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진리교 사형에 보복, 차량이 행인 무더기로 들이받아 "등유로 태우려고 했다" 새해 첫날 도쿄(東京) 번화가에서 차량이 행인들을 무더기로 치는 무차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무차별 테러의 범인은 범행 동기를 "옴진리교 사형 집행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범인 A씨는 전날 새해를 맞은 직후인 밤 0시 10분쯤 메이지진구 인근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차량의 통행이 금지된 도로에서 행인 8명을 차례로 들이받아 다치게 해 같은 날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체포 직후 자신의 행동을 ‘테러’라고 강조했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 “사형에 대한
원주 중앙시장 화재, 중앙시장 화재 악몽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원주 중앙시장 화재가 점포 1개 동을 태우고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원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 '나'동 1층 신발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점포 1개 동을 모두 태운 불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인근 점포로 계속 번졌다.이 불로 60대 주민 2명이 연기 등을 흡입해 소방대원 등에 의해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또 검은 연기가 인근 점포를 뒤덮어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들은 안전
신재민 기자회견, 추가 폭로 이어지나?기획재정부가 신재민(32·행시 57회) 전 기재부 사무관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신 전 사무관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윤태식 기재부 대변인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 전 사무관을 오늘 오후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고발 죄명은 형법 127조의 공무상 비밀 누설 금지 위반,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 51조 위반”이라고 말했다. 기재부가 전직 직원에게 이 같은 혐의로 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발인은 ‘기획재정부(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홍대 불, 음식점 테이블 근처에서 왜? '인명피해는?'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 17분께 발생한 불이 주변 건물 6곳으로 번지면서 2개 점포가 완전히 불에 타는 등 13개 점포가 피해를 봤다.소방 당국은 장비 74대와 인원 275명을 동원해 발생 4시간 17분 만인 오전 9시30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일부 점포에는 손님 등 사람이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음식점 구석의 테이블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
충주 고속도로 사고, 트레일러·25t 화물차 '쾅'...사고 원인은?충주 고속도로 사고가 발생했다.2일 오전 3시 55분께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충주휴게소 인근에서 A(36)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사망해 확인이 어렵지만, 새벽 시간 졸음운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사진] 원주 화재, 솟구치는 화재 연기원주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2일 오후 12시 20분께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채팅앱에서 만난 그 남자, 모텔서 강도로 돌변한 사연 채팅앱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2일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A(30)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지난 1일 밤 10시 45분께 구미시 한 모텔에서 채팅앱으로 이야기하다가 만난 여성을 위협한 뒤 현금 15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장소에서 100여m 떨어진 모텔에서 잠을 자다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추격해 온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
채팅앱 금품갈취, 구미 모텔서 만난 여성 협박해 현금 갈취경북 구미경찰서는 2일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A(30)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 45분께 구미시 한 모텔에서 채팅앱으로 이야기하다가 만난 여성을 위협한 뒤 현금 1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장소에서 100여m 떨어진 모텔에서 잠을 자다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좁혀온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숙소로 사용해온 여관이 범행 장소 주변이었다"며 "짧은 시간에 주변 CCTV
송명빈대표, 제 2의 양진호? 직원 상습 폭행으로 고소송명빈대표가 직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마커그룹 직원 A씨는 2015년부터 상습 폭행, 강요 등을 당했다며 송 대표와 이 회사 부사장인 최 모(47) 씨를 지난달 8일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지난달 6일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고발인인 A씨를 먼저 불러 조사했다.A씨는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증거자료를 분석한 뒤 송 대표와 최 부사장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
4살 학대 사망, 화장실서 4시간 동안 벌 받던 4세 여아 사망4살 학대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34·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의정부시 자신의 집에서 딸 B(4)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양이 새벽에 바지에 소변을 봤다며 자신을 깨우자 화가 나 이날 오전 3시부터 화장실에서 B양이 벌을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이후 잠을 자다가 오전 7시께 화장실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났고, 그때까지 화장실에 있다가 쓰러진 B양을 발견,
