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덕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 반발, ‘공정 경선’ 보장을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1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관위 결정은 그 과정 자체가 밀실야합으로, 당원들은 물론 대덕구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잘못된 결정”이라며 “우리 당에서 국민들에게 줄기차게 말해온 ‘혁신공천’, ‘시스템공천’의 결과가 이런 것이었는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전략공천
하루아침에 한 지붕 아래 모이게 된 두 가족,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4·15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미래통합당으로 뭉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얘기다. 물리적 결합은 이뤘지만 화학적 결합까지는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미묘한 공천 정국을 맞아 언제 터질지 모를 갈등이 잠재돼 있기 때문이다.18일 현재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50명으로 한국당 출신이 46명에 달한다. 새보수당 출신은 4명으로 대전 서구을 윤석대, 충남 천안병 박중현 및 아산을 김길년, 충북 제천·단양 이찬구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14일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새내기 유권자의 투표 참여와 정책선거의 중요성을 지역민들과 공유하는 ‘아름다운 선거에 염원을 더하다’ 행사를 가졌다. 충남선관위 제공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이 중시하는 이번 총선의 의제는 무엇일까?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21대 총선 유권자 10대 핵심의제를 조사한 결과, ▲서민 살림살이의 질 향상이 15.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이어 ▲집값 안정 및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13.8%) ▲청년실업 및 주거대책 마련(13.2%)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다음으로 ▲세대·계층 등 사회 갈등 완
“5선의 큰 정치인으로 도약해 국정의 중심에서 큰 일을 하겠습니다.” (이상민)“민주당의 혁신공천·시스템공천의 성패는 유성을에 달려 있습니다.” (김종남)더불어민주당의 대전 유성을 21대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전이 본격화되면서 양 진영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잇다.유성을에선 4선 중진인 이상민(62) 의원과 여성 정치신인인 김종남(53)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의 맞대결로 후보를 가리게 된 가운데, 이 의원은 17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5선 고지를 향한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고, 김 전 자문관은 환경·안전·교통 공약 발
자유한국당 5선 중진 정갑윤 의원과 4선의 유기준 의원이 17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순간 불출마를 하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의 성원과 사랑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은혜를 갚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유 의원도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막기 위한 (17일 오늘) 보수통합은 국민의 명령이며, 신진 영입을 위한 세대교체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제 자신을 던진다. 총선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이로써 한국당 현역 의원 중 총선에 불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장동혁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헌혈의집 노은역센터를 방문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장동혁 예비후보 제공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이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로 공직자이면서 국회의원 예비후보 신분을 겸하고 있는 황운하 경찰인재재발원장.더불어민주당의 대전 중구 예비후보인 그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수용돼 있던 교민들이 퇴소하자 황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청바지-청년들이 바꾸는 지역 혁신’을 주제로 대전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황 예비후보는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 조성된 스카이로드(초대형 LED 영상 아케이드 구조물)에 전설의 록 밴드, K팝 스타, 고
4·15 총선이 5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대덕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다. 또 충북 충주에는 경선 없이 단수 공천을 하기로 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맹정섭 건국대 특임교수, 박영태 택시운전기사, 박지우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 등 4명의 예비후보에 대해 면접 심사를 본 충주에 내세울 후보로 김경욱 전 차관을 낙점했다.또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종래 전 대덕구의회 의장,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출마한 대덕구에는 전략공천을 하기로 했다. 세종시에 이어 충청권 전
4·15 총선 공천 작업에 한창인 더불어민주당이 충청권 6곳을 포함한 1차 경선 지역으로 전국 52개 선거구를 발표했다.13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동구에서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과 정경수 대전여성변호사회장이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유성을은 4선인 이상민 의원과 여성 정치신인인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이 대결을 펼치게 됐고, 안필용 전 박영선 국회의원 보좌관은 탈락했다.충남은 논산·계룡·금산에서 김종민 의원과 양승숙 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당진에서 어기구 의원과 한광희 전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충남 당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운데)는 13일 선거사무소에서 당진창업협회(회장 장동제)와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어기구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안필용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전 박영선 국회의원 보좌관)는 13일 지역 유권자들에게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홍보물에 노은역~노은3지구~현충원 연결도로 개설, 대덕테크노밸리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안필용 예비후보 제공
충청권 베스트 일간신문 금강일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월 15일)를 앞두고 대전동구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아름다운 선거를 이루는 생활 속 선거 이야기’를 연재, 지역민들에게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Q.선거운동이란 무엇인가요?A.특정 선거에서 특정 후보자의 당선 또는 낙선을 도모한다는 목적의사가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행위를 말합니다.Q.선거운동의 판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A.선거운동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행위자 내부의 의사가 아니라 외부에 표시된 행위를 대상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합니다. 즉 문제 된
더불어민주당 송행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시민정책자문단’이 지난 12일 대전시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송행수 예비후보 제공
자유한국당 이영수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전을 아시아의 핵심 창업기지로 만들어 ‘일자리 수도’의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13일 대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성을 중심으로 대전에 고급 일자리가 확충될 수 있도록 가칭 ‘한빛창업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겠다”며 “초혁신기업의 실패가 재창업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성실실패인정제도’를 도입해 정책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대전이 기술 보호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전지법 특허(IP) 전담재판부를 확대 개편해 특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국가보훈처를 ‘부’로 승격해야 합니다.”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군의 권익과 보훈, 혁신 방향과 과제 국회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김선동 의원, 천안함생존자전우회 등과 함께 이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이 의원은 토론자로 나서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며 “6·25전쟁 70주년이자 천안함 10주기인 올해 꼭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국가 보훈의 상징성으로 인해 선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안철수 전 의원이 추진하는 가칭 ‘국민당’이란 당명에 대해 13일 ‘안철수신당’에 이어 또다시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에 국민당 창준위는 “정치기관이 된 선관위의 고무줄 잣대를 강력 규탄한다”며 반발했다.선관위가 “이미 등록된 정당인 ‘국민새정당’과 명칭이 뚜렷이 구별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달아 ‘국민당’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며 결성신고서 보완을 요청하자, 국민당 창준위는 입장문을 내고 “선관위는 2017년 8월 ‘국민의당’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국민새정당’ 당명의 등록을 허락했다”며 “‘국민의당’과 ‘국민새
야권간 통합 열차가 엇갈리고 있다. 보수야권이 추진 중인 통합 작업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고 있다. 야권의 다른 축인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지도체제 구성에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주춤하는 모양새다.보수야권인 자유한국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미래한국통합신당’(약칭 통합신당)을 신당 명칭으로 추인한 뒤 전국위원회에선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과 신설 합당을 추인했다. 한국당 전국위는 합당에 필요한 정당법상 수임기관 지정 등 향후 합당 절차 진행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최고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공천 작업 및 생존을 위한 이합집산이 본격화되고 있고, 공직선거법 D-60일 제한 규정도 15일을 기해 발동된다.13일 4·15 총선 공천을 위한 예비후보 면접 심사를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경선 실시 지역 40여 곳을 1차로 발표하고, 내주 중 전략공천 지역을 추가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주당 공관위는 현역 의원만 공천을 신청해 경선이 불가능한 지역구 64곳 등 단수 신청 지역 100곳 전부를 대상으로 후보를 추가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주목된다.자
21대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역 4선 국회의원과 정치신인들 간의 대결이 전개되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전 유성을 선거구 경선에서 5선을 노리는 이상민 의원이 후보 적합도에서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이 의원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금강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일과 10일 유성을(노은2·노은3·신성·전민·구즉·관평동)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민주당의 경우 이상민 의원 29.2%, 김종남 예비후보(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