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군단이 리그 선두를 달리는 공룡 군단과의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22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으로만 5점을 뽑으며 5-3의 승리를 낚았다.한화는 1회 정은원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 기회에서 김문호가 상대 선발 김영규를 상대로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2회말에는 선발 워윅 서폴드가 흔들리며 2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초 공격에서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
[금강일보 최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던 프로야구가 어린이날에 맞춰 개막한 가운데, 독수리군단이 기분 좋은 완봉승으로 시즌을 출발했다.한화이글스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20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 워윅 서폴드의 눈부신 호투와 공수의 조화로 3-0의 승리를 거뒀다.서폴드는 이날 1회부터 9회까지 정확히 100구의 공을 뿌리며 SK 강타선에게 2안타만 허용하며 완투·완봉승을 따냈다. 공격에선 2회초 무사 2사 상황에 김태균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가 1-0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020 키즈클럽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 모집은 만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수리 키즈(kids)’와 만 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수리 틴즈(teens)’ 등 2종류다. 수리 키즈는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가입비는 7만 7000원이다. 온라인에서는 선착순 1000명에 한해 7만 원에 가입이 가능하다. 수리 틴즈는 5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가입비는 5만 원이다. 온라인에서는 선착순 250명에 한해 4만5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키즈클럽 회원에게는 티셔츠 형태의 키즈클럽 전용 유니폼을
지난해 한화이글스는 정규시즌 9위를 기록했다. 2018년 3위로 가을야구를 경험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팀 성적은 하위권이었지만 분명한 소득은 있었다. 바로 붙박이 2루수로 성장한 ‘소년가장’ 정은원의 성장이다. 정은원은 2000년생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에 온 지 이제 3년째를 맞았다. 입단 직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정은원은 2019년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해 '2년차를 맞이한 선수가 어떻게 저렇게 달라질 수 있나'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지난 시즌 144경기 중 142경기를 소화한
한화이글스가 스프링캠프 훈련에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과학적 접근을 통해 ‘스마트 야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장비와 함께 훈련 효율을 높이고 있다.지난 마무리캠프에서 랩소도, 블라스트 등을 훈련에 활용했던 한화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초고속카메라를 추가 도입, 선수들의 훈련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계량화하고 있다. 투수들의 피칭을 분석하고 있는 엣저트로닉 초고속 카메라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특수 이미지 센서로 초당 882프레임
한화이글스의 신인 변우혁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거포 유망주로 꼽혔고, '제2의 김태균'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였다.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지난 시즌 변우혁은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한용덕 감독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변우혁은 지난해 1군 29경기에서 53타수 12안타 타율 0.226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한 감독은 지난 시즌 신인인 노시환과 변우혁이 잠재력을 폭발시켜줄 것이라는 기대로세대교체 주자로 생각했다. 3루와
지난 시즌 한화이글스 선발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가 15일(현지시간) 첫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지난해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서폴드는 2019시즌 31경기에 출장해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1등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특히 192 1/3이닝을 소화하는 등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여줬고, 20회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선발투수로서 안정감 있는 역할을 해냈다.서폴드는 지난 1일부터 롱 토스와 수비 훈련 등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 25개의 공을 던지며 본격적으로 불펜 피칭을
“공 하나하나에 명확한 계획과 이유를 가져야 한다”코리안특급 박찬호가 한화이글스 투수들에게 자신의 훈련 노하우를 전달했다.박찬호는 12일(미국 현지시간) 한화 선수단이 훈련 하고 있는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Peoria Sports Complex)를 찾았다.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쳐 2012년 한화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박찬호는 이날 옛 동료들이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봤다.한용덕 감독은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수확하며 아시아인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찬호에게 후배들을 위해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했던 한화이글스는 희망을 봤다. 이용규의 이탈과 제라드 호잉의 빈자리를 메워준 외야수 장진혁의 가능성. 허허벌판이었던 외야에서 중견수는 물론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는 등 한화 입장에서는 큰 소득이다. 장진혁은 지난해 113경기를 뛰며 타율 0.254, 1홈런, 80안타, 24타점, 출루율 0.320을 기록했다.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100경기 이상을 뛴 첫 해인 만큼 제몫을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올 시즌 장진혁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주장이 된 이용규와 제라드 호잉이 돌아왔고, 외
