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가 30일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추진공학회와 신산업 창출 추진과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화 및 수출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주·원자력 융합 및 협력을 통해 미래 신사업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 공헌, 국내 우주 탐사 역량 강화 및 국제 우주 탐사 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 보완적인 우주·원자력의 기술력 증대, 합리적인 거대공공연구 이행을 위한 우주·원자력 융복합 용역사업 추진 및 홍보사업 논의 등이 골자다.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은 “정부가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로 우주항공 분야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화학연구원이 29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와 관련된 출연연 역할 확대, 기관 간 연구 활성화,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 기반 마련 등이 주요 골자다.4개 출연연은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역할 확대를 위해 기관별 고유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연구 정보·성과 현황의 적극적
KAIST가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 KAIST 테크페어’를 개최한다.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KAIST가 기술이전, 기술투자, 기업자문 기회를 제공하고, KITA는 회원 기업의 수요 발굴 및 출연 재단인 산학협동재단을 통한 심화 자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안 보고도 계단을 오르는 ‘드림워커’ 보행로봇 제어 시스템, 고백신 개발 및 유전자 치료 등에 우수한 안정성 및 정확성을 보유한 mRNA 플랫폼 등 KAIST 연구자가
오는 31일엔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다.2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이 31일 오전 10시 36분에 떠오른다.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2월 6일의 달이었다.두 달의 크기는 약 14% 차이가 난다.이처럼 달의 크기가 달리 보이는 것은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인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 면 작게 보인다.31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해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달이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로 돌며 가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공공연구노조)이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 반발하며 원상회복을 촉구했다.공공연구노조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R&D다운 R&D’ 라는 구호가 무색하게도 예산안과 R&D 제도혁신 방안은 혁신이라 인정할 만한 새로운 내용이 없다”며 “연구 현장과 전혀 소통하지 않고 정부 관료 주도로 급조해낸 전형적인 톱-다운 방식의 정책에 불과해 결국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정책”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정부는 과학기술기본법 절차를 위반한 채 연구기관에 예산삭감안 제출을 강제하고 연구개발 생태계 전반의 기반으로서 출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이동형 실시간 해수 방사능 감시시스템으로 지자체와 함께 우리 해역 감시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현재 충남도와 제주도 선박에 해당 시스템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충남도는 지난 2021년에 어업지도선 내에 설치해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주도에서 해양조사선에 동일한 장비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제주 해역의 방사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일반적으로 해수에 대한 방사능 분석은 바닷물을 채취해서 육지의 분석실로 옮긴 후 측정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시료 채취와 측정
국내 연구진이 제안한 '디지털휴먼' 관련 품질평가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6월 말 국제사실표준화기구(IEEE-SA)가 주최한 회의에서 연구진이 제안한 디지털휴먼 관련 품질평가 프레임워크가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디지털휴먼은 사람의 신체구조 및 움직임을 데이터화해 분석하고 가상공간에서 실제 사람처럼 움직임을 재현하는 기술이다. 현실감 있는 표정변화와 사람감정으로 감성대화가 가능하다.ETRI는 디지털휴먼 품질을 평가키 위해 ▲질문리스트(Question Lis
국내 연구진이 효율을 향상하고 대면적으로 제조 가능한 빛 반사방지 코팅 태양전지 소재를 개발했다.한국화학연구원(KRICT) 이상진 박사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진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효율과 대면적화 두 마리 토끼 동시에 잡은 태양전지 반사방지 코팅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연구팀은 불소 고분자 소재에 전도성 첨가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태양전지 효율을 높이면서 대면적 상용화도 가능한 새로운 코팅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빛 투과율이 높고 굴절률이 매우 낮은 소재로 불소 고분자 소재를 선택하고 전기를 통하기
상온에서도 대규모 양자 얽힘 현상을 구현할 수 있는 양자 소재 후보 물질이 나왔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첨단양자소재연구실 김재욱 박사 등 국제 연구팀이 터븀인듐산화물(TbInO₃)이 양자컴퓨터 소자 등에 쓰일 수 있는 양자스핀액상(QSL, Quantum Spin Liquid) 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에 8월 17일 게재됐다.연구진은 레이저로 녹여 구조가 고른 단결정을 제조하는 레이저 부유 용융로를 사용해 고품질의 TbInO₃ 단결정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국가 미래 기술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그룹 육성에 나선다.ETRI는 2023년 체계적 인큐베이팅 지원을 통해 젊은 연구리더를 육성하는, 차세대주역 신진연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본 사업은 개인 연구자들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해 과제 기획연구, 개념검증연구, 본격적인 전문연구로 연결·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ETRI 연계형 창의도전 이음투자’사업의 일환이다. 대표과제로 선정된 주제는 ETRI 언어지능연구실의 김현 선임연구원이 제안한 ‘해석 가능하고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연료전지를 기존 귀금속 백금 소재 대비 1000배 이상 저렴한 소재로 개발해 화제다.KAIST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은 22일 POSTECH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 연구팀과 백금을 대체할 수 있는 비귀금속 촉매를 개발하고, 해당 소재의 고활성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수소차에 사용되는 양이온 교환막 연료전지는 전극 촉매로 많은 양의 백금 촉매를 사용한다. 특히 연료전지 공기극에서의 전기화학 반응은 속도가 매우 느려, 이를 높이기 위해 전극에 많은 양의 백금 촉매가 필요하
