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까지 세종 관내 모든 학교 급식실에 인덕션 조리기구가 갖춰진다.세종시교육청은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인덕션 급식기구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가스식 급식기구를 전기식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상업용 솥, 취반기, 부침기, 레인지 등 4종의 조리기구가 해당된다.인덕션 급식기구는 하절기 고온다습한 조리환경을 개선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조성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이달 28개교 가스 조리기구를 교체할 예정이며 완료되면 누적 구축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6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22학년도 초·중학생음악경연대회 운영을 위한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대회는 국악합주·양약합주·사물놀이 부분에 학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다.대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동부 26개 팀 575명, 서부 28개 팀 527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협조 사항 및 방역지침과 관련해 학생 안전지도 등을 안내했다.백지원 동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대회를 통해 학생 개인의 음악적 잠재력과 창의성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6일 대강당에서 제34회 대전과학전람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에서는 전체 74편의 응모작 중 심사를 통해 특상 5점, 우수상 9점, 장려상 13점을 출품한 학생과 지도실적이 우수한 지도교사, 우수학교(대전과학고등학교) 표창이 이뤄졌다. 수상작은 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고덕희 원장은 “과학전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심과 도전적인 상상력을 키워 4차 산업혁명과 5G시대를 이끌 미래 과학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충남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올해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소비·투자 분야)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내년 교육재정교부금 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상반기 중 소비·투자분야에 1조 2665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1조 1732억 원보다 93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소비 분야(물건비 등)의 경우 1조 393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9730억 원보다 663억 원을 초과했고, 투자 분야(건설비 등)도 목표액 2002억 원보다 270억 원을 초과 집행했다.도교육청은 재정집행 확대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오는 8월말까지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등 직업교육이해 설명회’를 운영한다.설명회는 도내 중학교 100개교를 직업계고등학교 교사 17명으로 구성된 강사들이 직접 찾아가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직업계고등학교의 장점 등을 알려주게 된다.설명회에서는 학생들이 미래 직업을 선택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 ▲직업계고의 고졸채용 확대 정책과 비전 ▲일학습병행제 등의 선취업 후학습 프로그램 ▲충남 직업계고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충남 직업계고 학교현황과 전공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감염병을 마주한 교육현장은 체육대회, 수련회 등의 체험활동은 언감생심이고 학습결손, 기초학력 미달, 교원 인력 공백 등 여러 문제들에 휩싸였다. 그러나 기회는 위기 속에서 나오는 법이다. 가시밭길 위에서 유아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교육거버넌스의 우수 모델로 평가받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등 여러 성과들이 코로나19 와중에 맺은 결실이니 그럴만도 하다. 이제 그의 초점은 감염병으로 인한 학습결손을 타파하고 다시 교육을 안정궤도에 올려놓는 일에 맞춰져 있다. 교육수도 세종 완성을 꿈꾸는
다시 출발선에 섰다. 낯섦과 두려움 속 교육감의 중책을 어깨에 짊어진 지 꼭 8년 만이다. 교육현장은 여전히 위기다. 3년 차에 접어든 코로나19 위기 상황은 현재진행형이고 해결해야 할 현안도 산적하다. 그러나 무엇이든 움직이고 부딪혀야 변할 수 있는 법이다.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교실에서 건강하게, 그리고 민주적이며 자율적인 문화 속에서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세 번째 임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920일 전 처음 출근하던 그날의 다짐을 곱씹으며 ‘행복한 학교
지난 2019년 대전예지중·고등학교에서 파면된 교사 12명에 대해 법원이 부당해고라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이들의 복직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예지재단이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였지만 이들에 대한 후속조치를 내리지 못하면서다.지난 5월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신동현)는 예지재단이 재판부에 요청한 파면된 교사의 부당해고구제 사건 재심판정 취소 요청을 기각했다. 재단은 지난 2019년 직장이탈금지 위반, 집단행위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 정교사 12명에게 파면을 통보했다. 지난해 5월 1심에서 재단은 패소했고, 항소했지만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가 나왔다. 이번 6월 모평은 개편된 수능 체제에 의한 두 번째 모의평가로 영역별 출제범위 등이 다르지만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를 비교하면 국어는 다소 쉽게, 나머지 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의 도움말로 6월 모평 채점 결과를 분석해 본다.◆ 영역별 난이도 분석6월 모평 난이도는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약간 쉽고, 수학과 영어는 어려웠다. 특히 국어와 수학 모두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까다로웠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에서 1등급(원
충청권 직업계고등학교 11곳, 16개 학과가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직업계교 학과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들 학과들은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교육부는 2022년 직업계고교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수요와 학교 교육과정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는 2016년부터 매년 100개 내외의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올해 사업에는 충청권 중 대전 4개교 6