한화이글스 스프링캠프 현장 분위기가 활기차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현장 스태프와 관계자들은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몸 상태와 마음가짐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입을 모은다. 마무리캠프 후 대다수의 선수들은 체중 감량 뿐 아니라 근력과 유연성 등을 통해 적합한 몸을 만들어왔다.한용덕 감독은 캠프 시작 전 이상적인 몸을 만들어 온 선수들에게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선수들의 몸 상태와 함께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크게 달라졌다. 선수들은 치열한 내부 경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올 시즌 주장을 맡게 된 이용규(35)가 한화 팬들에게 세레모니를 제안했다. 바로 '엄지 척' 세레모니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도 선수단 사이에 퍼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몇몇 팀들은 안타로 출루한 뒤 더그아웃을 향해 세레모니를 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018시즌 출루 후 손가락으로 'K'를 그리는 세레모니를 했고, 지난 시즌에는 손가락을 맞끼우는 세레모니를 했다. KT 위즈도 손가락으로 팀 이니셜을 만들어 흔든다. 지난 시즌 LG 트윈스는 안녕 세레모니로
지난 시즌 한화이글스의 가장 큰 문제는 이렇다할 토종 선발투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외국인 원투펀치인 서폴드와 채드벨은 제 몫을 해줬지만 토종 선발투수는 몰락했다. 통상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2인과 토종 선발진 3인으로 꾸려지는데 한화는 지난 시즌 무려 ‘15명’이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명확한 3~5선발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올 시즌 한화 토종 투수들 중 시즌 단 한 번이라도 선발 마운드를 밟은 선수들의 총 승수는 14승밖에 되지 않는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한화를 떠나기 전인 2011년 11승7패, 201
“팬 여러분, 독수리군단의 응원가를 만들어 주세요!”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규 응원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네이버 그라폴리오(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커뮤니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한화 팬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 부문은 ▲팀 응원가 1곡 ▲선수(이용규·장진혁·정은원) 응원가 3곡이다.대상으로 선정된 4팀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2020시즌 개막전 티켓 및 구단 상품이 제공되며, 파이널리스트상을 차지한 4팀에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과 개막전 티켓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참여 희망자는
한화 이글스가 2020년을 맞아 우타 거포 내야수 최승준을 영입했다.한화는 "팀에 장타력을 갖춘 우타자가 필요하다는 코치진의 판단에 따라 어제(5일) 최승준과 계약했다"고 밝혔다.2006년 LG 트윈스에 포수로 입단했지만, 조인성이 버티고 있어 쉽지않았고, 결국 군복무로 노선을 틀었다.2014년 26살의 나이로 1루수 전향한 최승준은 제 2의 박병호로 기대를 받아왔지만 부응하지 못한 채 2015년 방출됐다.하지만 잠실에서 벗어난 2016년 자신의 커리어하이 홈런인 19개의 홈런을 쳐내며 거포가 부족한 SK로써 천군만마를 얻는듯 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원투 펀치인 워윅 서폴드, 채드 벨과 이미 재계약을 마친 한화는 지난 2일 외야수 제라드 호잉과도 115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에 계약을 맺어 외국인 선수 3인과의 협상을 마무리했다. 올해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보다 25만 달러 삭감된 액수다.호잉은 올 시즌 124경기에 출장, 타율 0.284, 홈런 18개, 타점 73개, 도루 22개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폭넓은 수비
올 시즌 9위에 머무른 한화 이글스가 표류되있던 호잉까지 재계약하며 2020년 시즌 구상을 마쳤다.한화는 2일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30)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규모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55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 115만달러다"고 공식 발표했다.올 시즌 호잉의 연봉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액 140만 달러였다.호잉의 올 시즌 성적은 0.284의 타율 18홈런 135안타 73타점 22도루로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활약해줬다.2018년 한국무대에 데뷔한 호잉은 공·수·
2020시즌에도 독수리군단의 뒷문은 정우람이 지킨다.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FA(자유계약) 신분인 마무리 투수 정우람(34)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한화는 26일 정우람과 4년간 총액 39억 원(계약금 10억 원+연봉 총액 29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지난 2015시즌 종료 후 FA 계약으로 SK와이번스에 한화로 이적해 온 정우람은 2016년부터 올 시즌까지 총 229경기 251.1이닝을 소화하며, 23승 15패 1홀드 103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매 시즌 55경기 50이닝 이상을 뛴 정우람은 지난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우완 투수 김성훈이 향년 2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화 구단은 “지난 23일 오전 광주 모처에서 김성훈이 숨진 채 발견됐다”라며 “경찰에서 이와 관련한 사인과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족에 따른 사고사로 밝혀졌다”라고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KIA타이거즈 김민호 코치의 아들인 김성훈은 충남 서산에서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부모가 거주 중인 광주로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꽃다운 나이에 짦은 생을 마감한 김성훈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7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포수 지성준과 내야수 김주현을 내주고 롯데자이언츠 투수 장시환과 포수 김현우를 영입하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야구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롯데 팬들은 전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거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한화 팬들은 사뭇 다른 반응이 내놓고 있다.한화이글스는 21일 포수 지성준과 내야수 김주현을 롯데자이언츠에 내주고, 투수 장시환과 포수 김현우를 영입하는 2대2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장시환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07년 시즌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2순위로 현대유니콘스에 지명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원투 펀치와 다시 손을 잡았다.한화는 지난달 5일 호주 출신 우완투수 워윅 서폴드(Warwick Saupold·29)와 옵션 포함 130만 달러에 재계약한 데 이어 미국 출신의 좌완투수 채드 벨(Chad Bell·30)과 11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채드 벨의 연봉은 올 시즌 85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에서 29.4% 상승했다.190㎝ 90㎏의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최고 시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