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윈난성서 규모 5.0 지진…"지진 강하게 느껴 대피했다"중국 남서부 윈난성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에서 13일(현지시간) 오전 1시44분께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중국 지진관측기관인 국가지진대망(CENC)을 인용해 보도했다.지진은 윈난성 위시(玉溪)시 퉁하이(通海)현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7km라고 CENC는 밝혔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도 윈난성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신화통신은 지진이 강하게 느껴져 많은 사람이 안전을 위해 건물 밖
쌍둥이 성적조작, 내신시험 문제유출로 쌍둥이 자매 오답까지 일치쌍둥이 성적조작 사건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있다.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강남구 A고등학교에서 보직부장 교사 쌍둥이 딸 성적이 급상승해 내신시험 문제유출 의혹이 이는 것과 관련해 사실 규명 차원에서 13일 A고교를 특별장학(조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내신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의혹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심으로 내일 특별장학을 실시해 상황이 어떤지 파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최근 온라인 커
리조트 리프트 추락, "평소 고소공포증 있었다" 추락 경위 조사 中리조트 리프트 추락 사건이 충격을 안겼다.12일 낮 12시 32분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알펜시아리조트 내에서 이용객 박모(38·경기 김포)씨가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10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박씨가 다쳐 119구조대 등에 의해 강릉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이날 일가족 등과 함께 피서를 온 박씨는 놀이기구의 일종인 알파인 코스터를 타기 위해 리프트를 타고 정상 쪽으로 올라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관계자는 "평소 고소공포
통일대교 도주, 타이어 터진 상태서도 도주 시도하다가 덜미통일대교 도주 사건이 화제다.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남단에서 서모(34)씨가 자신의 SUV를 몰고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한 채 민간인출입통제선인 통일대교 남단을 넘어 북쪽으로 도주했다.서씨는 통일대교 북단에 설치해 놓은 차단시설인 철침판에 타이어가 터진 상태에서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씨는 통일대교에서 6㎞ 떨어진 한 저수지 근처에서 JSA 대대 병력에 검거됐다.검거 당시 서씨는 음주 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해당 운전자를
안양 다세대주택, 음주운전 때문에 통신 두절 사태 음주운전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인근의 통신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52)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7시께 안양 만안구의 한 주택가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승합차를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아 파손한 혐의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전봇대는 완전히 두 동강 났으며 이로인해 인근 3층 다세대 주택과 마트 1곳의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이 끊겼다. A 씨는 "
성폭력 혐의를 받아 차기 대선주자에서 피고인으로 추락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운명이 이틀 뒤 정해진다.12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이 법원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마포구 법원청사 303호 형사대법정에서 안 전 지사 사건의 선고공판을 진행한다.이번 선고는 지난 3월 5일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의 최초 폭로 이후 다섯 달 넘게 달려온 이 사건의 첫 번째 법적 결론이다.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이기도 했던 김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
12일 오전 5시 11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지하차도에서 유모(62)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유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유씨는 구룡마을 입구에서 삼성서울병원사거리 방면으로 주행하다가 홀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비 지원 연구과제에 참여한 제자의 연구비 2천여만원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한 부산의 한 대학 교수가 경찰에 적발됐다.부산 사상경찰서는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부산의 한 사립대 A(54) 교수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교수는 2015년 9월부터 2년 동안 LED 조명 관련 국비 지원 연구과제에 연구보조원으로 등록된 B(27) 씨 등 제자 2명의 연구비 2천89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 교수는 B 씨 등이 졸업하자 이들을 허위 연구보조원으로 등록해 횡령을 이어나갔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조사 결과 학생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피서객 9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12일 오전 9시 15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수리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7터널 출구에서 안모(70·경기 의정부)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안씨는 경찰에서 "운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 오른쪽 갓길에 차를 세웠고, 곧이어 불꽃이 튀면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씨 등은 일행 8명과 함께 강릉 주문진에서 피서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차량에서 불이 나자 신속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불은 신고를 받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조업 중인 어선에서 갑자기 쓰러진 선원 강모(55·서귀포시)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12일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서귀포 남동쪽 28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선적 29t급 연승어선 Y호의 선원 강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 20분께 낚싯줄을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강씨는 동료들의 심폐소생술(CPR)로 심장박동이 돌아왔으나 정신이 혼미하다고 호소했고, 같은 선단의 다른 어선 선장이 즉시 구조를 요청했다.서귀포해경은 경비 중이던 5002함을 사고 해역에 급
