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와 삼성전자가 5일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녹색무역장벽 해소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설비를 보유한 수자원공사는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PPA)를 통해 삼성전자에 공급함으로써 녹색무역장벽을 해소하고, 향후 시화호 주변의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공동참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윤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물에너지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재생에너지를 활용, 국내 수출기업의 녹색무역장벽을 해소하는 데 협력하고, 향후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4일 넓은 온도 범위에서 리튬금속 전지의 높은 효율을 유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해액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전해액의 경우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솔베이션 구조를 형성했으며 안정적인 전극-전해질 계면 반응을 확보할 수 있는 첨가제 기술을 통해 리튬금속 전지의 수명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고 연구팀은
디스플레이 패널에 쓰이는 차세대 발광 소재로 양자점(Quantum dot)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KAIST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이 친환경 인듐 포스파이드(InP) 양자점의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유지하며 초고해상도 패턴을 제작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26일 KAIST에 따르면 현재 국제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규정을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많은 나라에서 판매가 금지되므로 최근 많은 디스플레이 기업은 환경친화적인 특성을 갖춘 InP 양자점을 디스플레이에서
유해가스·물질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고성능 환경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한국화학연구원 조동휘·이정오 박사 연구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장지수 박사 공동 연구팀은 최근 발표된 연구 논문을 통해 상온에서 낮은 전력 소모로 공기 중에 누출될 수 있는 유해가스인 황화수소 검출과 폐수 속 염료 등 오염물질의 분해에 모두 적용 가능한 ‘광촉매 특성을 갖는 금속산화물 반도체 가스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가스 센서 기술 중 반도체식 기술은 주로 금속산화물인 센서 소재가 어떤 가스와 반응할 때 전기적 특성이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영규 교수 연구팀이 20일 기존 기술 대비 10배 이상 정밀하게 생체 형광 신호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은 별도의 학습 데이터 없이, 낮은 신호대잡음비를 가지는 형광현미경 영상으로부터 데이터의 통계적 분포를 스스로 학습해 영상의 신호대잡음비를 10배 이상 높여 생체신호를 정밀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각종 생체 신호의 측정 정밀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어 생명과학 연구 전반과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18·19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제1회 원전 중대사고·리스크평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중대사고 및 리스크 분야 산학연의 최신 연구동향 및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를 통해 상호간 이해증진 및 중대사고 및 리스크 분야 간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날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미래와도전(FNC), 서울대, 한양대, 경희대 등 산학연 원자력 전문가 120여 명이
국내 연구진이 제조 디지털 트윈 분야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제조 디지털 트윈 표준모델1 및 연동 가이드라인 1.0’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개되는 가이드라인은 제조 현장에서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디지털 트윈 SW의 재사용성을 극대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에 접목하기 위한 지침도 제시된다.본 가이드라인에서 제
한국화학연구원은 19일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강당에서 미국 상무부 산하 대표적인 연구개발 기관인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공동 R&D 워크숍을 개최,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중점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오전 세션에서는 양 기관 소개 및 대표적인 연구 분야를 공유했다. 화학연은 소재 분야의 이선숙 본부장, 바이오 분야 김남훈 센터장, 화학 공정 분야 황동원 본부장, 화학 플랫폼 분야 최우진 본부장이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NIST에서는 Terri McAllister 재료‧구조시스템 연구본부장, Mark V
우리나라가 자체 기술로 생산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2종이 작년 미국과 아프리카에 이어 올해 아시아권에 첫 진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첨단방사선연구소의 ‘RFT-30 사이클로트론’에서 생산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저마늄-68, 지르코늄-89 2종을 각각 중국 상해응용물리연구소(SINAP)와 파키스탄 암병원 INMOL(Institute of Nuclear Medicine & Oncology Lahore)에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가속기동위원소연구실 박정훈 박사팀은 올해 자체 개발한 자율운전 제어시스템을 사이클로트론에 탑재해 한층 성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감소자연구본부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이 13일 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emitting diode, OLED) 기반 카테터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연구팀은 기계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수분 환경에서도 잘 동작할 수 있는 초박막 유연 OLED를 개발했고, 이를 원통형 구조 위를 감싸는 형태로 전 방향으로 균일한 빛을 방출하는 OLED 카테터를 구현했다. 특히 면 광원으로서 OLED가 갖는 특유의 저 발열 특성으로 체내 삽입 시
