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학교폭력 선제적 대응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SPO)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 6개 경찰서 SPO 31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승희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이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공유했으며 추후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예방과 치유, 재활을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경찰 관계자는 “학교, 교육청 등 교육당국과 협업을 통해 가해 학생 선도와 피해 학생 안전을 위한 보호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범행 이틀 만에 물건을 훔친 50대가 경찰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전자담배를 훔친 혐의(절도)로 50대 A 씨를 붙잡았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2일 밤 9시 30분경 유성구 봉명동에 있는 B 전자담배 매장에서 7만 원 상당의 전자담배 기기 1개를 계산하지 않고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A 씨는 매장 업주 C 씨에게 “돈이 없는데 전자담배 코일을 먼저 주면 안되겠냐”라고 물은 뒤 ‘안 된다’는 C 씨에게 카드 여러 장을 제시, 카드 결제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경찰청이 3·1절을 맞아 이륜차 등 폭주행위 단속을 위한 경찰합동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대전경찰은 단속을 통해 예상집결장소와 활동 시간대를 사전에 파악하고 증거수집과 현장 검거에 주력해 도주 시 반드시 검거하겠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폭주행위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행위다. 폭주행위 발견시 적극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경찰청이 내달 4일부터 2개월간 어린이 등굣길 교통지도·캠페인을 시작한다.대전경찰은 초등학교 152개교 중 자체 통학버스 이용 학교 등 13개교를 제외한 139개교 초등학교 등굣길에 학부모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과 어린이 보행 지도를 함께 한다.초등학교나 유치원을 방문해 보행 안전 수칙 위주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보행자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해 어린이 교통안전 주제의 캠페인을 전개한다.관계기관과 어린이 통학버스 4162대의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안전교육 이수
지난해 대전지역 보행 교통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57명이다. 이 중 보행 교통사망자는 25명(43.9%)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8.9% 증가한 수준으로 25명 중 21명은 노인이었다.이에 경찰은 이날 대전경찰청 교통회의실에서 보행안전시설 자문·토론회를 열고 보행자 우선도로 4곳과 경찰서별 보행 위험 구간 30곳 등 위험 구간을 선정했다. 아울러 보행안전시설 우선 설치와 문제점 개선을 위한 자문을 진행했다.대전경찰 관계자는 “논의가
대전경찰이 수집한 치안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치안활동을 벌인다. 대전경찰청은 27일 소통홀에서 제2회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열고 치안역량 제고 계획을 밝혔다. 회의에서 대전경찰은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 등 모두 22종의 치안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지역·시간대별 범죄예방방안,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다중 밀집 지역과 우범지역, 유흥가 등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하고 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대전 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윤승영
대전둔산경찰서는 26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한 은행 A 지점 직원 B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지난 22일 지점에 방문한 고령의 손님 C 씨가 현금 3000만 원 인출을 요구하자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C 씨는 사채업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아들이 사채 5000만 원을 썼다. 안 갚으면 아들의 장기를 적출하겠다”라는 말을 듣고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C 씨는 이 은행 외 다른 금융권에서 이미 2000만 원 대출을 받고 예금에서 추가 인출을 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것으
대전둔산경찰서가 범죄예방을 위한 주민 맞춤형 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둔산서는 최근 2024년 제2차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둔산서는 주민 치안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 실시, 맞춤형 테마·탄력적 순찰 시행, 협력방범활동 등 주민 맞춤형 치안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를 활용해 치안데이터를 수집하고 둔산 관내 치안 동향을 파악해 각 기능별 범죄 현안 및 범죄예방 방법도 논의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경찰청은 최근 청장실에서 '불필요한 일 줄이기' 오찬간담회를 열고 우수 제안자 6명에게 포상했다.불필요한 일 줄이기는 치안환경 급변화에 따른 경찰 업무 부담을 감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전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불합리한 업무 관행 등 현장직원의 의견 92건을 수렴했고 이후 업무개선TF를 구성, 유형별로 구분된 과제를 개선하고 있다.이날 우수 제안자로는 '범죄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스마트워치 오작동신고 감소를 위해 스마트워치 케이스 장착을 자체 고안'한 대전청 여성청소년과 소속 장경국 경위 등 6명이 포
경찰대학과 경찰청,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는 21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는 데이터포렌식 분야의 관·산·학 정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계와 관계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 후에는 정하웅 카이스트 교수의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사이언스' 기조연설이 진행됐으며 데이터포렌식 전문가 19명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리걸테크 산업, 전세사기 추적 기법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윤희근 청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국민의 편리한 일상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각종 변종 사기, 사이버 도박과