높은 활성으로 최근 의약화학분야에서 주목받는 물질인 ‘아제티딘’을 효과적으로 합성하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한국연구재단은 포스텍 김현우 교수 연구팀이 유기합성에 사용되던 화학적 산화제 대신 전기촉매법을 사용하는 아제티딘 화합물 신규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기존의 고리형태 약물 분자 구조를 사각형 형태의 고리 화합물인 아제티딘 구조로 대체하면 사각의 구조적 특징으로 의약 활성이 향상되는 사례들이 이어지면서 아제티딘의 합성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아제티딘의 구조가 부안정해 기존의 합성법으로는 효율적인 합성이 어려웠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와 명지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윤태광 교수 공동 연구팀이 충·방전 과정을 시각화하는 스마트 전기변색-아연 이온 전지를 개발했다.21일 KAIST에 따르면 연구팀은 장시간 공기 노출, 기계적 변형에도 전기변색 성능과 우수한 전기화학 특성이 유지되는 유연 전기변색-스마트 아연 이온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또 전자와 이온의 이동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파이(π) 결합 간격재(Spacer)’가 내장된 고분자 양극재를 이론적인 모델링을 바탕으로 설계하고 최초로 합성했다.파이 결합 간격재가 내장된 고분자 양극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이차전지로 알려진 전고체배터리를 위한 고체 전해질막 개발에 성공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고분자 직물 지지체를 활용해 기존 펠릿 형태 대비 10배 이상 얇고 에너지밀도는 6배 증가한 고체 전해질막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전고체배터리는 배터리의 핵심구성요소인 전해질을 기존 액체 형태에서 고체 형태로 대체한 전지이다. 가연성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함으로써 누출이나 화재로 인한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기존 전고체배터리 연구에서는 고체 전해질 입자에 압력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료전지연구실 이승복 박사 연구진이 지난 18일 필요에 따라 수소로부터 전기를, 전력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가역 고체산화물 전지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개념의 전극촉매를 개발했다.연구진이 개발한 LSC 공기극은 다공성 세라믹 전해질의 열린 기공에만 증착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닫힌 기공 내부의 산소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20회 미만의 운전에도 전극이 쉽게 파괴되는 기존 전극의 주요 문제점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또 연구진은 초음파분무 습식침투법 공정과 글리신(glycine) 착화제(Compl
KAIST가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이 지난 17일 발광성 나노소재의 높은 발광 효율을 유지하며 초고해상도 패턴을 제작하는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양자점과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이 가지는 강한 광촉매 특성을 활용, 양자점 또는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에 빛이 조사됐을 때 나노결정 리간드 사이에서 가교(crosslinking) 화학 반응이 쉽게 유도되도록 소재를 설계했고, 이를 통해 발광성 나노소재의 고유한 광학적 특성을 완전히 보존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특히 해당 공정을 통해 560 나노미터(n
KAIST는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의 일기 쓰는 공기청정기 개발 논문이 국제학술대회인‘ACM DIS 2023’에서 국내 최초로 우수 픽토리얼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ACM DIS 학술대회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최우수 학술대회 중 하나로 올해는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개최됐다.남 교수팀은 2021년 아날로그 제품을 간편하게 사물 인터넷(IoT)화하는 기기인 ‘아이오타이저(IoTIZER)’ 개발을 통해 국내 연구팀으로는 처음 글과 수식만이 아닌, 주석과 그림·사진 등 시각자료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8일까지 KT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해커톤 행사 참가자를 모집, 국내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의 확산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제2회 통신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해커톤 행사는 국내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누구든지 접수를 통해 경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거친 후 내달 15일 오프라인 본선과 시상식이 개최된다.주요 내용은 무선 기지국 장비의 통계 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밀집도 예측 문제, 유선 네트워크 장비의 신속한 조치를 위한 경보 유형 분류 문제다.
KAIST 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 연구팀이 15일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와의 공동 연구로 파킨슨병 환자의 개인별 질병 하위 유형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을 개발했다.지금까지 파킨슨병의 치료는 환자 개별의 병리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확률에 기댄 ‘일률적 접근’ 방식을 사용해 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병리적 원인과 치료 방법 사이의 불일치로 인해 치료 효과를 향상하기 어려웠다.그러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환자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파킨슨병 양상을 겉으로 보이는 발현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Display 2023와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IMID 2023에 연이어 참가, 실감 나는 메타버스 세상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들을 전시한다..이번 전시회서 ETRI는 초실감 디스플레이, 융복합 디스플레이, 입체영상 생성 및 서비스, 3차원 입체 형상 검사 장비 등 4개 분야에서 11개 기술을 선보인다.먼저 초실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메타버스용 확장현실(XR)기기에서 실감 나는 가상현실을 구현하기 위한 OLED 온실리