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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18일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으나 충청권 자영업의 회복세가 엇갈리고 있다.코로나19 발생 이후 충청권 자영업계의 바람은 합리적인 영업제한이었다. 정부가 감염의 온상을 골목상권에 둔 까닭에 기나긴 영업제한이 반복됐고, 영업시간뿐 아니라 인원 제한, 방역패스가 도입돼 임대료만 나가고 장사하지 못하는 암흑기가 찾아왔다. 특히 유흥주점과 외식업계의 타격이 컸다. 취식이 이뤄진다는 것을 이유로 강도 높은 방역 규제가 시행돼서다.장봉근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대전충남지회 사무처장은 “아직은 체감할 정도로 소비가 회복
경제기획
정은한 기자
2022.04.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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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충청은 물론 국내에서 21세기 안에 사과, 배, 포도 등을 재배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기온이 오르면서 과일 재배 면적이 줄고 재배 가능 지역이 지속적으로 북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고온 대응 재배법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사과·배·복숭아·포도·단감·감귤 등 6대 주요 과일의 총 재배 가능지(재배 적지와 재배 가능지)를 2090년까지 10년 단위로 예측한 결과, 사과는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배와 복숭아, 포도는 2050년까지 소폭 상승하다가 감소 추
경제기획
김미진 기자
2022.04.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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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치솟는 물가에 기준금리 인상 조치가 재차 단행됐다. 이는 내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선제 방어가 깔려 있다지만 충청권 경제에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연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정권 교체와 맞물려 총재가 공석임에도 단행된 것이어서 작금의 기준금리 인상이 얼마나 시급했는지 보여준다. 국내 기준금리는 지난 2020년 5월 28일부로 0.50%까지 저점을 찍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회복이
경제기획
정은한 기자
2022.04.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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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결국 기준금리가 '또' 올랐다. 4%대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은 총재 공석 상태에도 불구하고 14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시장에선 연말까지 추가 인상이 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과 미국의 긴축 흐름을 고려해서다. 일각에선 자영업자 등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우려한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4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
경제기획
김미진 기자
2022.04.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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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정부가 폐업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체납액 징수특례 제도를 실시하는 가운데 채무의 늪에 빠진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덜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폐업한 개인 사업자가 사업을 다시 시작하거나 취업하는 경우, 체납액에 추가 부과된 가산금, 납부지연가산세 등을 면제하고 분할납부를 승인하는 체납액 징수특례제도를 시행한다.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업자등록을 신청하고 사업을 개시해 신청일 현재 1개월 이상 계속
경제기획
박정환 기자
2022.04.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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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경기 침체로 찬바람이 불고 있는 건설업계가 내홍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사 간 업무영역 장벽이 사라진 데 따라 생존권 다툼이 심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통상 종합건설은 토목, 건축 등 2개 이상의 전문공사로 구성된 시설물을 시공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전문공사는 실내건축, 도장 등 시설물의 일부 혹은 전문분야를 시공하는 업체를 말한다. 건설기본법 제16조에 따르면 현재까지 복합공사는 종합건설, 단일공사는 전문건설업자만 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다.그러나 정부는 지난해부터 공
경제기획
박정환 기자
2022.04.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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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인이 ‘반도체 초강대국’ 실현을 위해 대대적인 확대 지원에 나선다. 충남과 충북에 위치한 대기업 반도체 공장에 투자 열기가 높아져 관련 산업 활성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기적으론 지역 경기까지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내달 10일 출범하는 차기 정부는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 공제율을 최대 25%까지 상향하고 반도체 설비투자비의 최대 40∼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주요 경쟁국인 미국·유렵연합(EU)·일본
경제기획
정은한 기자
2022.04.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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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글로벌 고물가를 잡기 위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충청 중소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될 전망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미국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방기금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면서 0.5%로 상향 조치했다. 이 같은 저금리 마침표는 올해 가파른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가장 큰 요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공급난과 투기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까지 경고됐기 때문이다. 내달부터는 기준금리 5.0%포인트에 달하는 빅스텝 인상이
경제기획
정은한 기자
2022.04.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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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충청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관광도로’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도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관광수요를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관광도로(觀光道路, Tourist route)는 자연 경관, 문화적 경관을 감상하는 관광을 위해 지정된 도로를 의미한다. 경관도로(景觀道路, Scenic route), 테마도로, 테마로드(Theme Road)라고 부르기도 한다.현재 해외에서는 이 같은 관광도로를 활발하게 조성하고 있다. 관광도로 조성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의 경우 연방교통
경제기획
박정환 기자
2022.04.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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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900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경제 부실 뇌관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차기 정부가 해법으로 제시한 '배드뱅크' 설립을 두고 분분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역대 정부에서 배드뱅크를 통해 취약차주들의 채무 탕감을 실시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란 긍정적 반응도 나오지만 정확한 부실 규모 파악 이전에 나랏돈으로 새 기구부터 만드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권에서는 정부의 무분별한 코로나19 지원책으로 인한 책임을 은행에 떠넘기는 게 아니냐는 반발도 심화되는 중이다.코
경제기획
김미진 기자
2022.04.12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