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종합물류단지 노동자들이 대전시에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물류단지를 조성하는데만 열을 올리지 말고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도 조성해 달라는 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9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물류특구단지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계획엔 노동자의 안전권과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며 “물류단지 안전대책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물류·유통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밀려드는 물류로 연휴에만 노동자들의 부상률이 1
내년 1월 1일부터 ‘부모급여’로 만0세 100만원, 만1세는 50만원이 매달 지급된다. 올해는 0세 70만원, 1세 35만원이 지급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금액이 상향 조정된다. 주택 공급은 공공분양 3만호, 임대 3만호, 민간분양 1만호 총 7만호 정도를 출산 가구한해 공급할 예정이다.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15조 4000억 원이 편성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자세히 ▲ 돌봄·교육 1조3000억원 ▲ 일·육아 병행 지원 2조2000억원 ▲ 주거지원 9조원 ▲ 양육비용 부담 경감
대전지역 콜센터 노동자들이 주민 1만 명의 청구 서명이 담긴 ‘대전시 콜센터 감정노동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를 즉각 제정할 것을 대전시의회에 촉구했다.대전시 콜센터 감정노동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 주민발의 운동본부는 5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만 명에 가까운 주민발의 청구 서명을 받아 지난 1월 해당 조례를 시의회에 발의했지만 의회 파행으로 인해 해당 조례가 제대로 숙의되지 않은 채 내달 임시회에서 부결 처리될 것에 대해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시는 컨택센터 육성 및 유치에 관한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는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 공동생활가정 행복울타리 장애인과 함께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행사는 숲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치유의 숲 산책과 떡메체험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면서 자연과 숲의 교감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오전에는 산촌마을에서 떡메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체험이 진행됐으며 오후엔 숲 해설가와 함께 치유의 숲을 걸으며, 숲 이야기 및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대전교수노동조합, 소방을 사랑하는 공무원 노동조합 등이 청년 공무원 최저임금 보장을 정부에 촉구했다.이들은 31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9일 윤석열정부는 국무회의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2.5%로 결정했다.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터무니 없는 수준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년 최저임금은 206만 740원인데 9급과 7급 등 저연차 공무원 보수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생활고에 시달려야 할 텐데 언제까지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지 모
=창간 22년 만의 노동조합 설립과 이에 따른 보복성 전보 인사로 3개월여 갈등을 겪어온 디트뉴스24 노사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합의에 이르렀다. 디트뉴스24 노조에 따르면 최근 노사 양측이 노동위 중재를 거쳐 충북본부로 전보돼 부당인사 논란에 있던 이미선 노조 위원장과 황재돈 사무국장, 김재중 교육선전부장을 오는 12월 말까지 원직에 복귀시키는 것에 합의했다.이와 함께 노사는 향후 노조 임원에 대한 인사는 노조의 동의, 조합원에 대한 인사는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노조는 28일 성명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4일 준법투쟁에 돌입한다.철도노조는 23일 성명을 통해 "이번 투쟁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쪼개기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사회적 논의나 공론화 없이 내달 1일부터 부산~수서 고속열차를 11% 이상 축소해 전라선, 동해선, 경전선에 투입한다. 이로 인해 부산~수서 열차 이용객들의 편의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서~부산 고속열차를 줄여 전라선, 동해선, 경전선에 투입되는 SRT는 겨우 하루 편도 2대다. 이들 노선에 하루 15~20회 투입되는 KTX에 비해 10%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이들
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이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와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휴게시설 지원책 마련과 휴게실 지상화를 촉구했다. 18일부터 경비노동자는 물론 환경미화원 등까지 법적으로 휴게권을 보장받게 됐지만 법 개정 취지와 달리 열악한 곳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이들은 17일 대전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상시근로자 10인 이상-20인 미만 사업장이라도 청소원 및 환경미화원, 아파트경비원 등의 상시근로자가 2명 이상 포함된 사업장은 의무적용 대상이 됐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됐다. 그러나 제도만 마련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내달 임시국회에서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노동단체가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민주노총 대전본부와 노조법2·3조개정대전운동본부는 8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은 노동자를 이중·삼중으로 착취할 수 있는 법 제도를 만든 자본과 권력을 바로 잡는 첫걸음이다. 노동법에서 배제되고 중간착취와 저임금, 불안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라고 주장했다.박철웅 민주평등사회
