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입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군 제대 이후의 삶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군입대를 자원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군대에 자원하는 여성들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여서 군대는 더 이상 남성들만의 상징이 아니다.또한 군대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군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체험하려는 일반인들도 많아 병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보령 머드축제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했다. 너나할 것 없이 온몸에 진흙을 바르고 크게 소리치고 야성을 맘껏 발산하며 격식파괴와 스트레스의 해방구로 거듭나 있었다. 별다른 수식어도 필요 없다. 아직까지 휴가를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했다면 머드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보령으로 떠나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산과 강, 바다로 여행지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자칫 여행이라는 들뜬 기분을 안고 물놀이를 즐긴다면 사고 발생도 높아지는 시기이며 구조, 구급에 종사하는 소방대원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난사고로 구조된 건수가 평균 27.2건으로 나타났으며 구조인원은 21
‘무대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배우의 길을 걷겠습니다.’앞으로의 꿈이 뭐냐는 질문에 배우 박종훈(29)씨와 임정수(25)씨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동시에 대답했다. 공무원과 회사원과는 다르게 정년이 없다는 게 배우의 직업이다. 어린 아이부터 지팡이를 짚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서도 배우의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갤러리
‘팥빙수 팥빙수∼ 난 좋아 정말 좋아 팥빙수 팥빙수 여름엔 이게 와따야∼’ 10년이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윤종신의 노래 ‘팥빙수’의 일부다. 팥빙수는 무더운 여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식메뉴다. 한여름에도 열로써 열을 이겨냈다는 조상들의 이열치열 전략이 있지만, 팥빙수가 주는 달콤한 이열
세상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몇 가지 있다.물과 공기, 소금, 그리고 빛이다.간혹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어 그 소중함을 간과해 버리기 일쑤다.특히 전기는 일상생활에서의 편의를 제공해주는 고마운 존재다.밝은 빛을 비롯해 편리한 가전제품의 사용, 공장의 기계작동 등등..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220V이다.여기에 전봇대로 흐르는 전기가 보통
자장면? 짬뽕?중화요리집에 가면 남녀노소 할 것없이 고민하는 메뉴다. 그만큼 자장면과 짬뽕은 우리곁에서 라면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는 대표적인 서민메뉴다.예전, 인천으로 건너온 화교들이 중국인 부두 노동자들을 위해 카라멜을 넣은 춘장으로 야채를 볶아 면에 얹어 주던 게 시초가 되어 오늘날까지 우리나라에 정착되었다고 한다. 30년 전 400~500원하던 자장
최근 20~30대 직장인 여성들을 중심으로 피부 관리나 체형관리를 위해 전문샵을 찾는 이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피부 관리실이 보다 전문화되고 일종의 휴양지처럼 편안한 휴식이 가능해져 업무나 일상에서 지친 피로를 피부 관리실에서 풀고 있다. 웰빙과 로하스 문화로 대표되는 ‘잘 먹고 잘 사는 법’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동안
대전시 동구 원동과 중동에 형성된 대전 중앙시장.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가운데 한 곳이며 지금은 약 4000개의 점포가 자리 잡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만큼 내로라하는 명물도 많다.그 중에 빠질 수 없는 명물이 바로 빨간색 포장에 쌓여 시장 이곳저곳을 누비는 우체국 리어카 택배다.리어카 택배는 바쁜 상인들을 위해 좁은 시장골목을 다니며 시장 상
“앞을 보면서 아.에.이.오.우, 위스키~”카메라 셔터가 눌러질 때마다 2011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선발대회에 참가한 후보자들의 입가엔 ‘스마일~’과 ‘위스키~’가 끊이질 않는다.늘씬한 몸매에 20㎝는 족히 넘어 보이는 하이힐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여성들의 왠지 모를 위압감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대전 유성구 신동·둔곡지구가 선정 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과학벨트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충청권 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과학벨트의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이 들어서게 됐다. 입지 선정이 되기까지 충청권 시·도지사와 범충청권 비대위, 시민들의 활약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새참과 서민의 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술이 무엇일까?바로 막걸리다.막걸리는 찹쌀, 멥쌀, 보리, 밀가루 등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한국 고유의 술로 한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요구르트, 김치, 젓갈, 된장, 식초, 청국장 등과 같은 발효식품이다.농사가 사람의 힘으로만 이뤄지던 시절에
지난 1998년도에 군인다운 신병 만들자는 취지로 인해 중단된 지 13년 만인 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가족면회가 부활했다. 5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친 436기 훈련병들이 수료식을 마친 후 그리운 가족들과 상봉을 했다. 대한민국 군인으로 성장한 아들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어머니,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오랜만에 함께 모인 가족들은 고기,
경기 중엔 눈이 질끔 감길 정도의 과격한 태클로 상대를 쓰러뜨려 동료를 보호해 수비와 공격을 하지만,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경쟁 상대였던 양 팀이 편가름 없이 친구가 되는 것이 바로 럭비다. ‘All For One, One For All.’ 소설 삼총사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로 잘 알려진 이 말은 럭비정신을 한마디로 말해준다. 남성다움과 신사적인 플레이가 공
대전발전연구원 녹색생태관광사업단이 ‘대청호 오백리길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를 개최한 23일, 대청댐 잔디광장에 수 천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봄옷을 입은 대청호 호반 4.109㎞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온통 봄빛으로 물들였다.대전발전연구원이 ‘스토리가 있는 녹색길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는 대청호 오백리길 중 1구간이다. 라디오 생방송
쌤! ‘인튜베이션(기관내 삽관) 준비해주세요. 인공호흡기 달고 iv(혈관) 잡아주시구요.’분만 수술실에서 갓 내려온 쌍둥이 아이땜에 신생아 중환자실에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엄마 뱃속에서 40주를 채워 세상에 나와야 할 아기가 뭐가그리 급했는지 30주만에 1560g과 1640g의 미숙아 쌍둥이로 태어났다. 해서 호흡이 불안한 미숙아를 다룰 땐 평소
“자유로움을 표현하고 스릴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게 익스트림 스포츠의 매력이라 생각됩니다.”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한 동호회원의 말이다.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는 말 그대로 극한스포츠로 신체부상과 심지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여러 가지 묘기를 펼치는 레저스포츠를 통칭한다. 모험을 좋아하는 신세대들이 즐기며 영어 extreme(극한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학생체육관 1층에 자리 잡은 역도장에는 은은한 최신가요 선율과 함께 기합소리가 울린다.문을 열고 들어선 그곳에서는 다소 앳된 모습의 여자 선수들이 매서운 눈빛으로 한곳을 응시하고 있다.짧은 기합 한번에 80㎏이 넘는 바벨을 들어올린다.눈 깜짝할 사이 머리위로 올라간 역기는 무중력상태에 빠진 듯 공중에 떠 있다 바
열아홉 살에 시작해 30년 넘게 ‘전통악기 만들기’라는 외길을 걸어온 대전시무형문화재 제18호인 악기장 (樂器匠) 표태선 씨를 만났다. 그는 대표적으로 가야금은 물론 거문고, 아쟁, 해금, 양금, 철가야금 등 현악기는 모두 만든다. 더불어 지금은 연주되지 않는 와공후, 소공후 등도 재현해 놓았다. 현악기는 다른 국악기들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과 고도의 기술
벌써 1년이 지났다.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 소속 천안함이 침몰했다.사건 발생시간 해군과 해경은 상황을 접수하고 인명구조 작전에 돌입한 결과 함장을 포함한 58명의 대원들을 구조, 나머지 46명의 대원들은 끝내 천안함과 침몰하고 말았다. 기상악화와 불량한 바다속 시계에서도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던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