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생명화학공학과 리 섕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 DGIST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사물인터넷(IoT)을 크게 혁신할 수 있는 핵심 신소재를 소개하는 초청 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리뷰 일렉트리칼 엔지니어링’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팀은 그간 초미세 반도체회로 구현을 위한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 제어(DSA) 연구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했고 이를 실제 반도체 리소그라피 공정과 융합하는 데 성공해 국제 반도체 로드맵에
국내 연구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 인공지능(AI) 및 통신, 미디어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MWC 2024 전시회에서 최신 연구성과를 전시해 디지털 혁신 선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심 핫스팟이나 공항, 경기장 등 사용자의 트래픽이 많이 유발되는 밀집지역에서 사용자 체감 전송속도를 향상시킬 ‘5G NR 스몰셀 소프트웨어 기술’, 공중 이동체를 활용해 지형이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대덕특구본부)가 21일 특구재단 컨퍼런스홀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혁신과 국가전략기술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대덕특구본부는 정부의 R&D 혁신제도에 기초해서 2024년 특구육성사업을 개편한다.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역 및 특화분야에 맞는 실증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이 골자로 올해 신규 진행되는 ‘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의 경우 크게 지역혁신 실증 프로젝트 기획과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일반)으
온도에 민감한 이차전지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임진형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영하 80도의 극저온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수확·저장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 수퍼캐퍼시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기존 이차전지는 온도가 감소할수록 전지 내부저항이 급격하게 증가, 리튬이온의 이동성이 현저하게 감소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급격한 에너지 및 전력 감소는 안정성 문제로 이어졌다. 연구팀은 극저온 환경에서 기존 전기에너지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데 있어 큰 장애로 여겨졌던 저온에서의 낮은 전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태양광연구단이 에너지AI·계산과학실과 협업을 통해 건물 창문이나 탠덤 태양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반투명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과 효율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연구진은 반투명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작 시 발생하는 전하 이동성과 안정성 저하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기광학적 분석과 원자단위 계산과학을 활용했다. 그 결과 정공수송층의 전기전도도를 올리기 위해 첨가하는 리튬이온(Li)이 완충 역할을 하는 금속산화물층으로 확산되고 특성을 저하시키는 전자 구조로 변화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또
KAIST는 ‘현대차그룹-KAIST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개발 공동연구실’을 대전 본원에 열고 현대자동차그룹와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공동연구실은 자율주행 중 완전자율주행(4~5단계)을 위한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실리콘 포토닉스(광반도체)를 활용해 센서의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성능은 높일 수 있는 온칩 센서 제작 기술 등을 연구한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연구팀과 현대차그룹 선행기술원 연구팀 등 약 30여 명 규모로 구성돼 오는 2028년까지 운영된다.KAIST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소형 온칩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20일 나노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배양법을 최초로 개발했다.오가노이드는 인체 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키워 만드는 장기 유사체로 인체 모사도가 높아 동물실험을 대체할 차세대 독성평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배양법의 한계로 표준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이번에 개발된 오가노이드 배양법은 배양액 자체에 세포외기질을 섞어 오가노이드를 부유 배양하는 방식이다. 오가노이드를 비교적 균일한 크기로 만들어낼 수 있고 동일한 개수로 분할하기도 용이해 실용화에 적합하다. 또 기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이 20일 1974년 9월 소백산천문대를 시작으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 앨범 ‘Shine Like a Star’를 발매했다.‘Shine Like a Star’는 인생과 일상 속 별과 우주 이야기를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내 우주가 주는 희망과 신비로움을 표현한 곡으로 음원의 전반부와 후반부에는 지난해 강원도 서울 평창캠퍼스에 지어진 한국우주전파관측망 4호기 서울대 평창 전파망원경(KVN 평창 전파망원경)으로 검출한 첫 신호(First Light)가 소리로 변환돼 삽입돼 있다. KVN 평창 전
KAIST는 물리학과 김세권 교수 연구팀과 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 이론물리 연구단(PCS-IBS) 김경민 박사팀,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박문집 교수팀이 뒤틀림 자성체를 이용해 위상적 솔리톤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물리 및 화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솔리톤은 특정한 구조가 주변과 상호작용을 통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 현상을 말하며 현재 위상적 솔리톤이라는 구조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개발이 전 세계 각국 학계와 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KAIST는 20일 양자기술 전문인력 양성 위한 대학원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 서로 보유한 양자기술 전문성과 과학인력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양자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ETRI-KAIST 양자대학원은 양자기술 전문지식과 연구개발 능력을 모두 갖춘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KAIST에서 양자기술에 대한 학문적 지식 교육 수강과 함께, ETRI에서 양자 통신, 양자 컴퓨팅, 양자 센싱 등 다양한 응용기술 연구개발 경험이 기대되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올해부터 학사 운영이 시작될 예