대전경찰청과 한전원자력연료는 21일 시민 대상 드론비행 금지구역 홍보 등 선제적 테러 예방·안전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각종 테러 상황 발생 시 상호 공조체계 유지, 초동단계 공동대응체계 강화, 정기적 진단을 통한 취약요소 분석·보완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윤승영 경찰청장은 “협약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각종 테러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일반테러 주관기관으로서 관내 주요 테러취약시설과의 업무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
대전경찰청은 21일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발대식을 열었다.발대식에서는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의 역할과 목표,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한 공유와 대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기동순찰대는 다중밀집시설과 범죄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순찰, 단속활동 등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하며 형사기동대는 강력사건 신속 대응, 각종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첩보수집 등 선제적 형사활동을 펼친다.윤승영 청장은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공식 출범했다. 충청권의 경찰청도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20일 경찰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7~8명 구성을 기본으로 하며 범죄예방과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시적 범죄예방, 중요사건 대응, 국가 중요행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형사기동대는 범죄첩보 수집과 인지수사 등 선제적인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조직폭력, 마약, 금융범죄 등을 주로 다룬다. 기동순찰대는 전국 28개대 2668명, 형사기동대 전국 43개 권역 133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대전에선 기동순찰대 1
대전경찰청은 112, 119에 대전권 사행성 게임장을 허위 신고한 사건과 관련, A(31) 씨 등 3명과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 등 3명은 지난해 7월 대포폰을 이용해 112, 119에 "(게임장에)감금돼 있다", "휘발유를 뿌리고 난동 중이다" 등 허위 신고를 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게임장에 다시 취직하려고 했으나 업주들로부터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허위신고로 출동한 경찰관 59명의 정신적 피해 금액 등을 특정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대전중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현금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30대 A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 17분경 중구 대흥동 노상에서 주차된 BMW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1070만 원을 절취한 혐의다. 조사 결과 A 씨는 동종 범죄로 지난해 출소한 뒤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충남경찰청은 19일부터 아산지역에서 고위험 법규 위반 행위와 보행자 안전 위협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이는 올해 아산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도에 비해 200% 증가하는 등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올들어 아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자는 6명(2월 8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00% 증가했다. 이는 올해 충남지역 전체 교통사망자 20명의 30%를 차지하는 것이다. 교통사고도 130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104건) 대비 25% 증가했다.충남경찰은 아산지역에 암행순찰차, 모터사이클, 지구대·파출소, 자율방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KAIST 교수 A(63) 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3부(손현찬 부장판사)는 15일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교수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 교수는 2017년경 ‘천인계획(중국의 해외 고급인재 유치 계획)’에 선발돼 2020년 2월까지 자율주행차 라이다 연구자료 등 72개 파일을 중국 현지 대학 연구원 등에 누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충남경찰청은 15일부터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다발 시간대에 암행순찰팀 운영시간과 단속지역을 확대하는 등 암행순찰차 운영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충남경찰청은 암행순찰팀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사고다발 시간대인 이른 아침과 야간으로 확대한다.이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이상이 이른 아침이나 오후 6시 이후 야간시간대 발생한 점을 감안한 조치다. 실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54.7%가 오전 6시부터 8시, 오후 6시부터 8시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충남경찰청은 또한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지역·구간
대전경찰청은 15일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올해 비전을 '대전시민의 안전한 일상, 대전경찰이 지켜나가겠습니다'로 정하고 3대 실천 전략(든든한 민생치안, 엄정한 법질서, 업무 역량 제고)별 세부 실행과제 69개를 공유했다. 또 부서별로 지난해 주요 성과 및 보완할 점을 분석하고, 올 치안 여건과 전망을 토대로 세부실행 과제 중 연중 집중 추진할 핵심과제를 선정해 대전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민생침해 사기범죄 근절 지속 추진,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 범죄 근
대전경찰이 설 연휴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 결과 5대 범죄 신고가 215건에서 130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39.5% 감소한 수치다.대전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12일간 지역경찰, 교통·형사 등과 함께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년대비 성폭력 50.0%, 폭력 42.8%, 절도 29.1%, 가정폭력 9.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12 신고는 전년대비 3979건에서 3698건으로 7.1% 줄었다. 안전확보를 위한 교통관리로 교통사고 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공원묘지, IC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