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중에서도 가장 춥다는 1월에 때아닌 기상 이변이 나타나면서 예전보다 추위가 덜한 올 겨울이다. 겨울을 좋아하는 분들은 겨울만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워한다.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다시 겨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오늘은 놓칠 수 없는 겨울만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020년 1월 축제를 모아보았다. 겨울을 이대로 보낼 수 없다면 아래의 축제에 꼭 참가해보길 바란다.◆ 겨울하면 눈꽃축제!흔히 겨울 축제는 눈꽃축제와 얼음낚시 축제 이 두 가지로 나뉜다. 겨울하면 단연 얼음과
한남대 동문 문인들로 구성된 한남문인회(회장 김완하)는 지난 6일 대전문학관에서 2019년 한남문인상 시상식 및 송년문학제를 개최했다.한남문인회가 주최하고 한남대 총동문회가 후원한 행사에는 도한호 초대회장, 신익호 한남대 명예교수, 박영진 총동문회장, 이은봉 대전문학관장, 김영호 민예총회장, 손혁건 대전문인협회장, 노금선 실버랜드 이사장 등 동문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제14회 한남문인상은 특별상에 박진용 작가, 운문대상에 이은심 시인, 산문대상에 김홍진 교수, 젊은작가상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금강일보와 MG서부새마을금고, 금남고속 등이 후원한 ‘2019 대전문학축제’가 5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국회의원, 윤성국 금강일보 사장, 박홍준 대전예총 회장, 강태근 전 대전문학관장, 김영훈 대전문인총연합회장, 권득용 백제문화원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손혁건 대전문인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 한 해 아쉽고 안타까운 점도 많았지만 회원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어 이끌어왔던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윤성국 금강일보
2019년 연말연시가 다가온 현재 소중한 사람들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전국의 축제장소로 모여들고 있다.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국의 연말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자.▶겨울철 낚시 축제물맑은양평 빙어축제 2020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에서 개최되는 물맑은양평 빙어축제는 2019년 12월 6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축제로 축제기간동안 오뎅 및 군밤 등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빙어낚시와 연날리기, 팽이치기, 썰매타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또한 점심식사로는
힘차게 달려온 2019 기해년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문단의 길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기 위한 겨울문학축제의 장이 열린다.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가 주최하고 금강일보와 ㈜금남고속, MG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2019 대전문인협회 겨울축제가 내달 5일 오후 4시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지역 문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이번 축제에선 ‘모두가 함께하는 대전문협’을 주제로 한 식전영상과 시낭송 등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인 지역의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3회 MG문학상, 제2회 금남문학상, 제31회 대
충남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예산윤봉길체육관에서 2019 충남 문화예술교육 박람회 ‘꿈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박람회는 충남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박람회에는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꿈다락 토요학교’ 사업과 지역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하는 30여개의 충남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이 참여한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이 펼치는 꿈의 오케스트라·뮤지컬·무용, 어른들의 음악회, MJ크루의 융복합공연(마술비트박스, 비보이)이 열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오는 30일 대덕비즈센터에서 정오부터 ‘재즈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콘서트는 사회공헌활동인 ‘일상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특구 내 입주기관 종사자들이 점심시간 동안 행사장소를 방문해 공연을 즐기고 음악과 함께 일상 속 여유를 가지도록 기획됐다.대덕비즈센터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무료로 특구재단은 공연종료 후 사전신청자에게 브런치박스를 제공한다.콘서트 문의와 신청은 전화(042-865-8965) 또는 진흥재단 입주관리시스템 홈페이지(minwon.innopolis.or.kr)를 통
국내 최대 한류 행사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개막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아이돌 그룹 등 16개 팀이 참가하는 K팝 콘서트 또한 개최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국내 최대 한류 행사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19일 화명생태공원에서 개막하며, 축제 주요 공연인 K팝 콘서트는 이날 김재환, 구구단 세정, 골든차일드 보민의 사회로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하성운, 있지, 마마무 등 16개 팀이 참가해 무대를 장식한다.20일에는 힙합 매시업 콘서트가 해운대
문화예술이 단장하는 만추의 계절 고(故) 금당 이재복 시인의 시와 생애를 되짚어보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된다.대전시낭송가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5시 대전대학교 블랙아트홀에서 이 시인의 시와 생애를 되짚어보는 시극을 선보인다. 보문학원을 설립한 이 시인은 교육자이며 불교학자로 지내며 주옥같은 시를 남겼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이태원로·보광로), 경리단길 일대에서 12~13일 개최된다. 12~13일 이틀간 개최된다.‘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2002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행사로, 축제에서는 이태원이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의 중심지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맛을 경험할 수 있다.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먹거리들이 한데 어우러져 내국인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외국인들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문화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첫날인 12일 오후 3시부터
