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으로 돌아가 더 행복한 시민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30일 제7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경훈(51) 의장이 퇴임의 변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의장(중구2)은 28일 시의회 출입기자 등에게 발송한 퇴임 인사 메시지를 통해 “믿고 응원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지난 2년 동안 시의회 의장으로서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응원과 격려, 때론 고언으로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했다.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김 의장은 “이제 저는 12년간(제5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지역 장애계에서 촉구한 장애등급 반납 문제와 관련, “조만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른쪽 엄지발가락 절단으로 2002년 손가락 장애에 적용되는 6급 1호 장애등급을 판정받은 것이 장애인복지법에 정면 배치됨을 인정한 셈이다. ☞관련기사-“許 장애등급 반납, 사과 거부하면 취임일부터 단식 투쟁”허 당선인은 28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하며 내달 2일부터 단식 투쟁을 예고한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황경아 회장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복지법에 위배된 6급
대전 유성구의회는 2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6·13 지방선거 당선인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의회사무국 소개, 의회 주요현황 보고, 회기운영계획,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구성방법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당선인들은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전자회의 시스템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을 한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이번 지방선거에서 12명의 제8대 유성구의원(비례대표 2명 포함)이 선출된 가운데 3선 의원 1명, 재선 의원 4명, 초선 의원 7명이고, 정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진정한 지방분권은 지방의회가 권한을 얻은 지방정부를 견제하면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시민들이 두 눈 똑바로 뜨고 면밀하게 지켜볼 때 구현됩니다.”집권여당이 독식한 제8대 대전시의회가 집행부 견제와 비판이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대전참여연대는 시의회가 민선 7기 시정을 올바르게 견제할 수 있도록 감시하기 위한 모니터링단을 내달 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모집 인원은 10명 내외로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7월부터 12월
일당 독식으로 인해 집행부의 ‘거수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제8대 대전시의회가 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 개원 준비에 들어갔다. 8대 시의회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구 의원 19명과 비례대표 3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21석, 자유한국당 1석으로 극심한 불균형을 이룬다.이런 가운데 시의회는 내달 6일부터 20일간 제238회 임시회를 열어 개회일인 6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 8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행정자치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 시점과 맞물려 정부부처와의 스킨십 강화를 강조했다.허 당선인은 25일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정부부처 방문에 앞서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정부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예산과 사업을 잘 조정하는 게 중요하다. 이것이 시장의 가장 큰 역할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조직을 잘 관리?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부처와 협력관계를 잘 형성하고 이것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원할하게 잘 조달하는 것이 시장의 큰 역할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부족하지만 정부부처와 국회, 청
제8대 대전시의회 개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한 시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비판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시의회는 6·13 지방선거 결과, 전체 22석 중 민주당이 지역구 19석을 싹쓸이하고, 비례대표 2석을 거머쥐며 21석을 점유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 1석을 건지는 데 그치며 ‘초라한’ 원내 정당이 됐다.7대 시의원들 중 계속 의정활동을 이어가게 된 민주당 의원은 5명(김인식·권중순·김종천·정기현·박혜련)으로 생환율은 22.7%에 머물렀다. 이는 구청장직에 도전한 여당 의원들(
어버이날인 8일 대전시의회 견학에 나선 유치원생들이 앙증맞은 표정으로 의회 홍보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차질을 빚는 현안들에 대해 깊이 있게 원인을 진단하고 거대 담론을 제시하는 선거판이 돼야 하지 않습니까?”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당 후보는 지난 1일 금강일보를 방문해 지역 언론들에 대한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왜 대전지역 언론들은 Yes냐, No냐 이것만 묻는가”라고 운을 뗀 그는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이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 등에 대해 ‘아파트를 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트램(노면전차)이냐, 고가(자가부상열차)냐’ 등 단변적인 답변만 요구한다”면서 “깊이 있는 원인은 물어보지 않는다. 거대 담론을 끄집어내야 한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 내세울 대전시의회 19개 지역구 후보 라인업을 완성한 가운데 크고 작은 공천 잡음이 일며 내홍을 겪고 있다.민주당 대전시당은 단수공천과 전략공천, 경선(권리당원 ARS 투표 100% 반영) 등의 방식을 혼용해 지난 27일 시의원 공천을 마무리, ▲동구 △제1선거구 남진근 전 시의원 △제2선거구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제3선거구 윤종명 ㈜어울림 대표이사 ▲중구 △제1선거구 조성칠 대전민예총 상임이사 △제2선거구 홍종원 전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 △제3선거구 권중순 시의원 등을 배치했다.또
▲ 대전 경덕중학교 학생들이 5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제24회 청소년 의회교실’ 행사에 참여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의정활동 체험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 경덕중학교 학생들이 5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제24회 청소년 의회교실’ 행사에 참여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의정활동 체험을 하고 있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경훈(51) 대전시의회 의장이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김 의장은 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제명과 복당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마음은 한시도 당을 떠나지 않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행동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자 진력해 왔다”면서 “당초 중구청장 출마를 심도있게 고려했지만 당과의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당 전체의 화합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종 불출마를 결정했다”라고
대전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기현, 오른쪽에서 네 번째)는 지난 20일 제5차 회의를 열어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2016년 12월 출범한 청년발전특위는 그간 5차례 회의와 3차례 간담회 개최, 청년정책 선진지 방문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청년정책 발굴에 노력해 왔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가 20일 제7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인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가 제7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유성복터미널 건립사업 지연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롯데그룹을 규탄하고 나섰다.대전시의회(의장 김경훈)는 20일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종천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구5)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지난 12일 대전시청 앞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및 첫 북미정상회담 합의 환영’ 기자회견을 갖고 “촛불혁명으로 출범한 문재인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화해의 물꼬를 열고자 노력했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획기적인 남북관계 개선 의지의
도안신도시아파트연합회 임원들은 1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와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달 12일 체결한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협약’은 밀실 담합으로 이뤄져 150만 시민을 기만한 것”(본보 2월 13일자 1면 보도)이라고 주장하고, “시는 국토교통부와
▲ 정의당 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이 12일 시의회 앞에서 기초의회 4인 선거구 확정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정의당 대전시당 제공 대전시의회가 13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6·13 지방선거에 적용될 5개 구의회 선거구를 획정하는 가운데 과연 4인 선거구가 탄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
6·13 유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송대윤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1)은 지난 10일 유성문화원에서 김경훈 시의회 의장,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송대윤 의원 제공
▲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왼쪽)이 7일 대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기에 앞서 김경훈 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최 일 기자 ▲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민선 7기 대전시장직 도전 의사를 공식화한 박영순(53)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자신의 정적(政敵)이랄 수 있는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덕구)에게 6·13 지방선거에서 맞붙자
▲ 정기현 오는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자동 해제)가 시행되면 대전 매봉공원의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주장에 대해 “기우(杞憂)에 불과하다”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정기현 대전시의원(유성구3)은 7일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해 쟁점이 되고 있는 매봉공원 민간특례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