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아프리카돼지콜레라 첫 발생 8천마리 살처분 중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콜레라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돼지 8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7일 관영 인민망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선베이(瀋北)신구의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콜레라가 발병한 것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농가 일대 8천여 마리의 돼지를 살처분·소각처리했다. 당국은 또한 전염병 발생 농가와 주변 축산농가를 상대로 소독을 실시하고 반경 6㎞에 방역대를 설정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 통제에 나섰다.중국에서
이탈리아 볼로냐서 대형 폭발사고 … 최소 2명 사망 이탈리아 북부, 남부 도로에서 6일(현지시간) 대규모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뉴스통신 ANSA는 가연성 물질을 싣고 가던 트럭이 볼로냐 국제공항 부근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에 휘말리며,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심한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ANSA는 폭발한 트럭에는 액화천연가스(LPG)가 실려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폭발이 워낙 강력했던 탓에 사고가 난 고속도로 주변의
인도네시아 롬복 7.0 강진 최소 82명 사망 … 한국인 사상자 없어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에 규모 7.0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8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로이터, AFP 등 외신은 현재까지 82명이 사망, 수백명이 다치고 건물 수천동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재난 당국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는 대부분 롬복 섬의 북부와 서부에서 발생했다.이번 지진은 규모 7.0의 강진이면서 진원의 깊이도 10㎞에 불과해 피해가 컸다.이후 두 번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한 데 이어 20여 차례 여진도 이어졌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를 이끌었던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이 미국 뉴욕 9·11 테러주범의 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빈 라덴 아들 함자 빈 라덴은 이집트 출신 2001년 9·11 테러주범 모하메드 아타의 딸과 결혼했다고 알려졌다.아타는 2001년 9·11 동시다발 테러 당시 비행기로 뉴욕 세계무역센터(WTC)를 공격했을 때 조종사 역할을 했다.함자는 빈 라덴의 부인 3명 가운데 빈 라덴이 숨지기 직전까지 그와 함께 지냈던 카이리아 사바르가 낳은 아들이다. 함자는 알카에다를 이끄는 아이만 알자와히리의
스위스 산악 지대에서 관광용 구형 비행기가 추락, 탑승자 20명 전원이 사망했다.5일(현지시간)예 ATS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프스 산맥의 휴양지 플림스의 피츠 세그나스 산에서 4일 오후 융커 JU-52 HB-HOT 항공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스위스 관광객과 승무원 등 17명과 오스트리아 일가족 3명 등 탑승자 모두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은 밝혔다.현지 언론은 사고 원인에 대해 "기체가 180도 회전하더니 최고 속도로 땅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잔해가 극히 좁은 지대에 흩어졌다"고 말한 이 목격자의 발언에 비춰 사고 원
발리 근처 휴양지 롬복서 6.9 강진 … 피해여부 확인중 휴양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 근처의 롬복에서 규모 6.9 강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후 7시 46분께 롬복 섬 북동쪽 화산 인근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마타람 북동쪽 49.3 km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31.0㎞로 추정됐다.당초 지질조사국은 지진 규모를 7.0으로 공표했다가 6.9로 변경해 발표했다.유럽지중재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마타람에는 31만 9천명이 거주하고 있고 동쪽으로 434㎞ 떨어진 도시인 수라바야에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야외 연설중 드론을 이용한 기습 폭탄공격을 받았다.마두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서 야외 연설을 하는 도중 드론에 실린 폭탄이 터져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베네수엘라 정부는 암살시도로 규정하고 그 배후로 친미 성향의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을 지목했다.현지 텔레비전에는 마두로 대통령이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국가방위군 창설 81주년 행사에서 연설 도중 "펑"하는 굉음과 함께 카메라가 흔들리면서 마두로 대통령 부부와 고위 관리들이 놀란 듯 위를 쳐다보는 모습이 생중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열악한 교통 환경에 항의해 시위를 벌이던 학생 100여 명이 부상했다.한 언론에 따르면 다카의 지가탈라 지역에서 4일(현지시간) 경찰이 평화시위를 벌이는 10대 학생들을 향해 고무총탄과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구조대와 병원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에만 115명의 부상자가 치료를 받았고, 일부는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한편 일부 학생들은 비폭력 시위에 경찰들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제보했다. 시위는 지난달 29일 10대 학생 2명이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자
방글라데시 '교통지옥'에 분노한 고교생들 거리로 교통혼잡으로 악명 높은 방글라데시가 "교통안전"을 외치는 학생들의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들 고교생들의 시위가 5일째 계속되며 일부 과격 양상을 띄고 있어 방글라데시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고등학생들은 지난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 연속으로 수도 다카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시위 과정에서 다카의 주요 도로를 막고 교통안전을 요구했고 일부는 도심으로 행진하며 "우리는 정의를 원한다"는 구호도 외쳤다. 일부는
러시아 동시베리아서 민간 헬기 추락, 18명 사망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승객 15명을 태운 민간 헬기가 추락,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4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동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유테이르(Utair) 항공사 소속 밀(Mi)-8 다목적 헬기가 추락해 승무원 3명과 승객 15명 등 탑승자 18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헬기는 시베리아 북부 항구도시 이라르카의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남쪽으로 2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탑승자들의 신원 및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재명