곤충의 시신경계를 모방한 신개념 ‘지능형 센서’ 반도체가 개발됐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멤리스터 소자를 융합해 곤충 시신경에서 시각 정보를 해석하고 연산을 수행하는 기능인 ‘시각 지능‘을 모사하는 지능형 동작인식 소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비전 시스템은 이미지 센서에서 수신된 신호를 복잡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물체와 그 동작을 인식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러한 방식은 상당한 양의 데이터 트래픽과 높은 전력 소모를 필요로 해 모바일 또는 사물인터넷 장치에 적용되기 어렵다.연구팀은 곤충이
KAIST가 지난 16일 대전 본원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24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56명, 석사 1564명, 학사 694명 등 3014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 6528명을 포함해 석사 3만 9924명, 학사 2만 1561명 등 7만 8013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됐다.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유장목(24·화학과) 씨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이사장상은 정우진(23·원자력및양자공학과) 씨, 총장상은 민소영(25·산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자원활용연구본부 류태공 박사 연구팀이 폐리튬일차전지 침출액에서 고순도의 리튬을 환경친화적으로 분리·정제·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리튬일차전지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그동안 폐리튬일차전지는 성능의 우수성과는 별개로, 방전과 폐기로 나오는 리튬폐액 때문에 처리 과정에서 많은 부대적 비용이 발생했다. 특히 재활용 기술의 부재로 리튬폐액의 대부분이 폐수로 방류되거나 매립처리하고 있어 환경 오염의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연구팀은 폐리튬일차전지 침출액에서 불순물을 분리하고 탄산리
노후된 건물이나 항공기, 철제 다리 등 오래된 구조물에 발생하는 크랙(Crack)과 결함 등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초음파를 생성하는 메타물질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기계연구원은 나노융합장비연구부 나노디스플레이연구실 권민우 선임연구원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김윤영 석좌교수 연구팀이 노후된 건축물이나 항공기 균열 등 구조물의 결함을 한 번에 발견할 수 있는 원형 편광 초음파를 생성하는 메타물질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성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IF:16.6)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
KAIST가 14일 ‘올해의 KAIST인 상’ 23번째 수상자로 지난 한 해 동안 로봇 자율보행 신기술 ‘드림워크(DreamWaQ)’ 개발 및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실적과 3D 위치인식 및 맵작성(SLAM) 등의 신기술을 개발한 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KAIST 물리학과 안재욱 교수 연구팀이 1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로 조합 최적화 문제를 계산하고 데이터베이스와 계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일반적으로 1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직접 양자컴퓨터를 제작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KAIST 연구진이 공개한 데이터는 관련 분야 연구자뿐 아니라 양자 컴퓨터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무료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대 141큐비트를 활용해 70만 종류 이상의 그래프 최적화를 계산했고 양자컴퓨터의 계산 결과와 데이터분석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진환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심현철 교수 연구실 학생들을 주축으로 하고 파블로 항공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한 ‘Team KAIST’가 국제로봇경진대회인 MBZIRC 마리타임 그랜드 챌린지에서 최종 준우승을 차지하고 총상금 65만 달러(8억 6000만 원)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2021년 말 시작된 대회에는 최초 전 세계 52개 팀이 참가했으며 1단계와 2단계 심사를 거쳐 지난해 2월에 최종결선 5개 팀이 선정됐다. 최종결선은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 연안 10㎢ 해역을
KAIST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 연구팀이 7일 세계 최초로 RNA 유전자 가위 기술 ‘CRISPR-Cas13’의 활성을 화학유전학 및 광유전학으로 조절해 시간 및 공간적으로 표적 RNA의 염기 편집을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동물 모델에서의 RNA 염기 편집 효과 입증에 성공했다.연구팀은 구조가 알려지지 않은 단백질의 구조를 재구조화해 화학적 및 광유전학적으로 조절 가능한 Cas13 단백질 조각을 예측하고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에디터 기술은 RNA 분해 및 RNA 염기 편집을 실시간으로 유도할 수 있으며, RN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5일 쿠웨이트과학진흥재단(이하 KFAS) 및 쿠웨이트과학기술대학교(이하 KCST)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동지역 전략적 교류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로 했다.이번 KFAS와의 업무협약은 KISTI와 쿠웨이트 연구기관 간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발굴, 데이터·슈퍼컴퓨팅·인공지능·디지털전환 등 분야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장단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데이터과학 교육 통한 미래인재 양성 및 STEM 분야의 교육 콘텐츠 개발 협력 등이 골자다.또 KISTI는 KCST와의 업무협
국내 연구진이 웨어러블 기기에서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기능인 걸음수와 심박수의 정확도를 시험할 수 있는 핵심 국제표준을 만들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 성능 시험’에 관한 국제표준 2건이 지난달 최종 제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걸음수 측정 정확도 시험 방법’과 ‘심박수 측정 정확도 시험 방법’이다. 걸음수 측정과 심박수 측정 기능이 제공되는 웨어러블 기기의 측정 정확도를 시험하는 방법과 절차가 담겨있다.이번 국제표준 제정에 따라 ETRI는 건강관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