한라산 등산객 사망, 삼각봉대피소서 쓰러진 60대 '사망 원인은?'제주도 한라산에서 등산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오후 12시 32분쯤 제주 한라산 관음사 코스로 등반하던 양 모(60) 씨가 삼각봉대피소(해발 1400m) 인근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양 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소방당국은 양 씨가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혔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일교차가 심한 가을 산행에서 심장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독일서 외국인 혐오 의심 차량 돌진, 시민들 갑자기 덮쳐 '대체 왜?' 독일에서 외국인 혐오 범죄로 의심되는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했다. 도이체벨레(DW)는 “새해 첫날 새벽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보트로프에서 50세 독일인 남성이 은색 벤츠 차량을 타고 광장에 모여있던 시민들에게 돌진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친 이들의 다수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출신이라고 경찰 측은 밝혔다.부상자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포쿠스 온라인에 따르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헤르베르트 노일 내무장관은 용의자가 체
벌목 사망, 이웃과 벌목하던 60대 나무에 깔려 사망1일 오후 2시 43분께 경북 성주군 용암면 야산에서 벌목하던 김 모(65) 씨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김씨가 나무에 깔리자 함께 벌목하던 이웃 주민이 지게차로 나무를 들어 올렸으나 소용없었다.출동한 소방 관계자는 "나무 지름이 50∼60cm로 꽤 크고 무거웠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어선 침수·모터보트 표류 등 해상사고 잇따라기해년(己亥年) 새해 첫날인 1일 인천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수하거나 모터보트가 표류하는 등 해상사고가 잇따랐다.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진리 선착장 인근 해상에 7.31t급 어선 A호가 침수됐다.사고 당시 A호에는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으나 해경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선원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을 투입해 A호를 인근 덕적도 진리항으로 예인하고 1.5m가량 침수된 기관실에서 배수 작업을 벌였다.해경은 A호가 울도에서 출항해 덕적도 진리항으
영덕 지진, 새해 첫날 지진 소식...원전 괜찮나?영덕 지진이 발생했다.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 49분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9㎞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확한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53, 동경 129.66이다.지진 발생 후 경북 영덕소방서에는 놀란 시민 7명이 전화로 지진을 확인했다. 지진을 느낀 일부 시민은 인터넷에 "영덕인데 깜짝 놀랐어요", "규모가 작다고 재난 문자 안오나요"와 같은 내용의 글을 남겼다.지진에도 전국 원전은 정상 가동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지진 발생 직
강북 삼성병원,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으로 의료계 '패닉'강북 삼성병원, 임세원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의료계가 충격에 빠졌다.1일 의료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 상담을 하던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려 사망했다.의료계는 이번 사건이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의료진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실제 여러 병원에서 의료진을 상대로 한 환자와 보호자의 폭행 사건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지난해 7월에는 강원 강릉의
여수 해돋이 사고, 산불·지진까지...새해 첫날 사고 多여수 해돋이 사고를 포함해 새해 첫날인 1일 동해 앞바다에서 지진이 나고 서해안에서는 해상사고가 잇따랐다.2018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에는 해돋이를 보려는 관광객이 사고로 바다에 빠져 숨지고 서울 대형 종합병원에서 의사가 살해되는 등 전국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얼룩졌다.1일 오전 6시 49분께 경북 영덕군 해역(북위 36.53, 동경 129.66)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으로 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놀란 시민들은 소방에 문의 전화를 하고 인터넷에
양양 산불, 건조경보 내려진 가운데 발생한 산불...피해는?양양 산불 사고가 발생했다.1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50여 명과 산불 진화차와 소방펌프차 9대, 산림청과 소방헬기 3대가 투입돼 불을 끄고 있다.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있으며 산림 당국은 현재까지 0.5㏊가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재 강원 영동 전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다.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구랍 31일 오후 8시 19분경 대전 유성 관평동 일대의 지하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로인해 인근 50세대가 수 시간 단수되는 불편을 겪었다. 대전소방본부에는 “도로에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수 건 접수됐다. 119로부터 신고내용을 전달받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력을 현장으로 보내 상수도관 파열 여부를 파악하고 1일 새벽 1시 조치를 완료했다.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관과 관 사이에 이음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부식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송수까지 완료한 상태로 가포장을 해놨고 이번 주 내에 포장을 마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