지진때 사람구한 구조견 독살? … 이탈리아서 논란 이탈리아 지진 당시 많은 사람들을 구한 '영웅 구조견'이 독살로 의심되는 죽임을 당하면서 이탈리아 정국이 들썩이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독일산 셰퍼드 종인 카오스는 지난 2016년 8월 이탈리아에 규모 6.2의 지진으로 2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잔해에 깔린 생존자들을 찾아내 '영웅 구조견'으로 유명해졌다. 두 달 뒤 발생한 근 10년 내 가장 강력했던 노르시아 지진 당시에도 구조 활동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실종된 남성을 찾는 데 도움을
베네수엘라 심각한 인플레 과거 반미 운동 주목 베네수엘라가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거 베네수엘라의 반미 정서가 새삼 주목되고 있다.이리스 바렐라 베네수엘라 교도부장관은 2017년 2월 1일(현지시간) "멕시코 마약범죄와 손을 잡고 있는 알리시아 마차도(사진)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만 39세가 된 마차도는 '미인 국가' 베네수엘라 태생으로 1995년 미스유니버스다. '미인 중의 미인'으로 뽑힌 후에도 줄곧 베네수엘라 국민으로 살던 그는 지난해 5월 미국 시민권
캘리포니아 산불 시가지 위협 ··· 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23일 발화한 산불이 진정되기는커녕 시가지를 위협할 정도로 불길이 거세지고 있어 인명과 재산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민 강제대피령이 내려지고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림방재국 스콧 맥린 대변인은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북쪽 샤스타 카운티에서 지난 23일 발화한 '카 파이어'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카운티 내 최대 도시 레딩 주민 3만 7000여 명이 대피했다"고 27일(현
'신창원 저리가라' ··· 희대의 탈옥범에 떠들썩한 프랑스 교도소에서 헬기를 탈취한 뒤 도주한 것도 모자라 경찰의 검문에 걸리고도 또 다시 유유히 사라진 탈옥범이 등장해 프랑스 사회가 떠들썩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악명 높은 무장강도 레두안 파이드(46)는 지난 1일 파리 남부의 레오교도소에서 무장괴한 2명의 도움을 받아 헬리콥터를 탈취해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한달 간 이들의 행방을 추적했고, 25일(현지시간) 드디어 파이드와 공범 1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를 포착, 검문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들은 곧
그리스 산불... 사상자 187명 ... 아테네 북동부 지역 잿더미 그리스 역사상 최악의 화제인 그리스 참사의 사상자가 늘었다.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해 그리스 아테네 북동부의 휴양지를 잿더미로 만든 산불 사망자가 80명으로 증가했다.소방청 관계자는 병원에 입원했던 생존자 1명이 숨짐에 따라 이날 오전 기준으로 79명이던 사망자 수가 80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소방청은 산불로 인해 화상을 입거나 호흡기 등이 손상된 부상자는 187명이라고 밝혔다.해안경비대와 어선에 구조된 이들만 약 700명이다. 해안 절벽에서는 26명이
그리스 산불 ... 희생자 100명 관측 최악의 참사 기록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북동부의 아름다운 해안지역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든 산불의 피해자다. 해안도시 마티의 해안 절벽에서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된 26명의 피해자 중 일부이기도 하다.그리스 산불 피해는 지난 2007년 7∼8월 펠로폰네소스 반도와 에비아 섬 일대를 휩쓴 산불 이후 가장 심각한 것이다. 11년 전 산불에서는 70명 가까이 숨진 바 있다. 이번 산불의 희생자는 아테네에서 북동쪽으로 40km 가량 떨어진 해안도시 마티 일대에 집중됐다.
CNN, 트럼프 육성 담긴 '성추문 입막음' 녹음테이프 공개 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논의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가 공개돼 미 정가에 파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미 CNN방송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성인잡지 모델 캐런 맥두걸과의 성추문을 무마하려고 돈을 지급하는 문제를 놓고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과 논의하는 내용이 담긴 테이프를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그는 대선 직전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트와 성인잡지 모델로 활동했던 카렌 맥두걸과의 성추문을 무마하기
트럼프와 성관계 폭로 여배우 이혼, 사유는 "불륜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39·예명 스토미 대니얼스)가 남편과 이혼한 소식이 전해졌다.클리포드의 변호사인 마이클 아베나티는 클리포드와 그의 남편 글렌든 크레인(41)이 이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해외매체 보도에 따르면 크레인은 지난 18일 법원에 낸 이혼신청서에서 이혼의 이유가 '아내의 불륜'이라고 주장하면서 7살 딸의 단독 친권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클리포드는 2010년 크레인과 결혼, 201
모유 수유하며 런웨이 활보 美 모델 화제 외국의 한 수영복 모델이 모유 수유를 하며 패션쇼 런웨이 워킹을 해 화제다.모델 마라 마틴은 지난 15일 미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패션쇼에서 황금색 비키니 차림으로 무대 위를 활보해 객석의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그는 무대 위에서 5개월된 딸 아리아를 안은채 모유 수유를 하며 런웨이를 걸었다.마틴이 이처럼 모유 수유를 하며 무대에 오른 이유는 행사 시간이 지연돼 딸의 수유 시간이 가까워 오자 행사 주최측에서 마틴에게 모유 수유를 하며 무대를 서보라고 권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그는 자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전 찾은 해리왕자 부부 영국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 부부가 고(故)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회장을 찾았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이날 만델라 전 대통령의 가족과 친구들을 만났다.만델라 파운데이션의 최고경영자(CEO)인 셀로 하탕은 "런던은 반(反)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투쟁의 전 세계 본부였으며, 만델라가 가장 영감을 주는 몇몇 연설을 한 곳"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의미를 부여했다.해리 왕자는 만델라 전 대통령이 18년 동안 복역한 로벤섬의 감방을 방문하고, 엘리자베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