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생산한 고추묘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군은 육묘장에서 기른 우량 고추묘를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농업인, 부녀자 농업인, 장애가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한다.출하 장소는 어상천면 임현리에 있는 제1육묘장이다.군은 지난해 12월에 신청받은 고추묘 약 5100판(36만 주)를 지난 2월 파종했으며 지난 21일 생육을 완료했다.품종은 티탄대박, 칼라탄, 신칼라 3가지로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 등 복합내병계 품종이다.배부받은 고추묘는 약 3∼4일간 육묘 하우스 창문을 모
충북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는 23일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다문화 미래 설계, 꿈을 job자’ 난민 전문통역인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지난 2021년부터 법무부에서는 난민 심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시험 등 일정 기준을 통과한 사람을 난민 전문통역인으로 위촉, 난민 면접 통역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진천군 가족센터에서도 관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우수한 통역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가족센터는 법무부 난민 전문통역인 인증을 목표로 오는 6월 1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희망봉사회는 23일 희귀병으로 병상에서 외로운 사투를 벌이는 A 군(영동읍 거주)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A 군은 지난 2월 갑작스럽게 쓰러져 ‘물뇌증’ 진단을 받았으며 약 두 달에 걸쳐 10번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희망봉사회는 A 군의 가족이 아버지 직장으로 인해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의료비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회원들의 성금 모금으로 마련한 300만 원을 전달했다.이도경 희망봉사회장은 “봉사
영동군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문화적 소외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대상은 황간면노인회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43명을 선정했으며, 이날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주연의 ‘소풍’을 관람했다.영화관람 후 한 어르신들은 “평소 영화관람은 젊은 사람들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좋은 추억을 선물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유부현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영화관람을 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뜻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음성군 대소면은 지난 23일 관내 외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및 식자재마트를 방문해 7개 국어로 작성된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납부 홍보활동을 실시했다.대소면은 등록 외국인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납세자의 지방세 체납액 또한 늘어나고 있다.2024년 3월 말 현재 대소면 외국인 체납은 6000만 원이며, 이중 자동차세 체납은 4800만 원으로 전체 외국인 체납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대소면은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납세 의식을 높이고,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크어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태순)는 28일 달천강변 청보리밭 일원(단월동 585번지)에서 ‘제2회 달래강 청보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제2회 달래강 청보리축제’는 청보리가 절정인 4월을 맞아 무대 행사, 체험행사, 걷기 행사, 팜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무대 행사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길따라 예술로 공연(출연진 김산하, 이아리, 라노스, 정재용), 주민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라인댄스 발표 등으로 꾸며진다.또한 축제는 보리 비빔밥, 보리빵, 보리 쿠키 등 다
충주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업무 방식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지난 1월 15일 성내충인동을 시작으로 매월 3~4곳의 읍면동이 사례를 발표하는 점검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이를 통해 지금까지 18개 지역에서 28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건의했고, 5월까지 남아있는 7개 읍면동의 발표가 계속될 예정이다.이번 발표는 민원인 편의를 높이고 업무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읍면동 직원의 입장에서도 업무절차 간소화와 편리한 업무처리를 통해 민원인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
충북 옥천군이 23일 옥천성모병원과 지역 친환경 쌀 공급 협약식을 했다.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 농업 발전 등을 위해 군과 옥천성모병원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협약을 통해 옥천성모병원은 5월부터 병원 내 300여 명의 급식에 사용되는 쌀 전량을 지역 친환경 쌀로 구매할 예정이며 군은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협약에 참석한 옥천성모병원 행정원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쌀을 제공해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
충북 탄부면 노인복지대학(학장 이상일) 학생 70명은 지난 22일 충남 보령으로 봄 소풍을 다녀왔다.이번 소풍은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탄부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임정순, 박경숙)에서 준비했으며, 봄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을 방문해 사자바위, 육도, 추도, 소도, 안면도 등 여러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람선 관광과 대천해수욕장, 대천항 주변 등을 관광했다.탄부면 노인복지대학 학생들은 “노인복지대학을 통해 사람들과 자주 만나 웃음이 많아졌다”며 “평소에는 가지 못했던 곳으로 봄 소풍을 다
