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태석 교수팀이 13일 대전지역 최초로 ‘전선 없는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에 성공했다.김태석 교수는 최근 완전방실차단으로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82세 부정맥 환자 A 씨에게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Micra™ AV) 삽입시술을 시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심박동기 삽입술은 심장이 느리게 뛰는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적으로 심박동을 정상화시키는 시술로, 호흡곤란과 실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방실전도차단 환자를 비롯 다양한 부정맥 환자에게 필요하다.김 교수팀이 이번에 성공한 체내 이식형 심박동기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과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가 10건 이상인 전국 42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역사회획득 폐렴은 일상생활 중 발병해 입원 48시간 이내 진단된 폐렴을 의미한다.평가 결과 대전성모병원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객담배양 검사
습하고 덥고 뜨거운 여름, 에어컨 없이 잠을 청하기 어렵다. 더운 침실로 인해 깊은 잠을 잘 수 없어 신체리듬이 무너지고 늘 피로에 지치는 계절인 여름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계절이다.올여름은 유독 빨리도 시작했지만 때 이른 장마로 인한 습도가 높아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하는 중년층이 많은데 열대야로 인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환 중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골다공증이 열대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얘기 해보려 한다.골다공증은 폐경기 여성 2~3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폐경기에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감하면서 골 흡
충남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35회 일본 간담췌외과 국제 학술대회(The 35th Meeting of Japanese Society of Hepato-Biliary-PancreaticSurgery)’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로 선정됐다.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젊은 의학자 중 한·일 양국 간담췌외과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최신 연구 결과를 보이는 의사를 처음으로 라이징 스타로 선정, 발표를 진행했다.김 교수는 이날 생체 간이식 수술 시 인체 피부조직을 이용한 중간 간
보건의료노조가 13일부터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대전에서도 13일부터 14일까지 파업기간 동안 5000~6000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보건의료노조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 6만 4257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 투표 결과 투표율 83%, 찬성률 91%로 가결돼 13일부터 14일까지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중 파업권을 확보한 조합원이 전체의 75%에 달해 사상 최대규모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앞서 보건의료노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확대를 통한 간병비 해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6일 지역민의 건강증진 강화를 위해 ‘건강UP! 걷기로 레벨 업’ 동영상을 지역본부 유튜브에 게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동영상은 걷기형태 설명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걷기와 관련된 근육 단련 등 효과적인 운동방법 가이드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작됐다. 해당 영상의 유튜브 이벤트는 7월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에 영상을 시청하고 걷기 실천 다짐 댓글 및 네이버 폼에 설문을 남긴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또 충북(보은, 음성, 제천) 및 충남(공주, 보령)의 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장마, 태풍과 함께 찌는듯한 더위가 기다리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9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척추협착증 환자는 장마철인 6‧7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2019년 7월 42만 2,129명, 2020년 6월 40만 5,379명이 척추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허리디스크 역시 2019년 7월과 2020년 7월 각각 27만 401명과 25만 2,85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였다.이 때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척추관협착증과 디스크가 있다. 특히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중
성공적인 치과 치료, 안전한 치과 수술을 위해서는 전신 상태에 대한 고려가 첫걸음이다.치과 내원 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전신질환에 대해 정확히 의료진이나 보조 인력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명을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간혹 주치의와 상의 없이 임의로 복용 중인 약을 중단하고 내원하거나, 본인이 판단하여 안전하지 않은 치료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강요하는 환자가 있다. 병원은 빠른 성과를 내고 빠른 서비스를 받기 위한 곳이 아니라 몸을 보살피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자신의 몸을 가장 소중히 여겨할 사람은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검은콩이 답일까?민간요법 의존보다 ‘질병’이란 인식부터탈모란 선천성 혹은 후천성 요인으로 모발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의학적으로 모발은 보통 10만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보다 조금 더 적은 평균 5~7만개 정도 된다. 이 모발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탈모는 생명에 지장을 주진 않지만, ‘질병’이라는 인식의 확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용상의 문제인 만큼 남녀노소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탈모에 대해 대전을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4일 상지관에서 ‘환자경험중심 선포식’을 갖고 환자의 결정과 참여를 존중하는 병원이 될 것을 선언했다.