을 통해 선착순 신청 접수한다.서구는 추후 60곳을 선정해 종류별 쓰레기 바로 알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실천 방법(1회용품 줄이기 등), AR 플레이키키 체
대전 중구가 여권 신청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며 여권 민원 환경을 개선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선 번호표를 뽑은 뒤 여권(재)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는데 신청서 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신청서를 먼저 작성해 번호표를 뽑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대기 시간이 생겨 불편이 발생한다. 구는 이 같은 불편을 없애기 위해 여권 신청과정을 담은 안내판, 여권 신청 순서 입체패널, 여권신청 준비물 안내문 등을 설치해 신청 방법을 안내했고 여권 등기발송, 대리수령 사전위임제 등을 통해서도 중구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