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31일 병원 내 상지홀에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조절에 대한 관심 고취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통증 관리에 대한 OX 퀴즈 및 내과(종양혈액) 박지찬 교수의 ‘암성통증의 조절’ 강의로 진행됐다.박 교수는 “통증은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심해질 때까지 참은 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통증이 시작되기 전에 조절하는 것이 효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과 건양대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2021년 5월에서 2022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치료·관리에 대해 평가하는 7개 항목으로 이뤄졌다.대전성모병원은 전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6년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되며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진료 대신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른 제한적 범위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다.이 사업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시행되며 장애인과 벽지 거주자 등의 거동 불편자는 물론 격리 중인 감염병 환자에 한해 예외적으로 대면진료 없이 초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 게 골자다.소아 환자의 경우 휴일 야간에 한해 비대면진료를 통한 의학적상담이 가능하며 의료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계층 또한 초진 시에도 비대면진료가 예외적으로 허용된
올 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무섭게 늘고 있다. 독감 환자는 봄에 접어들면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올해는 유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2023년 20주차, 5월 14∼20일)에 따르면 이 기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38도 이상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은 1000명당 25.7명이다. 한 주 전(23.4명)과 비교해 2.3명 늘었고 이번 절기(2022∼2023년) 유행 기준인 4.9명의 5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통상 독감 환자는 봄이 되면 줄어 이 시기 독감 의사환
어깨가 아프면 팔을 움직일 때 마다 걸리는 느낌이 들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이 따른다. 통증이 심한 분들의 경우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각한분들이 진료실앞에 아침일찍부터 줄을 설 정도이다.어깨통증을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피곤해서, 무리해서 그러겠거니 하며 방치하는경우가 많은데 우리몸에서 어깨에서 발생하는 위험신호를 계속 무시가다가는 자칫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어깨가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어깨가 아픈 이유는 단순히 피로가 누적되었거나 수면자세가 잘못되어 근육통이 발생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어때에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조영준 교수가 연구한 흉부엑스레이(CXR) 인공지능 판독 보조제품의 임상적 효과검증을 분석한 논문이 25일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널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조 교수는 보라매병원,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하는 다기관 연구를 통해 호흡기내과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무작위로 수집해 호흡기내과 의사가 AI판독 결과를 보면서 판독한 시험군과 AI판독 지원 없이 판독한 대조군을 비교 분석했다.이 결과 흉부엑스레이 판독 정확도는 AI의 도움을 받은 시험군이
충남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부휘, 오차현 교수와 흉부외과 강민웅, 정유영 교수의 공동연구논문이 최근 마취통증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Anesthesia(IF: 9.375, 마취과학 분야 상위 10% 저널)’에 게재됐다.이번 논문은 흉강경 폐절제술에서 갈비가로구멍 신경차단술과 방척추 신경차단술 비교: 무작위 비열등성 연구(Comparison between costotransverse foramen block and thoracic paravertebral block for VATS pulmonar
전국이 젊은이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주요 대학교들이 5월을 맞아 연이어 대동제(대학 축제)를 개최하자 연초까지 지속된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억압됐던 학생들의 심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대동제 릴레이는 전국적으로 이달 말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그러나 제 아무리 철도 소화할 수 있는 젊음의 패기라지만 축제를 종일 즐기다 보면 몸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많다. 대학 축제가 부른 후유증인 것이다. 전국 대학생들이 축제의 후유증에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증상을 최소화 시키는 건강법들에 대해 대전자생한방병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최근 한 달간 3건의 뇌사자 장기기증을 통한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했다.대전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기증장기 수술 후 신장이식수술 3건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외 기증 장기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7개 종합병원으로 이송, 신속한 이식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번 수술로 대전성모병원은 27번째 뇌사판정 및 신장이식수술 292건을 기록했다.박재우 장기이식센터 소장은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에 비해 기증자가 매우 적은 상황에서 숭고한 생명 나눔을 하고 떠난 기증자와 가족의 뜻이 헛되지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가 22일 선천성 심장병 및 소아심장 진단에 특화된 소아심장클리닉을 운영한다.이 클리닉은 많은 임상 연구와 10년여 동안 소아 심장 환아를 치료해온 김현정 전문의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선천성 심장병 및 소아 후천성 심장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동시에 내과적 치료뿐만 아니라 조기 진단과 치료, 대비 및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하다.특히 초음파를 이용해 심장의 구조 및 혈관의 형태, 심장 기능, 부위별 혈류속도 등을 검사하는 심장 초음파검사를 위주로 심장의 단면을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혈류의 흐름을 확인이 가능해
최근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요통을 호소하는 분이 많아졌다. 그러나 인터넷이나 주위의 의견을 듣고 ‘디스크’라거나, ‘협착증’ 등 확정을 짓고 잘못된 운동법이나 민간 치료를 시도하시는 분들이 있어 디스크와 협착증을 구분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디스크와 협착증은 허리통증을 동반한다는 유사점이 있으나 디스크의 경우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앉거나 누우면 통증이 완화되고 허리를 젖힐 때 많은 통증을 동반한다.또 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간호법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간호법 거부권 규탄 및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 규탄대회’를 개최, ‘준법투쟁’을 선언해 의료현장에 차질이 발생할지 우려된다.◆간호법이 뭐길래간호법은 의료법에서 간호사에 대한 규정을 따로 떼어내 만든 법이다. 본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의 자격이나 업무는 의료법에 명시돼 있었으나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정확히 규정하고 처우를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18~19일 CPR교육실에서 협력의료기관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업무 중 심장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시 의료진 호출에 이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의 이론 및 실습 교육, 상황별 대처법, 심전도 부착 및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사진은 교육 모습.