충북 진천군이 3년 연속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탁월한 행정력을 입증했다.23일 군에 따르면 2024년(2023년 실적) 충청북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약 1억 7500만 원의 재정 성과급을 확보했다.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와 도정 주요 시책 지표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충북도는 도내 상위 3개 시군 중 1위를 최우수 기관으로, 2·3위를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정량 지표 94개,
영동군이 수온이 상승하는 봄·여름을 앞두고 수돗물 유충 발생 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수도시설에 대한 청소를 시행하고,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23일 군에 따르면 내달 17일까지 정수장(2곳), 배수지(13곳), 가압장(11곳) 등 26곳을 순차적으로 청소를 추진한다.정수장 및 배수지 청소는 수도법 시행규칙에 따라 매년 반기별로 1회씩 시행해야 하며 시설물 내부 물때와 이물질을 제거해 물 오염을 방지하고 시설물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또한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소형생물 유충을 중점적으로 예방하기 위
영동군이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다.신청을 원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4월 30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사업에 선정되면 독립경영 연차별로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받는다. 독립경영 1년 차는 월 110만 원, 2년 차는 월 100만 원, 3년 차는 월 90만 원씩 지원받으며 희망 시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정
▲정영철 영동군수는 24일 오전 9시 관내 일원에서 ‘군정 업무 현장 점검’을 한다.
영동군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조준석 씨의 ‘악기장’ 공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심천면 초강리에 위치한 공방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전수교육생 11명이 함께했다.또한 ‘2025년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국악기 제작 체험 축제’도 함께 개최됐다.조 씨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악기장의 국악기 제작 시연(가야금), 관객 제작 과정 체험, 무형 유산 보유자와의 대화로 구성됐다.함께 열린 ‘국악기 제작 체험 축제’는 전국
충북 음성군이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군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마라톤 코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조병옥 음성군수와 김기창 음성군 체육회장은 생극면 오생리 일원 풀코스 반환지점을 시작으로 하프코스, 10㎞, 5㎞ 구간 등을 점검하고 교통통제에 따른 대책과 우회도로 확보 등을 점검했다.특히 5㎞ 코스가 음성생활체육공원 방향으로 변경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 대책과 교통통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충북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병옥 음성군수)는 23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주민과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표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관계 안정과 지역 고용·노동 현안 등을 논의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일자리 거버넌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서는 2023년에 추진한 고용노동부 공모
영동중학교 3학년 김효주 학생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 춘계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김효주 학생은 지난 3월 5㎞ 단축마라톤대회에서 전국 1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500m 종목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김 양은 이번 우승으로 영동은 물론, 충북 육상의 위상을 높인 미래의 기대주로서 평가받았다.김효주 학생은 “금메달 획득으로 기분이 좋고, 이 모든 결과는 배재웅 코치 선생님 지도로 매일 새벽과 오후 운동시간에 인터벌훈련과 지속주 훈련을 병행
영동소방서는 23일 소장서 뒷마당에서 ‘2024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대표 선수단이 최종 훈련 시연회를 했다.이번 시연회는 최강소방관 종목을 시작으로 화재진압·구조·드론·화재조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평가 기준에 따른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영동소방서 각 종목 대표 선수 17명은 지난 2월부터 팀 단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이날 그동안 훈련하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특히 팀 단위 종목들은 개개인의 신속한 움직임은 물론, 출전 선수
영동군이 민선8기 살맛 나는 영동을 만들기 위한 공약·역점·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군은 제321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본예산 5700억 원보다 793억 원(13.91%)이 증가한 6493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일반회계는 643억 원이 늘어난 5927억 원, 특별회계는 149억 원이 늘어난 566억 원으로 지난해에 1회 추경 예산인 7035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군은 세외수입 10억 원, 지방교부세 321억 원, 국․도비 보조금 238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72억 원의 재원
충북 제천시 내토회(회장 김창규 시장)가 지난 22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관내 46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첫 번째 내토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시정 홍보와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시 시정 주요 홍보사항을 안내하고 제천경찰서의 ‘줄줄이 운동(인사하면 줄어요! 범죄가 줄어요!)’과 농업경영정보 등록 관리 강화에 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사항 전달로 이어졌다.김 시장은 “지역 리더인 내토회원들과 함께 희망이 넘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