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제23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유관순상위원회 위원, 수상자와 가족, 관련 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수상자 공적 소개, 시상, 축하공연, 무궁화 전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유관순상에는 유연경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이, 유관순횃불상에는 김경은(돌마고)·최효린(송악고) 학생 등 20명
=충남연구원 신임 원장 선임 과정에서 도가 성희롱·갑질 논란 대상자를 앉히려 한다며 내부 구성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도 도가 인사 전횡을 하고 있다며 비판에 동참하고 나섰다. 충남참여자치연대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과 다수의 갑질 행위 당사자로 지적되고 있는 특정인의 충남연구원장 선임 강행은 김태흠 지사의 인사권 전횡의 표본"이라며 "도 관료 출신의 도 출자·출연기관으로의 용이한 진출 특혜 제도를 전면 개정하라"고
충남도가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는 양자과학기술과 도내 산업을 결합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도는 국내 양자산업 선점을 위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양자기술 최대 협의체 포럼 참여 및 도 주관 포럼 개최,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NIA의 양자암호통신 장비 고도화 공모사업을 활용해 모빌리티 관련 중소기업과 연계한 양자센서 시제품 제작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공모 선정 시 2년 간 12억 원을 투입해 자율
충남도는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우선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농가 사육 소·염소 자가 접종 기간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28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한다.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1만 4600호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5만여 마리다.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개월에서
충남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우편으로 발송하던 연간 약 110만 건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대체해 체납 알림톡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체납 알림톡은 체납안내문을 종이 대신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열람할 수 있다.지방세 체납 내역과 금액은 열람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또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변환 작업을 거쳐, 정보 열람 시 추가로 본인 인증
충남도는 지난달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관련 절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별법 공포로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도축·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이 금지되며, 2027년부터는 누구든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해서는 안 된다. 또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것도 안 된다.이에 따라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은 법 공포일 3개월 후인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 공포일 6개월 후인 8월 5일까지는
충남도가 도내 4개 시군에 설치한 5개 공립예술단 중 4개를 도립예술단으로 통합해 운영한다.도는 공립예술단 통합 및 도립화 추진 계획을 마련, 통합 작업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공립예술단 통합은 도민 문화 접근성 확대와 공연·예술 향유 기회 증대 등을 위해 2029년 충남 예술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추진한다.대상은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충남교향악단, 당진시 충남합창단 등 4개다.부여군 충남국악단은 군이 자체 운영키로 해 대상에서 제외했다.4개 예술단에는 총 175명의 단원 등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는 2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는 지난 15일 충남연구원 임시이사회에서 부결된 성희롱·갑질 논란자의 원장 선임안을 28일 이사회에 다시 안건으로 상정하려 한다"며 "이는 이미 탈락한 성희롱·갑질 후보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특혜다"라고 비판했다.이날 김진기 성희롱·갑질피해 대책위원장은 "연구원 이사회가 성희롱·갑질 논란을 일으킨 후보자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통해 적격성 판단을 한 결과 찬성보다 반대가 훨씬 많은 부결을 냈다"며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친 후 이사회가 내린 결정에 대해 후보자에게
환경 기자와 환경단체 대표를 사칭해 건설현장 내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이를 빌미로 건설사를 협박해 90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공갈범이 구속됐다.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A 씨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충남 지역 내 건설 현장 등 6개 업체를 대상으로 드론과 고성능 카메라 등을 활용해 피해 업체의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국민신문고에 공익 신고를 가장해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수법으로 피해 업체를 협박, 환경 단체 가입비, 연회비 명목으로 약 9000만 원을 갈취했다.특히 A 씨는 이미 환경 단체
충남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자 K-방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 전시회 유치에 성공했다.도와 계룡시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KADEX 2024는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이 전시되고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다.행사는 대한민국 육
녹색정의당 충남도당은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전략 및 도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충남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5대 공약으로 탄소중립 충남, 정의로운 전환 실현과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충남, 식량주권법 제정으로 농어민이 행복한 충남, 전 생애주기 행복 돌봄 충남, 지역이 다시 살아나는 충남 등을 정했다.이들은 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불평등 심화로 인한 노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녹색당과 정의당이 녹색정의당으로 뭉쳐서 도민 여러분 앞에 섰다"며 "탄소세와 기후배당제를 도입해서, 탄소배출을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 조기 완성을 위한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공주·아산·서산·계룡 등 도내 4개 시가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은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데이터 기반 행정업무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대축척 수치지형도(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도내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발굴 및 협업을 통한 공동 대응으로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올 연말까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나눔길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이다.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5억 4900만 원(녹색자금 13억 8000만 원, 도비 11억 6100만 원)을 투입해 안면도수목원에 무장애나눔길을 조
충남도가 향후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밑그림 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지난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아주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들과 ‘충청남도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모빌리티 혁신로드맵에 따라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모빌리티 정책에 발맞춰 도내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한다.모빌리티 특화도시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 이동장치(PM), 수요 응답형 교통체계(DRT), 연결 플랫폼, 허브센터, 공유 주차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충남 서천군과 청양군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대응에 나선다.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에 서천군 ‘해양바이오산업 인큐베이팅 사업’과 청양군 ‘농산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사업’이 예비 선정됐다.올해로 2년차를 맞은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 시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올해는
충남도와 서울시가 충남 방문객 5000만 명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힘을 합친다.도는 지난 22일 서울시청에서 도와 서울시, 충남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4자간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 협력 협약’을 맺었다.주요 내용은 마이스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마이스 공동마케팅 추진, 마이스 행사 외국인 참여자의 양 도시 투어 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공동 마이스 마케팅을 위한 필요한 사업에 대한 협력이다.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앞으로 충남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등 특
충남도는 올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도내 102지구에 국비 956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도가 확보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예산 956억 원은 전국 예산 6409억 원의 14.9%로, 전국 2위 규모다.대상 사업은 수원공 분야 48지구 527억 원, 용·배수로 분야 44지구 367억 원, 저수지 준설 7지구 27억 원, 배수장 성능 개선 3지구 35억 원이다.수리시설 개보수는 기존 노후 양·배수장 및 저수지 개보수, 용·배수로 보수·보강, 저수지 준설, 저지대 배수장 배수펌프 교체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최광희 의원(보령1)이 최근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이었지만 지금은 탈당해 무소속이 된 지민규 의원(아산6)이 같은 물의를 일으킨 지 5개월 만이다. 최 의원은 향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의회 차원의 강력한 징계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4일 경찰과 도의회 등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20일 보령시 홈플러스 앞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서다운 대전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이 저연차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한 후생복지 개선을 촉구했다.서 의원은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갖고 “지난해에만 5년 미만 공무원 1만 3000여 명이 공직을 떠났다. 낮은 급여, 보수에 비해 높은 업무강도, 악성 민원과 경직된 조직문화 등이 이유로 이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민원서비스의 경쟁력이 올라간다”라고 말했다.서 의원은 재직기간 5년 이상 공무원들에게만 부여하고 있는 장기재직휴가를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봄철 외부 활동 증가에 따라 주 4회 이상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실제 충남지역 음주 교통 사망사고는 작년 총 11건 중 3·4월에 4건으로 36.4%를 차지한다. 이에 충남청은 올해 3월에만 음주운전 379건을 단속했다. 이는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7.4%(26건) 증가한 수치이다.경찰은 앞으로 유흥가, 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음주운전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교통외근·암행순찰·지역경찰·기동대 등을 동원해 집중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4월에는 16개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