대전 서구가 어린이(7세 이하) 동반 민원인과 임산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우선배려창구 운영을 시작했다.6일 구에 따르면 우선배려창구는 사회적약자에게 우선 개방하는 민원창구다.구청 주차장 쪽 민원실과 가장 가까운 9번, 11번 2개 창구로 지정됐으며 일반 민원창구로 사용하다 사회적약자가 방문하면 번호표를 뽑지 않고 우선 사용할 수 있다.이와 별도로 구는 민원 안내 도우미 배치, 노약자를 위한 도움벨방과 임산부 휴게실을 운영 중이며 휠체어, 확대경, 시각장애인용 점자 민원 편람도 비치햐 사회적약자를 위한 다양한 민원 편의 서비스를
2024년 최저임금 결정 과정과 인상 규모에 대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이의를 제기, 재심의를 요청했다.민주노총은 2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법은 완전히 무시됐다”며 내년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민주노총은 “정부 고위 인사라는 사람을 통해 흘러나왔던 ‘9800원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예언이 그대로 이뤄진 결정”이라며 “근로자 생계비, 유사 근로자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율 등 기준은 처음부터 무시됐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내년부터는 최저임금법
2024년 최저임금이 ‘1만 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보다 2.5% 인상된 수준으로 결정된 탓인데 노사 모두 각자의 이유로 불만을 토로한다.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불만과 함께 역대 최장기간 심의 기록을 갈아치웠음에도 결국 공익위원 손에서 결정지어졌다는 점에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최저임금 9860원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으로 결정했다.공익위원의 요구로 노사가 계속해서 각자 수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 580원)보다 2.5% 높은 금액으로, 인상 수준을 놓고 노사 모두 반발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 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 원이 8표, 기권이
2024년 최저임금 시급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2.5% 인상된 금액이며 2021년 1.5% 인상 이후 역대 두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전날 오후 3시부터 시작한 14차 회의가 자정을 넘기면서 차수를 변경했고, 밤샘 협상 끝에 오전 6시께 최종 결정됐다.내년 최저임금은 올해 적용 최저임금(9620원)보다 240원(2.5%) 높다.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206만740원이다.
29일 유등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7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고독사 현장의 이해’ 강의에서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권종호 영도경찰서 경위가 특강을 통해 독거노인 고독사 사례를 소개하고 무연고사회의 가족 붕괴의 우려 등에 대해 설명했다.
노동계가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촉구하고 나섰다. 건설노조 대전세종지부는 지난 23일 대덕특구 내 SK 건설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에만 벌써 두 명의 건설노동자가 저녁에 퇴근하지 못했다. 2022년 한 해 644명의 건설노동자가 죽어갔다”며 “또 한 명의 건설노동자가 정부와 기업의 무관심, 탐욕 속에서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건설노동자의 죽음은 야만적인 정치논리와 국민 삶에 대한 무관심·무책임에 기인한다”며 “현장의 관행으로 불리면서 횡행하는 다단계 하도급의 문제는 현장 안전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
=지난해 결실을 맺은 ‘대덕구 주민 발안 경비조례’가 올해 첫 적용되는 가운데 경비조례 예산 반영, 적극적인 행정 개입을 통해 경비노동자의 고용안전과 노동환경을 더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덕구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증진 및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개정 운동본부는 22일 대덕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발안 조례에 따라 대덕구내 모든 아파트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가 이뤄지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웃과 상생하려는 구민의 따뜻한 마음이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다”
박명래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장(가운데)과 이종국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오른쪽 네 번째)이 13일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노인 미디어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대전형 노인미디어교육 개발에 나사고 협력체계를 갖춘다.
장애인 이동권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기차, 도시철도 등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9일 대전에서 ‘장애인 기차 이동권 보장’, ‘대전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하철 행동’ 집회를 열고 “대전을 오가는 수많은 기차 중 극소수에서만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다. 장애인 기차 이동권은 언제나 뒷순위로 밀려있다”며 조속한 정부·지자체의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이날 집회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운행범위를
최근 충청지역 인터넷언론 ‘디트뉴스24’ 구성원들이 노조설립을 이유로 보복성 인사발령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인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모기업인 타이어뱅크에 보복성 인사 철회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7일 성명을 통해 “디트뉴스24가 최근 사측에 의한 편집권 침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정책에 대해 비판 기사를 썼던 김재중 기자가 사주에 의해 공식 석상에서 구두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가 구성원들이 반발하자 경제부로 전보된 일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자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