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예술계에서 예술단체 회장직은 ‘권력’으로 이야기 되죠. 굉장히 큰 문제 아닙니까. 문화계 전체가 각성하고 새로워져야 해요. 단체 수장 자리는 봉사의 자리입니다.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권력’이 아닌 ‘헌신’이 필요할 때입니다.&rdquo
한국해외문화교류회 제3기 대표 취임식이 오는 13일 대전중구문화원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로 이동규 (67) 충남대학교 교수, 중국 대표로 김청호(58) 씨가 각각 선출됐다.이날 대표 취임식과 함께 제4회 해외문학상 시상식이 열려 이동규, 최임순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취임식에서는 이민경 여행 칼럼니스트와 김영욱 시인의 시낭송, 정석동 대금연주가의 축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3 호락호락페스티벌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구)충남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많은 참가자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대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특별무대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 호락호락(好Rock好Rock) 페스티벌을 한 줄로 평
‘2013 대중문화예술특화거리조성사업 토요페스티벌’의 개막공연이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펼쳐진다.이번 토요페스티벌은 7월 ‘영원한 젊음’, 8월 ‘새로운 문화 창조’, 9월 ‘세대 간의 화합’, 10월 ‘우리는 하나’ 란
“록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모이는 자리라면 페스티벌 인지도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첫 회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어 오히려 더 좋지 않나요. 저희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인디계의 대통령, 한국 펑크록의 최강자 등 화려한 수식어의 주인공 크라잉넛이 6일 호락호락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첫 회는 아닌데 다들
대전문화재단이 지난 4월부터 매월 말일 열고 있는 ‘막월문화포럼’이 지역 문화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문화·예술계의 관심사를 주제로 선정해 토론함으로서 의견이 한데 모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막월문화포럼은 지난 4월 ‘문화예술관련 협동조합의 이해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첫 포럼
‘우리학교 선생님이 헤비메탈 록밴드 멤버?’ 낮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훈남 교사가 저녁에는 클럽에서 폭발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록밴드 멤버란다. 근엄할 것만 같은 교사들이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일탈의 상징, 록밴드로 벌써 4년 째 활동하며 두터운 팬 층도 확보하고 있다. 교사와 록밴드 멤버로 철저한 이중생활
대전시립합창단과 아마추어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시민과 함께하는 하모니 ‘합창의 기쁨’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국제합창페스티벌 동별합창대회에서 입상한 5개 시민합창단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뜻 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동별시민합창단은 유성구 노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나요.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돈 없이 사는 삶이 더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해요. 전 지금 밴드활동이 미치도록 재밌어요. 다시 태어나도 음악, 무조건할거예요.”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치는 젊은 청년들, 이들의 정체는 바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지역의 대표 밴드 ‘
▲ 지난 28일 한남대학교 송계홀에서 열린 제17회 대전시청소년연극제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연극협회 제공 제17회 대전시청소년연극제에서 호수돈여고가 ‘그날이 오면’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그날이 오면’은 일제 강점기에 이화학당 소녀들이 일제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준 작품으로, 학생들이 그
▲ 대전무형문화재 제16호 초고장 양중규 선생의 작품, ‘짚방석’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대전무형문화재 제16호 초고장 양중규 선생의 ‘짚으로 만나는 우리문화’전(展)을 개최한다.전시품은 대전무형문화재 제16호 초고장 보유자 양중규 선생과 그의 딸,
한밭고 신동민 군과 대전예술고 소혜민 양, 신탄진고 이채연 양이 제28회 호국백일장 및 사생대회에서 산문, 수채화·서예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전중구문화원(원장 조성남)은 제28회 호국백일장 및 사생대회 입상자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대상 3명을 비롯해 금상 10명, 은상 20명, 동상 30명, 장려상 160명, 지도교사상 4명 등이 수상의
종합만화콘텐츠축제 디쿠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업무협약식이 18일 금강일보에서 열려 이광희 금강일보 사장(왼쪽)과 강보석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DICU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금강일보와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DICU)는 내달 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종합
▲ 지난 15일 대전 동구 가양도서관에서 열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연극나라 상상놀이’ 1기 수료식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동화를 읽고 있다. 대전충남민예총 제공 “놀 땐 놀고, 할 땐 열심히 해야죠. 아이가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문화 교육을 이렇게 받을 수 있어 좋아요.”지난 15일‘꿈다락 토
▲ 연극 ‘안티고네’의 한 장면.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제공 절정의 비극, 그리스 3대 비극에 속하는 고전, 소포클레스(BC 496~406) 작품이 전율과 감동의 무대로 대전을 찾는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이용관)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앙상블홀에서 국립극장과 공동제작한 연극 ‘안티고네’를 무대에 올린다. 이
▲ 이원경 作 ‘Flying-Aluminum Wire-Variable Installation 2011-2013’ 롯데갤러리 대전점은 내달 2일까지 ‘2012 창작지원전 2부, 이원경 전(展)’을 개최한다. ‘존재의 뜨개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 이원경이 알루미늄 와이어를 뜨개질
같은 시기에 고등학교에 다니며 미술반 활동을 하던 원로 미술인들이 대전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죽미회(대나무처럼 아름다운 우정을 만들자는 뜻) 회원인 양창제, 임양수, 정명희 화백은 오는 20일까지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죽미회 특별전을 개최한다. 금강작가로 잘 알려진 정명희 화가와 생화상을 몽환적으로 그려내는 임양수, 불심을 화폭에 담아내는 양창제 작가
▲ 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 관장(오른쪽)과 한남대학교 예술문화학과 변상형 학과장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종협)과 한남대학교 예술문화학과(학과장 변상형)는 지난 1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남대 예술문화학과는 문
대전문화재단(대표 박상언)은 14일 문화공동체 ‘볏짚미술제’와 ‘희희낙낙’ 공모사업 심의결과를 발표했다.‘볏짚미술제’는 총 5개 단체가 지원해 2개 단체가 선정됐다. 지난해 기성동 볏짚미술제에 참여했던 예술단체 디토 플러스와 기성동 마을주민들이 모여 만든 새로운 단체 ‘대전볏짚미술제
중부지역에 처음으로 춤 자료관이 문을 열어 관련 학술연구에 유용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이찬주(46·한양대 무용학박사) 씨는 오는 20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대전·청주·세종 등 중부지역의 춤 공연 자료를 수집·보관하는 ‘이찬주춤자료관’을 연다.이찬주춤자료관은 이 씨가 지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