다양한 요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제16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10일 벡스코에서 개막해 사흘간 일정에 들어간다.'맛있는 도시, 코리아 치킨'을 주제로 한 올해 박람회는 요리경연대회, 향토음식 전시관, 쿠스쿠스 홍보관,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 5개국 면(누들)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아세안 10개국 음식을 맛보고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관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부산 우수식품관에서는 어묵, 김, 전병 등을 시식하고 원한다면 구매할 수도
뮤지컬 배우 박해미 천안춤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17일 개막하는 2019 천안춤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일 천안춤영화제 추진위원회는 박해미가 영화제 홍보의 일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1984)로 데뷔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 드라마 '오로라 공주'(2013) 등 무대와 방송계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지난 2008년에는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뮤지컬 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해미는
“깊이 있는 예술작품으로 새로운 문화협력을 이끌겠습니다.”‘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한 손님이 대전을 찾았다. 대전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호북성(湖北省) 우한시(武漢市)의 서화가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대전과 우한 간 교류의 일환으로 오는 22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열리는 한·중문화교류회 주관 서화교류전에 참여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이번 교류전에는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술계 원로, 중진, 청년작가 등 98명이 중국의 서화가 117명과 어우러져 수준 높고 다채로운 작품들을 전시해 공고한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
2019년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이 끼어 있어 단 나흘. 귀향·귀경, 꽉 막힌 도로 오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그리웠던 가족과 정(情)을 나누기에도 빠듯한 시간. 그래도 짬을 내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도심 속 힐링 산책’을 추천한다.◆수목원을 품은 둔산대공원둔산대공원은 갑천과 유등천의 합류지점에 위치한 대전 도심 속 최대 휴식공간이다. 한밭수목원과 대전예술의 전당,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로미술관, 엑스포시민광장 등을 품고 있다. 답답한 빌딩 숲 안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여유롭게 힐링을 할 수 있어 대전시민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한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대전 중구에서 남녀노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중촌동주민들과 패션맞춤거리상인회는 오는 21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중촌동 패션맞춤거리 일원에서 ‘2019 중촌문화마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체험존이 열려 주부들을 위한 앞치마 꾸미기, 가족을 위한 가족사진 찍기, 페이스페인팅 등 여러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식전공연에서는 ‘Top of the world’ 연주와 랩 공연이 펼쳐진다.춤과 고전문학이 만난 댄스컬 갈라쇼 ‘춘향전’, 어린이들
캐시슬라이드 "F학점 다 모여라" 쇼미더에프 '최저학점 장학금 이벤트' 화제 리워드 앱 캐시슬라이드가 1학기 최저성적 배틀 이벤트를 벌여 화제다. 캐시슬라이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최저학점 장학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학기 성적 말아먹은 사람을 찾아라'를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쇼미더에프'라는 행사명까지 붙었다. 캐시슬라이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1학시 성적이 제일 낮은 사람을 찾아 이중 5명에게 50만 원씩 장학금을 나눠주겠다는 게 골자다. 최저
코레일은 가을철 관광주간을 맞이해 수도권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전철 관광 상품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특별열차는 전철을 타고 오는 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파주 포크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상품이다.특별열차는 경의선 서울역을 오후 12시 53분에 출발, 정차 없이 문산역에 오후 1시 50분경 도착한다. 이후 연계버스를 타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가서 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공연이 끝나고 돌아오는 열차는 문산역에서 밤 1
대전문화재단은 3일까지 원도심문화예술활동거점지원사업 6개 공간에서 ‘예술할 터’를 개최한다. 기획사업 거점공간을 시민들에게 오픈해 예술단체의 활동을 홍보하고 공간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예술할 터는 사업기간 내 각 공간에서 전시 및 공연이 펼쳐진다.원도심문화예술활동거점지원사업은 원도심활성화에 따른 문화예술단체 젠트리피케이션을 극복하고 예술가와 지역민을 위한 거점 공간 환경 조성으로 문화예술공동체를 도모한다. 원도심 내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을 소유하거나 임대계약을 체결한 공연예술단체에게 시설개선 및 공간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단
대덕문화원은 오는 31일 오후 6시 대덕구 오정동 한남로 88번길 일대에서 2019 대덕구 문화적도시재생사업 IN 88 STREET 팔캉스 축제를 개최한다. 오정동 문화적도시재생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인 팔캉스 축제는 주민과 청년세대가 함께 즐기며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거리공연 및 88로 음식점 먹거리부스, 예술체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에는 88번길 일대(연탄구에-현대마트)에 차량이 통제된다. 메인거리에는 음식점 활성화를 위한 야외테이블 설치되고 88번길에 위치한 7개 골목에서 거리 몸짓전 및 쥬크박스 버스
“늦은 시작이지만 배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요.”문득 돌이켜본 과거의 어느 기억에서 아쉬움과 설렘이라는 복합적인 감정이 일렁였다. 삶이 무료하고 힘들게만 느껴졌던 평범한 날 속 꿈 많던 어린 시절 연극을 하며 벅차오르던 감동이 그를 다시 일깨운 것이다. 교육학박사와 작가로 지내오던 그는 이제 배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게 더 자연스러워졌다. 연극배우이자 작가로 때론 교육학박사, 그 나름대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장은숙(46·사진) 씨를 만나봤다.20일 처음 마주한 그는 새로운 극 준비로 바빴다. 대전의 유명 극단 ‘새벽’에서 활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