한남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5일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현판식을 열었다.한남대는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돼 향후 6년간 국비 240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한남대는 특성화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실현하고 산학연 일체 혁신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광섭 총장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잘 축적해온 산학연 협력 체계 및 성과의 고도화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청년·기업의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가희 기자 kgh@ggilbo.com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일까지 관내 유·초·중·고교 24곳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검사에서는 유해물질 기준 초과 등 부적격품 식재료의 학교급식 공급 차단을 목표로 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검사에선 삼치, 고등어, 동태 등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물질인 세슘(Cs-134, Cs-137)과 요오드(l-131) 검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농산물은 아미설브롬과 다이아지논 등 농약성분 339개 항목에 대한 잔류 여부를 검사한다.김현숙 교육복지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급식을 신뢰할 수 있도록 식재료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국제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2회째를 맞는 국제청소년포럼은 올해 ‘소중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청소년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환경 이슈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의미 있는 학습과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포럼에는 관내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이상~고등학생)과 해외 협력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강의와 토의, 체험교실, 교육전시, 정책 제안 등을 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청소년은 8일까지 홈페이지(sejongyouthforum.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세종과 해외의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이달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수학과 직무연수를 실시한다.연수는 학교에서 교과서로만 가르치던 수학에서 에듀테크와 체험교구를 활용한 실습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미래 교육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도록 수업 방법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은옥 교육정보원장은 “연수를 통해 에듀테크와 수학교구를 활용한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수학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지식정보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6일 카카오 캐릭터 디자이너 ‘호조’(권순호)를 초청해 대덕중학교에서 청소년 꿈·미래 특강을 실시한다.‘캐릭터 디자인의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특강에서 호조 작가는 캐릭터 디자이너로의 성장 방법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인의 숨은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호조 작가는 넥슨 디자이너를 거쳐 싸이월드에서 시니컬 토끼를 선보이며 캐릭터 열풍을 일으켰고 이후 싸이 강남스타일 및 국민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냈다.정회근 원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멘토 특강을 통해 진로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주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4일 LINC3.0사업단 현판식을 개최했다.대전대는 LINC사업과 LINC+사업에 이어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LINC3.0)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6년간 24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이영환 단장은 “사업을 통해 대전대가 더 많은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유·협업을 기반으로 미래 융합 인재 양성과 초연결·초협력 기반 산학협력 생태계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가희 기자 kgh@ggilbo.com
배재대학교는 지난 4일 대전시탁구협회와 스포츠 산업발전 및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1992 바로셀로나올림픽 동메달을 딴 한국 탁구계의 영웅으로 불리는 김택수 전무가 대한탁구협회를 대표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배재대는 대전탁구협회에서 추진하는 스포츠 경기·각종 행사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의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탁구협회는 배재대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취업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김선재 총장은 “협약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게 돼 기쁘다” 며
초·중학교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대학생 튜터링 사업에 튜터로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사업 계획상 학습지도 이외의 청소 등 잡무는 금지돼있지만 이를 외면하는 센터들이 있어서다.한국장학재단은 해마다 교·사대생 등을 대상으로 튜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초·중등학생에게 학습보충을 지원하고 튜터링을 통한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실시되는데 튜터 선발기준을 충족한 대학생은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VMS·1365(정부인증포털) 등록 시설 등에서 학습지도와 상담(학교생활·교우관계·
우송정보대학 글로벌실용예술학부 35명의 졸업생은 지난 상반기 개인별로 디지털 음원 발매를 통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음원은 힙합·R&B·발라드·락 등 다양한 장르로 발매됐으며 졸업생들은 글로벌실용예술학부 교수진의 취업지도와 현업에서 종사하는 동기와 선·후배의 도움으로 양질의 음원을 만들 수 있었다. 학부장 김혜지 교수는 “학생들이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가희 기자 kgh@ggilbo.com
3선에 성공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8대 충남도교육감 임기를 시작했다.김 교육감은 취임식에서 “임기동안 미래교육의 문을 활짝 열고 혁신 미래교육을 실천하겠다”며 ‘혁신 충남미래교육 3기’를 선언했다.그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5대 전환 과제를 제시하며 “4차 산업 혁명 시대, 대전환을 준비해 학생들의 참학력을 길러 주는 미래교육을 추진하자”고 당부했다.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추진해 학력 회복을 완성하겠다”며 “학력향상연구센터와 충남교육과정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