많은 직장인이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쑤신다고 호소하고 진료실을 찾고있다. 앉은 자세로 오랫동안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이 자주 겪는 증상 중 하나인데 목과 어깨 주변에 나타나는 통증 때문에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같은 어깨질환이 아닐까하며 어깨 치료를 받지만 효과가 없어 고통 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뒷목과 어깨, 팔까지 저리고 쑤신다면 과연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목디스크 증상과 어깨 통증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치료와 관리법까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목디스크는 노화나 과도한 사용,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디스크
간호법과 관련해 찬반으로 나뉘어 파업과 시위 등이 진행되며 해당 법안에 관심이 쏠린다.지난달 27일 간호법 제정안이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했다.앞서 간호법은 간호사의 업무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와 함께 의료법으로 포괄되는 가운데 의사의 보조 역할이 아닌 독자적인 역할을 규정하려는 배경에서 제정됐다.간호법의 주요 내용은 △간호사 업무범위 명확화, △간호종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적정 간호사 확보 및 배치, △간호사 근로조건 및 처우개선, △교육 전담 간호
요즘 엄정화가 주연으로 나오는 ‘닥터 차정숙’의 인기가 뜨겁다. 인기가 많은 만큼 드라마에 등장하는 질병으로 시끌시끌했다. 크론병 환자가 등장하는 회차였는데 ‘크론병 왜곡된 인식 우려에 방심위 민원까지 접수됐다‘는 기사를 접했다. 기사를 보고 닥터 차정숙 7화를 보았다. 크론병에 걸린 젊은 남자 환자가 인공 장루 복원을 하기 위해 입원했지만 환자의 심한 병세로 인해 장루복원술을 실패하고 다시 다른 곳에 인공 장루를 만들었다. 낙심한 환자는 극도로 우울해져서 아내에게 죽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수술 상처를 드레싱하러 온 닥터 차정숙에게
충남대학교병원이 15일 노인보건의료센터 대강당에서 제24대 조강희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신임 조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병원의 모든 구성원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될 때까지 최전선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제는 ‘따뜻한 진료-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경험하다’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환자의 아픔을 녹여주는 인술(仁術) 구현 등 진료 행정 시스템을 전면 쇄신해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친절한 병원으로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조 병원장의 임기는 2
원인 모를 무릎 통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특별한 이유 없이 무릎 전체가 아프다면 무릎연골연화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름도 생소한 연골연화증은 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 연골(물렁뼈)에 연화 현상, 즉 단단해야 할 연골이 부드러워지고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청장년층,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 연골에 단순히 부종이 있는 단계부터, 진행되면서 연골 두께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생길 수 있다.주로 20~30대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편으로, 가장 흔한 증상으로 무릎 앞쪽이 뻐근하게 아프다. 장시간 극장에서 영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한시적으로 시행되던 비대면 진료가 내달부터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시민들이 감기 등 가벼운 질환에 대해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는 만큼 환영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의료계에서는 비대면 진료 시스템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 6면비대면 진료는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의사와 통화로 진료받고 처방전을 받아 약을 타오는 방식이다. 이 같은 비대면 진료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비대면 진료를 2020년 코로나19
3년 4개월 동안 코로나19와의 동행이 조만간 막을 내린다. 정부가 내달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국내 발생은 물론 해외 유입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일상으로의 회복이 드디어 시작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라며 엔데믹을 선언했다.엔데믹 선언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