이날 선포식은 강전용 병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환자경험중심 동영상 시청, 환자경험 서비스 헌장 낭독, 환자경험중심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환자중심 사랑의 실천으로 환자 존중 및 배려, 환자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 위한 의견 청취, 환자의 이용 편익 위한 환자중심 환경 조성 노력, 신속·공정·공평한 업무 처리, 고객 불편사항 수렴 및 개선 노력의 내용이 담긴 선언문을 발표했다.특히 대전성모병원은 환자경험문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내달 31일까지 여름철 맞이 국가암검진 수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즐거운 휴가의 시작은 국가건강검진으로부터~!’ 라는 테마로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수검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에 국가건강검진 암검진 6개 항목(위·대장·자궁경부·유방·간·폐암) 중 1종목 이상 검진을 받으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팥빙수(베스킨라빈스) 교환권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10월 26일 발표 예정이며, 검진 당시 문진표에 작성한 휴대전화 번호로 교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성혁 전공의, 지도교수 강창신의 연구논문이 SCI급 저널 ‘Diagnostics’ 최근호에 게재됐다.게재된 논문은 ‘심정지 후 통합 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초기 치료 단계에서 양호한 신경학적 예후 예측을 위한 예비 예후 예측(Preliminary prognostication for good neurological outcomes in the early stage of post-cardiac arrest care)’으로 심정지 후 통합 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이내에 진정 약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우성대, 박희선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최근 알레르기 분야 국제학술지 ‘Annals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 게재됐다.게재된 논문은 ‘실제 임상에서 조절되지 않는 type 2 천식을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들(Biomarkers for predicting type 2-high and uncontrolled asthma in real-world practice)’로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박해심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type 2
어렸을 때 할머니가 “비가 오려나? 무릎이 아프네.”라고 말씀하시면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았다. 영화 황산벌에도 나이가 들은 군인들을 모아 모릎이 쑤시냐고 물어보고 무릎이 쑤신다면서 오후나 저녁때 쯤 비가 올것이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의사가 된 지금 비와 무릎 통증의 연결고리를 찾아보게 되었다.날씨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통증 간의 연관성을 살펴본 여러 연구들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온도․상대습도․기압 등 날씨의 변화가 관절염 통증에 영향을 준다.’라는 가설이 어느 정도 인정되었다.장마나 비가 오는 날은 맑은 날에 비해 대기의 압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인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설개선을 지원해 호응을 받고 있는 대전시의 자영업닥터제가 올해도 추진된다. 시는 자영업닥터제에 참여할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모집한다.시는 자영업닥터제의 정책 체감이 큰 것으로 확인돼 올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자영업닥터제에 참여한 이선화 연탄길 사장은 “원래 가게 환경이 굉장히 열악했는데 자영업닥터제를 통해 화장실을 고치고 도배도 새로 하는 등 시설개선을 진행할 수 있었다. 시설개선이 이뤄지면서 자연스럽게 손님이 늘었고 수익도 크게
정부가 간호사의 일과 삶 균형 확보를 위해 시범 도입한 교대제 개선사업을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금도 늘린다.보건복지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후속 조치를 내놨다. 정부는 우선 공모 횟수를 분기별로 늘리고 참여 병동 수에 대한 제한도 없애 교대제 개선사업 참여병원을 서둘러 늘리기로 했다. 당초 2025년 4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확대할 예정이었지만 의료노조가 파업을 예고하고 간호사단체도 적극적으로 확대를 요구해 이를 수용했다.지난해 보건의료노조 실태조사 보고서
때이른 장마철이 되면서 척추협작증, 추간판장애 등 허리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평소보다 통증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9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척추협착증 환자는 장마철인 6‧7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2019년 7월 42만 2129명, 2020년 6월 40만 5379명이 척추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허리디스크 역시 2019년 7월과 2020년 7월 각각 27만 401명과 25만 285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장마나 비가 오는 날은 맑은 날에 비해 대기의 압력이 낮은
보건의료노조가 공공의료 붕괴 상황에 경고음을 울리면서 총파업투쟁 카드를 꺼냈다. 이들은 지속되는 ‘응급실 뺑뺑이’ 상황이 현재 의료현장의 문제를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다며 정부·지자체와 사용자 측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8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2021년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 마련에서 발을 빼고 있고 의료기관 사용자 측은 정부의 제도 개선이 우선이라는 방패막이를 내세우고 있다”며 “전향적인 제도 개선안이 제시되지 않으면 전면 총파업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36개 의료기관 중 전체 1위(6년 연속)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감염병관리시설 및 운영 능력을 갖춘 병원임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감염병관리시설 평가는 전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평가항목은 시설기준 적합성(7개지표), 근무인력 적정성(6개지표), 진료 및 운영(7개지표), 가점항목(6개지표) 등이다.조강희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을
보건의료노조가 공공의료 확충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는 27일 서울 용산 집무실(전쟁기념관) 앞에서 ‘공공의료 확충, 회복기 지원확대, 감염병전담병원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갖고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제도개선안 마련을 요구했다.이들은 “코로나19 기간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환자치료에 전념애온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병원은 최근 전담병원에서 해제됐지만 병상 가동률이 회복되지 않아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노동자들은 “덕분에”라는 시민들의 지지가 귓가에 생생하지만 임금체불을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