고속버스에서 비상 탈출용 망치를 들고 난동을 피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이천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김 모(30)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김 씨는 전날 오전 9시께 경기도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을 달리던 동서울터미널 발 경북 봉화행 고속버스에서 비상 탈출용 망치로 차량 유리창을 내려치고, 운전기사를 주먹으로 폭행하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김 씨는 버스 안을 돌아다니면서 "버스 문을 열어달라"라고 요구하고, 다른 승객들
충남 당진에서 바지락을 캐던 70대 여성 1명이 조류에 휩쓸려 숨지고, 70대 남성 1명은 실종됐다.12일 충남도소방본부와 평택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충남 당진 도비도항 인근에서 바지락을 채취하던 A(79·여)씨 등 2명이 물에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A씨는 민간 어선에 구조돼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A씨와 함께 작업하던 B(78)씨는 실종된 상태다.이들은 바지락을 캔 후 육지로 돌아오던 중 조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평택해경은
한강 하류에서 보트를 타고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배가 뒤집히면서 실종돼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33분께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에서 김포소방서 소속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됐다.이 사고로 길이 7m, 폭 2.5m, 최대속력 45노트의 알류미늄합금 재질 보트에 타고 있던 대원 3명이 모두 물에 빠졌다.이 중 1명은 보트를 뒤따르던 수난구조대 제트스키에 구조됐으나 A(37) 소방장과 B(37) 소방교 등 2명은 실종됐다.실종된 대원 등은 전복 사고
수원지검 특수부(김경수 부장검사)는 도로교통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을 선발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로 한국도로공사 간부 심 모 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심 씨는 한국도로공사 산하 기관인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인사담당자로 근무하던 2016년 12월 도로교통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김학송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조카에게 유리하도록 채용공고를 변경하고, 면접위원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전 사장의 조카는 결국 채용됐다.검찰은 김 전 사장 및 당시 도로교통연구원 관계자들도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노부모를 때려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어머니를 다치게 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강원 강릉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 등으로 김모(37)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김씨는 이날 오후 6시 40분께 강릉시 옥천동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75)와 어머니(68)를 수차례 폭행해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폭행으로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김씨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폭행해 살해하고 자신은 폭행을 피해 집을
北 불법입국했다 송환 30대, 통일대교 넘어 도주하다 붙잡혀 12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남단에서 서모(34)씨가 민통선인 통일대교를 넘어 북으로 도주하다 검거됐다.서 씨는 통일대교에서 6㎞ 떨어진 한 저수지 근처에서 JSA 대대 병력에 검거됐다.서 씨는 지난달 22일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불법 입국하다 적발돼 16일간 북한당국에 억류돼 있다가 이달 7일 판문점을 통해 우리나라로 송환됐다.경찰 관계자는 "서 씨가 이날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하고 무단으로 통일대교를 넘은 것에 대해 현재 아무런 말을
조현준 효성 회장, 명품옷 신고 않고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 조현준 효성 회장이 2천달러(226만원) 상당의 명품옷을 신고없이 수입해오다 세관에 적발됐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말 홍콩에서 해외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면세 한도를 초과한 명품 옷을 신고하지 않고 들여왔다.관세를 내지 않아 세관에 적발된 휴대품은 명품 티셔츠 11점 등 약 2천달러 상당이다. 면세 한도(600달러)의 3배가 넘는다.관세를 내면 명품 옷을 국내로 들여올 수 있지만, 조 회장은 관세를 내지 않고 명품 옷을 세관에 유치했다
경찰 BMW 화재 본격 수사 ... BMW 520d의 참혹한 모습 재조명 경찰이 BMW 화재와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오후 2시에 BMW 사건 관련 고소인 측에 출석을 통보했다"라며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청취하고 관련 자료들이 있을 경우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사건을 10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로부터 이관받은 후 3일 만이다. BMW 화재 피해 관련 진술과 자료를 신속하게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피해사실을 구체적으로 진술할 수 있는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으로 첫
김포대교 소방관 실종 ... 소방당국 구조인력 40명 급파 김포대교 인근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오후 1시 33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수중보에서 김포소방서 소속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됐다.이 사고로 제트스키에 타고 있던 김포소방서 소속 소방관 한 명은 구조됐지만 보트에 타고 있던 심모(37) 소방교 등 소방관 2명이 실종됐다. 실종된 대원들은 전복 사고가 나기 30분 전인 이날 낮 12시 57분께 해당 지역 군 초소로부터 '민간 보트가 장애물에
BMW - 에쿠스 이어 스타렉스 화재 .. "불꽃이 튀면서 차량이" 스타렉스 화재가 나 20분만에 진화됐다.12일 오전 9시 15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수리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7터널 출구에서 안모(70)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안씨는 경찰에서 "운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 오른쪽 갓길에 차를 세웠고, 곧이어 불꽃이 튀면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씨 등은 일행 8명과 함께 강릉 주문진에서 피서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차량에서 불이 나자 신속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