인공위성 등 우주에서 사용될 장치·부품 개발을 위한 사전 시험대가 국내에 구축됐다.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우주 산업의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 가속기개발연구부가 12일 우주에서 사용할 장치·부품의 성능을 지상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우주환경모사장치를 개발했다.우주에는 진공 상태와 극한의 온도뿐 아니라 강력한 우주 방사선이 존재한다. 태양이나 별들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양성자, 심우주에서 날아오는 중입자 등 다양한 우주 방사선은 인공위성, 탐사선의 오작동을 일으킬 만큼
KAIST가 오는 22일 미국 맨해튼 뉴욕대학교 킴멜센터에서 ‘2023 KAIST 테크페어 뉴욕(Tech Fair in New York)’을 개최, 창업기업의 기술 가치를 현지에서 실증해 투자 유치 및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선다.테크페어에서는 KAIST로부터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외부 물질 및 금속 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수질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더웨이브톡’ , 확장현실(XR)을 활용해 산업 현장을 원격으로 관리해 작업자의 기술 향상을 돕는 ‘버넥트’,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처리와 분석을 돕는 솔루션의 ‘다투모’, 기계학습 시스템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청정연료연구실 김선형 박사 연구진이 에코바이오홀딩스와 함께 11일 고농도의 황화수소를 포함한 바이오가스를 고순도 메탄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바이오가스는 주로 메탄(45~65%), 이산화탄소(35~55%). 황화수소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황화수소를 제거하면 발전과 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이산화탄소까지 제거하면 천연가스와 유사한 고순도의 메탄가스를 만들 수 있어 도시가스와 수송 부문에도 사용할 수 있다.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바이오가스에서 황화수소, 이산화탄소, 수분을 제거해 97% 이상의 고순도
국내 연구기관이 개발도상국에 기술 역량을 전파하기 위해 나섰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6일 세계동위원소기구(WCI)와 ‘진단·치료 목적 방사성동위원소와 방사성의약품 분야 국제연수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협약(PA: Practical Arrangements)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진단·치료 목적 방사성동위원소 및 의약품 분야 국내·외 세계적 전문가와 함께 연수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원의 교육 노하우와 WCI의 국제 조직력, 재정적 지원이 합쳐져 내실있는 교육과정이 기획될 전망이다. 과정의 주요 내용은 방사성동위원
국내 연구진이 재식별 절차 없이도 암호데이터 그대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주고받고 고속으로 계산할 수 있는 전용 처리 장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로 머신러닝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동시에 양자컴퓨터 해킹도 견딜 수 있는 완전동형암호(完全同形暗號) 연산 가속기 칩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기존 암호 기술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바로 연산할 수 없었다. 비밀 키를 사용, 데이터를 복호화해 원래의 정보로 바꾼 뒤 다시 암호화해서 전달해야만 했다. 이 경우 비밀키는 물론 원래의 정보가 노출될 수밖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인 GMP가 적용된 방사성원료의약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국산화에 따른 안정적 생산과 보급 확대로 국내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동위원소연구부 이소영 박사 연구팀이 자체 GMP 공정을 거친 방사성원료의약품 ‘KAERI 요오드화나트륨(I-131)액’을 개발해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방사성원료의약품은 방사성의약품의 주원료를 뜻한다. 연구원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공급하는 방사성의약품 ‘요오드-131 엠아이비지(I-131 mIBG)’의 주원료가 바로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6일 3차원 구강 스캐닝에 적합한 휴대형 라이트필드 카메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기존 구강 스캐너는 큰 크기와 낮은 정확도로 인해 여전히 사용 빈도가 낮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실용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소형화와 손움직임에 의한 동작 잡음 개선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3차원 구강 스캐닝을 위한 주 렌즈, 고체 잠입 마이크로렌즈 어레이, 이미지센서 등을 이용한 동작잡음이 없는 초소형 고심도 라이트필드 카메라 (deep focus light-field camer
국내 연구진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베를린 가전박람회(IFA)에 참가, 인공지능(AI) 및 통신, 미디어 연구성과를 공개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일까지 개최되는 IFA 전시회에 최근 개발한 연구성과를 전시, 글로벌 기술마케팅에 나선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곤충의 겹눈구조를 모방한‘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카메라에 부착해 획득한 여러 각도의 2차원 영상을 조합, 3차원 영상을 만드는 플렌옵틱 현미경 기술이 공개된다.대규모 이미지와 동영상의 심층적 분석을 통해 사용자 요구에 적합한 정보를 뽑아 제공하는
한국원자력학회가 30일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추진공학회와 신산업 창출 추진과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화 및 수출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주·원자력 융합 및 협력을 통해 미래 신사업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 공헌, 국내 우주 탐사 역량 강화 및 국제 우주 탐사 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 보완적인 우주·원자력의 기술력 증대, 합리적인 거대공공연구 이행을 위한 우주·원자력 융복합 용역사업 추진 및 홍보사업 논의 등이 골자다.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은 “정부가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로 우주항공 분야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화학연구원이 29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와 관련된 출연연 역할 확대, 기관 간 연구 활성화,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 기반 마련 등이 주요 골자다.4개 출연연은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역할 확대를 위해 기관별 고유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연구 정보·성과 현황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